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서 ‘숙박’을 고민할 때, 우리는 선택해야 한다. 도심에서 머물 것인가, 근방에서 머물 것인가. 목적지가 홍콩이라면 더욱 큰 고민거리다. 홍콩은 위치에 따라 숙박비가 천차만별이다. 편의성과 지갑 사정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다면, 아마도 타협점은 노스포인트(North Point) 지역이 될 것이다.홍콩 노스포인트 지역은 하버를 끼고 있다. ‘하버뷰’가 가능하다는 의미다. 노스포인트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는 ‘춘영 스트리트 마켓(Chun Yeung Street Market)’이다. 아주 평범한 재래시장인데, 그 사이로 트램이 다닌다
도쿄역에서 30분이면 갈 수 있는 항구도시 요코하마. 바다와 도심이 조화를 이룬 여행지다. 여행의 기점으로 삼기 좋은 호텔 두 곳을 추천한다. 한 곳은 클래식, 한 곳은 신상이다.●도시의 중심에서요코하마 베이 쉐라톤 호텔&타워하네다공항에서 25분이면 닿는 요코하마역에 자리한 호텔, 바로 ‘요코하마 베이 쉐라톤 호텔&타워(Yokohama Bay Sheraton Hotel & Towers)’다. 요코하마역 지하쇼핑가를 따라 3~5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최고의 접근성을 자랑한다. 버스는 물론 지하철 미나토미라이선, 게이큐선, 블루라인선
▶ThailandThe Standard Huahin더 스탠더드 후아힌방콕에서 바다를 보고 싶다면 선택지는 보통 2가지, 파타야 vs 후아힌. 파타야는 환락의 바다고 후아힌은 고요의 바다다. 쉼을 찾는다면 후아힌이 정답이다. 휴양지는 리조트 선택이 여행의 반이다. ‘더 스탠더드 후아힌’을 추천한다.그중 감각적인 디자인의 수영장과 나무 위로 솟은 비치 빌라들로 구성된 ‘빌리지 빌라(Village Villas)’ 타입이 좋다. 빌리지 빌라에는 반려동물도 함께 숙박 가능하며 전용 어메니티와 펫 아이스크림도 마련된다.빌리지 빌라 예약시 퍼스
베트남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은 무엇일까. 바로 호치민에 위치한 ‘랜드마크 81’이다. 총 81층, 높이는 무려 461m에 달한다. 이곳에 ‘빈펄 랜드마크 81 오토그래프 컬렉션’ 호텔이 들어섰다. 베트남에서 가장 높은 호텔에서 즐길 수 있는 5가지 즐거움을 모아봤다.●Point 1베트남에서 가장 크고 높은 곳, 프레지덴셜 스위트빈펄 랜드마크 81 오토그래프 컬렉션 호텔의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은 베트남에서 가장 높고 큰 룸 타입이다. 무려 68층에 위치하며, 약 148평에 달하는 거대한 펜트하우스다. 2개의 킹 베드룸, 넓고 럭셔리
스몰 부티크 럭셔리 호텔을 지향하는 ‘더 세인트레지스 홍콩(The St. Regis Hong Kong)’. 2019년 4월 오픈했지만, 2019년 말부터 여행자가 홍콩을 만나기 쉽지 않았으니 우리에겐 신상 호텔만큼 신선하다. 첫인상부터 강렬하다. 건물 내·외관 모두 독보적인 세련미를 자랑하기 때문. 특히, 높은 층고와 다채로운 예술 작품은 호텔을 격을 높인다. 10m는 족히 되는 층고의 웅장함과 곳곳에 비치된 작품들은 호텔을 단순히 잠자는 곳이 아님을 다시 각인시킨다. 조금 과장을 보태면 박물관, 갤러리 같은 인상을 준다. 객실과
타이완 여행의 플랜 A가 될 호텔이 있다.접근성부터 가성비까지 모두 A+급이니,더 이상의 플랜 B는 필요 없다.●엎어지면 코 닿을 랜드마크타이완 여행을 준비할 때 한번쯤은 선택지에 담겼을 호텔. 인터넷엔 이미 후기 글이 수두룩하고, 로비에서 한국인들을 자주 마주쳤다는 일화들만 봐도 알겠다. 시저 메트로 타이베이(Caesar Metro Taipei)는 타이완 여행의 플랜 A다.2023년, 대한민국의 여행자들은 스마트하다. 비교하고 따지고, 꼼꼼히 살피고 신중히 선택한다. 그런 이들의 픽을 받았다면 그 호텔엔 분명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글로벌 브랜드를 중심으로 호텔 가격이 심상치 않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여행 물가도 연일 상승 중이다. 그럼에도 우리에게는 언제나 길이 있다. 교토에서는 이 호텔을 주목하기를.요즘 호텔뿐만 아니라 많은 분야에서 물가가 오른 상태라 가성비의 기준이 모호하다. 그렇지만 호텔이 제공하는 투숙 경험을 고려하면 20만원대의 더 챕터 교토, 트리뷰트 포트폴리오(The Chapter Kyoto, a Tribute Portfolio)는 꽤 괜찮은 가성비 호텔이다. 일단 접근성이 준수하다. 교토역에서 버스 또는 택시로 15~20분, 지하철을 이용할
