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여행의 완벽한 항공 파트너를 찾고 있다면 캐세이퍼시픽항공이 해답이 될 것이다. 캐세이퍼시픽항공은 홍콩을 허브로 54개국 255여 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천-홍콩 노선은 주 24회(매일 3~4회, 2023년 3월 기준) 운항하고 있다. 오전, 오후 각 1~2편씩 운항하고 있어 여행 일정을 계획하는 데 용이하다.인천-홍콩 노선의 항공기는 비즈니스석과 프리미엄 일반석, 일반석을 운영하고 있다. 가심비 여행을 추구한다면 프리미엄 일반석을 추천한다. 인천-홍콩처럼 단거리 노선에서는 비즈니스석과 비슷한 수준으로 편안한 비행이 가능
홍콩의 아름다움은 비단 도시에 국한되지 않는다.그리 멀지 않은 곳에 아름다운 섬들이 있으니까.●Lamma Island 라마섬페리를 타고 잠깐의 일탈홍콩 인구는 750만명이 조금 안 되는데 혼잡도는 서울 이상으로 느껴진다. 중심가 어디든 인파로 북적인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런 혼돈에 때로 지치기도 하는데. 잠깐의 평화로운 일탈이 필요하면 페리를 타고 섬으로 훌쩍 떠나면 된다. 센트럴 페리 터미널에서 30~40분 정도면 닿을 수 있는 섬 중에 라마섬(Lamma Island), 펭차우(Peng Chau), 청차우(Cheung Chau)가
5월 황금연휴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 주요 여행사의 기획전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하나투어와 교원투어, 노랑풍선 등은 패키지부터 자유여행까지 풍성한 혜택으로 고객 모시기에 나서고 있다. 하나투어는 하나팩 2.0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이전과 달라진 여행 준비에 최적의 답을 제안하는 ‘요즘 여행의 답’ 프로모션을 약 6주간 전개한다.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여행 경품 이벤트와 얼리버드 할인, 제휴 카드 할인 등을 진행해 최대 334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5월14일까지 진행하는 경품 이벤트는 패키지, 자유여행을 결제한
밖으로 나가 걷고 싶은 계절, 봄이 왔다. 이왕이면 특별한 목적지가 있다면 더 좋겠다. 트레킹&어드벤처 전문 여행사 ‘모니무슈’의 정몽주 대표를 만나 트레킹 여행의 기본을 배웠다. 여행사 이름이 꽤 독특하다.보통 여행사 이름에 투어, 트래블, 여행 등의 단어가 들어가는데 조금 달리하고 싶었다. 모니무슈(Monix-Monsieur)는 알피니즘(Alpinism, 알프스산맥과 같이 높고, 험난한 산에 오르는 등 등산 자체에서 기쁨과 즐거움을 찾는 태도)의 태동지인 알프스의 샤모니 몽블랑(Chamonix Mont Blanc)과 미스터(Mr
홍콩의 예술은 보는 것이 아니다.일상에서 누리며 감각하는 것이다.●M+ Museum삶과 밀접한 문화, 엠플러스 뮤지엄 서구룡 문화지구(WKCD)의 꽃은 엠플러스 뮤지엄(M+ Museum)이다. ‘아시아 최초의 동시대 시각 문화 박물관’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21년 11월 개관했다. 현대미술부터 근대미술, 시네마, 건축, 디자인까지 광범위한 예술을 다룬다.전시공간만 무려 33곳, 영화관과 리서치 센터, 레스토랑, 카페 등 문화에 관련한 모든 공간이 들어서 있다. 전시 기획뿐만 아니라 디지털, 에디토리얼 콘텐츠 팀까지 약 250여
여행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항공사들의 국제선 증편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3월26일 하계 시즌 시작을 기점으로 국제선이 대폭 확대됐다.먼저 중국 여행 재개에 맞춰 관련 노선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중국행 하늘길을 속속 복원하고 있는데, 대한항공은 3월26일부터 인천-베이징‧상하이 등 주요 노선을, 아시아나항공은 4월부터 김포-상하이‧베이징, 인천-다롄‧창사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광저우, 칭다오, 톈진, 옌지 등 증편을 앞둔 목적지들도 다양하다. 에어부산이 3월26일 부산-칭다오 노선을 주 2회로 증편했고,
