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이성수 프로가 추천하는 오켄토션 위스키의 매력에 대하여. 3번의 증류로 더 부드러운 로우랜드 싱글몰트 위스키식을 줄 모르는 골프 열풍 속에서 최근 유난히 반짝이는 ‘싱글몰트 위스키’가 있다. 골프장, 스크린 골프장, 골프 유튜브 채널 등에서 단골손님으로 등장하는 ‘오켄토션 12년’이다.오켄토션 12년을 그저 ‘일반적인 싱글몰트 위스키’라 소개하기에는 다소 아쉽다. 싱글몰트 위스키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2회 증류 방식을 너머, 로우랜드 전통의 3회 증류 방식을 채택했기 때문이다. 참고로 오켄토션의 위스키는 ‘들판의 모서리’
속초를 찾을 때마다 놀란다. 갈 때마다 늘 핫 플레이스가 새로 생겨나니 말이다. 그중 요즘 인기몰이 중인 속초 카페를 찾아가 봤다.●‘클라스’가 다른 뷰 맛집더 엠브로시아엄밀히 주소상은 강원도 고성군이지만 속초 카페라 소개해도 무방한 위치다. 이 카페는 미시령요금소, 속초나들목 인근의 대규모 숙박 단지 델피노 리조트 내 자리한다. 델피노 리조트의 신규 건물인 소노펠리체 10층에서 만날 수 있다. 숙박하지 않는 데도 더 엠브로시아 카페를 가기 위해 델피노까지 찾아가는 사람이 많다. 더 엠브로시아가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건 탁 트인 전
매일 방콕 왕복 운항, 에어부산엔데믹 시대인 현재, 최고 인기 여행지는 바로 태국. 이에 에어부산이 태국 방콕의 하늘길을 더 넓혔다. 김해공항과 인천공항에서 방콕 노선을 각각 매일 1회 왕복 운항한다. 부산-방콕 노선은 김해공항에서 오후 6시에 출발해 수완나품 공항에 오후 9시20분 도착하며, 복편은 수완나품 공항에서 오후 10시20분에 출발해 김포공항에 다음 날 오전 6시2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인천-방콕 노선은 인천에서 오후 8시35분에 출발해 수완나품 공항에 다음날 오전 0시55분 도착, 복편은 수완나품 공항에서 오전 1시
짙은 바다, 넘실대는 푸른 파도, 작열하는 태양 아래, 바야흐로 뜨거운 여름. 속초의 ‘시원함’을 입 안 가득 머금는다. 비로소 여름 휴양지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명태회냉면의 시초 함흥냉면옥“여기 함흥냉면 하나요!” 함흥냉면옥의 문을 열자마자 확신에 찬 목소리로 주문한다. 커다란 주전자가 담겨 나온 따끈따끈한 육수는 갈비탕 같은 풍미를 지녔으며 삼삼하고 깊은 맛이 났다. 이거 밥 말아 먹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떠오를 즈음, 냉면과 냉육수가 담긴 주전자, 무생채 반찬이 나왔다.일반적인 함흥냉면은 무채색의 단출한 냉면이다. 그러나 ‘함
결국, 다 먹고살자고 하는 일이다. 그래서 우리는 힘껏 흔든 막걸리를 개봉하듯, 한 끼를 천천히 탐닉해야만 한다. 놀고먹기 연구소 이우석 소장이 선보이는 한 끼 지침서를 소개한다.는 20여 년 동안 스포츠서울에서 여행기자로 활동했던 이우석 소장의 첫 번째 책이다. 수없이 많은 곳을 여행하며 수없이 많은 것을 먹어온, 두둑한 뱃살의 결과물이기도 하다. 책장에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음식과 식재료를 4가지 테마로 분류해 담았다. 더불어 맛집 230곳도 함께 소개한다. 그렇다고 단순 ‘맛집 가이드북’이라는 표현은
청담, 성수, 홍대 부럽지 않다.이제 없는 게 없는 잠실 맛집 지도다.가볍게 집을 나서면 될 뿐이다.다 좋은 송파구, 그렇지만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근사한 외식을 하고 싶을 땐 물음표가 떠오르는 지역이었다. 압구정, 청담, 마포, 홍대 등으로 원정길을 나서는 게 다반사였다. 지금은 완전히 달라졌다. 5년 전 송리단길을 시작으로 이제는 다채로운 매력의 식당들이 잠실을 꽉 채웠다. 직접 다녀온 5곳의 특색 있는 공간을 소개한다. ●송리단길 터줏대감고도식 수많은 식당들이 잠깐의 주목을 받고 사라지기 일쑤다. 고도식은 다르다. 고도식의 육
빵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동지들이여, 춘천에 와서 닭갈비와 막국수만 먹고 갈 수는 없지 않은가. 그래서 춘천 사는 빵순이가 춘천에 놀러 오는 빵순이와 빵돌이를 위해 빵지 순례 코스에 넣을 만한 장소들을 모아봤다.●춘천 대표 지역 빵집대원당프랑스풍, 유럽풍, 뉴욕풍 등 트렌디한 빵집이 무수히 생겨나는 요즈음 같은 시대에 살아남은 옛날 빵집이다. 1968년부터 지금까지 굳건히 이름을 지켜내 중소벤처기업부 인증 백년가게에 이름을 올렸다. 오래된 지역 빵집이 많이 남지 않은 시대라 빵 애호가라면 여행지에 이런 빵집이 있다면 꼭 들러볼
