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를 여행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맛, 멋, 흥 3가지 큰 테마가 있으며, 대구 10미와, 건축문화기행, 테마파크 등이 하위 카테고리를 구성하고 있다.반면 숙소는? ‘대구 메리어트 호텔’이라는 한 가지 선택지뿐이다, 여기저기 둘러봐도 이만한 곳이 없다.대구 메리어트 호텔(2021년 1월 개관)은 대구를 이끄는 5성 호텔이다. 동대구역 바로 앞에 자리하고 있어 최고의 접근성을 자랑하고, 호텔 시설도 글로벌 브랜드에 걸맞게 빈틈없이 갖추고 있다. 로비부터 F&B까지 호텔의 거의 모든 것을 차근차근 알아보자. 호텔 리셉션과 로비는 2층에
9월27일부터 국내 숙박 3만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9월27일부터 10월15일까지 ‘2023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달 31일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된 추석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이다.숙박세일 페스타에는 총 44개 온라인 여행사와 3만여 개 숙박시설이 참여한다. 9월27일 오전 10시부터 참여 온라인 여행사 채널을 통해 누구나 1인 1매 쿠폰 발급(유효기간 매일 오전 10시~ 다음 날 오전 7시까지)이 가능하다. 발급과 실제 이용은 모두 9월27일부
늘어나는 해외여행 수요에 맞춰 항공사들이 줄줄이 신규 취항을 거듭하며 하늘길을 넓히고 있다.우선 이스타항공은 9월2일 김포-타이베이 노선을 시작으로 3년 6개월 만에 국제선 운항을 재개했다. 9월20일에는 인천-도쿄·오사카·방콕·다낭 노선과 10월29일 인천-후쿠오카·나트랑 노선 운항을 시작하며 노선 다변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에어프레미아 역시 12월31일부터 내년 3월4일까지 하와이 노선을 운항한다고 발표했다. 인천-호놀룰루 부정기편은 주 4회(월·수·금·일요일) 운영된다.아프리카와도 한층 가까워진다. 10월28일부터 에티오피아항
카펠라는 ‘카펠라’, 그 이름 세 글자로 모든 화려한 수식어를 대체한다. 그 이유를 카펠라 방콕(Capella Bangkok)에서 찾았다. 호텔에 있어서 럭셔리는 가성비와 대척점에 있을 수밖에 없다. 비싼 호텔이 다 좋은 건 아니지만, 좋은 호텔은 대체로 비싸다. 미리 밝히건대, 카펠라 방콕은 가성비를 운운할 만한 호텔은 아니다. 애초에 전 세계 어느 호텔이든 ‘카펠라’ 딱지가 붙으면 숙박비에서 여비를 아낄 생각은 접어 두는 게 좋다. 그럼에도 우리가 카펠라에 열광할 수밖에 없는 건, 카펠라가 너무나도 카펠라답기 때문이다. 호텔에게
대구 음식의 매력은 선명한 색채다. 직선적이고, 화끈하다.여행의 이유가 되기에 충분했고, 또 만나고 싶은 그런 맛이다.대구의 맛에 제대로 매혹됐다.●대구 시그니처 디저트 '달디달구'지역의 맛은 언제나 옳다. 여행의 재미를 올려줄 뿐 아니라 그 지역을 더 오래 기억하게 하는 매개체가 되기 때문이다. 대구에서는 먼저 ‘달디달구’를 눈여겨보길. 달디달구는 3대문화(신라·가야·유교) 등 전통과 현대를 재해석한 대구의 시그니처 디저트로, 올해는 팔공갓파이(러프), 군위 자두빵(도란도란), 달구벌 보석 양갱(대구 메리어트 호텔), 황금은행빵(
아프리카 대륙 최대 항공사인 에티오피아 항공(Ethiopian Airlines)이 10월28일부터 인천-아디스아바바 직항 노선을 1회 늘려 주 6회 운항한다. 해당 노선에는 최신형 기재인 A350-900(340석)을 투입해 수용 여객을 기존보다 53% 늘릴 예정이다. 에티오피아 항공은 현재 아시아와 아프리카 대륙을 연결하는 유일한 직항 운항 항공사다. 이번 운항 확대는 한국과 에티오피아 두 나라의 사회경제적 관계 확대와 늘어나는 수요를 고려해 이뤄졌다.에티오피아항공그룹 메스핀 타세우(Mr. Mesfin Tasew) CEO는 “에티오
