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겨울 날씨는 참 이상했다.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변화 때문이란 뉴스에 속이 상한다. 환경을 아끼는 노력, 매일 마시는 커피로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 일회용 컵홀더 대신 이거 써 봐요101% 다회용 컵홀더항상 마음만 굴뚝같고 실천으로 옮기지 못하는 일 중 하나가 ‘텀블러 들고 다니기’다. 안 그래도 가방이 너무 무거운 것 같고, 또 커피를 많이 마시는 것도 아니니까, 라는 게 핑계다. 그런 내게도 최소한의 양심이란 게 있는지 일회용 컵에 더해 일회용 종이 컵홀더까지 끼워 쓸 때는 더욱 마음이 쿡쿡 찔렸다. 쓰고 난 뒤에도 깨끗한
서점은 작은데 책은 많다. 그러니 허투루 공간을 낭비할 수 없다. 공기에서조차 작은 서점을 운영하는 주인들의 취향이 고스란히 읽힌다. ●책을 위한 즐거운 경쟁상암동 북바이북 중학교 시절 나는 영어수업에 가장 열성적으로 참여하는 학생이었다. 발표자에게 주는 스티커 때문이었다. 모든 빈칸에 스티커를 붙여 한 판을 다 완성해서 선물을 받는 것도 좋았지만 뿌듯함이 더 큰 행복이었다. 북바이북의 단골들도 그런 기분이 아닐까.상암동 골목길에 자리 잡은 북바이북에는 다독을 유도하는 장치들이 곳곳에 존재한다. 먼저 북바이북 ‘독서기록장’에 자신이
항공기 30대, 평균 기령 4년가격경쟁력을 무기로 빠르게 하늘길 영토를 넓히고 있는 국내외 저가항공사LCC들. 이제 가까운 해외여행지는 LCC를 타고 가는 것이 일반화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저렴한 요금에 속절없이 마음이 끌리다가도 문득 머뭇거려질 때가 있다. ‘안전할까?’ 하는 걱정 때문이다. 최근 잇달아 발생한 LCC 안전사고들이 그런 우려를 더 키웠다.그래도 베트남 여행을 갈 땐 걱정을 덜 수 있겠다. 2007년 설립된 베트남 최초의 민간 저비용항공사인 비엣젯항공Vietjet Air은 노후항공기를 운항하지 않는다.
봄이다. 기지개 활짝 펴고 야외 활동을 시작할 때다. 여행, 소풍, 캠핑, 스포츠, 할 것도 많다. 추억도 함께 남겨야 한다. 추억을 남기기엔 사진이 제격. 카메라를 챙기자. HDR-AS50액션캠은 사용하기 편리해야 최고 소니코리아가 2016년형 콤팩트 액션캠인 ‘HDR-AS50’을 출시했다. 약 3배 강화된 손떨림 보정기능에 초보자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여행이나 스포츠, 일상 생활 등 어디서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AS50은 기존 모델인 AS20 대비 약 3배 강화된 손떨림 보정 기능인 ‘스테디
어디서 집어 온 걸까? 미얀마에서 허겁지겁 챙겨 온 브로슈어 더미에서 낱장의 종이가 떨어졌다. 유니세프 마크가 선명한 안내장이었다. ‘미얀마에는 아름답고 이국적이고 흥미로운 곳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고아원은 그런 곳 중 하나가 아닙니다.’ 미얀마 여행 중에 고아원 방문이나 자원봉사, 그리고 기부금을 요청받게 될 수 있다는 설명이 덧붙여졌다. 그런데 그게 뭐가 나쁘다는 것인가? 계속 읽어 봐야 했다. ‘미얀마 고아원에 살고 있는 아이 중 73퍼센트가 부모가 있는 아이들입니다.’ 73퍼센트라니! 2011년 미얀마 유니세프 사회복지분과가
헬싱키 공항이 올 2월8일부터 전 세계에서 핀란드로 입국하는 한국 승객들에게 자동화 국경관리Automated Border Control 키오스크를 이용한 자동입국 심사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한국 국적의 전자 여권 소지자는 자동화 국경관리 키오스크에서 별도의 사전 등록 없이 전자 여권 확인 및 사진 촬영을 통한 얼굴정보 확인만으로 입국심사 절차를 마칠 수 있다.
