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stival calendar┃2009년 상반기 국내 축제 캘린더대한민국은 축제 중 우리가 워낙 흥 많은 민족이어서 그런지,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는 연중 축제가 끊이지 않는다. 독자들의 내나라 나들이에 참고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각 지역의 전통과 특색을 살린 2009년 상반기 크고 작은 축제들을 한데 모아 봤다. 지면상 상세한 소개는 담지 못하였으니, 마음이 동하는 축제가 있으시면 당장 인터넷 검색창에 축제 이름을 쳐 볼 일이다.에디터 김영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현장 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2개의 대표 축제
역삼글로벌빌리지센터 센터장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한복 좋아하는 밀라노댁의 ‘한쿡 라이프’결혼한 여성을 ‘개성댁’, ‘목포댁’ 하며 고향 따라 칭하던 옛날식으로 따지자면 그녀는 밀라노댁이 되려나. KBS 2TV 출연진으로 잘 알려진, 결혼 2년차 밀라노댁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Cristina Confalonieri)를 만났다. 앙드레 김을 연상시키기도 하는 특유의 느리고 우아한 말투 때문에 ‘수다스럽게 느껴지지 않는 수다’를 짤막하게 나눴다. 글 김영미 기자 사진 Travie photographer 신성식 새댁~
워킹홀리데이 특집-Working Holiday 일하면서 여행한다!젊은이들의 ‘합리적인’ 여행법, 워킹홀리데이 A to Z 요즘 해외로 눈을 돌리는 ‘젊은 그들’의 화두는 가히 ‘워킹홀리데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집에 손을 벌리지 않고 스스로 돈을 벌면서 어학도 배우고 여행을 다닐 수 있으며, 이에 더해 현지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생생한 문화체험까지 더할 수 있으니 그야말로 ‘금상첨화’ 아닌가. 사실 워킹홀리데이가 새삼 회자되는 것은 이즈음의 경제난도 만만치 않은 몫을 차지하고 있다. 분기마다 쏟아져 나오는 사상 최대의 구직난, 실
인도항공은 신규 노선을 개설하며 국내선 요금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첫 번째 루팅은 인천, 부산에서 홍콩을 경유해 델리나 뭄바이에 도착한다. 요금은 60만원으로 동일하다. 두 번째 루팅은 인천-뭄바이 대한항공 직항을 이용하는 일정으로 가격은 75만원이다. 세 번째 루팅은 아프가니스탄 카불까지의 요금으로 편도 110만원, 왕복 153만원이다. 02-752-6310
겨울 방학 내내 집에서 지지고 볶던 아이들과 작별(?)해야 할 시간. 아이들을 다시 학교로 보내기 전, 못 다한 시간들이 아쉽다면 주말 나들이를 떠나 봄은 어떨까. 이색적이고 독특한 소재로 아이들의 흥미는 물론, 교육적인 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고마운’ 박물관 총집합.글·사진 이민희 기자 전통의 미학 ‘가회박물관 & 동림매듭박물관’골목에 내려앉은 기와의 유려한 처마선과 빛 바랜 단청의 늙은 주름이 켜켜이 쌓인 북촌 한옥마을. 북적이는 인사동이나 하루가 다르게 화려한 옷으로 갈아입는 삼청동과는 다른 멋이 느껴지는 북촌 한옥마을은 하
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일본산 전문가 우제붕 blog.naver.com/jbwooo 구쥬산 문 의 구쥬쵸 야쿠바 0973-76-2111숙 박 홋케인 온천 0974-77-2810교 통 히다버스 0973-72-0528 가메이버스 0977-23-0141 구쥬 택시 0973-76-2121 일본에는 겨울이면 등산을 할 수 있는 산이 많지 않다. 도쿄를 기준으로 2,000m급 이하로는 가능하지만 안전하게 산행을 하고자 한다면 규슈 지역을 추천한다. 오사카 지역에도 1,900m 정도 높이의 산이 있지만 교통이 불편해 접근성이 좋지 않다. 최근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12월24일 2009년의 문화관광축제 명단을 발표하고 현장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거친 결과 보령머드축제와 안동국제탈춤축제를 2009년의 대표축제로 선정했다. 