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後 처음 누리는 자유 11월13일, 드디어 6년간의 긴~ 여정을 끝내고 ‘수험’이라는 고된 짐을 벗어던진 고3 입시생들. 아직까지 원서 접수다, 논술이다 갈 길이 멀다지만 일단은 ‘수능’이라는 가장 큰 산을 넘었으니 금쪽같은 ‘찰나의 여유’를 알뜰살뜰 즐기는 일이 당면과제다. 심신은 시험으로 지친 데다가 여유시간도 그리 긴 편이 아닌 터이니 가까운 미술관에서 그동안 미뤄두었던 문화예술의 향연에 빠져보거나, 혹은 친구들 몇몇이 뭉쳐 가까운 곳으로 훌쩍 국내여행을 다녀오는 것은 어떨까. 기나긴 겨울방학 동안 체험 가능한 배낭여행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배낭여행 추천사이트여행을 앞두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선택과 집중’이다. 하루에도 수십 종씩 쏟아지는 가이드북은 물론이요, 각종 포털사이트에 개인 블로그까지. 그야말로 정보의 홍수 속에 허덕이다 보면 정작 여행을 즐기기도 전에 맥이 빠져 버린다. 조각조각 떠도는 정보들 가운데 반드시 둘러봐야 하는 알짜배기 사이트들을 한데 모았다. 에디터 김영미 기자 해외여행 저렴한 호스텔 예약을 원할 때호스텔부커스전세계 저렴한 호스텔 예약 사이트. 예약률까지 표시돼 있어 인기를 가늠할 수 있다. 호텔을 이용한다면 호텔패스(w
part5 Must Have Item내 배낭 속에 담긴 준비물 에디터 박나리 기자 상품협찬 텐바이텐 1577-2052, www.10x10.co.kr 1 여행용 벨트세트최단 118cm, 최장 180cm로 25인치 트렁크도 문제없이 봉할 수 있다. 가방 하나는 기본이요, 넉넉한 길이로 2~3개의 가방까지 한데 묶을 수 있다. 이름 등 간단한 정보를 입력할 수 있는 네임태크는 물론, 미니 자물쇠까지 함께 판매. 7,000원 by 유아이티 2 몰스킨 시티 다이어리‘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고 했다. 여행을 잘 즐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래도
part4 특별한 국내배낭여행을 위한겨울배낭여행 배낭여행의 시초는 기실 국내여행으로부터 시작된다. 일찍이 ‘국토대장정’을 앞세워 팔도 청춘들이 배낭 하나로 길을 나섰고, 도보여행가 김남희는 산티아고 순례의 길에 앞서 우리 국토를 먼저 걸었다. 배낭여행이라 하면 일단 해외로 눈을 돌릴 게 아니라, 국내부터 따뜻한 시선으로 품어 보는 건 어떨까. 는 대한민국을 새롭게 둘러보는 세 가지 여행패턴을 제안한다. 자전거와 스쿠터, 그리고 기차까지. 국내배낭여행의 새로운 기술을 제안하는 평범한 3인의 비범한 여행기.에디터 김영미 기자
part 3. 우리가 궁금해하는 배낭여행의 모든 것초짜 vs 고수들의 난상토크 배낭여행의 가장 큰 동기부여는 뭐니 해도 주변의 ‘여행담’이다. 선후배와 친구들이 들려주는 아찔하고도 영화 같은 여행기는 한번쯤 동일한 추억을 갖고 싶다는 꿈을 꾸게 만든다. 해외여행 좀 해봤다는 재야의 여행고수들과 해외 경험 전무(全無)한 초짜 준비생들이 만났다. 여행에 왕도가 어디 있겠냐만은, 탁자 주변으로 빙그르 둘러앉아 나눈 모두의 대화는 다른 어떤 정보보다 값지고 생생했다. 그야말로 독자들의 가려운 곳 긁어주는 거친 난상토크! 대본도
part 2. All That Homestay 알고 골라가는 ‘해외민박백서’상대적으로 저렴한 요금에 손쉽게 예약할 수 있다는 장점까지 더해, 민박은 배낭여행족들에게 스테디셀링 숙박 아이템으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민박’이라고 해서 정보가 부실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오산. 입소문을 통해 알음알음 알아서 가던 과거와는 달리, 온라인으로 예약 가능한 편리한 시스템 구축에서부터 각 지역별 민박정보를 모아둔 ‘비교’ 사이트까지 등장했다. │ 월드민박센터│ www.whbcenter.com‘월드’라는 타이틀이 무색치 않게 세계 각지의
“난 배낭 메고 떠날 뿐이고!”환율은 치솟다가 널을 뛰고 유가 상승 등 여행 악재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심란함을 더한다. 그렇지만 온몸의 혈관을 타고 흐르는 여행 본능을 그 누가 잠재울소냐! 그 어떤 필연적인 고리에 '콱' 찍힌 양, 가을이 되면서 자동적으로 장착되는 준비성. 슬슬 배낭여행을 위한 웹서핑이 활발해지는 계절이다. 누가 뭐라 한들, 이리 막고 저리 막고 바짓자락을 잡고 말려고 떠날 그대는 떠난다. 해서 조금이라도 알찬 선택에 도움이 되라고 트래비가 준비했다. 배낭여행 전문 여행사 추천상품부터 알고 가면 도움이 되는 각종