레일유럽이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유레일패스의 경우 4월30일까지 무료 이용일 추가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독일 철도패스는 3월31일까지 7일 패스 및 7일 연속패스 2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프랑스 철도패스는 3월31일까지 모든 프랑스 철도패스에 대해 20% 할인을 제공한다. 한편 유로스타는 런던과 파리, 브뤼셀, 릴, 칼레 등을 잇는 클래식 노선과 영국과 리옹, 아비뇽, 마르세이유를 잇는 남부프랑스 노선으로 나눠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클래식 노선은 3월8일까지 44유로부터, 남부프랑스 노선도 3월8일까지
캐나다 전자여행허가Electronic Travel Authorization(이하 ETA)가 3월15일부터 의무화된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 여권을 소지한 여행객이 비행기를 타고 캐나다를 방문하는 경우 반드시 사전에 ETA가 있어야 한다. 캐나다 학생비자, 취업비자를 취득한 자 또는 영주권 소지자는 ETA를 발급받지 않아도 된다. 육로나 수로를 통해 입국하는 경우도 ETA가 필요없다. 신청 수수료는 7캐나다달러로 신청 후 최대 72시간 내 승인되며 거절당했을 경우 추가서류를 제출하거나 대사관 인터뷰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마카오, 2월10·13일 ‘설 퍼레이드’-1,000여명 국제 공연단, 불꽃놀이 등마카오정부관광청이 오는 음력 설 연휴, 마카오에서 즐길 수 있는 ‘붉은 원숭이의 해, 마카오 음력 설 퍼레이드(Parade for Celebration of the Year of the Monkey)’를 선보인다. 올해로 3년째 진행하는 음력 설 퍼레이드는 2월10일, 13일 총 두 번에 걸쳐 진행된다. 세계 각국에서 참여하는 약 1,000여명의 공연단이 함께하며 불꽃놀이 등의 특수 효과도 더했다. 첫 번째 퍼레이드는 2월10일 마카오 과학센터 앞 광
-2월19일까지,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응모…제주도 항공권, 탕갈루마 리조트 숙박권 등퀸즈랜드주 관광청과 대한항공이 브리즈번 증편 운항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대한항공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을 통해 인천-브리즈번 구간 항공권 구매시 자동으로 응모되는 구매자 대상 이벤트와 함께 대한항공 홈페이지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퀴즈 이벤트가 2월19일까지 진행한다. 퀸즈랜드주 관광청 홍보대사인 가수 ‘비’가 홍보영상 촬영차 다녀온 지역 이름을 맞추는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제주도 왕복항공권, 코알라 인형, 커피 교환권 등의 경품을 제공
-3월6일·150명 선착순 모집…노르딕워킹 포함 패키지도신카미고토초에서 건강한 걷기 운동으로 알려진 ‘노르딕워킹’ 대회가 개최된다. 규슈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노르딕워킹은 가미고토실행위원회에서 주최하며 오는 3월6일 개최된다. 18.5km와 8.5km의 두 코스로 구성했다. 모집인원은 총 150명으로 선착순 접수를 진행한다.와카마쓰 항 공원에서 시작하는 18.5km 코스는 고베, 다키가하라, 쓰쓰미, 와카마쓰 종합 운동공원을 걸어 와카마쓰 항 공원을 되돌아온다. 8.5km 코스 역시 와카마쓰항 공원에서 시작하며 고베와 와카마쓰 종합
-페루관광청, 새 트레킹 루트 소개페루의 대표적 관광지 마추픽추로 향하는 새로운 트레킹 루트가 지난 1월1일을 시작으로 새롭게 선보였다고 페루관광청이 지난 20일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루트의 명칭은 ‘루트5(Route5)’다. 차차밤바(Chachabamba), 위나이와이나(Winaywayna)를 거쳐 마추픽추에 도달하는 코스다. 이 코스는 이전의 잉카 트레일 보다 코스 길이가 짧아 짐을 옮겨주는 포터 등의 도움 없이 이동이 가능해 좀 더 쉽게 마추픽추에 오를 수 있다. 이번 개방된 루트5는 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일일 방문객수
-‘동네의 영웅’에 등장… 다양한 매력 선봬TV 드라마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의 마카오를 만난다. 지난 23일부터 영화전문채널 OCN에서 방영된 TV드라마 ‘동네의 영웅’이다. 마카오정부관광청은 지난해 10월부터 약 열흘 간 진행된 현지 로케이션을 지원한 바 있다. 마카오에서 순조로운 촬영은 물론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마카오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도왔다. ‘동네의 영웅’은 전직 블랙요원이 경찰을 꿈꾸는 비정규직 청년을 만나 그를 비밀요원으로 성장시키는 생활 밀착형 첩보 드라마로 박시후, 이수혁, 최윤소, 유리 등이 출연한
