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el Review깐깐한 기자들의 솔직한 리뷰 ●중국 언스대협곡여아채 호텔The Grand Canyon of Daughter Village Resort Hotel 등급★★★★3만5,264원(호텔 오픈 특가, 조식 포함)채지형 기자의 ROOMCheck In 2015년 3월7일(1박)Type 스탠다드룸View 협곡 전망恩施大峡谷女儿寨度假酒店郵編P.C. 445000 +86 0718 8819688www.dxgnverzhaijd.com‘새소리 들으며 언스대협곡을 품 안에’밤에 체크인 할 때는 몰랐다. 새로 생긴 깔끔한 호텔이겠
●격세지감Ⅰ 트래비 10년 여행세상을 향했고 사람을 보듬었다 10th Annivesary 변화무쌍했던 지난 10년 연대기 10년 동안 1,000번이 넘는 여행을 다녀왔다. 2005년 5월 트래비 창간호를 시작으로 2015년 5월 279호를 맞기까지 우리나라 전국을 쏘다녔고 세계 곳곳을 누볐다. 여행은 늘 설레었고 새로웠다. 여행Travel과 인생Life(vie)이라는 트래비Travie의 이름풀이답게 모든 여행은 세상을 향했고 사람을 보듬었다. 국가 수로만 따져도 70개가 넘으니 도시 수로는 감히 헤아려 볼 엄두조차 낼 수
여기 12년 동안 만들어진 영화, 가 있다. 배우들은 1년에 한 번, 일주일씩 만나 하루 15분씩 촬영을 했다. 6살이었던 주인공 메이슨은 영화가 막을 내릴 땐 대학교에 입학한 18살 청년이 됐다. 필름에는 영화가 촬영된 12년의 시간만큼 키가 크고, 골격이 변하고, 머리카락이 길어지거나 짧아지는 메이슨의 ‘성장’이 고스란히 담겼다. 그 덕에 화면에서 메이슨의 얼굴을 마주할 때, 오래 알고 지낸 사람처럼 그의 어릴 적 얼굴이 오버랩된다. 의 리처드 링클레이터Richard Linklater 감독은
봄을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것은 꽃놀이 때문만은 아니다. 올봄, 당신의 추억 속에 남을 축제 이야기. 피터팬 따라 동화마을로 강원 춘천, 남이섬 세계책나라축제책이랑은 담 쌓고 지낸다는 당신에게도 ‘세계책나라축제’는 솔깃할 것이 분명하다. 왜냐고? 지금 당신에게 책은 잠들기 전 가장 효과 좋은 수면제일지 몰라도, 어릴 적 엄마가 읽어 주는 동화책 앞에서는 눈을 반짝이며 빠져들었을 테니까. 남이섬에서 펼쳐지는 세계책나라축제는 세계 각국의 동화책과 알록달록한 일러스트로 채워진 동화나라 세상이다. 이 축제는 전 세계 아이들의 마음속에 동심
할배들은 알았을까? 아니, 서진과 지우는 알았을까?할배들 입맛에 꼭 맞을 그리스 ‘집밥’이 서울에도 있다는 것을.디저트까지 야심차게 준비했다. 두 남자의 맛있는 레시피 엘 그레코스El Grecos중국에서 온 남자 인 민지에Yin Minjie와 호주에서 온 남자 대니얼 윌슨Daniel Wilson이 함께 운영하는 그리스 레스토랑이다. 테이블은 8개 남짓, 그마저도 2인용으로 작은 레스토랑이지만 두 남자가 직접 개발한 메뉴들이 입소문을 타면서 경리단길 맛집으로 등극했다. 대표 메뉴는 꼬치에 꿴 구운 닭고기와 신선한 야채를 곁들여 먹는
예전에는 ‘관광지’에서나 만났던 ‘관광객’들이 이제 대문 앞까지 몰려들고 있다. 의아하기도 하고 반갑기도 하고 불편하기도 한, 복합적인 감정인데, 여행기자들은 또 그 대열에 섞여 셔터를 눌러야 한다. 그래서 이건 속풀이 토크다! 정리 취재부 이름은 사라지고 동네는 뜬다 천▶동네 이야기를 해보자. 우리가 항상 멀리 멀리 떠날 생각만 하는데, 요즘은 동네가 중요한 일상의 여행지가 되고 있다. 신▶동네라고 하니까 재밌는 동네 이름들이 떠오른다. 전라남도 구례군에는 ‘방광리’가 있고, 광주 서구에는 ‘방구마을’이 있다더라. 한국
