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살뜰 즐기는 오사카 자유여행 짧은 시간이기에 보다 알차게, 집중해서 오사카 한 도시만을 ‘집중탐구’할 수 있다. 일본의 3대 성으로 꼽힐 만큼 유서깊은 오사카성, 오사카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우메다 공중정원 전망대, 오사카 먹거리의 대명사 도톤보리 및 쇼핑의 천국 신사이바시, 패션의 거리 아메리카무라까지…. 무려 580종의 3만여 마리의 해양 생물을 볼 수 있는, 세계 최대급의 수족관인 가이유칸을 둘러보고, 아시아·유럽·이슬람 등 전세계의 온천이 구비돼 있는 스파월드에서 다양한 테마온천을 즐길 수도 있다. 디즈니랜드와
ⓒ트래비DAY 3 : 신사이바시 쇼핑-간사이 공항 출발 동전 한 닢으로 얻는 ‘천원의 행복’ ⓒ트래비 아쉽게도 오늘은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체력도 좋은 그녀들, 전날 밤 늦게 잠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오전부터 부지런히 신사이바시 탐험에 나섰다. 신사이바시는 에도시대부터 내려온 역사가 깊은 상점 거리다. 에비스바시 다리 건너편부터 시작되는 약 700m에 걸쳐 이어지는 긴 거리는 가도가도 끝이 없다. 곁가지로 난 골목들은 다반사, 하다 못해 차들이 오가는 큰 사거리를 건너서까지 계속 이어진다. 상점가는 돔 형태 천정이 씌여진 탓
ⓒ트래비Day 2 시텐노지 절-카이유칸-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트래비1. 시텐노지 사찰 안에 있는 커다란 종탑. "이 안엔 뭐가 있을까?" 혜경이 보더니 스님 혼자 심심하게 앉아 있다나 뭐라나 2. 시텐노지 사찰은 우리 불교문화와도 연관이 깊다. 자, 여기서 기념사진 한 장 찍고 ...3. 시텐노지 사찰 안 '비밀의 화원' 시텐노지 안에서 비밀의 화원을 찾다오늘은 일본 최초의 사찰인 시텐노지를 찾아가기로 했다. 시텐노지 사찰은 우리와도 관련이 깊은 곳이다. 백제 불교의 영향을 받아 성덕태자에 의해 설립된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관사
“오사카에 확~ 반해 버렸다니까요~!”트래비 창간 1주년을 기념해 오사카관광컨벤션협회와 함께 진행했던 ‘오사카 문화 체험’ 이벤트가 많은 독자분들의 관심 속에 치러졌습니다. 최근 뜨고 있는 여행지답게 많은 분들이 응모해 주셨는데요, 그 치열한 경쟁을 뚫고 당첨된 정혜경, 미경 자매와 5월9일부터 11일까지 2박3일에 걸쳐 짧고도 길~었던 오사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혜경, 미경씨는 친자매만큼이나 가깝게 지내는 사촌지간으로 두 분 다 트래비 열혈 구독자이기도 하답니다. 오사카는 첫걸음이라는 두 자매 모두 이번 여행 기간 동안 오사카의
산과 바다를 만나는 골프 여행 ⓒ트래비(오) 하트 모양의 벙커가 인상적인 다카노스 골프클럽의 7번홀1945년 8월6일 오전 8시15분. 인류 최초의 원자폭탄이 히로시마에 떨어졌다. ‘리틀보이(little boy)’라는 귀여운(?) 이름과 달리 도시는 사진기자조차 카메라를 들이대지 못할 만큼 처참하게 파괴됐고 모든 것을 잃은 히로시마는 근대라는 시간을 공백으로 남겨 두게 됐다. 원폭으로 무참히 파괴된 히로시마를 두고 당시 사람들은 향후 100년간 재건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하지만 자연의 놀라운 생명력은 얼마 지나지 않아 파란
도쿄를 방문하는 또 하나의 즐거움은 바로 도쿄 디즈니 파크가 있기 때문이다. 미키, 미니 마우스, 도널드 덕, 구피를 비롯해 각종 다양한 디즈니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는 완벽한 동화 속 환상세계. 이 곳에서는 ‘안 되는 게 없다’. 머릿속으로만 상상하는 모든 것들이 눈앞에 펼쳐진다. 이번 도쿄 도시탐험편에는 도쿄 디즈니씨를 소개한다. 도쿄 디즈니 파크는 디즈니랜드(Disneyland)와 디즈니씨(Disneysea) 2개의 테마파크가 사이좋게 나란히 자리해 있다. 디즈니랜드나 디즈니씨 모두 ‘디즈니’를 기본 컨셉으로 하고 있지만 디즈