우리나라에 더이상 카페 불모지는 없다. 어디로 여행을 떠나든 개인의 취향에 맞는 카페를 골라 갈 수 있는 시절이란 말씀. 강원도 평창에서 즐기는 ‘개취’ 존중 카페 투어.●동물을 좋아하는 당신을 위한마추픽추커피 맛, 분위기, 디저트 종류…. 이 카페를 픽하는 데 이런 요소는 전혀 중요치 않다. 오로지 하나, 알파카를 목적으로 가는 곳. 세상 귀여운 알파카를 만날 수 있는 체험 카페이다. 카페를 찾은 사람들은 음료를 주문하고 곧장 알파카들이 노는 야외로 나간다. 체험 카페라 규모는 크지 않지만 동그랗고 맑은 눈을 가진 알파카를 가까이
●똥손도 부담 없는 여행 데일리 카메라ZV-E10작고 귀여운 외형에 비해 괴물 같은 성능을 자랑한다. 피사체를 오토 포커스로 정확하게 잡아내고, 소프트 스킨 기능으로 피부를 예쁘게 표현하는 소니 ZV-E10 덕분에 부담 없이 여행 브이로그에 입문한다. 카메라 그립 부분은 손에 착 감기고 무게가 가벼워(343g) 팔목이 가는 편인 에디터도 근육통 걱정 없이 한 손으로 들고 다녔다. 무엇보다 음식을 찍을 때 초점이 잘 맞고, 예쁘게 찍혀 취재 다닐 때 ZV-E10 덕을 톡톡히 봤다 (p.52 참고). 야간 촬영할 때도 피사체는 너무 어
결정적 순간들의 모음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사진전: 결정적 순간20세기를 대표하는 프랑스 사진작가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의 정수가 담긴 사진집 의 발행 7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사진전. 카르티에 브레송 재단이 소장하고 있는 오리지널 프린트, 프랑스어 및 영어 초판본, 출판 당시 편집자 및 예술가들과 작가가 주고받은 서신과 더불어 그의 눈이 되어 주었던 손때 묻은 라이카 카메라까지 모두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다. 그가 포착한 ‘결정적 순간’들을 보고 싶다면 더더욱 놓치지 말 것.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10월2일까지, 화~일
세계를 먹자, 여행은 맛있다여행자의 식사처음 접해 보는 이국 거리의 냄새, 봄날 저녁의 햇빛, 불안한 듯 보이는 친구들의 얼굴, 그리고 긴장감과 흥분. 책 속에는 바쁜 일상 때문에 선뜻 트렁크를 들고 떠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건네고 싶은 자유의 냄새가 가득 담겼다. 유럽, 아시아, 일본에서 여행하며 행복한 식사를 즐기고 온 작가는 다시 먹고 싶은 음식을 꼼꼼하게 기록하기 시작했다. 사랑스러운 그림들은 사진보다 더 생생하게 음식과 여행지를 묘사한다. 그림 옆에 달아 놓은 설명들도 작가의 일기장을 열어 본 듯 솔직담백하다.스기우라 사야
바야흐로 여름, 시원하다 못해 오들오들 떨 만한 펀쿨섹(Fun, Cool, Sexy) 7월의 바캉스 가이드.SUMMER MUSIC FESTIVAL‘으른’들을 위한 뮤직 페스티벌●자, 물총 게임을 시작하지 워터밤 대구 2022 워터밤 대구의 빼놓을 수 없는 묘미는 레드 팀과 에메랄드 팀으로 나뉘어 대규모 물총 싸움을 벌이는 것. 초당 분사력 만렙 물총은 필수, 워터 고글 장착 및 편한 신발은 선택이다. 준비를 마쳤다면 세렝게티의 한 마리 외로운 표범처럼 어슬렁거리며 먹잇감을 찾자. 물총을 정조준해 상대의 티셔츠를 진하게 물들이며 승리
맛있는 유혹, 휘닉스 평창 리조트곧 다가오는 피서철, 휘닉스 평창 리조트가 휴양객을 향해 맛있는 유혹을 건넨다. 휘닉스 평창 리조트 내 메인 레스토랑 ‘온도’는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는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이다. 중식 뷔페는 평창의 여름 별미인 송어회, 석식 뷔페는 라이브 스테이션 BBQ가 대표 메뉴다. 트로피컬 브런치는 워터파크 블루캐니언의 풀사이드 뷔페로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된다. 캠핑BBQ에서는 프라이빗 캠핑 텐트와 함께 푸짐한 BBQ 세트를 즐길 수 있다. 한우 채끝살, 이베리코 돈마호크와 목살,
