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천재의 두뇌 게임뮤지컬 천재 고등학생 야가미 라이토는 우연히 데스노트를 줍게 된다. ‘노트에 이름이 적힌자는 죽는다.’ 노트의 법칙을 알게 된 라이토는 범죄자를 처단하기 시작하고, 사람들은 그를 ‘키라’라고 부르며 신봉하기 시작한다. 천재 명탐정 엘은 키라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진실에 한발 한발 다가선다. 패배를 모르는 두 천재의 치열하고 잔인한 두뇌 게임, 과연 승자는 누구일까?샤롯데씨어터│6월18일까지, 화~금요일 19:30, 토~일요일 14:00/ 19:00(월요일 공연 없음)욕망의 끝에서 절망하는 인간연극
색채 심리상담사의 컬러 여행모든 여행이 치유였어 1 색채 심리상담사인 저자가 여행에서 마주한 색깔들을 풀었다. 주황빛 석양, 1월1일의 붉은 일출, 짙푸른 겨울 바다…. 심리 치유 효과 등 색채에 담긴 이야기들이 물감처럼 마음에 번진다. 참고로, 파란색은 수면 장애와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가 있단다. 책을 덮으니 문득 바다가 그리워진다. 2편은 하양, 초록, 보라, 검정 등을 주제로 나올 예정. 신개념 미식 어학 안내서미식가를 위한 스페인어 안내서먹기 위해 배운다. 미식 여행을 위한 최소한의 스페인어 안내서. 식재료와 음식 단어들로
일주일 경비로 한 달을?하와이 한 달 살기하와이에서 한 달 살이.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삶이겠지만 현실은 가혹하다. 문제는 비싼 물가, 결국 돈이다. 망설이는 이들에게 저자는 말한다. 하와이에서 일주일 비용으로 한 달을 살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숙소 예약부터 쇼핑, 주차, 맛집 정보까지 알뜰살뜰한 팁을 눌러 담았다. 함혜영│포르체함께 여행 백서엄마와 함께 춤을세계 여행자 딸과 30년 전 제주도 신혼여행이 마지막이었던 엄마가 손잡고 떠났다. 모녀의 마음이 늘 한뜻 같을 리가. 태국, 베트남, 중국을 거친 여행은 갈등과 이해의 연
처절한 사랑의 결과뮤지컬 〈베토벤; Beethoven Secret〉음악가로 성공했지만 청력을 잃어 가던 베토벤은 ‘불멸의 연인’ 안토니 브렌타노를 만난다. 환희와 절망을 모두 안겨 주는 사랑. 그 폭풍 같은 감정의 소용돌이를 경험하며 그는 불후의 명곡을 써 내려간다. ‘월광’, ‘운명 교향곡’ 등 대표작을 뮤지컬적 어법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3월26일까지, 화·목요일 19:30, 수·금·토요일 14:30/ 19:30, 일요일 16:00(월요일 공연 없음)세 청춘의 특별한 일요일연극 어느 평범
바야흐로 전시 풍년이다.자고 일어나면 핫한 전시회가 쏟아진다.그래서 모아 봤다.봄방학 동안 가기 좋은 전시들.●문제적 남자의 바나나마우리치오 카텔란 : WE벽에 붙여진 바나나, 미술관 기둥에 기대앉아 있는 노숙자. 붉은 카펫 위엔 교황이 쓰러져 있고, 바닥엔 천으로 덮인(시신처럼 보이는) 무언가가 놓여 있다. ‘미술계의 악동’, ‘제2의 뒤샹’ 등으로 불리는 작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작품들이다. 과연 지금 이 시각 가장 핫한 전시답다. SNS에선 하루에도 수십 개씩 바나나 사진이 올라오고, 사전예약 러시에 아무리 ‘광클’을 해도 티
아시아에 첫 상륙한뮤지컬 〈물랑루즈!〉무려 아시아 초연이다. 브로드웨이 최정상 창작진들이 모여 만든 뮤지컬 가 대한민국 서울에서 펼쳐진다. 원작 영화의 명곡들에 마돈나, 리한나 등 최신 히트 팝까지 더해졌다고. 연출, 음악, 무대, 안무, 음향까지 전부 화려하니 눈과 귀가 무척 바쁘다는 평.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3월 5일까지, 화·목·금요일 19:30 , 수 · 토·일요일 14:00/ 19:30( 월요일 공연 없음 )2인자의 눈물연극 아마데우스스포트라이트는 2인자를 비춘다. 모차르트의 천재성에 감탄하는 동시에 그를 증