-문관부 선정…3년간 최대 25억원 지원-2016년부터 올해의 관광도시 8개 선정강화군과 공주시가 ‘2018년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8일 이 두 도시가 보유하고 있는 독특한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해 매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은 관광 잠재력이 큰 중소도시를 매년 선정해 관광콘텐츠 개발과 환경 개선, 홍보?마케팅 등에 3년간 최대 국비 25억 원을 지원해 매력적인 관광지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문관부에 따르면 강화군은 참성단, 고인돌, 팔만대장경, 고려궁지, 외규장
-5일부터 7일까지 상시 전시-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행사태국 치앙마이에서 오는 2월5일부터 7일까지 사흘 동안 ‘치앙마이 꽃 축제’가 열린다. 38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축제인 치앙마이 꽃 축제는 정교한 솜씨로 만들어진 꽃 설치 작품과 다양한 부대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태국 북부지역의 최대 도시인 치앙마이는 산과 계곡이 많아 열대 및 온대 꽃의 서식지로 이상적인 지역이다. 덕분에 이 지역에서 아프라카 천수국, 천일홍, 난, 국화, 맨드라미, 장미 등을 비롯한 다양한 꽃을 감상할 수 있다. 이런 특징을 살려 치앙마이는 38년 동
-유럽 여행지 6곳 선정해 발표-도시 여행부터 해변까지 충족항공사가 선정한 2016년 가장 각광받을 여행지는 어디일까? 영국항공(BA)이 문화여행자, 도시 제트족, 해변을 찾는 여행자들을 위해 2016년 꼭 방문해 봐야 하는 여행지 6곳을 선정해 지난 7일 발표했다.영국항공 중국 및 필리핀 지역 총괄 노엘 펀스(Noella Ferns) 이사는 “모든 관광객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2016년 각광받을 만한 여행지 6곳을 엄선했다”며 “이 모든 여행지는 영국 히드로 공항을 통해 영국항공을 십분 활용하고, 또 쉽게 여행해 볼 수 있을지
-1월18일~2월5일, 372개 레스토랑 참여, 역대 최대 규모 뉴욕 레스토랑 위크가 1월18일부터 2월5일까지 3주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뉴욕 레스토랑 위크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세계적인 레스토랑들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뉴욕의 대표적인 미식 행사로 올해는 총 372개 레스토랑이 참여한다. 41개의 레스토랑이 새로 참여하며 점심은 USD25부터, 저녁은 USD38부터 세 코스 요리를 즐길 수 있다(음료, 세금 및 봉사료 제외). 이번 뉴욕 레스토랑 위크는 뉴욕시 5개 자치구, 41개 지역에서 진행되며 참여 레스토랑에 대한 자
-1월21일~31일, 캐논 플렉스 최우수 3점 선정, 무료 입장 캘리포니아관광청과 캐논코리아가 1월21일부터 31일까지 압구정 캐논 플렉스에서 ‘캘리포니아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지난해 10월 진행한 ‘캘리포니아 출사 여행’에 참가한 블로거들이 조슈아트리 국립공원, 채널제도 국립공원, 팜 스프링스 및 벤투라 등 캘리포니아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 40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캘리포니아 관광청은 1월21일 사진전 오프닝 행사에서 최우수작 3점을 선정해 ‘베스트 포토상’을 시상한다. 또한 사진전 기간 동안 온라인 이벤트를 통
겨울은 확실히 기다림의 시간이다. 기다림의 가장 반가운 보상은 봄이다. 인도에는 따뜻함에 색을 입히는 사람들이 있다. 세상에서 가장 컬러풀한 봄맞이, 인도 홀리 축제의 전율을 눈에 담아 왔다. 난드가온 힌두교 사원의 축제 현장 홀리 축제인도의 홀리Holi 축제는 매년 2~3월경(힌두력 팔구나Phalguna 달의 보름)에 인도 전역에서 열리는 봄맞이 축제다. 서로에게 형형색색의 물감을 뿌리며 삶의 고통과 슬픔을 씻어내고 축복을 기원하는 ‘색의 축제Festival of Colours’로 이색적이고 화려한 축제를 보기 위해 해마다 전
어른이라고 언제나 진지하고 심각한 책만 보란 법 있나. 어른들도 가끔은 그림으로 위로받고 싶다. 어릴 때처럼 재밌게, 순수하게. 나의 그림이 위로가 되었으면섭섭한 그림책-오리/ 악어/ 화초/ 수영장인스타그램을 통해 꽤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SUBSUB’이 펴낸 첫 번째 그림책이다. 저자는 “남들보다 앞서가야 하고 어른답게 행동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강요하는 세상에서 ‘어른이’들도 ‘어린이’처럼 따뜻한 위로가 종종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면서 “자신이 힘들고 고민이 많았을 때 그림을 그리며 이겨냈던 것처럼,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