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독자’로 그녀를 만났다. 트래비의 이벤트 ‘팔라우, 8인 8색’ 속에서 그는 남태평양의 바다를 종횡무진 하며 낯선 팔라우의 매력을 생기 넘치고 유쾌하게 전달해 주던 운 좋은 독자였다. 지금 그녀는 베스트셀러 작가다. 첫 책인 의 흐름을 이어받아 두 번째 작품인 까지 연이은 히트 행진이다. 문득, 그녀를 통해 ‘이유 없는 자신감’이 샘솟아 택도 없는 질문 공세를 펼쳐댔다. “조은정 작가님, 이토록 평범한 저도 여행 작가가 될 수 있나요?” 글 T
연산군과 태조 이성계가 건강을 위해 포도를 즐겨 먹었다는 기록이 에 나온다. 지나친 음욕과 음주로 간이 상하고 체내에 독성 물질이 많이 쌓였던 연산군은 차가운 포도를 즐겨 먹었다. 독성을 제거하는 콜린이 들어 있고 피로회복과 세포 생성 및 독성 제거를 돕는 비타민B가 풍부한 포도가 그의 건강을 지켜 주었다. 피부병과 류머티즘 등의 질병으로 고생한 태조 이성계 역시 포도의 도움을 받았다. 포도의 엽산이 피부병을 진정시켰으며 리놀레산, 아라키드산, 올렌산, 파밀트산 등 20여 종의 풍부한 지방산은 혈관과 자율신경 조절에
“안녕하십니까?” 숙인 머리가 땅에 닿을 듯 90도 이상으로 허리를 숙이며 조용하게 인사를 건네는 개그맨 박성광.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마르고 체구가 작아 보여서였을까. 그의 첫인상은 ‘꿈 많은 소년’을 만나는 듯한 느낌이었다. ‘서울촌놈’ 여행기자가 ‘서울촌놈’ 희극배우를 첫 대면하는 순간은 그렇게 조용히 다가왔다.글 황정일 기자 사진 Travie photographer 신성식 장소제공 63시티 워킹 온더 클라우드 여행에는 여건과 용기, 실천력이 필요합니다“여행, 정말 좋아하고 정말 많이 다니고 싶은데, 일이 너무 바빠서 개인적인
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지난 9월6일 "1971년 리처드 닉슨 미국 대통령이 '국가 암 퇴치법(National Cancer Act)'에 서명한 이후 지금까지 2,000억 달러(약 220조원)의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고 수많은 연구가 진행됐지만, 올해 미국에서만 56만5,600여 명이 암으로 사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는 1971년 미국의 암 사망자 수보다 23만 명(69%)이 더 늘어난 수치다. 이 기사에서는 암의 전이되고 재발하는 성질 때문에 암 치료가 어렵고 암세포가 매우 복잡하며 일부 암 전문가들은 암세포 하나가
해외에서 일상을 지내는 이들에 대한 막연한 부러움 같은 게 있다. 더군다나 그곳이 유럽, 그중에서도 역사와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이탈리아라면 어떠하랴. 이탈리아에서 성악가로 활동하며 학업을 겸하고 있는 테너 강창련, 소프라노 황지현 부부와의 만남은 굵직하고 듬직한 목소리와 낭랑하고 또랑또랑한 목소리의 앙상블이 인상적이었다.글 김영미 기자 사진 박우철 기자 취재협조 서울특별시 관광협회 www.sta.or.kr 피아첸자에서 살기오페라는 언어다. 일류와 삼류 오페라 가수는 언어에서 차이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성악가들은
은 어느 재벌 기업가가 자신의 존재를 알리지 않기 위해 박쥐 복장을 하고 고담시를 구하는 슈퍼히어로 영화이다. 이 주인공은 어린 시절 예기치 못한 사고로 우물 안에 갇혀 박쥐의 공격을 받고 소위 폐소 공포증과 박쥐 공포증을 앓게 되었을 뿐 아니라 불량배의 습격으로 부모를 잃게 되어 혼자서 외롭게 자라게 된다. 하지만 결국 자신을 괴롭히던 박쥐 공포증을 극복하면서 슈퍼히어로 ‘배트맨’이 되는 것이다. 슈퍼 히어로가 등장하는 다른 영화에서처럼 주인공은 자신의 정체를 철저하게 숨긴다. 하지만 다른 영웅들은 낮과 밤 구분없이 나타