도시여행자의 어반 스케치그림을 쓰다조금만 소홀해도 뒤죽박죽되는 살림살이처럼, 잠시 한눈을 팔다 보면 여기저기 마실을 다니는 ‘마음’. 저자에게 그림 그리기란 그 마음의 자리를 찾아 주고 쓸고 닦아 주는 청소도구다. 그렇게 정리하며 기록한, 여행지에서의 기억.한정선 │ 지식과감성 우리 강, 어디까지 가 봤니?주말에는 우리 강을 여행할래!일곱 개의 특별한 우리 강 이야기를 담았다. 자유롭게 갈 수 있는 다섯 개의 강과, 자유롭게 갈 수 없는 두 개의 강. 강마다 특징과 역사가 다채로워 지루할 틈이 없다. 비슷해 보이는 강일지라도, 어떤
동화 속 장소를 찾아서세계 명작 동화를 둘러싼 40년의 여행, , 을 집필한 작가들은 어떻게 이런 명작을 만들어 낸 건지 궁금했던 적이 많다. 작가의 상상력과 창의력은 선천적인 것인지, 창작의 영감은 어디서 얻는지 등 아직도 궁금증은 속 시원하게 풀리지 않았다. 그런데 마침 아동문학을 지극히 사랑하는 저자가 40년간 세계 곳곳에서 걸작의 배경이 된 실제 장소들을 방문해 그 창조력의 근원을 파헤쳤고, 책으로 펴냈다.인터넷이 없던 시절에 오직 지도나 현지인의 정보만으로 발품 팔아가며 작
우리가 사는 일상은 가슴 설레고 특별한 순간보다 먹고 일하고 자는 등 대부분 평범한 나날로 이어진다. 누군가는 반복되는 일상이 지루하다며 푸념을 늘어놓기도 하지만, 다른 누군가는 그 안에서도 소소한 재미와 행복을 찾으며 살아간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 하루하루가 이토록 다르게 나아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관찰력’에 있다. 별 볼 일 없어 보이는 일상도 사실은 자세히 들여다보면 신기하거나 유쾌하거나 감동적인 장면이 숨어 있다. 마침 ‘적극적으로 관찰하기’가 특기이자 삶의 철학인 어느 예술가의 아시아 첫 개인전이 서울에서 열리
아찔하고 장엄한 모험 사진집거기, 그곳에 : 세상 끝에 다녀오다매서운 뾰족산, 거대한 화강암 암벽, 깎아지른 절벽, 사암질 타워 등 세상 압도적인 사진에 심장이 벌렁거린다. 무엇보다 경이로운 것은 이 위험천만한 대자연을 인간이 거침없이 파고든다는 것이다. 사진작가이자 등반가인 저자는 파키스탄 차라쿠사 원정을 시작으로 K7, 에베레스트, 메루, 남극의 울베타나 등 전 세계 극지를 탐험하며 20여 년간 수많은 모험을 기록해 왔다. 로프 없이 등반하는 프리 솔로 등반가 알렉스 호놀드를 비롯해 전설적인 모험가들과 함께했
수집가의 사명, 예술을 향한 끈질긴 사랑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예술품에 대한 어느 수집가의 사랑은 문화와 예술, 역사까지 뒤흔들 정도로 열렬했다. 세계사에 자주 등장하는 합스부르크는 한때 해가 지지 않는 제국이라 불리기도 했는데, 중세에서 근대를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600년 동안 예술품 수집에 열정을 쏟았고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했다. 물리적인 힘보다 문화·예술의 가치와 역량을 중시하는 신념이 뚜렷한 가문이었다. 한국-오스트리아 수교 130주년을 맞아 개최한 빈미술사박물관 특별전에서는 합스부르크의 뛰어난 수집력과
먹고 마시고 사랑하라음식은 맛있고 인생은 깊어갑니다여행을 가면 너무 열심히 돌아다녀서 탈이다.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 여행인 것처럼 알뜰살벌하게 다닌다. 게다가 무언가를 보고 체험하는 것이 더 중요해 음식은 뒷전이다. 즐거운 여행이었냐고 물으면 잠시 주춤하다 알차고 보람 있었다고 대답한다. 20년 동안 여행작가로 활동한 저자는 ‘좋은 여행이란 즐겁고 유쾌한 것’이라고 말한다. 여행 가서 맛있는 음식과 술을 실컷 먹고 이를 함께할 사람이 있다면 나쁘지 않은 인생이라고. 저자가 국내외 곳곳을 여행하며 먹었던 음식과 그 순간을 함께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