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난 3월25일 왕십리 CGV에서 열린 시사회에 참석한 첸카이거 감독, 장쯔이, 여명 영화 첸카이거 감독 * 여명 * 장쯔이 “베이징에 가면 경극을 볼 테야” 이탈리아 말은 못해도 이탈리아에 가면 오페라 공연을, 영어라면 울렁증이 있는 사람들도 런던이나 뉴욕에 갔다면 뮤지컬 공연을 관람한다. 마찬가지로 베이징이나 중국에 여행을 갔을 때 경극 관람을 시도하기도 한다. 글 이지혜 기자 2 대배우 매란방을 연기한 여명 3 남장 경극배우 맹소동을 연기한 장쯔이오페라나 뮤지컬에 비해 접할 기회가 드문 경극이지만, 아마도 많은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아침과 점심을 잘 먹을 것을 강조해 왔다. 동의보감에서도 양생의 요건으로 누누이 강조하고 있는 사항이다. 요즘처럼 아침 거르고 점심 대충 먹고 저녁을 풍성하게 먹는 것은 사실 건강에 좋지 않다. 밤에는 위장도 쉬어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 몸은 하루를 12시간으로 나눠 각각의 장부가 움직이면서 기능을 한다. 낮에는 위장이 주로 활동하지만 밤이 되면 낮에 섭취했던 물질들을 갈무리하고 저장하여 내일을 준비하게 된다. 이 흐름이 깨지면 아무리 잘 먹어도 소용이 없는 것이다. 인체 생리는 농사짓는 일과 비슷하기 때문에
완도군수 김종식 그가 말하는 완도의 모든 것 완도는 남도의 따뜻한 인심과 향토색 짙은 해양문화가 있는 곳이자 요즘 같은 때면 유채꽃 만발한 청산도가, 여름이면 짙푸른 보길도가 유혹하는 아름다운 고장이다. 우리는 완도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단지 청산도와 보길도만으로 ‘아는 척’을 하진 않았는지. 완도의 숨은 매력까지 속속들이 꿰고 있는 완도군수의 완도 자랑을 들어 본다.글 이민희 기자 사진제공 완도군청 아름다운 해양관광 1번지, 완도‘건강의 섬 완도’라더니 그의 웃음도 시원하고 건강해 보였다. 깨끗한 바다, 청정해역에서 막 건
거리를 다니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봄이 느껴진다. 다들 발걸음도 가볍고 두꺼운 외투 대신 알록달록한 옷으로 한껏 멋을 내서인지 마치 봄꽃들이 피어 오른 것 같다. 추위를 많이 타고 감기에 시달리는 사람이라면 봄이 오는 소리에 마음은 반가울 듯한데 봄이 오는 4월에는 유난히 봄을 타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증상을 통틀어 춘곤증이라고 한다.춘곤증의 신체적 이유: 봄이 되면 자연히 활동량이 늘어난다. 이로 인해 인체는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 각종 영양소의 필요량이 증가하고 그중에서도 비타민 소모량은 겨울보다 3∼10배 증가하게 된다.
오스트리아 대사관 무역대표부 베르너 쏨베버 상무참사관 부부 쏨베버 부부의 서울 살이 오스트리아 청년과 필리핀 처녀는 1983년 아부다비에서 만나 운명적으로 결혼에 골인했다. 대사관 부부의 생활은 글로벌하다. 홍콩에서 2세를 얻고 상하이를 거쳐 서울에 둥지를 틀었다. 그러기를 어언 8년째. 옆 동네 삼청동을 속속들이 알고 남산을 뒷마당처럼 거니는 쏨베버 부부에게, 어쩌면 여행과도 비슷한 그들의 삶을 물어 봤다. 글·사진 김영미 기자 취재협조 오스트리아관광청 한국사무소 www.austria.info 홍콩, 상하이 그리고 서울 대한민국
"VIP라고 하면 ‘very important person’을 지칭하는, 사회적으로 성공하여 귀하게 모셔야 하는 사람들을 지칭한다. 그러나 의사 사회에서는 이것저것 요구를 많이 하면서 불평, 불만만 늘어놓고 치료에 협조하지 않아 귀하게(?) 모셔야 하는 사람을 비꼬아서 VIP라고 한다. 이때 VIP는 ‘very irritable person’, 즉 매우 짜증나는 사람을 칭하게 된다. 우리나라 의료 현실은 수가는 매우 낮고 의사는 단시간에 많은 환자를 봐야만 하는 모순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치료와 관계없는 이야기를
