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로의 시간여행근대 문화유적을 찾아서 알아챘든 미처 알지 못했든, 우리 곁에는 세월의 손때 짙은 고풍스런 문화유적들이 여전하게 남아있다. 고층빌딩 틈새에서든 한갓진 시골마을에서든 그들을 만난다는 것은 우리네 역사와의 소통이자 과거로의 시간여행이다. 동시에 현재에 보다 천착할 수 있는 힘이 되기도 하다. 한국관광공사는 ‘근대 문화유적을 찾아서’를 테마로 2월에 가볼 만한 곳을 추천했다.에디터 김선주 기자 자료제공 한국관광공사 www.visitkorea.or.kr 1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진 답동성당의 웅장한 모습 2 옹기에서 구워
설 연휴 해외여행 백서 서두르는 사람이 여행간다!트래비 P기자에게 보내는 골드미스 A씨의 편지또 설이 왔어요. 할아버지, 할머니, 삼촌, 이모, 조카들이 한자리에 모일 겁니다. 오랜만에 가족이 모이긴 하지만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2~3년 전부터 ‘애인은 있냐?’ ‘결혼은 언제할 거냐?’라는 등 저의 연애사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죠. 해가 갈수록 식구들의 말은 농담 수준을 넘어 부담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고민했어요. 번듯한 직장 다닌 지도 몇 년 지났고 직장에서도 입지를 다져 가고 있는데 애인 없는 걸 죄라도 지은 것
주문진등대옆 갈매기 동상이 날아오를 듯 세워져 있다겨울, 등대가 있는 바다풍경때는 영하 14도의 한파가 몰아치던 어느 겨울, 삼한사온도 자취를 감춘 맹추위의 대한민국. 귀에 꽂은 라디오 채널을 바꾸기 위해 주머니에서 손을 꺼내는 것도 꺼려지는 그런 날씨에 등대 체험을 위해 동해로 떠났다. 서럽도록 시린 날씨와 성난 바다에 맞서 오늘도 한 가닥 희망의 빛을 뿜어내고 있는 등대. 따스한 이불의 유혹을 떨치고 만난 등대는 예전에 봐 왔던 동해와는 또 다른 면모를 보여 주며 근사하게 다가왔다. 글·사진 김명상 기자 취재협조 해양문화재단 w
"캐세이패시픽항공(CX)은 3월28일부터 이탈리아 밀라노에 신규 취항한다. 캐세이패시픽항공의 홍콩-밀라노 직항은 처음 운항되는 것으로 B777-300ER 기종이 투입돼 주 4회 운항될 예정이다. 인천에서는 인천(부산)-홍콩-밀라노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캐세이패시픽항공은 북미 대륙 노선도 강화한다. 3월28일부터 현재 매일 운항되는 토론토 노선이 주 10회로 늘어나고, 5월부터는 로스앤젤레스 노선에도 주 3편을 추가해 주 17회로 운항된다.
1 부산 죽도공원 해맞이 정자인 송일정 일출 monthly hot┃한국관광공사 추천 ‘1월에 가볼 만한 곳’ 2010년 해 맞으러 가는 길 매일 아침 뜨는 것이 태양이요, 심지어 TV에서는 애국가와 함께 하루에 두 번씩 뜨고 진다지만 일년에 단 한 번뿐인 새해 일출을 이에 견줄 수는 없는 노릇이다. 올해도 일출여행을 계획하는 독자들을 위해 한국관광공사에서 ‘일출이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를 선정했으니 추운 곳에서 떨지 말고 낭만과 감동,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오시길.에디터 이민희 기자 자료제공 한국관광공사 www.knto.or
special story┃캐나다 테마별로 둘러본 캐나다 동부 여행기 Explore Taste - full Canada 캐나다에서 지역별로, 테마별로 누릴 수 있는 여행법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다양하다. 맛있는 음식, 풍성한 문화, 그리고 시대를 타고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들이 씨줄과 날줄처럼 얽히면서 지극히 캐나다스러운 풍경을 완성한다. 2010년 새해, 에서는 캐나다의 동부 지역을 ‘욕심껏’ 훑어보았다. 동부 끝자락에 자리잡은 외딴 섬 P.E.I에서부터 캐나다의 상징 나이아가라 폭포, 프랑스풍의 이국적인 문화가 돋보이는
저는 계절의 변화나 시간의 흐름에 둔감한 편입니다. 골목 슈퍼마켓에 등장한 호빵찜통에서 모락모락 하얀 김이 올라오면 추워졌음을 실감하고 연말이 다가오고 있음은 화려해지는 도심의 야경을 보며 가늠합니다. 불황에는 크리스마스 마케팅이 빨라진다더니 서울 시내 백화점들은 11월초부터 일찌감치 화려한 조명을 밝히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다는 신호입니다.지인들과의 송년모임 약속이 늘어가고 트래비 송년호를 제작하다보니 자연스레 지난 1년을 돌아보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올해 초 계획했던 크고 작은 다짐은 얼마나 달성하셨는지요. 취