다시 홍콩이 열렸고그렇게 홍콩으로 스며들었다.2023년, 지금 홍콩의 모든 것.SKYLINE홍콩이 아름다운 이유에 대하여홍콩 스카이라인을 두고 ‘아름답다’라는 묘사는 정말 따분한 표현이다. 당연한 소리기 때문이다. 홍콩은 도시의 밀도가 높다. 건물이 많기도 많고 높기도 높다. 홍콩에는 대략 9,000개가 넘는 고층 건물이 있다. 그중 4,000개가 넘는 건물이 100m 이상의 고층빌딩이다. 150m를 넘기는 건물은 대략 500개를 훌쩍 넘긴다. 아파트 1층 높이를 보통 3m로 본다. 150m 이상의 건물이라면 적어도 아파트 50층
내심 걱정했습니다.우리가 알던 홍콩을 못 만날까 봐.기우였습니다.4년 만에 다시 만난 홍콩은여전히 화려하고 반짝였습니다. 일상도 다르지 않습니다.도로를 휘젓는 새빨간 택시, 혼을 쏙 빼놓는 길거리,발걸음을 재촉하는 사람들까지.마냥 좋았던 그 모습 그대로입니다. 글·사진 이성균 기자
2020년 5월을 기억하시나요. 봄꽃과 함께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도 피어난 봄이었습니다. 이래저래 참 하얀 봄이었습니다. 지금은…, 벌써 2023년 4월입니다. 하루는 느린데, 1년은 참 빠릅니다. 2023년 3월20일,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었습니다. 저는 출근 때마다 지하철 1호선을 탑승하는데, 오랜만에 맡아 본 1호선의 악취는 여전히 적응이 힘듭니다.그나저나 1호선에서 유독 악취가 심하게 나는 이유를 알고 있으신가요? 정답은 ‘환기’입니다. 서울, 수도권을 운행하는 지하철 1호선이 대략 1,350량 정도
섬은 바다라는 압도적인 자연에 둘러싸여 있으므로 그 경계가 분명하다. 다리를 통해 육로로 연결된 섬도 있지만, 대부분은 배를 이용해야 그 경계 안으로 접근할 수 있다. 섬이 육지와 다른 독특한 문화를 가지고 있는 것 또한 그런 이유에서다. 여행이 자연과 문화, 사람을 경험하는 일이라면 섬은 여행지로 충분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섬이란 무엇일까?국어사전에서 ‘섬’이란 주위가 수역으로 완전히 둘러싸인 육지 일부로 정의되어 있다. 또한, 해양법에 관한 국제연합협약에 따르면 바닷물로 둘러싸여 있고 밀물일 때에도 수면 위에 있으며 자연적으로
4~6월 국내여행을 준비해야 하는 이유가 생겼다. 숙박 할인쿠폰 100만장, 놀이공원 할인쿠폰 18만장 등 다양한 이벤트가 예고됐기 때문이다.정부는 3월29일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K-관광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600억원을 들여 국내여행비를 지원하는데, 숙박시설 3만원 할인권 100만장과 놀이공원(테마파크·워터파크 등) 1만원 할인권 18만장 등 총 134만명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중소·중견기업 근로자 대상의 근로자 휴가 지원사업도 확대한다. 수요에 따라 9만명에서 최대 19만명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새순. 잎사귀, 산들바람, 봉오리, 물결.Teresa Freitas 작가가 기록한 가장 환한 봄의 장면들.Strength!오직 한 음절의 단어로생명을 터뜨리는강력한 언어, 봄.Start!사계절의 처음.끝이 너무 일러 아쉬운,그리운 시작.Spring Blossom!*2년 만에 트래비 지면에 다시 소개하는 Teresa Freitas 작가의 작품들. 여전히 그녀의 사진엔 풍부한 색채감과 동화처럼 몽글몽글한 감성이 짙게 묻어난다. 2년 동안 달라진 게 있다면 그녀가 지난해 세계 최초 단독 사진전을 서울에서 열었다는 점, 한국 팬들이 급증했
호텔 이상의 호텔을 찾는 이에게 추천하는 곳. 교토 문화를 완벽하게 해석하고, 기품있게 표현한 곳. 카모가와강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공간. ‘더 리츠칼튼 교토’라 가능하다.카모가와강과 맞닿은 곳에 교토 럭셔리의 상징인 ‘더 리츠칼튼 교토(The Ritz-Carlton Kyoto)’가 자리한다. 교토의 절제된 미가 응축된 호텔은 규모를 늘리는 대신 투숙객 한 명 한 명에 집중한다. 객실은 134개뿐이며, 가장 기본인 디럭스 객실도 50㎡(약 15.1평)로 넉넉한 크기를 자랑한다. 기본 객실 중에서는 그랜드 디럭스 카모가와강 뷰를 추
익숙한 듯 낯선 나라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모래사막부터 깊고 풍부한 역사와 경이로운 자연, 다양한 문화 등 다채로운 매력을 보유한 여행지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30년까지 관광 등 다양한 핵심 산업의 개발을 통한 경제 다각화 의지를 담은 ‘비전 2030’을 지난 2016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사우디아라비아는 관광 및 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인프라를 확대하고 온라인 비자 발급 등 편리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데 노력을 기울여 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관광객의 방문을 허락하며 그동안 베일에 감춰뒀던
