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으로 체험하는 여름! 여름휴가!‘와! 여름이다!’를 외친 지 어언 두 달. 하지만 이름만 휴가지 집에서 구들장을 지고 앉았거나, 가까운 산과 바다에서 물장구나 치고 말았다면 이번 기사에 집중하시라. 시시한 여름을 보내고 있을 독자를 위해 기자들이 발 벗고 나서 각양각색의 체험을 하고 돌아왔다. 느림과 휴식으로 충만한 고택체험부터 거친 물살에 맞서는 국내·외 바다체험까지, 여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에디터 트래비 Theme1바다체험 Enjoy the Sea Ride 넌 바다에서 수영만 하니?찌를 듯한 햇빛이 작열하는 한
Theme 2 고택체험송소고택으로의 초대그곳엔 땀을 식히는 청량한 바람이, 세상에 드러나지 않은 초록빛 속살이, 시간을 거슬러 오르는 옛 이야기가 있다. 생활의 독을 씻어내고 방황하는 걸음 멈추어 쉬는 곳, 청송으로 그대를 초대한다. 글·사진 이민희 기자 취재협조 청송군청 www.cs.go.kr 한여름 송소고택 그때, 그곳지금으로부터 5년 전, 반 강제로 따라나선 가족의 여름 휴가지는 청송의 송소고택이었다. 나른한 오후엔 대청마루에 누워 낮잠을 청하고 밤이 깊은 줄도 모르고 온 가족이 한 방에 누워 수다를 떨었는가 하면 새벽엔 가장
활용도 100% 여름휴가 백서매년 여름 거사를 치르듯 큰마음 먹고 떠났던 해외여행도 올 여름만큼은 재고에 삼고를 거듭해야 할 만큼 여의치 않다면, 트래비가 준비한 이번 기사를 주목하시라. 그야말로 물놀이에 의한 물놀이를 위한 워터테마파크와 올여름 재조명되고 있는 ‘방콕’ 휴가인 스테이케이션 그리고 나의 소중한 피부를 위해 꼭꼭 새겨둬야 할 뷰티 팁까지, 마음만 먹는다면 실천 확률 100%의 실용적인 여름휴가 정보를 모았다. 에디터 트래비 Staycation방콕’ 백배 즐기는 5가지 방법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37%가 ‘여
Warter park난, 노는 물이 달라!장마가 끝남과 동시에 시작되는 건 무더위뿐만은 아니다. 휴가철을 맞아 무더위를 피해 몰려드는 피서객의 마음을 잡기 위한 워터파크들의 ‘물의 전쟁’이 한창인 것. ‘완전’ 짜릿하고, 보다 쾌적하며, 한결 여유로운 시설과 서비스로 저마다의 ‘차별성’을 외치는 워터파크 중 가족, 연인,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은 곳을 쏙쏙 뽑았다. 자, 더위일랑 잠시 잊고 넘실대는 파도를 향해 출발!글 이민희 기자 비발디파크 오션월드하드코어가 선사하는 짜릿한 모험의 세계올여름 롤러코스터보다 더한 스릴과 긴장을 만끽하
Hotel's SummerPackage도심에서 즐기는 여름휴가여름휴가를 앞두고 실시한 어느 설문조사에 따르면 무려 응답자의 90% 이상이 국내에서 휴가를 보낼 계획을 세우고 있는 걸로 나타났다. 그 말인즉슨 올 여름, 전국의 산과 바다는 어느 때보다 피서객들로 만원을 이룰 거라는 말씀. 그래서 휴가철을 앞두고 고민에 빠진 독자들을 위해 준비했다. 멀리 이동할 필요 없이 가까운 도심에서, 발 디딜 틈 없는 해수욕장이 아닌 쾌적한 야외 수영장에서 즐기는 도심 속 ‘Hotel’s Summer Package’. 가족과 연인 등을
July 2009 travel calendar** 트래비에서는 ‘트래비 2009 관광캘린더’를 매달 소개하고 있습니다. 2009년 한 해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굵직한 트래블 마트,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와 이색적인 이벤트까지 관광 관련 행사들을 알뜰하게 담았습니다. 꼼꼼하고 부지런히 챙겨 보면 여행계획이 보다 생생하게 구체화될 수 있을 것입니다. ● 7월1~12일 몬트리올 재즈 페스티벌, 캐나다 몬트리올 ● 7월2~10일 아시안청소년게임, 싱가포르 ● 7월3~12일 캘거리 스탬피드(Calgary Stampede), 캐나다 알버타주 캘
개별자유여행, 어떻게 생각하니? 파리에 간다. 당신은 루브르박물관과 오르세박물관에만 집중할 수도 있고, 파리를 배경으로 한 영화의 촬영지를 찾아 나서거나 파리 곳곳의 노천카페를 탐방할 수도 있으며 각종 브랜드의 쇼핑에 열정을 쏟을 수도 있다. 이렇듯 여행의 테마와 여행자의 욕구가 세분화되면서 패키지여행보다는 내 마음대로 나만의 여행을 만들어가는 개별자유여행이 인기를 얻고 있다. 2009년 대한민국의 여행자 2,133명에게 개별여행에 대해 물었다. 에디터 김영미 기자 사진 트래비 CB PART 1 이제 자유로운 여행을 원한다 개별자유