독도 홍보대사 정광태“독도는 우리 땅”잔잔하게, 소리 나지 않게, 끊임 없이. 소중한 우리나라의 영토 끝에서 힘겹고 외로운 싸움을 마다하지 않는 이가 있다.우리에게는 너무나도 친숙한, ‘독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 1982년 이라는 노래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독도지킴이’ 정광태가 바로 그다. 독도와 인연을 맺은 지 어언 25년. 이제는 독도가 정광태고 정광태가 독도라고 해도 어색하지 않을 만큼 둘이 만나 완전한 하나가 된 듯하다.글 황정일 기자 사진 박우철 기자 가장 대표하는 이미지가 바로 ‘독도지킴이’
복숭아 열매는 자주 먹으면 체내 칼륨이 많아지고 염분이 배출되는데 이때 수분도 함께 빠져 신성 부종을 내리며 혈압도 낮춘다. 또한 몸에서 진액(津液)을 생성시키고 장을 윤활하게 하며 적(積)을 없앤다. 또한 복숭아 잎은 청산배당제, 탄닌질이 들어 있으며 염증을 낫게 한다. 를 보면 섣달 대목 전날에는 동쪽으로 뻗은 복숭아 나뭇가지, 익모초, 자형가지, 청죽가지로 빗자루를 만들어 이 빗자루로 일년 내내 묵은 재앙을 문 밖으로 쓸어내는 풍속이 있었다고 기술하고 있다. 이는 복숭아가 ‘귀신을 내쫓는다’는 믿음에 근거한 것이다.
Welcome to Queensland!퀸즐랜드 홍보에 나선 8인의 매니저 연중 마르지 않는 햇살을 간직한 호주 퀸즐랜드. 그 눈부신 여행지를 홍보하기 위해 8인의 세일즈 & 마케팅 매니저들이 방한했다. 관광국은 물론 고급 리조트, 테마파크, 전망대 등 다양한 업체들이 흥미로운 퀸즐랜드 여행 법을 제안한다. 전문가들에게 듣는 알짜배기 조언! 평소 퀸즐랜드에 관심이 많았던 독자들이라면 지금부터 이 믿음직한 매니저들과 짧고 강렬한 상담을 나누시길.글 박나리 기자 사진 Travie photographer 강수경 *사진 좌측부터
아직 낮기온은 조금 높지만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선선해져 가을의 문턱에 들어섰음을 알리고 있다. 강한 자외선, 고온, 높은 습도 등으로 인해 모발의 손상이 심해질 수 있는 여름은 지나갔지만, 충분한 수분과 영양공급이 필요한 모발에게 다가온 가을은 또다시 힘겨운 계절이다.“모기의 털도 가늘어진다”는 처서가 지나면 동물들도 털갈이를 시작한다. 사람들도 가을엔 일조량이 줄면서 인체가 호르몬 변화를 일으켜 탈모환자뿐 아니라 정상인들도 9-11월에는 평소보다 많은 양의 탈모가 일어난다. 또 가을이 되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일시
‘비륜해’ 오존My top priority for Travel is FOOD왕자님의 맛깔스러운 여행 엿보기 대만은 물론 홍콩,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브루나이, 싱가포르, 호주 등을 두루 볼 수 있는 파워블로그를 한 곳 소개한다. 특히 주인장이 식신이라는 애칭을 얻을 만큼 먹는 것에 애착을 보여 세계 각국의 음식 사진이 풍성하다. 대만의 꽃미남 아이돌 비륜해(Fahrenheit)의 멤버 중 하나인 오존이 운영하고 있는 개인 블로그 (www.wretch.cc/blog/wuchun10cool)다. 물론 맛깔스러운 음식 사진보다 오
"우리나라 결혼한 사람들이 아이를 낳게 되면 한번쯤 고민하게 되는 것이 자식 교육일 것이다. 우리나라는 현재 사교육비가 가장 많이 들어가는 나라가 된 지 이미 오래되어 GDP가 1만 달러가 넘어 2만 달러를 바라보고 있지만 고물가와 엄청한 사교육비로 인하여 이에 따른 실질적인 소득 수준이 향상되었다고 보기 어렵다. 코스닥에 상장된 모 과외 학원 증권 가격이 웬만한 초우량 기업 가격에 해당되는 가격대라는 것은 그만큼 사교육비에 엄청난 돈이 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확실히 필자가 공부하던 시절에 비해 요즘 아이들은 엄청나게 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