제주도가 새로운 럭셔리 리조트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스파(JW Marriott Jeju Resort and Spa)를 품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3월28일부터 서귀포시에 국내 첫 번째 JW 메리어트 리조트의 운영을 시작했다. JW 메리어트 제주는 세계적인 럭셔리 호텔 디자이너인 빌 벤슬리(Bill Bensley)가 제주의 자연과 전통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했으며, 리조트 조경은 노란색을 사용해 나지막한 돌담의 배추밭, 유채꽃 등이 만개한 봄의 제주 농장을 표현했다. 웅장한 자연 풍경도 곁에 뒀다. 약 17.7km의 제주올
전주에서는 하루 3끼로는 부족하다. 왜냐? 먹어야 할 게 너무 많기 때문이다. 한상 차림 한정식부터 별미 주전부리까지 끊임없이 먹어댄 먹방 여행기. ●와우, 뭐부터 먹어야 하지?양반가전주에서 식도락을 제대로 즐기려면 역시 한정식이 답이다. 전주 한정식이 유명한 건 예부터 전국에서 물자들이 모여드는 집산지였던 만큼 식재료가 풍부해 일찌감치 음식 문화가 발달했기 때문이다. 온갖 산해진미들이 한 상에 담겨 나오니 이곳저곳 발품을 팔며 맛집을 찾아다닐 필요가 없다. 여러 한정식 집 가운데서도 송가인과 임창정 부부도 다녀갔다는 양반가는 오래
진에어가 5월8일부터 인천-기타큐슈 노선을 주 4회 운항한다. 코로나19 이후 약 3년 2개월 만의 복항이다. 이에 맞춰 진에어는 3월28일부터 4월23일까지 기타큐슈행 항공권 2만원 할인쿠폰도 지급한다.여행객은 5월8일부터 6월30일까지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왕복 또는 다구간 항공편 결제 시 할인쿠폰을 사용할 수 있으며, 할인이 적용된 항공권에도 무료 위탁수하물(15kg) 혜택이 제공된다.인천-기타큐슈 노선은 인천공항에서 오전 7시30분 출발해 오전 8시55분 기타큐슈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게다가 6월29일부터 오후 출발 항공편이
여기어때와 무신사가 완벽한 휴가를 위해 뭉쳤다. 두 브랜드는 3월27일부터 31일까지 ‘무신사랑 여기어때’ 컬래버 캠페인을 진행하며, ‘여행’과 ‘휴가룩’을 키워드로 각 앱 고객들을 위한 전용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어때는 독점 혜택으로 선착순 5,000명에게 무신사 스토어 15% 할인 쿠폰을 선물한다. 여기에 해외숙소 총 30만원 쿠폰팩을 증정해 해외여행 경비를 지원한다. 전 세계 숙소에 최소 5만원부터 결제 금액에 따라 차등 쿠폰을 쓸 수 있으며, 최대 13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어때와 무신사가 브랜드 특유의 유
5월, 9월 황금연휴 여행 예약이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투어와 교원투어 등 주요 여행사에 따르면, 전통적인 인기 여행지 유럽은 물론 미국과 캐나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황금연휴라는 이름에 걸맞게 올해 5월과 9월에는 긴 일정으로 여행할 수 있다. 5월은 2~4일 연차 3개를 활용하면 4월29일부터 5월7일까지 7박9일 일정으로 장거리 여행이 가능하다. 추석 연휴가 있는 9월에는 25~27일, 10월2일 총 4개의 연차를 활용하면 11일의 휴일이 생긴다. 심지어 연차 3개(10월4~6일)를 더 쓰면 최대 1
수평과 바다 향기가 그리울 때면 문득 해변을 찾게 된다. 특히 봄날이면 더욱 그렇다. 동해와 남해는 다녀왔다. 서해, 그렇지 우린 삼면이 바다라지. 어딜 갈까. 훈풍 불어오는 언덕에 꽃 피는 바닷가, 충남 태안군을 떠올렸다. ●수평선을 찾아가는 거리도 그렇고 태안을 갈 때면 언제나 편안한 마음이다. 태안(泰安)은 클 태, 편안할 안을 쓴다. 이름만 들어도 왠지 마음이 놓인다. 나라가 태평하고 백성이 안락하다는 국태민안(國泰民安)에서 나왔다. 세곡선과 무역선이 지나던 뱃길(조운로)이 있고, 이곳 물살이 빠르고 험해 지나는 배의 무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