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인한 한국경제와 여행업계의 피해가 예상 이상이다. 여행업계는 면세점의 직접적인 피해만 수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인바운드 여행사의 손해도 크다. 중국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도 감소해 아웃바운드 여행사 역시 피해를 보고 있다. 한국경제가 사드 후폭풍으로 경제 성장률이 1%포인트나 떨어질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도 있다. 중국은 사드 보복을 공식적으로 부인하고 있지만 그들의 보복은 현실적이고 이미 심각하다. 사드 보복이 지금과 같이 계속된다면 여행업계는 물론 한국 경제 전반에 추가 피해가 불 보듯 뻔하다.
길 위의 사랑스런 존재동물 사진 잘 찍는 법 Animal photography 여행지에서 사람만큼 많이 마주치는 존재. 뭘까? 의외로 동물이다. 수천년 전부터 인류와 함께해 온 다양한 동물들. 그들도 당신의 여행사진을 빛나게 해주는 훌륭한 피사체가 된다. 동물 사진 잘 찍는 법에 대해 알아보자. 촬영지 | 일본 나라카메라 | Canon EOS 5D 마크2 , 초점거리 200mm, 촬영모드 A(조리개우선)모드, ISO 400, 조리개 F5, 셔터스피드 1/320초조연인 듯, 주연인 듯 여행지의 동물들인구 조사는 나름 정확하게 이뤄지지
여행상품을 구분하는 방식은 다양합니다. 그중 단체여행과 개별여행은 가장 많이 쓰는 구분법 중의 하나입니다. 개별여행은 스스로 여행을 계획하는 자유여행이 대표적이고 단체여행은 다시 기획여행과 인센티브 여행으로 나눕니다. 같은 단체여행이지만 기획여행은 상품을 먼저 만들고 사람을 모으는 반면 인센티브는 사람을 모으고 여행 일정을 짜는 것이 차이입니다. 드라마가 대박을 치면 떠나는 포상휴가나 부모님의 계 모임 등이 모두 인센티브 여행입니다. 일행이 몇 명인데 언제, 어디로, 어떻게 여행하고 싶다고 주문하면 예산에 맞춰 일정을 조정하는 방식
뜨거웠던 여름. 북적거리는 여수엑스포의 인파를 피해 잠시 한적한 길에 들어섰다.시원하게 펼쳐진 바닷가에 섬 하나 두둥실 떠 있다.홀로 떠 있는 모습을 멀리서 바라보니 여유롭다. 귓가에 바람이 스친다.자연이 건네주는 경치에 저절로 취해 본다. 김이슬DewKim _여수 오동도한지에 채색_32.0x41.0cm_2013
하나투어의 후원 아래 2015년에는 태국에서, 2016년에는 라오스에서, 올해는 캄보디아에서 ‘희망여행-지구별여행학교’를 개최했다. 세 번의 희망여행에 참가한 학생들은 가벼운 비행으로 법정에 섰던 아이들로서, 해외여행 경험이 전혀 없고 학업중단 등으로 수학여행도 제대로 가보지 못한 아이들이다.무관용주의에서 비롯된 엄벌만으로는 위기에 처한 청소년들을 비행에서 벗어나게 하기는 불가능하다. 무한정의 용서를 베푸는 것도 적정한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 당근과 채찍을 균형 있게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그런 의미에서 ‘희망여행-
갑작스러운 중국 관광객 급감은 우리 여행업계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중국인들로 북적이던 지방 공항의 출입국장과 고궁 등의 관광지는 말할 것도 없고 면세점을 비롯한 명동 등의 쇼핑가도 한산해졌다고 한다. 한때 중국인 입국자 수가 연간 8만 명에 달했던 강원도 양양공항은 올해 들어 중국인 입국자가 단 한 명도 없었다고 하고, 3월 한 달간 제주 직항편 예약을 취소한 중국인 관광객이 10만 명을 넘었다니 그 파장이 얼마나 큰지 실감하게 된다. 지난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은 1,720만 명이다. 이 중 중국인이 800여만 명으
지금이야 다들 여행을 좋아한다고 말하지만, 40여 년 전엔 여행이 취미라고 말하는 이가 많지 않았다. 새마을운동을 외치며 열심히 일해야 했고, 미래에 펼쳐질 것이라는 ‘마이카 시대’는 ‘우주여행’처럼 먼 이야기 같았으니까. 그런 시대에도 아빠는 ‘난 여행이 좋아’라고 노래하던 분이셨다. 좋아하면 잘하게 된다던가. 전국 방방곡곡 모르는 곳이 없었다. 척 하면 착. 어느 지역에 무엇이 명물이고 꼭 맛봐야 할 것은 무엇인지, 잘 알고 있었다. 아빠가 이 시대를 살고 계셨다면 여행 분야 파워블로거로 이곳저곳에서 러브콜을 받지 않았을까. 여