ⓒ트래비 / 록본기 시티뷰에서 바라보는 도쿄의 야경 도쿄의 밤은 낮만큼이나 분주하다. 차분하게 도시의 밤 풍경을 관망하려면 어느 도시나 그렇듯 하늘 높이 뻗은 빌딩 숲을 찾아가면 된다. 아니면 도시의 밤 문화 속으로 올인하는 건 어떨까. 도쿄의 밤을 즐기는 두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1 도쿄 야경 1번지 록본기 힐즈 도쿄 시티뷰 록본기 힐즈를 굳이 저녁에 방문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면 360°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화려한 도쿄의 야경 때문이다. 해발 250m, 53층 높이에 마련된 도쿄 시티뷰는 도쿄를 한눈에 내려다보기에 그만이다. 도
뚜벅뚜벅 걸어서 도쿄 한 바퀴만약 당신이 호기심 많거나 혹은 상상력이 풍부한 여행자라면, 도쿄는 반드시 거쳐 가야 할 필수 코스이다. 그곳에는 욕심 많고 열정 가득한당신의 욕구를 채워 줄 아이콘들이 도처에 가득 널려 있다. 또한 도쿄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시간의 터널이기도 하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해 가는 국제적인 도시의 이면에는 전통과 현대, 미래의 이상향까지 혼재된 독특한 상상력들이 번뜩인다. ⓒ트래비● 過去 theme 1 타임머신 타고 떠난 도쿄 탐험타임머신을 타고 떠나는 도쿄 탐험은 튼튼한 두 발만 있으면 충분하다.
ⓒ 트래비지하철만 정복하면 도쿄가 내 손안에ⓒ 트래비 도쿄 시민들에게 지하철은 없어서는 안 될 주요한 교통 수단이다. 도쿄를 여행하는 이들에게도 가장 편리한 교통 수단은 바로 지하철이다. 물론 버스도 많긴 하지만 대다수 노선이 일본어로만 표기되어 이용하기 어렵다. 물가 비싼 도쿄에서 택시를 타고 다닌다는 건 한푼이 아쉬운 여행자에겐 그림의 떡 같은 이야기. 도쿄 지하철은 시내 구석구석 편리하게 연결되어 있는 데다 영어로 된 노선도와 지도는 기본이고 주요 역사에서는 한국어도 표기된 안내 표시판도 찾을 수 있다. 도쿄 지하철만 정복하면
ⓒ 트래비첫째, 둘째날을 함께 다닌 훈이와 찬이는 마지막날 오전 일정은 각자 가고 싶었던 가기로 했다. 쇼핑을 좋아하는 훈이는 이날 프리 마켓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저날 일찌감치 계획을 짜두었고, 찬이는 신주쿠 도큐핸즈를 가기로 했다. 훈이의 마지막 날 하루 - 프리 마켓에 올인!ⓒ 트래비 마지막 날이다. 요오기 공원과 도쿄 돔에서 프리 마켓이 열린다고 했다. 사실 도쿄돔에서 열린다는 프리 마켓을 가고 싶었지만 비행기 시간이 촉박해 숙소와 가까운 요오기 공원의 프리 마켓을 이용하기로 하고 시간에 맞춰 호텔을 나섰다. 일요일이라 공
ⓒ 트래비아사쿠사 이동. 센소지, 나카미세 등 관람-우에노 역 앞 시장 투어-록본기-신주쿠의 나이트 라이프 도쿄의 과거, 현재와 조우하다 출근의 위협(?)에서 벗어나 모처럼 늘어지게 아침 잠을 잔 참가자와 기자들. 금까기 상품에 포함된 호텔 조식을 간단히 들고 느긋하게 둘째 날 일정을 시작했다. 특별한 계획은 없었다. 업무에 쫓기다 보니 계획은커녕 사전 예습조차 하지 못하고 온 탓에 이동 중에도 틈틈이 다음 일정을 짜기 바쁜 참가자들이다. 어쩌면 자유여행의 매력은 물흐르듯 발길 닿는 대로 따라가는 것, 그게 아닐까 싶다. ⓒ 트래비
ⓒ 트래비글 = 정은주 기자 eunjury@traveltimes.co.kr사진 = travie photographer 오진민 트래비 독자들이 이번엔 도쿄에 떴습니다. 내일여행과 함께하는 ‘도전! 자유여행’ 9탄은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의 수도인 도쿄로 다녀왔습니다. 세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높은 물가와 눈이 빙빙 돌 만큼 복잡한 지하철, 코스프레와 같은 이상야릇한 문화 등 수식어들마저 모두 제각각인 이 만화 같은 도시 속으로 대한민국 직장인들을 대표해 박진찬씨와 김영훈씨가 주말 재충전 여행을 떠났습니다. 마치 처녀지를 탐험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