호주 퀸즈랜드주관광청 폴 버기 한국담당 이사 마법의 공간, 퀸즈랜드퀸즈랜드주는 얼핏 보기에 ‘모든 것’을 다 가진 듯하다. 아름다운 해변, 울창한 원시림, 그리고 자로 잰 듯 번듯하게 세워진 대도시까지. 얼핏 나열하기에는 한 공간에 융화되기 힘들 법한 이들 요소들이, 퀸즈랜드에서는 위화감 없이 한데 섞이면서 각자의 매력을 한층 발산한다. ‘욕심 많은’ 그 곳, 퀸즈랜드주의 여행매력을 한국에 홍보하는 책임자 폴 버기(Paul Buggy)를 만나 조금 더 속 깊은 퀸즈랜드 이야기를 나눴다.글 오경연 기자 사진 박우철 기자 ‘꿈의 직업’
황사철 두피관리 해주세요! 봄추위가 조금 꺾이는가 싶더니 전국적으로 황사가 심해진다. 황사가 날리게 되면 대기 중 먼지의 농도가 5배까지 높아지고 먼지 속에 유해중금속량 역시 10배까지 높아지면서 당연히 두피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먼지가 모공을 막아 산소공급과 혈액순환을 저해하고 두피에 염증이나 가려움증, 심한 경우 탈모를 유발하기도 한다. 특히 민감한 두피를 가졌거나 탈모가 진행되고 있는 환자의 경우 무엇보다 황사철 두피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황사가 심한 계절의 두피 관리법은 다음과 같다.1. 외출시에는 샴푸
애나 세이사스 유레일 그룹 국제마케팅 이사유럽을 기차로 여행하는 이유 유럽 여행에서 기차를 빼놓고는 생각할 수 없을 만큼 유럽에서 기차의 효용도는 이미 많은 여행자들 사이에서 증명된 바 있다. 기차 패스 한 장이면 유럽 여행 준비가 반은 완료된 것이나 마찬가지. 유럽 기차 여행의 산실, 유레일 그룹이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했다. 유레일 그룹의 애나 세이사스(Ana Dias e Seixas) 국제마케팅 이사를 통해 유레일 기차 여행의 장점과 비전에 대해 들어 본다. 에디터 트래비 자료제공 유레일 그룹 www.eurailgroup.co
피로에 찌들어 퇴근한 남편한테 따끈하게 차 한잔 대접하고 싶다면? 기꺼이 대추를 푹 삶은 차를 권하고 싶다. 대추만큼 현대인들에게 좋은 한약재도 없다. 대추는 비위를 조화롭게 하며 진액과 혈을 보하고 마음을 편하게 하는 작용이 있어 스트레스에 찌들어 피가 마르는 직장인들에겐 커피 한잔보다 훨씬 유익하다. 진나라 시절 왕질(王質)은 산에 나무를 하러 갔다가 우연히 천년 묵은 고목나무 밑에서 바둑을 두고 있는 동자들을 보게 되었다. 동자들 곁으로 다가가 말없이 도끼를 옆에 내려놓고 바둑 두는 것을 구경하게 되었는데 동자들은 인기척도 못
소아기에는 정신적으로 볼 때 성 구분이 크게 드러나지 않던 아이들이 청소년기에 들어서면서 여자 아이는 에스트로젠이, 남자 아이는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많아지면서 서로 다른 차이를 보이게 된다. 여자에게 있어 정기적으로 다가오는 월경은 생체 리듬이 건강하고 건강한 자궁과 난소를 가지고 있는 여성임을 상징하는 것이다. 그러나 월경에 문제가 있을 때에는 심신이 건강하지 않음을 의미한다. 지나친 다이어트와 과도한 운동으로 인하여 몸 안에 지방이 줄어든 여성은 월경을 하지 않는다. 즉 자연의 섭리에 따라 임신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음을 알려주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 잇코 그가 한국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 ‘남장여자’인 잇코(IKKO)상은 일본 유명 연예인의 헤어와 메이크업을 담당하는 일본 최고의 헤어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일본 여성들에겐 ‘신’같은 존재이다. 하지만 우리 한국 독자들에겐 생소하기만 한 그가 난데없이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로 활동한단다. 이쯤이면 ‘도대체 누구시기에’라고 의문을 가질 법도 하겠다. 이런 독자들을 위해 ‘친절한 트래비’가 그를 만나 봤다.글 이민희 기자 사진협조 한국관광공사 일본 스타의 한국 예찬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 위촉식에 선 그는 다소 흥분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