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로든 떠날 수만 있다면 좋겠다. 그러나 지금부터 목적 없는 ‘무색무취의 여행’은 접어두자. 오타쿠 여행자의 시대가 왔다. 에디터 구명주 기자 사진 트래비 CB Activity국가대표를 능가하는 열정 ‘스쿠버다이빙은 최고의 레포츠이자 명상이며, 삶에 대한 예배요, 자기계발 코스’라 고백하는 이가 있었으니…. 책 의 저자 유채씨는 쿠바, 멕시코, 팔라우 등 스쿠버다이빙 명소를 찾아다니며 해저 탐험을 했다. 유채씨뿐만 아니다. 스쿠버다이빙 여행이 우주여행과 맞먹는 감동을 준다고 자부하는 사람도 속
여름 휴가는 서둘러 준비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아직까지 휴가계획을 세우지 못한 독자들을 위해 깨알 같은 정보를 모아 봤다. 에디터 최승표 기자 유럽유로화 가치 ‘뚝’ 남유럽 국가들이 급격한 경기침체를 겪으면서 유로화의 가치가 뚝뚝 떨어지고 있다. 1유로는 2년래 가장 낮은 1,400원 수준까지 내려갔다. IMF 때 우리나라가 그랬듯, 지금 유럽 여행을 계획한 이들은 경제 위기로 허덕이는 유럽 국가들을 조금은 부담 없이 여행할 수 있을 것이다. 항공사도 예년에 비해 영업 부진을 겪고 있는 만큼 성수기에도 좌석이 남아 있으니 기회
더위가 최고조에 이르는 8월. 여유로운 휴가 시즌이라 해외여행도 고려하기 마련인데, 남들은 어떤 나라로 떠나길 원할까? 설문조사를 통해 여행자들의 속마음을 알아봤다. 에디터 김명상 기자 자료제공 여행신문 www.traveltimes.co.kr 제11회 여행신문 온라인 설문조사본 기사는 트래비의 자매지 이 실시한 ‘소비자가 원하는 해외여행’ 설문조사 결과에서 일부를 추린 것입니다. 2012년 6월11~28일 사이에 실시된 온라인 설문조사에는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2,046명이 참여했으며 남성은 907명(44.3%
까마득한 해외여행의 추억 ‘그땐 그랬지’ 신사유람단처럼 양복을 입고 태국으로, 일본으로 단체 패키지 여행을 떠났던 80~90년대 우리들의 아버지, 여권을 하루라도 빨리 찾기 위해 외무부 직원에게 뒷돈을 챙겨주던 여행사 직원들. 불과 20년 전, 우리의 이야기다. 여전히 여권에 찍힌 도장의 개수를 보며 흐뭇해 하는 우리들이 스쳐온 지난 몇 년간의 해외여행 풍경을 담아봤다. 글 최승표 기자 사진 여행신문 CB * 이 기사의 자료는 관광산업 전문지인 에 실린 기사들을 바탕으로 했습니다. 은 올해로 창간 20주년을 맞
나는 배낭 메고‘동남아’로 떠난다 Backpack Travel in Southeast Asia 한번에 최대한 여러 나라를 둘러보는 주마간산식 배낭여행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 2012년 배낭여행을 떠나는 이들은 저마다 다른 동기와 욕구를 갖고 있다. 가령 한없이 걷고만 싶다거나, 히키코모리처럼 숙소 안에만 머물고 싶다거나, 외국인 친구들과 떼지어 여행하고 싶다거나. 이런 배낭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가장 적합한 목적지는 동남아시아다. 이제 ‘배낭여행 = 유럽’이라는 등식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 트래비가 동남아 여행을 위한 세 가지
발칙한 펜션, 락 하우스의 스텔스블랙 ©락 있수다 뻔한 봄날 대신 fun플레이스꽃다운 나의 하루를 위한 안내서 바야흐로 나들이 욕구가 분출하는 5월이다. 나들이 욕구는 자연스럽게 재미로 향하지만 재밌는 곳을 찾기는 결코 쉽지 않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따뜻한 봄날을 200% 즐길 수 있는 펀 플레이스를 소개한다.Contents■Fun pension-Sleep in Uniqueness락있수다, 리치하우스■Design Hotels-Sleep in design태국 코사무이 더 아이브러리, 중국 상하이 워터하우스■Restaurant
"에디터 트래비 자료제공 하나투어 지난 1월9일 김포공항. “와아~!” 비행기가 이륙하자 소년들 입에서 탄성이 쏟아졌다. 제주로 향하는 1시간 남짓한 비행시간 동안 소년들은 양떼구름을 농구장으로, 태양을 농구 골대로 삼아 드리블, 패스 그리고 슛을 자유자재로 펼쳤다. 기내 방송을 통해 제주에 착륙했다는 소식이 들리자 소년들, 아니 ‘선수’들이 기지개를 폈다. 본격적인 ‘2012 하나투어 희망여행 프로젝트 ’ 일정이 시작됐다.드림팀은 꿈나무마을과 삼동소년촌 등 서울시내 2개 보육원 어린이 13명으로 구성된 농구단이다