노랑풍선이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올해의 여행사’를 처음으로 수상했다.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매년 대국민 소비자 투표를 통해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한다. 올해는 7월3일부터 2주간 총 37만 명의 소비자가 약 800만 건의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최고의 브랜드와 제품을 부문별로 선정했다.노랑풍선은 올해의 여행사 부문 수상을 기념하기 위해 감사 이벤트(9월30일까지, 당첨자 발표 10월12일 노랑풍선 홈페이지)도 진행한다. ‘여행 상품 리
샤를드골공항(CDG)은 파리의 관문이자 여행의 마침표다. 매번 설렘 가득한 기분으로 이곳을 찾고 싶지만 때로는 그렇지 않다. 운항 지연과 연착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일이 종종 생기니 말이다. 너무 걱정은 마시라. CDG 근처에 하루를 즐겁게 마무리하도록 여행자를 돕는 숙소는 꽤 많으니까.●아침 비행을 위한 가성비 호텔머큐어 파리 CDG 에어포트 & 컨벤션파리 샤를드골공항에서 딱 잠만 자고 이동하려는 여행자에게 적당한 호텔이 머큐어 파리 CDG 에어포트 & 컨벤션(Mercure Paris CDG Airport & Convention
강남구는 어디든 화려하다. 식당도 마찬가지다. 양식과 일식, 한식 등 가리지 않고 코스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레스토랑이 많다. 오히려 편하고, 간단하고, 맛있게 식사할 곳을 찾는 게 일이다. 그 어려운 일을 트래비가 해냈다.●페어링의 즐거움압구정면옥결론부터 말하자면 압구정에 어울리는 정갈한 냉면집이자 한우 요리 전문점이다. 메뉴판에서 자신하듯 100% 메밀 순면, 한우로 우려낸 진한 육수가 장점인 공간이다.곳곳에 매력 포인트가 있는데 음식뿐만 아니라 화려한 주류 리스트도 눈길을 끈다. 수제 맥주와 듀체스 드 부르고뉴(와인 맥주) 등
복잡함과 편안함. 대척점에 있어야 마땅할 두 단어는, 방콕이란 원 안에서 하나의 곡선을 그린다. 그중 하얏트 리젠시 방콕 수쿰빗(Hyatt Regency Bangkok Sukhumvit)이 만들어내는 선은 유독 편안하고 유려하다. 방콕 돈므앙 국제공항에서 25km, 수완나품 공항에선 33km. 둘 중 어디든 택시로 40분이면 도착한다. 로비부터 현대적이다. 31층 주상복합 형태로 개발된 건물은 방콕에 본사를 둔 건축 회사 OBA가 설계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에 군데군데 전시된 지역 예술가들의 조각품. 모든 게 희한할 만큼
기존 럭셔리 상품과 방향성이 다른 초고가 패키지 여행상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중저가에 묶여 있는 패키지여행 시장이 새로운 활로를 뚫을 수 있을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코로나19 이전 럭셔리 상품은 대체로 개별 맞춤 여행으로 판매됐으나 최근 상품은 패키지 형태의 그룹 여행으로 판매되고 있다. 항공과 호텔, 여행 일정 등을 럭셔리에 걸맞은 수준으로 구성하고, 여행 형태는 전통 패키지를 따르고 있는 셈이다.하나투어의 하이엔드 맞춤여행 브랜드 ‘제우스월드’는 최근 럭셔리 패키지 ‘울트라 럭스(Ultra Lux)’ 상품을 출시했다. 오
이촌동의 매력은 맛의 밀집도가 높다는 점이다.몇 발자국 옮기지 않아도 또 다른 공간이 식객들을 반긴다.한 번 들어가면 쉽게 빠져나오기 힘든 맛의 미로인 셈이다.●맛 탐방 전 워밍업헬카페 스피리터스미식 여행에 앞서 근사한 카페에서 예열하는 건 어떨까. 헬카페 스피리터스는 헬카페 로스터즈의 두 번째 매장으로 커피와 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낮은 조도와 짙은 갈색의 우드톤 인테리어가 특히 매력적이다. 혼자 오면 카운터 좌석에 앉아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 공간이 더 돋보이는 이유는 좋은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