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은 해외여행 항공권 가격이 진정될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코로나19로 오랫동안 해외여행을 가지 못한 아쉬움은 크겠지만 항공권 가격이 하락할 때까지 조금 기다려 보는 건 어떨까? 여행의 아쉬움은 국내 여러 지역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이벤트로 달래보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외국인 관광객에게 우리나라의 다양하고 매력적인 문화 체험 기회를 선사하는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을 선정했다. 그렇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내국인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콘텐츠다. 국내여행에서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 이벤트인 셈이다. 관광이벤트 100선은 17개
해외여행 심리가 무르익고 있다. 달이 거듭할수록 출국자 수는 급격하게 치솟고 있다. 2022년 내국인 출국자 수는 하반기 상향 곡선을 그리면서 12월 정점을 찍었다.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2년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전체 출·입국자 수는 975만2,04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218만9,544명)과 비교하면 345.4% 증가한 수치다. 2019년과 비교하면 아직 갈 길은 멀지만, 회복세는 뚜렷하다. 출·입국자 수는 3월 해외입국자 대상의 자가격리 의무가 해제된 이후로 꾸준히 세 자릿수 증가율을 나타냈다. 특
눈 깜짝할 새 입춘이다. 24절기 가운데 첫 절기, 새해의 봄이 시작되는 날. 햇빛이 강해지고 밝아지는 시기라지만, 여전히 바람은 차갑고 기온은 연일 영하를 기록한다. 그러니 겨울 막바지 ‘스키족’들이여, 일어나시길! 전국 스키장 이용권을 초특가로 누려볼 마지막 기회가 왔다. 2월1일부터 7일까지 티몬이 ‘레저위크’를 열고 전국 인기 스키장 이용권을 단독 초특가에 판매한다는 소식이다. 주목할 상품들을 꼽아보자면 우선 비발디파크부터. 스키 리프트권, 리프트+렌탈권 패키지, 스노위랜드 종일권 등을 최대 52%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올해 첫 황금연휴인 설 연휴가 지났지만, 우리에게는 몇 번의 기회가 더 있다. 최근 하나투어와 지마켓 등에서 발표한 해외여행 예약 추이를 통해 상반기 예약 트렌드를 짚어봤다.상반기 중 3일 이상의 황금연휴는 4번 남아 있다. 3월과 5월, 6월이 공휴일과 연차를 활용해 3~9일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시기다. 단거리는 삼일절(수요일)에 맞춰 연차 2개를 활용하면 3월1일부터 5일까지 3박5일 또는 4박5일 일본·동남아 여행이 가능하다. 5월에는 근로자의 날(5월1일), 어린이날(5월5일)과 연차 3개를 조합하면 4월29일부터 5월7일
여행자를 위한 카메라 렌즈의 필요조건은 두 가지다. 가벼운 무게와 넓은 화각대. 가뜩이나 넘쳐나는 짐에 길 찾기에 여념 없는 여행의 순간. 두 개 이상의 렌즈를 들고 다니는 일이란 여간 귀찮고 짜증 나는 게 아니다. 렌즈를 바꿔 촬영하려는 찰나, 결정적인 순간을 놓치게 되는 일도 빈번하다(에디터의 경험담이다). 뭐, 사진도 결국은 타이밍이니. 따라서 여행자는 렌즈를 선택할 때만큼은 최고의 효율을 따질 수밖에 없다. 다행히 소니가 답을 내놨다.소니코리아가 풀프레임 표준 줌렌즈 ‘FE 20-70mm F4 G(이하 SEL2070G)’를
영화 가 누적 관객 수 200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미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국내 흥행 TOP 5에 이름을 올렸을 만큼 흥행에도 성공했다. 영화는 만화책 의 마지막 에피소드인 산왕공고 전을 스크린으로 옮겨왔는데, 만화책에 없는 스토리와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극장 상영에 힘입어 슬램덩크 만화책과 굿즈 판매량이 증가했으며, 심지어 농구용품 판매까지 늘었다고 한다. 세월을 거스른 슬램덩크의 영향력에 오랜 팬은 그저 즐거울 뿐이다. 이번 포스트에선 극장에서 나와 슬램덩크의 감동
