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가이드가 레스토랑을 넘어 이제 호텔까지 영향력을 확장한다. 훌륭한 레스토랑에 ‘미쉐린 스타’를 부여하는 것처럼, 2024년부터는 우수한 호텔 및 숙박 시설에 ‘미쉐린 키(MICHELIN Key)’를 부여하겠다는 계획.미쉐린 키는 매년 미쉐린 가이드 셀렉션 팀이 암행으로 하루 이상 숙박한 뒤 내리는 평가에 따라서 선정된다. 현재 셀렉션 팀이 전 세계 호텔 및 숙박 시설을 평가 중이며, 미쉐린 키 셀렉션은 내년 상반기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과연 어떤 호텔이 ‘영광의 열쇠’를 거머쥘 것인가.
CNN이 올해 전 세계에서 열리는 최고의 크리스마스 마켓 20곳을 소개했다.첫 번째 장소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크리스트킨들마르크트(Christkindlmarkt). 비엔나의 약 20개의 크리스마스 마켓 중 가장 오래되고 전통적인 마켓으로 향신료, 장식품, 양초 등 150개가 넘는 가판대가 세워진다.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크리스마스 마켓도 빼놓을 수 없다. 1570년에 시작된 유서 깊은 마켓으로, 매년 200만명 이상이 모여들 만큼 인기가 대단하다. 올해는 11월24일부터 12월24일까지 운영된다고.이 밖에 스위스
단풍으로 시작해 단풍으로 끝나는 게 ‘단풍국’의 가을 여행이라지만, 그렇다고 단풍만 즐기다 가기엔 너무도 아쉬운 곳이 바로 캐나다다. 그래서 소개한다. 밴쿠버, 알버타주, 온타리오주, 퀘벡까지. 캐나다 4개 지역 관광청이 알려 주는, 캐나다 가을 200% 즐기는 법. ●자전거로 가을 한 바퀴밴쿠버밴쿠버의 다운타운은 매우 콤팩트하다. 시내 한쪽 끝에서 반대편 끝까지 걸리는 시간은 도보로 약 40분 정도. 걷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만 해도 밴쿠버의 구석구석을 손쉽게 돌아볼 수 있지만, 가을에 방문한다면 반드시 자전거로 여행해 보기를 추
지금은 오스트리아 낭만의 시간이다. 지난 16일, 오스트리관광청이 ‘오스트리아 트래블 세미나 2023/2024’를 진행했다. 세미나에는 올해 5월 새로 부임한 ‘아스트리드 슈테하니히-슈타우딩거(Astrid Steharnig-Staudinger)’ 오스트리아 관광청장이 직접 참석해 한국 시장에 대한 적극 지원 포부를 밝혔다.올해 9월까지 오스트리아를 방문한 국가별 입국객 수 및 숙박일수 수치에 따르면 한국이 중국, 일본, 대만, 인도, 동남아 국가 등 주요 아시아 국가를 제치고 올해 입국객, 숙박일수 모두 가장 큰 누적 수치를 기록했
마카오는 365일 특별하다.마카오의 최근 소식을 한곳에 모았다.●Gordon Ramsay Pub & Grill마카오 최초, 고든 램지 펍 & 그릴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슐랭 스타 셰프 고든 램지(Gordon Ramsay)가 런더너 마카오에 ‘고든 램지 펍 & 그릴(Gordon Ramsay Pub & Grill)’을 오픈했다. 마카오 첫 번째 고든 램지 레스토랑이자 아시아에서 유일한 정통 영국식 가스트로펍이자 스테이크 하우스다. 1830년대 산업 혁명 건축 양식에서 영감을 받아 내부를 꾸몄다.입구에 들어서면 레스토랑 중앙에 위치한 대형
가을을 건너뛰고 빠르게 겨울이 오는 느낌이다. 따뜻한 곳으로의 여행이 필요한 타이밍. 맛있는 음식을 쫓아간다면 마카오는 어떨까. 감당하기 힘든 6~8월의 더위도 한풀 꺾였다. 먹고, 마시고, 여행하기 좋은 날씨다. 맛있는 하루를 위해 필요한 마카오의 맛을 정리했다.●마카오식 패스트푸드세이키카페목적지에 대한 모든 정보를 모으기는 어렵다. 더군다나 지금 인기 있는 곳을 찾으려면 더더욱. 그럴 땐 현지에서 레이더를 켜면 된다. 어디에 사람들이 몰려 있고, 줄을 서는지. 그렇게 알게 된 곳이 타이파에 있는 세이키(Sei Kee, 포장만)