● 6월1~7일 핀란드관광청 동아시아 초청 워크숍, 핀란드 쿠오피오 ● 6월1일~8월31일 태국 그랜드세일, 태국 ● 6월6일 알래스카 해양축제, 알래스카 앵커리지 ● 6월8~11일 뉴질랜드관광교역전(TRENZ), 뉴질랜드 오클랜드 ● 6월11~17일 쿠오피오 댄스 페스티벌, 핀란드 쿠오피오 ● 6월13~19일 호주관광교역전(ATE), 호주 멜버른 ● 6월15~18일 아시아 럭셔리 트래블마켓2009, 중국 상하이 컨벤션센터 ● 6월16~19일 브로드캐스트아시아, 싱가포르 엑스포 ● 6월17~21일 마우이 필름 페스티벌(Maui Fi
Part 7松廣寺 송광사 來蘇寺 내소사김기자의 특별한 ‘그곳’ ‘나만의 특별한 여행지’라는 주제를 듣자마자 참 많은 여행지를 떠올렸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국내여행은 물론 해외여행을 무척 많이 다닌 탓에 내겐 인상 깊은 여행지가 너무도 많았기 때문이다. 헤아릴 수 없는 고민 끝에 내가 가장 사랑하는 절집 두 곳을 떠올렸다. 마치 내 집 같은 포근함과 내가 힘들거나 괴로울 때 마음의 안식을 가져다주는 마음의 고향과도 같은 곳, 바로 ‘송광사’와 ‘내소사’다. 사실 이 두 곳은 아주 가끔씩 나가는 ‘여행 강연’중 청중들에게 참다운
Part 6Hawaii 최기자의 특별한 그곳 새로운 로망을꿈꾸게 하는 섬,하와이비록 행복한 여정 중에 있을지라도 더 즐기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며 조바심이 날 때가 있다. 하와이 여행이 그랬다. 다녀온 지 두 달이 흘렀는데 어느덧 새로운 하와이 여행을 꿈꾸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다음에는 배낭 하나 달랑 메고 궁색한 여행을 하고 싶다. 늘그막에 사랑하는 이와 손을 꼭 잡고 해변을 유유히 걷고도 싶다. 그곳이 꼭 하와이여야만 하는 이유는 그곳의 바다와 바람과 사람을 겪어 본 자만이 알 것이다.글·사진 최승표 기자 1 아직까지 화산활동
Part 5 Venezia 김기자의 특별한 ‘그곳’테마별로 달라지는 나만의 특별한 여행지 시간이 갈수록 ‘어디가 가장 좋으냐’ 또는 ‘가장 좋았느냐’라는 물음에 답하기가 어렵다. 아는 것도 병이라고 해를 거듭하면서 어설프게 보고들은 것이 늘어난 탓이리라. 여행은 민감하다. 가슴 속에 간직되는 여행은 함께한 일행이 좋아서일 때도 있고 장소와 숙소 선택의 절묘함에서 찾아오기도 한다. 현지에서의 그날그날 날씨처럼 여행자가 선택할 수 없는 외부 요소도 여행의 만족도를 크게 좌우한다. 내게 여행의 여러 즐거움을 가르쳐 줬던 여행지를 기억해
Part 4Hokkaido 신기자의 특별한 ‘그곳’ 막 밝아 오기 시작하는 여명을 뒤로하고 배가 달리기 시작했다. 2월 홋카이도의 차가운 바람이 송곳처럼 몸을 들쑤시고, 튀어 오르는 파도에 카메라를 숨기기 급급하면서도 아무도 선실로 들어갈 생각을 하지 않는다. 3박4일 홋카이도 여행의 정점, 유빙투어를 맞는 흥분은 선상의 바람에도 쉬이 식지를 않았다.글·사진 Travie photographer 신성식 1 라쓰우 항구가 환한 모습으로 우리를 맞는다 2 유빙을 박차고 비상하는 참수리, 천연기념물이다 3 토우흐쯔 4 그들의 세상을 엿보는
Part 3 이기자의 특별한 ‘그 곳’부산, 나를 숨쉬게 한 바다내게 있어 2001년 겨울은 첫사랑에 막 실패한 겨울이었으며, 교지편집실의 편집장으로 첫 책 작업의 부담감에 시달리던 겨울이었다. 그날도 동기들과 함께 늦게까지 작업을 하고 돌아가는 길이었다. 버스가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 서자, 무슨 생각에선지 서둘러 버스에서 뛰어내렸고 내 손엔 부산행 버스표가 쥐어져 있었다. 글·사진 이민희 기자 1 태종대는 순환열차나 유람선을 타는 등 두 가지 방법으로 돌아볼 수 있다 2 남포동 영화의 거리 3 태종대의 깎아지른 절벽에 서면 아찔함이
Part 2Cesky Krumlov 김기자의 특별한 ‘그곳’재즈 선율에 취했던 동화 마을의 밤, 체스키크롬로프 여행은 조급증이다. 떠나 있으면서도 끊임없이 다음 여행을 꿈꾸게 되니까. 여행이 일상이 되어 버린 여행기자지만, 나는 출장 겸 여행을 떠나서도 ‘다음 휴가 때는 어디로 갈까?’를 매번 고민하고 그 대답 또한 매번 바뀌는 성급한 여행자다. 새로운 곳에 대한 갈망과 익숙한 곳을 다시 밟고 싶은 욕구가 늘 충돌하는 와중에, 내가 특별히 아끼는 그곳을 곰곰 반추해 본다. 내 여행에 있어 가장 아름답고 황홀한 시간은 언제였던가. 그