5월. 중간중간 보석처럼 박힌 연휴 때문인지 자꾸만 마음이 들썩거린다. 그러나 멀리 갈 것도 없다. 가깝고도 아늑한 여행이 여기 있다. 호텔이 문화와 만나면?엠블호텔 킨텍스여행자의 마음은 똑같다.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니 너도나도 나들이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꽉 막힌 도로 위에서 떠나기도 전에 피곤해지고 싶지 않다면 조금만 고개를 돌려 보자. 가까운 일산만 가도 편안하고 즐거운 주말 나들이가 가능하다. 엠블호텔 킨텍스에서 도보 5분이면 한화 아쿠아플라넷에 닿을 수 있다. 4,300톤 수족관 규모를 자랑하는 한화 아쿠아플라넷은 해
현지인처럼 여행하고 싶다면 그들의 축제에 참여하는 것도 방법이다. 5월, 홍콩을 떠들썩하게 만들 축제를 모았다. 틴 하우 축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사자춤 퍼레이드 뱃사람들의 기도를 들어 주세요 틴 하우 축제Tin Hau Festival먼 항해에 나선 뱃사람들이 꼭 기억하는 이름, 바다의 여신 ‘틴 하우Tin Hau’다. 어부의 딸이었던 틴 하우는 바다로 나간 아버지와 형제가 익사하는 꿈을 꾸고는 구름을 타고 날아가 바다에 빠진 가족을 구했다. 이후 틴 하우는 태풍을 암시하는 능력으로 위험에 빠진 어부들을 지키는 바다의 수호신이 됐다
깐깐한 기자들의 솔직한 리뷰는 1년에 100회 이상 취재를 나갑니다. 거의 매주 지구촌 어딘가에서 잠을 청하는 셈입니다. 기자들이 투숙했던 호텔들을 골라 솔직하게 평가했습니다. 좋으면 좋은 이유를, 나쁘면 나쁜 이유를 같이 소개해 드립니다.●중국 상하이상하이 귀도 호텔Hotel Equatorial Shanghai 등급★★★★13만933원(더블룸, 조식 포함)양이슬 기자의 ROOMCheck In 2014년 11월13일 (3박)Type 딜럭스룸View 시티 전망65 Yanan Road West, Shanghai 20
결국은 디테일이다. 욕실에 놓인 작은 비누 하나에 지친 여행자의 피로가 싹 씻기기도 하고, 칫솔모의 절반이 입 안으로 떨어지는 경험 때문에 어떤 호텔에는 등을 돌리게 되기도 한다. 여행기자들이 말하는 어메니티 월드 혹은 그 위력.정리 취재부 어메니티 따위? 내겐 중요해!천▶요즘 어메니티*가 다양해지고 고급화 되는 추세더라. 어메니티가 여행자들의 실제 선택에 영향을 미치나?김▶글쎄…, 어메니티가 정확히 뭘 말하는 거지? 농촌 어메니티* 이런 것도 있던데.천▶ 어떤 상황이나 환경에서 느끼는 쾌적함을 뜻한다고.고▶호텔 어메
35분. 오사카에서 나라奈良로 가는 시간이다.긴테쓰 레일패스를 이용하니 빌딩숲 오사카를 벗어나 한가로이 문화 산책을 하러 가는 길은 이리도 가깝기만 하다. 벚꽃이 필 무렵 나라공원의 아름다움을 배로 느낄 수 있다 여행자들에게도 스스럼없이 다가오는 사슴. 나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이다 나라를 마음에 담는 시간 옷깃을 여미는 바람이 아니다. 꽃내음이 가득하고 따뜻한 바람이다. 이럴 땐 ‘먹방’보다 산책에 마음이 더 기운다. 곳곳에서 커다란 눈망울의 사슴이 노닐고 일본의 과거와 전통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나라奈良에서는. 긴테
받는 순간 기분이 절로 좋아지는 기내 어메니티. 고급 화장품부터 기발한 아이디어 수면안대까지 어메니티의 세계는 점점 더 화려해지고 있다. Amazing Amenity World Luxury어메니티라고 다 같은 어메니티가 아니다. 당신의 품격을 위해 항공사들과 고급 브랜드들이 손을 잡았다. 델타항공은 투미와 함께 튼튼한 파우치는 물론 각종 편의용품을 특별 제작했고 싱가포르항공은 살바토레 페라가모 향수를 30ml의 넉넉한 용량으로 준비한다던데… 미처 챙기지 못한 구두약이나 치실, 애프터 셰이브 밤까지 세심하게 챙겨 주는 덕에 감탄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