이날 발표된 문화관광축제는 2개의 대표축제 외에 8개의 최우수 축제와 9개의 우수축제 등 총 57개로 문관부는 대표축제에 각 8억원, 최우수축제에는 각 3억원, 우수축제 각 1억5,000만원 등의 관광진흥기금을 지원한다. ★ 2009년 문화관광축제 명단대표축제(2개) 보령머드축제, 안동국제탈춤축제 최우수축제(8개) 춘천국제마임축제, 금산인삼축제, 천안홍타령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200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매년 가는 해를 보내고 오는 해를 맞이하지만 올해는 유독 보내는 마음도, 맞이하는 마음도 가볍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알 수 없는 전망 속이라고 희망의 끈을 놓을 수는 없는 일. 서로서로 기운을 북돋우며 미래에 대한 계획을 알차게 세워야지요. 일할 때는 열심히, 짬짬이 놀 때는 그 또한 치열하게~ 2009년 연휴를 활용한 여행 계획에 도움 되시라고 2009년 휴가 다이어리를, 겨울에 떠나는 여행지 곳곳에서 아름다운 사진 남기시라고 겨울여행지 촬영 테크닉을 소개합니다.에디터 트래비
구 영국영사관에서 바라보는 까오슝항.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도 사랑받고 있다 남국의 정취 가득한 아름다운 타이완을 맛보다 오동통한 고구마처럼 생긴 타이완. 남북으로 늘어선 도시들 때문에 한번에 다 돌아볼 수 없는 타이완 여행은 으레 북부 여행 즉, 수도인 타이베이를 중심으로 한 코스를 선택하기 마련이었다. 하지만 타이베이에서 단 두 시간, 타이완 제2의 도시로 활력과 낭만이 넘치는 까오슝을 잊지는 않았는지? 타이완 북부와는 또 다른 매력 속으로 출발한다.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Travie writer 이민희 취재협조 중화항공 www.
서호주정부관광청과 캐세이패시픽항공(CX)이 워킹홀리데이 활성화를 위해 65만원 특가 요금을 출시했다. 이번 서호주 워홀 특가 요금은 내년 3월31일까지 적용되며, 서울과 부산에서 출발이 가능하고 1년간 유효하다. 호주 입국시 반드시 퍼스로 입국해야 하며, 귀국시에는 호주 내 6개 도시 중 출발지를 선택할 수 있고 홍콩에서 1번의 스톱오버도 가능하다. 서호주정부관광청은 “서호주는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는 젊은이들에게 일자리와 여유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최적의 장소”라며 “서호주는 최근 관광 및 서비스 분야의 일자리가 많고
제주특별자치도와 경남 통영시가 최우수 관광홈페이지를 운영하는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8일 전국 지방자치단체 관광홈페이지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광역자치단체 중에는 제주특별자치도를, 기초자치단체 중에는 경남 통영시를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했다. 이 밖에 우수 지자체로는 강원도, 경남 김해시, 강원 정선군, 부산 해운대구가 각각 선정됐다.관광공사는 이번 홈페이지 평가를 위해 3월부터 11월까지 총 150개 지자체 관광홈페이지의 관광정보, 여행일반정보, 사용자 참여도, 운영 관리, 영문 등 분야별 지표에 대한 평가를 실
성석제 작가와 떠난 상주 문학기행 이야기 따라 떠나는 유쾌한 여정 사람과 공간이 닮았다는 이야기는 작가 성석제를 두고 하는 말이다. 그의 고향인 경북 상주, 그 고즈넉하고 평화로운 도시는 마치 아버지와 아들처럼, 작가의 맑고 단아한 품성과 꼭 닮아 있었다.글·사진 Travie writer 류진 취재협조 문학사랑, 교보문고 작가와 떠나는 문학기행 날 아침은 공교롭게도 매번 비가 내린다. 박범신 작가의 강경 기행도, 도종환 시인과 떠난 옥천 기행도 아침부터 내리는 부슬비를 맞으며 출발했다. 이번에도 역시 먼 길 떠날 채비를 마친 상주행
日本 100대 명산 여행-학산오랜 믿음과 동경의 산 학산에 오르다 글·사진 산악인 우제붕 jbwoo@kaltour.com 학산은 이시카와현, 후쿠이현, 기후현 3개 현의 경계가 되는 성층 화산으로 40만년 전부터 30만년에 걸쳐 화산 활동을 시작해 1659년으로 마지막 분화를 했다.학산은 1년 중 절반은 눈으로 덮여 있는데 평야에서 바라보는 학산은 먼 옛날부터 사람들로부터 동경의 대상이기도 했고 영산신앙의 성지로 후지산, 다테야마와 함께 일본 3대 명산(영산)으로 일본에서 많이 알려져 있다. 학산은 동해에 가깝게 위치해 있는데 겨울
日本 100대 명산 여행 ① 고부시다케한눈에 들어오는 후지산의 전경글·사진 산악인 우제붕 jbwoo@kaltour.com 고부시다케는 야마나시현, 사이타마현, 나가노현의 현 경계에 있는 표고 2,475m의 산으로 오꾸치치부산 지역의 주맥의 하나이다. 야마나시현의 갑주(甲州), 사이타마현의 무주(武州), 나가노현의 신주(信州) 경계에 있어 각각 그 첫머리를 따서 고부시다케(甲武信岳) 라는 이름을 붙였다는 설이 유력하지만 산의 모습이 쥔 주먹과 같기 때문에 권악(拳岳)이라 불리기도 한다고. 이 산은 등산로 입구에서 출발해 계곡과 10여