트래비 기자들이 공개하는 ‘나만의 특별한 여행지’‘여행기자’라는 타이틀을 달게 되면서부터 주위에서 가장 흔히 접하는 것이 “여행 많이 다녀서 좋겠다”라는 부러움 섞인 반응입니다. 그때마다 “일로 가는 출장은 엄연히 여행과는 다르다”는 멘트를 입버릇처럼 읊조린다지만, 그렇다고 해도 솔직히 짐을 꾸릴 때마다, 새로운 곳으로 떠날 때마다 설레는 것은 인지상정인 것 같습니다. 일로써는 물론이고 개인적 여행까지 더해 트래비 기자들이 누비고 다니는 국내·외의 여행지는 얼추 꼽아 보아도 1인당 연간 10여개 지역은 가뿐히 넘나듭니다. 각 기자들
CongratulationsTravie 4th Anniversary어느덧 네 돌을 맞은 에 많은 분들께서 축하의 인사를 전해 오셨습니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에디터 트래비 ‘독자’의 눈으로 바라본 트래비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4주년을 맞이한 트래비에게 아낌없이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무엇보다도 매주 마감에 시달렸을 기자들과 제작팀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4년이라는 결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트래비를 만나는 매주가 매우 즐거웠습니다. 제가 가보지 않은 곳이
05 2009 May - 2009 travel calendar트래비에서는 ‘트래비 2009 관광캘린더’를 매달 소개하고 있습니다. 2009년 한 해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굵직한 트래블 마트,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와 이색적인 이벤트까지 관광 관련 행사들을 알뜰하게 담았습니다. 꼼꼼하고 부지런히 챙겨 보면 여행계획이 보다 생생하게 구체화될 수 있을 것입니다. ● 5월1~5일 2009국제레저항공전, 경기 안산시 ● 5월2일 마카오 술취한 용 축제, 중국 마카오 ● 5월3일 파이브 보로 바이크 투어 (Five Boro Bike Tour),
know how 배낭여행 고수가 말하는 여행 노하우16년 동안 배낭여행을 하신 여행의 달인…까지는 아니지만 수차례 배낭을 꾸린 후 지구 반대편을 방랑하고 돌아온 배낭여행의 고수들에게 물었다. 배낭여행을 준비할 때 참고하면 득이 되고 살이 될 여행 노하우. 에디터 김영미 기자 Q01 배낭여행 경험02 내가 배낭여행을 떠나는 방법03 여행을 준비할 때 가장 신경 쓰는 부분04 간소하게 짐을 꾸리기 위한 나만의 노하우05 가져가면 의외로 유용한 물품06 가져가면 의외로 필요 없는 물품07 여행지에서 사 온 기념품 중에서 가장 잘 샀다고
pass‘잘 고른’패스 한 장,‘알찬’배낭여행 무작정 떠나는 배낭여행은 이제 그만! 좀더 저렴하고 알찬 배낭여행을 원한다면 역시나 꼼꼼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특히 도시로 떠나는 배낭여행인 경우 ‘잘 고른’ 관광 패스 한 장은 한 푼이 아쉬운 배낭족들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준다. 관광 패스에 포함된 여러가지 혜택들을 잘 활용하면 여행 예산을 꽤나 절감할 수 있다. 전세계 도시별로 유용하게 쓰이는 패스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글·사진 Travie writer 정은주 호주 지역 시드니를 여행한다면 데이 트리퍼(Day Tripper)
요즘엔 배낭여행이라고 해서 ‘무작정’ 짐을 싸서 ‘무조건’ 여러 나라에 가고 ‘무차별적으로’ 셔터나 누르던 때를 떠올리다간 말 그대로 ‘무식하다’는 말이나 듣기 십상이다. 지금까지 젊음과 용기만으로 배낭을 짊어졌다면, 이젠 심미안으로 조목조목 골라 다니는 현명함이 필요할 때가 아닐는지. 그래서 가 준비했다. 각양각색의 개성을 지닌 그대들을 위한 ‘테마별로 떠나는 똑똑한 배낭여행’. 그리고 배낭여행의 필수품, 각 지역별 패스 정보와 배낭 고수들의 조언에도 귀기울이시길. 단순무식한 여행은 가라! 테마로 떠나는 똑똑한 배낭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