코스타크루즈가 2010년 부산에서 출발하는 한·중·일 크루즈를 운항한다. 내년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5만3,000톤급의 코스타클래시카호와 코스타로만티카호 2척이 동시에 부산에서 출발하며, ‘부산-후쿠오카-가고시마-상하이-부산’과 ‘부산-톈진(천진)-제주-후쿠오카-부산’의 항로를 6박7일 일정으로 총 14회 운항할 예정이다. 코스타크루즈 한국총판대리점(GSA)은 크루즈인터내셔날에서 맡고 있다. 코스타 크루즈는 지중해와 북유럽을 중심으로 흑해, 카나리 제도, 남미와 카리브해 등을 일년 내내 운항하며, 전세계 260여 개의 항구를
타이항공은 허니문 시즌을 맞아 11월30일까지 비즈니스 클래스 업그레이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타이항공의 허니문 비행기인 인천 출발 방콕 도착 토·일요일 TG657편, 월요일 TG659편, 부산 출발 월요일 TG651편을 이용하는 일반석 승객들 중 1쌍씩 추첨해 비즈니스 클래스로 업그레이드해 주는 서비스이다. 커플당 1장의 명함을 탑승수속 카운터에 비치된 추첨함에 넣으면 비행기 출발 50분 전 탑승구 앞에서 추첨을 진행해 행운의 커플을 뽑게 된다. 이번 이벤트는 인천 및 부산 출발 방콕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해당편의 비즈니스 클
제주사람들이 즐겨찾는 맛집흑돼지, 자리, 오분자기 등 끼니때마다 챙겨 먹어도 다 정복하지 못할 제주의 맛들. 제주 현지인과 제주 전문가 6인이 그들이 즐겨찾는 맛집 여섯 곳을 추천했다. 제주 특산 요리는 아닐지 모르지만, 제주인들의 애정을 듬뿍 받는 맛있고도 합리적인 가격의 식당들이다. 글·사진 김영미, 이민희 기자 취재협조 엔젤항공여행사 02-2655-1472 엔젤항공여행사 황종만 지사장 추천물회란 제주도에서 된장과 식초, 고춧가루로 양념한 회에 차가운 물을 부어 먹는 여름철 별미로 계절에 따라 자리돔, 한치, 성게 등
"애경그룹과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설립한 민관합작기업인 제주항공은 청주·부산·제주 등 지방공항을 기점으로 하는 국제선 운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오는 12월 말부터 2월 초까지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한 태국 방콕노선을 주 2회 신설 운항한다. 제주항공은 방콕 노선 이외에도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해 홍콩과 일본에 신규노선을 개설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내부적으로 이미 준비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항공은 오는 10월25일부터 12월24일까지 김해국제공항을 기점으로 태국 푸껫 노선에 모두 36편을 운항할 예정이다. 부산에서는
한국과 필리핀의 수교 60주년을 맞아 필리핀관광청, 필리핀 국적항공사가 경쟁력 있는 에어텔 상품을 공급한다. 필리핀관광청은 지난 주말 막을 내린 12회 부산국제관광전(BIFT 2009)에서 에어텔 상품인 ‘원 필리핀 홀리데이(One Philippine Holiday) 패키지’를 발표했다. 원 필리핀 홀리데이 패키지는 필리핀관광청과 필리핀 국적 항공사들이 한국-필리핀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출시했다. 이 패키지 상품은 내년 3월까지 판매된다. www.wowphilippines.or.kr
부산아쿠아리움은 멸종위기에 처한 바다거북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바다거북 사랑 웹툰(Web-cartoon) 공모전’을 진행한다. 기간은 9월14일부터 10월31일까지이며 바다거북을 살리기 위한 메시지, 바다거북을 괴롭히는 인간에게 가하는 일침, 바다거북과 나만의 교감을 주제로 참여할 수 있다. 부산아쿠아리움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수상자들에게는 50만원의 상금, 디지털카메라, 부산아쿠아리움 무료입장권, 바다거북 사랑 교통카드 등 푸짐한 경품이 주어진다. 한편 부산아쿠아리움은 10월 말까지 ‘멸종위기 바다거북 보호캠페