그 길에서 나를 만나다제주에는 걷고 싶은 길이 있다. 안개 자욱한 제주의 오름과 청명한 제주의 해안가. 그렇게 걷다 보면 문득 내 안에서 나를 만난다. 발끝에서부터 살아나는 감각을 하나하나 되새기며 느리게 호흡하고 있는 나를. 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Travie writer 이민희 취재협조 www.visitkorea.or.kr "때로는 초라한 마을이, 때로는 끝없이 돌담만이 이어진‘볼 것 없는’길이지만 그간 흙 한번 밟을 일 없고, 청명한 바람 한번 맞을 일이 드물었기에 그저 행복할따름이다. ” 제주, 느리게 걷기사실 이번 출장까지
스폿별로 살펴본 샌프란시스코의 재구성 All That San Francisco쪽빛 바다를 길게 가로지르는 금문교(골든 게이트 브릿지), 꼬불꼬불, 가파른 언덕길을 힘차게 오르내리는 케이블카, 알록달록 그래피티가 가득한 히피 거리, 레인보우 깃발이 거리를 수놓은 카스트로 거리…. 드디어 샌프란시스코다. 캘리포니아의 아름다운 햇살과 바다, 그리고 변덕스러운 날씨까지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그 도시’, 샌프란시스코. 11월17일 미국 무비자 입국 시행으로 여행지로서의 미국이 새삼 부각되는 요즈음, 트래비와 독자 2인방이 한 발 앞서 미국
아시아나항공(OZ)이 부산-홍콩 노선 야간편 운항을 개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1월1일부터 3월7일까지 부산-홍콩 노선을 매주 수·금·일요일 주3회씩 운항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부산-홍콩 노선 신규개설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기존의 부산-마닐라 노선과 함께 부산출발 동남아 노선을 확충하게 됐다.이번 부산-홍콩 운항편은 부산에서 야간 시간대에 출발하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부산출발편(OZ717)은 운항일 밤 9시40분에 부산을 출발해 다음날 새벽 12시30분에 홍콩에 도착하며, 귀국편(OZ718)은 홍콩에서 새벽 2시5분에 출발해
부산시가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이를 기념해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부산시는 12월16일까지 ▲나의 부산여행기 ▲부산여행! 사진갤러리 ▲콘텐츠평가 등 3개 부문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총 80명의 네티즌에게 상품권을 지급한다.부산여행기는 인상 깊었던 부산의 관광지나 맛집, 문화유적지, 문화공연, 역사체험 등을 사진과 함께 남기면 되고 사진갤러리는 직접 촬영한 아름다운 부산관광지 등을 간략한 설명과 함께 올리면 된다. 개편된 부산 문화관광 포털사이트 내의 덧글 평가를 통해 경험담 및 인상 깊었던 기억 등을 남겨도 응모가 가능
‘지역 방문의 해’ 사업 대상 지역으로 2010년에는 충청권(대전·충남·충북)이, 2011년에는 대구광역시가 각각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27일 ‘지역 방문의 해’ 사업 대상 지역을 선정하고 방문의 해 사업 추진을 위해 관광진흥개발기금 20억 원과 한국관광공사 등을 통해 국내외 홍보·마케팅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지역 방문의 해 사업은 2001년 ‘한국 방문의 해’사업을 계기로 2004년부터 추진돼 왔으며,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유치신청을 접수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결정한다. 이번 방문의 해 유치에
중앙아메리카가 원산지인 고구마가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온 것은 조선 영조 39년(1763년) 10월로 그 당시 일본에 통신사로 갔던 조엄이 흉년으로 기근이 심할 때 주식으로 대용하는 구황작물로 눈여겨 두어 일본 대마도를 통해 처음으로 들여와 부산 영도구에서 재배하기 시작하였다. 대마도에서 고구마는 `고오꼬오이모`라고 불렸는데 `고오꼬오`는 일본말로 효행(孝行)을 뜻한다. 가난한 백성이 병약한 부모를 고구마로 봉양했다고 하는 전설에서 생겨난 이름이며 우리나라에 건너와 지금의 `고구마`로 불렸다.고구마의 경우, 수분은 감자류 중에서는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