서울 곳곳이 크리스마스로 물들고 있다. 화려한 조명을 감싼 트리가 세워졌고, 관련 프로모션도 시작되고 있다. 바쁘게 보낸 1년을 잘 마무리하고, 새로운 해를 잘 맞이하는 게 우리의 몫이다. 근사한 외식은 덤. 맛있는 연말을 위한 특별한 식당 4곳을 모았다.●연말엔 역시 호텔 뷔페라세느 & 콘스탄스연말 호텔 뷔페는 어느 시기보다 예약 전쟁이 치열하다. 오랜 기간 서울 호텔 뷔페의 얼굴로 활약한 신라호텔의 더 파크뷰, 롯데호텔의 라세느, 웨스틴조선의 서울 아리아는 물론 조선팰리스 콘스탄스,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 스펙트럼, 포시즌스서울
세계적인 팝스타, 마룬 파이브(Maroon)5가 푸꾸옥을 찾는다. 빈펄 그룹에서 운영하는 ‘푸꾸옥 유나이티드 센터 통합 엔터테인먼트 & 리조트 단지’에서 오는 12월9일부터 내년 1월7일까지 ‘웨이크업 페스티벌 2023(Wake Up Festival 2023)’이 개최될 예정이다. 3개의 뮤직 페스티벌과 2개의 테마 축제를 포함한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가 펼쳐진다. 12월9일, 그랜드 월드 푸꾸옥에 마련한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그랜드월드 푸꾸옥은 이탈리아 베니스 테마의 쇼핑 및 외식 거리다. 축제의 하이라
청주시는 올해 7월 ‘청주여기’라는 앱을 선보였다. 청주 여행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수록했으며, 추천 일정도 테마별로 소개하고 있다. 청주에 ‘볼 것 뭐 있냐’라고 반문할 수 있지만, 1박2일은 꼬박 채울 수 있다. 청남대와 상당산성, 국립현대미술관청주(MMCA), 수암골, 옥화 9경 등이 대표적이며, 소소한 볼거리를 선사하는 곳도 꽤 있다. 그리고 여행을 더 재밌게 도와줄 식당들도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다.●10시간 고아 만든 진국옛길어죽과 , 등 여러 드라마에 얼굴을 비춘 ‘상당산성’ 근처에는
대한항공이 일본 고마쓰와 아오모리 정기편 운항을 재개한다. 이번 복항으로 대한항공은 인천발 일본행 하늘길 12개를 모두 되살렸다.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셈이다. 대한항공 인천-고마쓰 노선(화·목·토요일 주 3회)은 올해 12월28일부터, 인천-아오모리 노선(화·목·토요일 주 3회)은 2024년 1월20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 운항 스케줄은 인천-고마쓰 07:35-09:20, 고마쓰-인천 11:15-13:25, 인천-아오모리 10:30-12:50, 아오모리-인천 13:55-16:55으로 예정돼 있다. 고마쓰공항은 일본에서
가을 양양 여행을 계획할 땐 양양에서 유명한 먹을 것들을 중심축으로 삼아야 한다. 양양은 물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 알려진 양양 송이가 가을 양양 특산물 음식의 대표주자라면, 자연산 섭국은 오래 전부터 양양사람들이 집에서 끓여먹던 음식이다. 대를 이어 말아내고 있는 막국수 냉면, 아이 간식 어른들 술안주로 자리 잡은 닭강정 또한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이다. 초가을에 1박2일 온가족 여행을 그렇게 다녀왔다. ●양양에 도착하자마자 송이전골을 먹으러 갔다일기예보는 정확했다. 전국 가을비, 양양터미널에 도착하자마자 택시를 탔다. “송이
경유는 더 이상 직항의 대안이 아니다. 전체 이동 시간이 늘어난다는 유일한 단점을 제외하면 경유는 장점투성이다. 항공권 가격이 직항보다 저렴하고 특히 장거리 이동시 긴 시간을 툭 잘라 한 박자 쉬어 갈 수도 있다. 새로운 공항을 탐색하는 일도 묘미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스톱오버를 신청해 경유지에 좀 더 머무르며 한 번의 여행을 두 번처럼 만들 수도 있다. 다행히도(!) 한국에서 발레 드 라 가스트로노미의 중심 도시인 리옹까지 단번에 잇는 길은 없다. 어차피 어딘가를 경유해야 한다면 카타르항공이 최선이다. 구석구석에서 돋보이는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