2009년 상반기 출입국현황 분석 입국자 수↑ 출국자 수↓ 신종플루에 ‘여행’ 발목 잡혔다?! 국제금융위기에 외환대란 등 각종 악재가 여행가를 뒤숭숭하게 만들었던 한 해가 지나고 살짝 경기가 풀린다고 마음을 놓은 사이 보도듣도 못했던 신종 인풀루엔자가 전격 등장, 여행은 말할 것도 없고 각종 지자체 행사에 돌잔치조차 보류되고 있는 실정이다. 해외 사정을 돌아볼 때 국내의 반응과 대처가 유독 민감하고 지나친 것이 아닐까 우려되는 가운데 지난 2009 상반기 출입국자 수 현황을 살펴보는 것으로 ‘신종플루’가 ‘여행’에 미친 영향을 알아
배우 문 블러드굿(Moon Bloodgood)“할리우드에서 한국 알릴게요!”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배우들의 소식이 심심찮게 들려온다. 그 선봉에 한국계 여배우 문 블러드굿이 있다. 누군지 모르시겠다고?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최신작인 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던 늘씬한 여배우 말이다. 그래도 모르시겠다면 일단 이 기사를 먼저 읽고 그녀에게 관심을 가져도 무방하다.글 김영미 기자 사진제공 한국관광공사 www.visitkorea.or.kr 그녀를 처음 본 건 작년 부산에서였다. 2008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
하와이안항공과 대한항공이 지난 1일부터 인천-호놀룰루 구간에 공동운항을 개시했다. 이번 공동운항 개시에 따라 하와이안항공 코드(HA)로 인천, 부산과 호놀룰루 구간 예약 및 발권이 가능해졌으며, 하와이안항공은 앞으로 대한항공과의 공동운항을 일본, 말레이시아, 태국 노선으로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동운항편 하와이안항공 요금의 장점은 발권 시한 규정 완화, 주말 할증 수수료 미부과, 2번의 무료 스톱오버 등 파격적인 규정 완화를 비롯해 최소 체류기간은 없애고 모든 요금에 대해 최대체류기간을 1년으로 적용하며, 호놀룰루 운임과 이웃
special feature┃추석여행상품 미리보기 추석연휴 여행백서알뜰살뜰 누리는 우리가족 한가위 여행! 무더위가 아직 채 가시지도 않은 것 같은데, 어느덧 추석이 코앞으로 바싹 다가왔다. 햇과일, 햇곡식과 송편 등 풍성한 음식으로 마음도 한껏 풍요로워야 할 한가위이건만, 올해는 유독 추석 연휴를 기다리는 마음이 예년 같지 않다. 다음 달 달력을 미리 들춰 본 이라면 이미 알고 있을 터, 올해의 추석은 무려 ‘토요일’아니던가. 추석 전후로 잡혀 있는 연휴기간을 셈해 보더라도, 금-토-일로 이어지는 잔인한 조합에 맥이 탁, 풀릴 법도
일본 간사이간사이 4日4色에 물들다 도쿄보다 버라이어티한 일본을 원한다면 간사이 순방은 어떨까? 간사이를 대표하는 고베, 교토, 나라, 오사카는 인접해 있으면서도 고유색이 뚜렷해 가능한 최소의 발품으로 최대의 여흥(旅興)을 누리고자 하는 여행자들을 사로잡는다. 오사카는 먹다가 망하고, 나라는 건물을 짓다 망하고, 교토는 옷을 입다 망하고, 고베는 신발을 신다가 망한다는 속담에서 ‘망한다’는 말은 오히려 간사이가 가진 자신감의 표현이자 차별화에 다름아니다. 일본의 고유한 전통과 최신의 트렌드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간사이 네 개 도시
선선해진 바람이 감성을 자극하는 가을, 코레일이 풍성한 문화와 공연의 장으로 승객들을 초대한다. 코레일멤버십 회원과 9월 한 달 동안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이라면 서울·대구·부산 등지에서 열리는 문화공연 할인·초대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150쌍을 무료 초대하고, 9월 열차티켓 소지자의 경우 현장 또는 전화 예매시 최대 30%까지 할인된다. 특히 ‘철도의 날’인 9월18일을 택해 ‘코레일 데이’로 정하고 일부 공연에 대해 당일 전화 예매객에겐 반값 할인(50%) 혜택을 준다. 대상 공연은 뮤지컬 와 , 대구오페라축
베트남항공은 베트남 다낭 국내선 구간을 비즈니스 클래스로 출·도착하는 승객에게 다낭 몽고메릭 링크스(Mongomeric Links) 골프장 그린피 면제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12월15일까지 다낭 출·도착 편을 베트남항공 비즈니스 클래스로 이용하는 승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탑승일로부터 7일 이내에 골프장을 이용해야 한다. 보딩패스 한 장에 그린피가 1회 면제된다. 라운드 당일 보딩패스 및 여권을 제시해야 하며,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베트남항공 한국지사(서울 02-757-8920, 부산 051-465-4828)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