책과 열애에 빠진 사람들여기 1년 365일 오로지 한 나라와 연애를 즐기는 이들이 있다. 각 나라를 보다 흥미롭게 홍보하기 위해 열심인 사람들. 관광청 관계자들에게 추천 도서를 들어 봤다. 누구보다 그 나라를 잘 아는 이들이 말하는 한 권의 책, 그리고 개인적인 독서패턴까지. 에디터 박나리 기자 글·사진 트래비 편집부 캐나다관광청 손현중 소장 조엘 오스틴 | 두란노성공한 리더들이 가지고 있는 ‘성공의 열쇠’는 단순하고도 자명하다. ‘긍정의 힘’이 바로 그 해답. 평소 경영·마케팅에 관한 책과 함께 자기 계발서를 많이 보
독서 즐기기 좋은 공간북 카페는 책과 차 한잔 아래 무언가 열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선물한다. 책장 가득한 무료 도서, 밑도 끝도 없는 사색은 그곳에서 얻을 수 있는 독서의 기본 재료들. 노란 은행나무 우거진 덕수궁 돌담길도 좋지만, 북 카페가 주는 정서적 유대감은 기대 이상이다. 홍대, 인사동, 삼청동을 구석구석 돌아보며 엄선한 북 카페 리스트. 에디터 박나리 기자 글·사진 트래비 편집부홍대 책은 기본, 개성은 옵션2주에 한 번씩 쌓이는 신간 작업실개인 작업실을 갖길 소망하던 방송작가 출신 사장님의 로망에서 탄생한 북 카페. 달팽
텍스트에 꿈을 싣다책과 함께 돌아보는 지구별 여행늘 책을 벗하는 독서생활자들에게도 가을은 유난한 계절이다. 서늘한 바람이 스르륵 책장을 벗길 때면, 굳이 전문을 이해하지 않아도 허전했던 마음 한 가득 양식이 쌓인다. 그와 함께 솟구치는 충동이 ‘여행’이라 했던가. 그저 책 한 권 가방에 쑤셔 넣고 들로 산으로 떠나고 싶은 요즘이다. 편집부는 지구촌 방랑병에 시달리는 독자들을 위한 ‘가을독서여행’을 제안한다. 여행 전문 기자들이 꼼꼼한 식견으로 고른 전세계 8개 도시에 대한 재미난 서적은 물론, 관광청 관계자들의 추천도서,
여행사진 촬영 노하우 A-G사진 한 장에 담긴 여행의 기억 여행 떠나기 전 꾸리는 트렁크 속 일반적이고도 공통된 목록. 여권, 갈아입을 옷가지와 세면도구, 가벼운 책 한 권, MP3 그리고 여행지의 감동을 고스란히 포장해 담아 올 손때 묻은 사진기. 사진에 관심이 있는 이라면 여행은 새로운 빛과 피사체를 담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국의 풍광, 나와 다른 생김새의 사람들, 어딘지 다른 빛까지. 눈앞에 펼쳐질 포토제닉한 순간들에 대한 기대감으로 꽉 차 있을 그대의 짐 꾸러미에 간단한 사진 촬영 팁 몇 가지도 같이 챙겨 보시길.글·
special feature 이탈리아 설문조사 결과분석 3,631명이 생각하는 이탈리아 여행“당신은 이탈리아를 왜 가시나요?” 눈부신 태양과 찬란한 고대 유적이 살아 숨쉬는 나라 이탈리아. 이탈리아 여행에 대한 국내 여행객들의 속마음을 알아보기 위해 트래비는 여행업계 전문지인 , 이탈리아관광청과 공동으로 실태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이탈리아 여행 경험이 있는 821명과 미경험자 2,810명 등 총 3,631명이 참가해 평소 생각해 온 이탈리아 여행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이탈리아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은 대표 이
Travie 3th, anniversary!트래비 기자들의 3주년 취재 뒷담화 인디언식 샘 놀이에 따르면 숫자 ‘3’은 무한대를 뜻한다. 1과 2다음은 모두 3, 그저 3일 뿐이라는 게 그들의 독특한 카운트 방식이다. 어느새 창간 3주년을 맞은 트래비도 ‘무한대 무한호’ 승승장구할 또 한번의 도약기. 매주 한 권, 그간 147권을 만들며 숨차게 달려온 편집부 기자들의 남다른 감회를 모았다. 에디터 박나리 기자일러스트레이션 제스 신중숙 | 나를 키운 건 8할이 트래비였다 트래비의 창간 3주년은 그럴싸한 미사여
2007~2008 트래비 독자이벤트 다시보기“트래비 독자여행의 추억”‘트래비’하면 으레 ‘독자여행 이벤트’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그만큼 트래비에서 독자들의 역할은 중요하다 하겠다. 지난 1년 역시 다양한 독자모델의 ‘맹활약’으로 트래비의 지면이 더욱 풍성해질 수 있었다. 그들의 열정과 노력이 고스란히 담긴 여행의 기억을, 창간 3주년을 맞아 하나씩 되돌아봤다. 글 오경연 기자 사진 트래비 CB 1. 101호(2007.6.6~6.12)-제주 요트 허니문김영진, 김혜원 부부꿀보다 달콤했던 그들만의 허니문제주도에서 럭셔리 허니문을?!