자녀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고 싶다면 여행만큼 적당한 것도 없다. 삼성동 코엑스에서 1월12일부터 열리는 내나라여행박람회는 가장 효율적으로 국내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다. 에디터 박우철 기자 사진 트래비 CB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내나라여행박람회(이하 내박)은 국내여행에 관한 모든 것을 살펴볼 수 있는 자타공인 국내 최대 여행박람회이다. 올해 행사에는 지방자치단체 120여 곳을 포함해 전국 400여 기관에서 550개의 부스를 설치해 참관객들에게 국내여행에 관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여행은 최근
TRAVIE FEATURE | CHARTERCharter는 한 지역에 특정기간 운영되는 전세기를 말합니다. 한 번뿐인 2011년 겨울, 전세기로 떠나는 세계여행! 겨울 여행을 꿈꾸고 계시는지? 그렇다면 전세기를 통한 상품을 이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보통 전세기는 여행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인기지역에 운항되거나 시즌에 따라 평소 접근하기 힘들었던 곳으로 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올 겨울에는 동남아 지역에 전세기가 몰려 있는 것과 더불어 대지진 이후 숨죽였던 일본, 평소 직항노선이 없어 접근이 어려웠던 케냐 나이로비,
21세기에 다시 빛나는 게이코와 마이코 나날이 ‘스마트’해지고 있는 세상. 그러나 여행에 있어서 스마트함은 두근거림과 반비례하기도 한다. 여행자를 들뜨게 하고 또 다른 여행을 꿈꾸게 하던 그 많던 신화와 전설은 다 어디로 간 걸까? 그러나 세상이 아무리 스마트해져도 빛을 잃지 않는 존재들이 있다. 이웃나라 일본의 상징 중 하나인 ‘게이샤’가 바로 그런 존재일 터. 과거의 추억으로 잊혀질 뻔했던 그녀들의 존재가치가 21세기 들어 다시 빛나고 있다는데…. 오랜 세월 동안 게이샤의 본거지였던 교토는 ‘스마트하지 않은 매력’으로 각광받는
TRAVIE CHOICE | FUN CAFECafe vs Cafe문화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포토 갤러리 카페 갤러리 카페는 언제부터 이렇게 변했을까? ‘카페의 인테리어가 되어 버린 갤러리’, ‘갤러리 한켠에 더부살이 하는 카페’ 그 사이에서 갤러리 카페의 정체성을 고민하던 어느 날, 신중하게 고른 갤러리 카페 몇 곳을 찾아갔다. “여기 갤러리 카페 맞나요?” 그들은 고개를 저으며 이렇게 대답했다. “우리는 갤러리 카페가 아니에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예요”라고. 나는 그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여기 ‘진짜’ 갤러리
떠나기 위해 읽고, 읽기 위해 떠난다책과 함께 떠나는 가을 독서여행 창가에 어른대는 나무 그림자도 가을 하늘 아래서는 유난하다. 여행 충동을 부추기는 이 즈음이다. 여름내 눅눅했던 몸과 마음을 가을볕에 내다 널고 어딘가를 향해 발길을 옮기고 싶은 계절. 만일, 가방 속에 여행지와 어울리는 한 권의 책을 넣고 떠난다면 여행자의 눈빛은 한층 깊어지고 낯선 공간은 보다 더 친밀해질 것이다. 누군가는 책을 읽기 위해 여행을 떠나고, 누군가는 여행을 하기 위해 책을 읽는다. 아니 떠나지 않으면 또 어떤가. 장소가 가진 의미를 넘어 세상을 보
공항철도는 시간이다 면세점·도심관광 일부러 시간 낼 필요있나요?공항철도는 인천공항에서의 출국수속도 미리 간편하게 할 수 있어 여행고수들은 이미 즐겨 이용하고 있다. 공항철도 도심터미널을 이용하면 공항에서 허비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 도심관광이나 공항면세점 쇼핑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을 이용해 해외여행을 떠난다면 공항철도 도심터미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놓치지 말자. 공항에서 해야 했던 수하물 접수, 사전 좌석 배정과 같은 탑승절차를 서울역에서 붐빔 없이 빠르게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여름 퇴근 길에, 혹은 한껏 땀 흘리고 맞이한 식탁 앞에서 군침이 돌 듯 한잔 생각이 간절하다면, 그건 필히 지친 하루에 선물이 필요한 시점이다. 시원한 맥주 한잔, 와인 한잔에 곁들인 왁자한 수다가 그리운 그대를 위해 준비한 한여름 건배 이야기.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Travie writer 변미현 여름 하면 맥주!여름에는 역시 맥주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이들을 위해 바라만 봐도 침이 ‘꼴깍’ 넘어가는 유럽 맥주 네 종류를 골라 담았다. 효모가 맛을 좌우하는 독일 바이젠 비어 뮌헨을 여행하고 온 사람들이 마리엔 광장보다 예찬하는