오늘의 아세안을 확인하는 방법해외여행의 문이 열렸다. 자유롭게 국경을 드나들 수 있고, 각양각색의 문화와 풍경을 다시금 마음에 새길 수 있게 됐다. 여행 준비는 어디서부터 시작할까? 첫걸음은 목적지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얻고, 문화를 알아 가는 일이다. 하지만 지금처럼 수많은 미디어와 SNS 채널이 쏟아내는 정보 속에서 ‘진짜’를 가려내는 건 쉽지 않다. 게다가 바쁜 현대인에게 그럴 시간이 어디 있겠는가. 그저 믿을 만한 채널 한 곳만 알아두면 충분하다. 확실한 건 아세안 10개국(브루나이·캄보디아·인도네시아·라오스·말레이시아·미얀
대체공휴일, 간절하셨죠? 5월8일 일요일, 12월25일 일요일. 믿을 수 없다. 석가탄신일과 크리스마스가 모두 일요일이었던 지난해의 일이다. 빨간 날이 하루라도 아쉬운 직장인들의 입에선 탄식부터 흘러나왔더랬다. 그러나 더 이상은 좌절 금지! 올해부터 석가탄신일과 성탄절도 (드디어) 대체공휴일이 적용된다. 대체공휴일 확대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민 여가권 보장에 효과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오는 석가탄신일부터 하루 더 쉴 수 있어 3일 이상 연휴는 총 6번이 됐다. 2박3일은 여행하기에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다. 제주도 카페 탐방을 하기
세상엔 수많은 사진이 있고, 그중에서도 쉽게 잊기 힘든 사진이 있다. 2년 전, 루이 비통 창립자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촬영됐던 루이 비통 캠페인 사진 중 하나가 나에겐 그렇다. 바닷물이 쭉 빠진 뒤, 육지와 연결된 프랑스 몽생미셸 성 앞에서 아이들이 루이 비통 캐리어를 들고 뛰어놀던 풍경. 어찌나 인상적이던지. 그런데 그 강렬함을 이을 또 하나의 사진이 공개됐다. 루이 비통의 여행이 이번엔 칠레에 닿았다.루이 비통의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꿈을 향하다(Towards a Dream)’가 공개됐다. 배경은 칠레 푸콘(Pucon).
서울엔 30여 개의 5성급 호텔이 있다. 우열을 가리기 힘들지만 장점이 명확한 곳들은 분명 있다. 도심 속 리조트 풀빌라의 느낌을 재현했다든가, 제대로 된 딸기 뷔페를 선보인다든가 하는. 소비자들의 구미를 끌어당길 포인트를 정확히 짚을 줄 아는 호텔 말이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얘기다. 호텔 최대 규모의 아이스링크부터 남산 전경의 야외 수영장에 이르기까지. ‘도심형 리조트’의 필요조건을 모두 갖췄다. ‘반얀트리’란 브랜드만 믿고 가도 후회는 없는, 보장된 휴식이다. 유일한 단점이라면 가격 정도인데. 그마저도 상쇄할 방법이
이큐메딕유미의 세포들 항균 키보드 & 마우스책상 위 컴퓨터 키보드와 마우스, 과연 안전할까. 미국 애리조나 대학연구팀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마우스에서는 변기보다 무려 500배나 많은 세균이 검출된다고 한다. 그렇다고 매일 키보드와 마우스를 닦아낼 수도 없는 일이다. 그렇다면 ‘항균’에 주목하자. ‘이큐메딕’이 항균력 99.9%를 자랑하는 ‘항균 키보드 & 마우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네이버 인기 웹툰 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디자인과 실용성도 잡았다. 무선연결은 물론이고 무소음, 시력보호센서, 스마트기기 거치 등 다양한
하루 만에 천국과 지옥을 오갔다. 1월9일 태국은 태국 노선 탑승자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 증명서 제출을 요구했다. 입국 규제 강화 발표에 여행자들은 곤혹을 치렀다. 9일 출발 항공편 이용객들은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항공사에 탑승 가능 여부를 개별적으로 문의하느라 분주했다. 불확실한 상황에 항공권과 호텔을 취소한 여행자들도 나왔다. 그러나 같은 날, 태국정부관광청은 입국 정책 강화 방침을 바로 철회했다. 2022년 10월1일부터 시행해 온 ‘태국 관광산업 완전 재개방(fully-reopen-to-tourism)’ 정책 아래 모든 외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