역시 여름에는 시원한 영화관만 한 피서지가 없다.팝콘 한 줌 가득 집어 먹으면서 보기 좋은, 7월 개봉박두 영화 4. 빠나나~ 빠나나나~미니언즈2 작고 소중하고 귀여운 생명체들이 돌아왔다, 무려 5년 만에! 또 한 가지 반가운 점은 미니언들이 단독 주연으로 나오는 스핀오프(spin-off) 영화라는 것. 스핀오프란 오리지널 영화나 드라마의 캐릭터, 설정을 기초로 해서 새로운 이야기를 펼치는 작품을 말한다. 원작의 세계관을 공유하지만, 주인공과 이야기를 다르게 구성한다는 특징을 가진다. 미니언들은 영화 에서 주인공인 빌런
Feel the Rhythm of Korea, 한국관광공사‘범 내려온다’로 역대급 조회수를 기록한 한국관광공사 홍보 캠페인 ‘Feel the Rhythm of Korea’의 새로운 시리즈가 출시됐다. 유튜브 채널 ‘Imagine Your Korea’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이번 영상은 총 3개. 인천, 평창, 여수가 배경이다. 인천 편은 월미도 테마파크의 디스코팡팡, 강화도 갯벌, 송도 센트럴파크 등을 레트로 스타일 감성 영상으로 해석했으며 평창 편은 피아노 선율과 함께 평창대관령음악제, 계촌 클래식마을 등을 담아냈다. 여수 편은 영
최고의 가족 여행지로 손꼽히는 괌은 세계적인 혁신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다. 4천 년간 이어져 온 차모로 전통문화에 스페인, 미국, 일본의 식민지 역사로 인한 독특하고 복합적인 문화가 더해져 괌의 색다른 맛이 완성된 것. 코로나19로 억눌렸던 해외여행을 갈망하는 여행자들을 위한 실패 없는 인생 맛집. 괌정부관광청이 추천하는 괌 현지 맛슐랭 스팟으로 떠나보자. 더 다양한 괌 여행 정보는 괌정부관광청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해 볼 것. ●도스버거(Meskla Dos)괌 맛집의 대표주자 도스버거는 괌 햄버거 페스티벌에서 다수의
옆 도시 속초에 비해 뒤늦게 주목받은 강원도 고성이 요새 무서운 속도로 인기몰이 중이다. 여행자들이 모이는 곳에 근사한 카페들이 들어서는 건 당연지사. 쪽빛 바다는 기본 을 연상시키는 동화 같은 배경까지…강원도 고성에서 찾아낸 감성 사진 찍기 좋은 카페 5.●'빨강머리 앤'을 좋아한다면 무조건 픽!앤트리카페고성의 조용한 자작도해변 마을 안길로 들어서면 만화에서 그대로 툭 튀어나온 듯한 장면이 눈 앞에 펼쳐진다. 을 본이라면 누구나 기억할 초록 지붕 집을 그대로 현실에 옮겨 놓았다. 금방이
다가오는 8월, 제천은 준비가 한창이다. 개최가 코앞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습했다. 축제 사이 잠시 쉬어 가기 좋은 제천 카페 6.●#크로플맛집빌라 드 도화리제천에서 가장 인스타그래머블한 카페로 꼽히는 곳. 푸른 잔디 위에 하얗게 서 있는 건물이 다소곳하고 감성적이다. 인기 메뉴는 주문하면 바로 구워 나오는 크로플과 도화리라테. 특히 크로플의 바삭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주중에만 카페로 운영되고, 주말에는 사진 스튜디오로 운영된다. 주소: 충북 제천시 송학면 도화로 38-17 운영시간: 화~토요일 12:00
음식을 만들어 감상하고 먹는 재미.하루를 고스란히 제주식(食)으로 채웠다.●제주식 고기국수 한 그릇고향생각제주도는 다양하고 독특한 향토 음식 문화를 지녔다. 별미만 찾아다녀도 일주일이 훌쩍 지나갈 정도다. 마침 제주였고, 아침을 거른 탓에 허기가 쏜살같이 밀려들던 참이었다. 무얼 먹을까 심히 고민해 본다. 제주도라면 역시 해산물이겠지 싶다가도 너무 안일한 선택이 아닐까 고심한다. 문득 베지근한 고기국수 한 그릇이 떠올랐다. 양도 튼실하고 고기도 많이 얹혔으면 좋겠다. 머릿속을 샅샅이 뒤져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부근에 위치한 식당 한
‘○○은 장비빨.’ 지금까지 ○○에 사진, 골프, 낚시, 등산 따위가 고전적으로 들어갔다면, 요즘은 캠핑이 그 자릴 차지한다. 사실 캠핑만큼 장비 욕심을 불러일으키는 아웃도어 취미도 또 없는데, 뭐든 일단 풀세트로 갖추고 봐야 한다는 타입이라면 총알 장전 제대로 해야겠다. 미국 프리미엄 BBQ 그릴 브랜드 웨버가 강남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1층은 고객 대상 교육 프로그램이 열리는 그릴 아카데미, 2층은 전시장으로 꾸몄다. 전시장에선 웨버그릴의 리미티드 에디션 배지가 달린 한정판 레드캐틀부터 70년 전통의 내공이 담긴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