트래비 기자6명이 뽑은 B컷 열전 아깝죠. 왜 안 그렇겠습니까. 세계의 곳곳을 누비며 직접 사진도 찍고 글도 쓰는 트래비 기자들에게는 사진 한 장, 글 한 줄이 모두 사연이고, 땀이니까요. 하지만 의 표지는 오직 한 장뿐이니 어쩌겠어요. 기자들이 마음속에 간직한 ‘나만의 B컷 표지’들, 6주년을 맞아 살짝 공개합니다. 글 트래비 사진 photographer 김정호 2011년 4월호(vol. 230) Egypt┃날아라! 이집트‘권력’의 편애를 받았지만 ‘다수’의 지지를 얻지 못해 표지에서 탈락한 사진입니다. 그것이 바로 민주
6년 동안 231권의 책을 만들었습니다. 는 그렇게 할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에디터’가 아닌 ‘기자’로 세계 곳곳을 직접 발로 누볐으니 말입니다. 수많은 독자 분들이 동행해 주셨습니다. 언제든지 달려와 준 트래비 라이터들과 포토그래퍼들도 든든한 가족입니다. 이렇게 의 뒤에는 든든한 후원자들이 있었습니다. 다양한 시각에서 여행을 바라보며 신선한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파트너들이었죠. 누구보다 열렬한 독자이자, 엄격한 모니터가 되어 준 ‘의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정성껏 준비한 작은 선
캐나다태양과 공기, 흙이 빚어낸 신의 물방울. 특별한 날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부담 없이 와인을 즐기는 애호가들이 늘면서 와이너리 투어에 대한 관심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와이너리 투어에 앞서 준비해야 할 것은 깨알 같은 와인 지식이 아니다. 산지 와인의 풍미를 고스란히 느낄 예민한 후각과 깨끗한 미각 그리고 와인 시음 후 언제든 햇살 아래 낮잠을 청하겠다는 여유로운 마음가짐이면 충분하다.에디터 트래비 글 김영미기자 사진 트래비 CB, 이탈리아정부관광청(E.N.I.T) France프랑스 보르도 섬세하고 고결한 와인을 찾아서 프랑스
중국 자유여행의 양대산맥Shanghai VS Beijing Travel Tips 일본과 더불어 우리나라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는 나라 중국. 중국 여행은 중국의 자연과 문화를 경험하는 패키지 투어가 주를 이루지만, 최근에는 상하이, 베이징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자유여행도 점차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의 대표 도시 상하이와 베이징을 여행할 때 필요한 기본 정보와 자유여행자들이 선호하는 추천 호텔을 소개한다. 에디터 김영미 기자 사진 트래비 CB 자료제공 이룡 www.edragon.co.kr ■ 중국 자유여행, 이것만은 알고 가자!중국
우리나라 으뜸 관광 명소 8곳을 소개합니다 정부와 네티즌들이 꼭 가봐야 할 우리나라 으뜸 관광 명소 8곳을 선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7일 안동 하회마을, 순천만-여수엑스포, 북촌·삼청동·인사동 등을 국내외 관광객들이 꼭 가보아야 할 한국 관광의 으뜸 명소 8곳으로 꼽았다. 선정위원회의 심사와 국민 온라인 투표 등을 반영해 엄선한 곳들이다. 자타가 공인하는 우리나라 명소 8곳 중 몇 곳이나 다녀오셨는지. 에디터 트래비 1 경북 안동 하회마을우리나라의 대표 양반 마을로 조선시대의 양반 문화와 서민 문화가 공존하고 있으며 전통
GRAND HYATT HONG KONG홍콩에서 보내는 최고의 하룻밤 국제 도시 홍콩은 번화하고 복잡하다. 세계의 산해진미를 맛볼 수 있고 항상 최신 유행의 핫한 쇼핑 아이템과 새로운 볼거리가 여행객을 맞이한다. 덕분에 홍콩의 하루하루는 언제나 흥미롭지만 그래도 잠자리만은 센트럴의 복잡함에서 한 발짝 떨어지는 것도 좋다. 홍콩에서 조용하고 안락한 럭셔리를 만끽하고 싶은 이들에게 그랜드 하얏트 홍콩은 최고의 선택 중 하나다. 특히, 객실의 60%를 하버뷰로 즐길 수 있는 만큼 그랜드 하얏트 홍콩은 홍콩을 거쳐 발리 등으로 허니문을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