홍콩 여행에서 빠트릴 수 없는 게 럭셔리 호텔이다. 빅토리아 하버 주위로 많은 호텔이 몰려 있는데, ‘더 리츠칼튼 홍콩’은 구룡역(Kowloon Station)이 있는 서구룡 문화지구(West Kowloon Cultural District)에 자리하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리츠칼튼’ 브랜드가 주는 무게감은 홍콩에서도 여전했다. 여러 시설은 물론 직원들의 친절함과 전문성까지 더 리츠칼튼 홍콩은 여행자에게 압도적인 인상을 주기에 충분한 호텔이다. 특히, 호텔을 선택할 때 객실 뷰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이곳은 최고의 선택지다. 홍콩
홍콩 호텔은 다른 아시아 국가와 비교해 상당히 비싼 편에 속한다. 특히, 센트럴역과 홍콩역 주변으로 포진한 5성급 호텔들은 가장 저렴한 평일에도 1박 50만원 이상의 비용이 든다. 다행히 대안은 있다. 센트럴과 셩완에서 조금 벗어나 있지만, 글로벌 브랜드, 쾌적한 시설과 환경, 적당한 가격 등을 고려하는 여행자에게 추천하는 곳이다. 바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홍콩(Courtyard by Marriott Hong Kong)’이다. 사이잉푼(Sai Ying Pun) 지역에 있는 코트야드 홍콩은 워터 스트리트역(
5성급 호텔 조식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호캉스를 즐기다 보면 오전 9~10시까지 침대에서 게으름을 피우고 느지막이 밥을 먹고 싶을 때가 있다. 그렇지만 현실은 그럴 수가 없다. 대부분의 호텔 조식 운영 시간이 오전 6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니까. 오전 10시와 정오 사이의 아점(혹은 브런치)이 필요한데 말이다. 이러한 갈증을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과 JW메리어트 제주가 풀어줄 것으로 보인다. 먼저 잠실에 있는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을 찾았다.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개관한 지 2년이 채 안 된 신상 호텔로, 프랑스의 라이프 스
호텔 이상의 호텔을 찾는 이에게 추천하는 곳. 교토 문화를 완벽하게 해석하고, 기품있게 표현한 곳. 카모가와강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공간. ‘더 리츠칼튼 교토’라 가능하다.카모가와강과 맞닿은 곳에 교토 럭셔리의 상징인 ‘더 리츠칼튼 교토(The Ritz-Carlton Kyoto)’가 자리한다. 교토의 절제된 미가 응축된 호텔은 규모를 늘리는 대신 투숙객 한 명 한 명에 집중한다. 객실은 134개뿐이며, 가장 기본인 디럭스 객실도 50㎡(약 15.1평)로 넉넉한 크기를 자랑한다. 기본 객실 중에서는 그랜드 디럭스 카모가와강 뷰를 추
목포 여행이 처음이라면 평화광장 인근에 숙소를 잡아 보자. 춤추는 바다 분수와 갓바위가 코앞인 데다 음식점과 카페들이 많아 풍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급 바다 전망을 갖춘 호텔부터 독특한 풀빌라와 가성비 갑인 비즈니스 호텔까지 취향 따라 고르는 숙소 리스트. ●바다 전망 끝판왕! 샹그리아비치 관광호텔 평화광장과 맞닿은 곳에 위치하며 객실에서 바다가 바라보이는 근사한 전망을 자랑한다. 연식이 있어 보이는 외관과 달리 내부는 말끔하게 단장되어 차분하고 여유로운 분위기가 흐른다. 객실은 더블과 스탠다드, 디럭스, 트리플, 스위트로
‘호텔은 공간과 라이프스타일의 실험실이다.’ 책 속에 적힌 문장에 고개를 끄덕이던 요즘이었다. 때마침 세부행 티켓을 받았다. 쉐라톤 세부 막탄 리조트로 떠나는 여행. 오랜만에 호텔을 어슬렁거리며 구석구석 더듬었다. 가슴 속으로 상큼한 바람 한 조각이 밀려들었다.●HOTEL막탄 섬에 둥지를 튼 신상 리조트 7,600여 개 섬으로 이루어진 필리핀을 생각하면, 에메랄드빛 바다와 눈부시게 하얀 모래사장이 떠오른다. 신입기자 시절 첫 휴가지가 필리핀이었다. 바탕화면으로 깔아 놓은 푸르른 바다 사진은 정신없는 하루를 다독여 준 유일한 희망이었