자칭 타칭 캠핑 고수들조차 결코 방심할 수 없는 필연적 아픔이 있으니,캠핑 후 몸 구석구석 밀려오는 뻐근한 통증이다. 온화한 날씨의 봄은 여름, 겨울보다 기후변동이 적어 캠핑하기 제격이다. 때문에 주말이나 휴일이면 바쁜 일상을 벗어나 자연을 만끽하고자 하는 사람들로 캠핑장은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그런데 의외로 캠핑 이후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맑은 공기를 듬뿍 마셔 건강해질 것만 같았는데, 오히려 몸이 뻐근하거나 허리와 어깨 부근에 통증이 느껴지는 건 왜일까? 텐트를 비롯해 테이블과 의자 등 장비들을 한꺼번에 옮기다
2017년 대한민국의 91.2%는 여행 중이다. 작년 총 인구의 38%인 2,238만3,190명의 한국인이 해외에 나갔다. 이제 막 빗장이 풀린 중국이야 어느 정도 이해가 되지만, 여행자유화 조치가 발효된 지 18년이나 지난 우리나라 해외여행자 수의 증가폭(전년 대비 20.1%)은 기이할 정도로 가파르다. 국내 2050 남녀 직장인에게 2017년 여행 계획을 묻자(익스피디아), 전체 응답자 중 91.2%가 내년에 여행을 떠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여행 계획이 없는 사람은 8.8%에 불과했다. 특히 20~30대 여성들이 여행업계의
봄바람 살랑살랑 불어올 때 봄 사진 잘 찍는 법 Spring photography 겨울이 아무리 혹독해도 봄은 어김없이 찾아온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진리를 계절에서 찾듯이 사진을 찍는 진리 또한 계절에서 찾는 게 순리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카메라를 챙기게 되는 봄철. 뭘 찍을까 고민할 필요 없이 봄을 찍자. 촬영지 | 한국 서울 봉은사카메라 | 올림푸스 0M-D EM5 마크2, 초점거리 300mm, 촬영모드 M(매뉴얼)모드,ISO 200, 조리개 F6.3, 셔터스피드 1/500초 봄의 행복함을 어떻게 표현할까봄은 행복한 계절
저성장의 공포가 한국을 뒤덮고 있다. 다행히 그동안 여행업계는 한국경제의 일반적인 흐름과 달리 여행에 대한 응축된 욕망이 폭발적 수요를 만들어서 저성장의 직격탄을 피할 수 있었다. 하지만 2%대의 경제성장률과 민간소비증가율이 예상되는 올해는 여행업계 역시 저성장 시대를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이다. 특히 저성장이 한국에 국한된 현상이 아니라 전세계적 고민이기에 우리 여행업계도 저성장 시대를 대비하고 돌파구를 찾아야 할 것이다. 저성장 시대는 여행업계를 악순환의 늪에 빠트린다. 소득이 감소한 소비자들은 가격에 대단히 민감해져서 최저 가격
알타비스타 골프&컨트리클럽은 거리보다는 정확성이 요구되는 세부의 명문 회원제 골프클럽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골프 영웅 ‘게리 플레이어’가 설계했는데, 1953년 프로에 데뷔한 그는 아놀드 파머, 잭 니클라우스와 함께 한 시대를 풍미했다. PGA 투어에서 24승(메이저 9승)을 거뒀고 남아공 선샤인 투어에서는 무려 73승을 기록했다. 그런 그의 작지만 단단한 느낌이 알타 비스타의 클럽하우스와 코스에서 자연스럽게 배어 나온다. 총 6,100 야드에 불과해 코스 길이는 비교적 짧은 편이나 전형적인 마운틴 코스여서 업다운이 심한 도
-제주에 ‘더스마일’ 등 3개 호텔 오픈 예정-도미토리·키즈·온돌·디럭스 등 8종류 객실-국내는 인터파크투어, 해외는 GTA와 계약 오는 5월 제주도에 신선한 콘셉트의 디자인 호텔 ‘체이슨 더스마일’이 오픈한다. 부동산 개발기업으로 시작한 ‘체이슨(Chason)’이 직접 짓고 분양하고 운영하는 첫 번째 호텔이다.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호텔 운영사업에 뛰어 든 체이슨 정세호 회장을 만났다. -체이슨은 어떤 회사인가본래 부동산 개발·임대·컨설팅으로 시작한 회사다. 2015년부터 제주도 서귀포에 3개의 분양형 호텔을 개발하
국립한글박물관 김철민 관장알면서도 쉽게 잊는다. 항상 그곳에 있어 당연한 것들이 사실은 소중한 것 이상으로 소중하다는 사실을. 우리 글, 한글이 그렇다. 한글의 소중함을 알리고 있는 국립한글박물관 김철민 관장을 만났다.김철민 관장은 올해까지 26년의 공무원 재직기간 중 16년을 관광 분야에서 일했다. 관광학 박사 학위까지 취득하며 이론과 실무에서 두루 쌓은 지식과 경험을 한글박물관 운영에도 접목해 나가고 있다. 국립한글박물관주소: 서울시 용산구 서빙고로 139오픈: 월~금요일·일요일 09:00~18:00, 토요일·매월 마지막 주 수