바야흐로 겨울도 막바지로 접어들었다. 이맘때 대부분의 학교들은 봄방학 기간에 돌입, 곧 다가올 신학기를 맞이하기 위한 숨고르기에 들어간다. 길어 봐야 2주 이내에 불과하지만, 봄방학은 학생들에게 있어서 그동안 학과생활에 지친 심신을 재충전하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짧은 봄방학 기간을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특설 프로그램들을 모았다. 대부분의 프로그램들이 선착순으로 참가자들을 모집하고 있어 인기 과정 경우 조기마감될 확률이 높으니, 일단 관심이 간다면 바로 ‘찍어’ 두시길. 글 오경연 기자 Mission 01
ⓒ트래비 여행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은 지는 이미 오래. 그 사이 달라진 것이 있다면 예전에는 패키지여행이 대세였던 반면, 요즈음은 개별자유여행이 각광을 받고 있다는 점. 해외여행 경험이 몇 차례씩 쌓이면서 사람들은 짜여진 일정대로 움직이는 패키지여행보다는 ‘내 맘대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개별자유여행을 선호하게 됐다. 이런 추세를 반영하듯 많은 여행사들은 개별여행 브랜드를 만들고 개별여행객들을 위한 독립된 팀을 별도로 구성하는 등 새로운 변화를 보이고 있다.이에 트래비는 여행업계 전문지인 과 함께 빠르게 변화하고 있
여행객 1,000만 시대를 넘어선 이때 한국에 진출하려는 관광청의 수도 날로 증가하고 있다. 한국인의 해외 여행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한국에 들어와 있는 해외 관광청의 여행객 유치 움직임 또한 활발하다. 한 지역을 대표해서 지역 홍보와 여행객 유치에 힘을 쏟고 있는 관광청. 여행에 앞서 해당 여행지 관광청을 이용하면 얻을 수 있는 정보의 양과 질은 무궁무진하고도 알차다. 글 심항아 기자 본지가 신년을 맞이해 한국에 진출해 있는 해외 관광청(관광사무소)을 조사한 결과 약 60여 개(지사를 비롯해 홍보대행사, 한국에 사무
트래비가 새해를 맞아 여행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2008년에 가고 싶은 여행지를 조사했다. ‘여행고수’들이 꼽은 가고 싶은 여행지로는 단거리보다는 장거리가 수위를 차지했으며, 역사·문화를 즐길 수 있는 지역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가고 싶은 여행지 1위로는 터키의 이스탄불이 뽑혔으며, 이탈리아의 로마는 여성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업고 2순위로 꼽혔다. 쿠바의 하바나와 스페인의 마드리드, 바로셀로나 등은 남성들이 높은 호감도를 나타냈다.에디터 오경연 기자 글 박정은 기자 여행전문가가 꼽은 가고 싶은 여행지 ‘Best 5’ 01 신
무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당장 첫날의 신정 휴일에서부터 시작해, 벌써부터 1년 달력을 들춰보면서 ‘언제, 어디로 여행갈까’ 하는 생각에 가슴 부푼 이들이 많을 텐데요. 주 5일근무제 도입과 1년 해외여행자 1,000만명이 넘어가는 시대에 돌입하면서, 여행에도 소위 ‘유행’이라는 개념이 도입되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올해 가볼 만한 여행지로는 어디가 있는지, 또한 올해부터 바뀌는 여행가 소식에는 무엇이 있는지…. 트래비가 신년을 맞아 2008년 한 해 동안의 여행동향을 짚어 봤습니다. 글 오경연 기자 “올 한 해 주목할 만한 여행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무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로운 해에, 새로운 마음가짐, 새로운 계획으로 바짝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새롭고 힘찬 기운과 더불어 조심조심 오는 해가 순하게 다가오기를조심스러운 마음도 함께 챙겨 봅니다. 서로서로 덕담도 나누면서 함께 걷는 사람들과 조화롭게 보폭도 맞추고또랑또랑 눈빛도 단단히 장착합니다.그러노라면 마음먹었던 일들, 기다려 왔던 것들이 물 흐르듯이 우리 앞에 보기 좋게 펼쳐질 것이고 준비한 만큼 풍성하게 결실도 내줄 것입니다. 2008년, 무자년 한 해는 주말을 포함해서 3일 이상 연휴가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