베트남 푸꾸옥 북부, 메리어트 인터네셔널(Marriott International)이 브랜드 최초로 선보인 천국에 대하여. 쉐라톤 푸꾸옥 롱비치 리조트를 소개한다.푸꾸옥 신상에 대하여베트남에서 가장 큰 섬인 푸꾸옥 해변에 새로운 메리어트 인터네셔널의 얼굴이 들어섰다. 이름하여 쉐라톤 푸꾸옥 롱비치 리조트. 기존 빈펄 리조트 & 골프 푸꾸옥(Vinpearl Resort & Golf Phu Quoc)에서 리브랜딩된 리조트다. 459개의 룸, 스위트 및 빌라, 넓은 회의 공간,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3개의 수영장, 스파, 피트니스 센터,
치앙마이가 돌아왔다. 3년 만에 찾은 란나 왕국의 휴양에 대하여, 아난타라 치앙마이 리조트에서 답을 찾았다.●About Chaing Mai세상에는 수많은 신도시가 있지만 도시명까지 ‘신도시’인 곳은 태국 치앙마이가 유일할 거다. 태국어로 ‘치앙(Chiang)’은 ‘도시’, ‘마이(Mai)’는 ‘새로움’을 의미한다. 차마 이 도시와 어울리는 이름이라곤 못하겠다. 치앙마이의 역사는 700년도 훌쩍 넘었기 때문이다.13세기부터 18세기까지, 태국 북부지역은 란나(Lanna) 왕국이 지배했다. 란나 왕국의 첫 번째 수도가 ‘치앙라이(Chi
굳고 단단하며, 진득하고 깊다.래플스의 래플스, 그 견고한 휴식에 대하여.●ABOUT RAFFLESThe Story of Raffles‘래플스’는 반드시 최고여야만 한다.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호텔이며, 무엇보다 그 이름이 ‘래플스’이기 때문이다. 싱가포르에서 ‘래플스’는 최고 앞에 붙는 수식이다. 래플스 시티, 래플스 칼리지(Raffles College, 싱가포르 3대 예술학교), 래플스 병원 그리고 래플스 호텔처럼. 여기에는 다 이유가 있다.아주 오래전 사실상 버려진 섬이나 다름없던 싱가포르에 신기원을 연 사람이 있다. 그의 이름
페어몬트(Fairmont)는 럭셔리 호텔의 대명사다. 동시에 인류 역사의 중요한 페이지를 기록하고 있는 역사적인 공간이다. 캐나다 퀘벡주의 5개 페어몬트도 마찬가지다. 퀘벡주 페어몬트의 영업을 담당하고 있는 에릭 스터슐러(Eric Sturchler) 디렉터를 만나 퀘벡 여행과 호텔 활용법을 제대로 배웠다.-3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마침내, 긴 공백을 깼다. 개인적으로 한국과 한국인을 무척 좋아해서 이번 방문은 의미가 더 크다. 드라마 이후 한국인에게 퀘벡이 많이 알려졌고, 페어몬트 르 샤토 프롱트낙(Fairmont Le
고즈넉한 표선해변 근처, 온통 밀림으로 둘러싸인 약 1만 평방미터 규모의 럭셔리 풀빌라가 들어선다. 이토록 호화로운 비밀의 정원에서는 태초로 돌아간 듯한 해방감과 프라이빗한 휴식을 만끽할 수 있다. (주)아너스홀딩스 ‘안정희 대표’를 만나 2023년 10월 오픈 예정인 ‘제주 아너스 표선’에 대해 들어 봤다. JEJU HONORS PYOSEON POOL VILLA제주 아너스 표선 풀빌라자연 친화적인 환경과 프라이빗한 휴식을 제공하며 ‘나만 알고 싶은 초호화 풀빌라’ 콘셉트를 지향한다. 제주국제공항에서 약 50분 거리지만, 앞으로 성
일본의 문화가 응축된 곳, 교토. 옛 도읍이 남긴 수많은 문화유산과 현대의 삶이 어우러진 곳이다. 이번에는 당신의 교토 여행을 더 선명히 기억하게 해 줄 공간들이다. 바로 교토의 색과 특유의 분위기를 가진 호텔이다. 2019년 10월 이후, 그리고 일본 무비자 여행이 닫힌 지난 2년 동안 교토에는 여러 호텔이 생겼다. 2020 도쿄 올림픽 이후 몰려들 외국인 관광객을 수용하기 위함이다. 특히, 교토는 럭셔리 호텔의 격전지가 됐다. 파크 하얏트 교토, 아만 교토, 로쿠 교토 LXR, 포숑 호텔 교토 등이 있으며, 이번에 소개할 두 곳
베트남의 숨은 낙원 푸꾸옥에서 진득한 여유를 찾았다. 산뜻한 해산물로 배를 채우고 해 질 녘에 맞춰 수영을 즐기고는 아늑한 침대에서 사부작거리다 파도 소리에 까무룩 잠드는 평화로운 날들. ▷Crowne Plaza Phu Quoc Starbay크라운 플라자 푸꾸옥 스타베이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한적한 자연경관과 세련된 인테리어가 조화를 이루며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휴양을 선사한다. 여행객 취향을 고려해 객실 및 부대시설이 다채롭게 구성돼 있어 머무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다. ●STAY뜻밖의 완벽한 휴양 비엣젯항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