터키를 여행하는 것도 아니면서 터키항공을 타는 사람이 갈수록 많아진다. 한국지점장에게 물었다. “왜죠?” 터키항공 한국지점장 무함메드 파티 둘마즈(Muhammed Fatih Durmaz)무함메드 파티 둘마즈 한국지점장은 2015년 8월, 한국에 발령 난 후 서울에서 일하고 있다. 친절하고 밝은 한국 사람들의 성격과 한국 음식의 맛에 반해, 한국을 떠나는 날이 올까 두렵다고. 클리셰처럼 들릴지 몰라도 가장 좋아하는 한국 음식은 비빔밥. 요즘엔 재료 하나하나에 철학이 담긴 사찰음식에 새롭게 빠져 있다. 하지만 식사 후 세 시간만 지나면
남편과 연애시절 함께 여행한 첫 성당.그날, 알록달록 꽃들은 만개하여 아름다움을 곳곳에 비추었다. 성당 앞 벤치에 앉아 이야기꽃 가득한 아저씨들을 바라보며 그림을 그렸다.얼마나 지났을까? 성당을 관리하시는 분이 다가왔다. 이야기를 나누다가 자연스레 성당 안내를 받게 되었는데 그 순간의 기억은 선명하고 아름답다. 좁디 좁은, 아무나 쉽게 갈 수 없는 종탑으로 가는 길! 수많은 사람의 손길이 아닌, 그곳을 지키는 이의 손길만 닿은 곳.그곳에 빛으로 물든 아름다운 색상을 간직하고 있는 스테인드글라스가 있었다.세월을 머금은 시간이 살아 있
뽀드득 뽀드득. 소복이 쌓인 눈에 종아리를 푹 담그는 아이들. 그렇게 남겨진 발자국을 그대로 따라갔다. 아무도 가지 않은 길에 자신만의 방향을 새기는 아이들의 모습은 곧게 뻗은 삼나무보다도 더 강직해 보였다.이번 일본 여행은 문화소외계층 아이들과 함께했다. 마치 스노볼 안에 들어간 것처럼, 아키타현(秋田県)은 계속해서 눈이 내리는 순백의 마을이었다. 눈부신 환경에서 아이들의 독창성은 빛났다. 된장, 간장, 술을 발효시키는 양조장을 견학하며 간장 5톤은 ‘티라노사우루스 빼기 2톤’이라는 독특한 계산법을 제시하는가 하면, 깊은 산속 츠
미처 몰랐다.출근길 내내 스마트 폰을 내려다보고,사무실에서 모니터를 뚫어져라 바라보는 사이내 목을 위협하는 ‘거북군’이 그 세력을 스멀스멀 키워 가고 있었다는 걸.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모습이다. 목을 앞으로 쭉 뺀 상태로 컴퓨터 작업을 하거나 고개를 숙이고 스마트 폰을 사용하는 모습. 하지만 무심코 지나쳤던 일상의 시간들이 우리의 목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구부정한 자세가 오랫동안 지속되면, 완만한 C자형이어야 할 목뼈가 일자형으로 변형되기 때문. 결국 뒷목이 뻣뻣해지며 두통과 어깨 통증을 수반하는 ‘거북목 증후군’의 원인
자신의 집과 남는 방을 공유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200여 개국의 6만5,000개 도시 곳곳에 300만 개가 넘는 에어비앤비 숙소가 있다. 그리고 이들을 이용하는 여행객 수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2008년부터 지금까지 에어비앤비를 이용한 여행객 수는 1억5,000만 명이었다. 불과 3년 전까지만 해도 누적 이용객이 500만 명이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엄청난 성장세임이 분명하다. 이는 국내도 마찬가지다. 작년 한 해 120만명의 여행객이 국내의 2만4,000여 개 에어비앤비 숙소를 이용했다.에어비앤비가 가져오는 사회적 가치 증가 효
점점 답을 해주기 어려운 사항이 있다. 호텔 취업을 원하는 자식들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호텔을 알아봐 달라는 요청이다. 가슴이 덜컥 내려앉는다. 어느 호텔이 좋은 호텔인지도 모르겠고 호텔을 직장으로 추천하는 일이 정말 잘하는 일인 건지 생각이 깊어진다.고객을 만족시키는 호텔과 직원들을 만족시키는 호텔은 반드시 일치 하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일하기 좋은 호텔을 트립어드바이저를 통해 골라내기는 불가능하고 그렇다고 고객으로부터 형편없는 평판의 호텔이 일하기 좋은 호텔일 리가 만무하다. 호텔리어로서의 성장을 경험하고 싶다면 가장 안전한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