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컨티넨탈 치앙마이 매핑이 소개하는 지역의 이야기에 대하여.편안함을 만드는 것, 인터컨티넨탈 치앙마이 매핑 치앙마이는 편안하다. 그래서 머물고 싶어진다. 치앙마이의 무엇이 여행자를 편안하게 만드는가. 도시의 푸르름, 고즈넉한 일상과는 별개로 ‘편안하다’라는 감정은 결국 시간이 만든다. 치앙마이를 다녀왔다. 치앙마이에서 가장 편안한 장소를 꼽으라면 고민치 않겠다. 인터컨티넨탈 치앙마이 매핑. 역설적이게도 인터컨티넨탈 치앙마이 매핑은 최근 새롭게 오픈한 호텔이다. 한 살도 지나지 않았는데 의외로 노련하게 느껴진다. 이곳은 치앙마이 역
하와이 여행자들이 챙기기 마련인 ‘메이드 인 하와이’디저트는 커피와 초콜릿이다. 디저트에 진심인 당신에게 하와이 관광청이 추천하는 커피와 초콜릿 여행지 8곳을 소개한다.●로스팅 체험부터 커피 샘플링까지, 커피농장 4하와이의 가장 유명한 특산품 중 하나인 코나 커피다. 세계 3대 커피로도 유명한 코나 커피는 하와이 아일랜드 코나 지역의 화산 지대 토양에서 자라 깊은 풍미를 선사한다. 이외에도, 하와이는 섬마다 고유의 커피 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각 섬에 위치한 커피 농장을 방문하면 로스팅 체험부터 커피 샘플링까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통영 앞바다에는 국가 대표급 섬들이 즐비하다. 비진도, 매물도, 소매물도, 연화도, 한산도 등으로 꾸려진 스쿼드는 가히 압도적이다. 이토록 빼어난 섬 중에도 자타공인 세존이 있다. 바로 욕지도다.두 스님의 불통으로 얻어진 이름연화대사와 그의 시중을 들던 동자승이 연화도의 동쪽 봉우리에 올랐다. 동자승은 바다 위에 펼쳐진 섬 중 한 곳을 가리키며 “저기 보이는 도(島)는 무슨 도(島)입니까?”하고 물었다. 도(道)에 대해 묻는 줄로 착각한 대사는 ‘욕지도관세존도(欲知道觀世尊道)’라 대답했다. 도를 알고자 한다면 석가세존을 본받으라는
2월 해외여행 시장은 한 템포 주춤했다. 하나·모두투어의 2월 해외여행 모객 현황을 살펴보면 전년동월대비 늘었지만 전월인 1월과 비교하면 감소했다. 여행업계가 기대했던 설 연휴가 있었지만 특수를 크게 누리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2월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항공·패키지 송출객수는 각각 31만1,173명(+50.9%), 17만2,139명(+61.1%)으로 집계됐다. 수요는 주로 일본과 동남아시아로 집중됐다. 지역별 패키지 비중을 살펴보면 하나투어의 경우 동남아(53%), 일본(27%), 모두투어도 동남아(56.9%), 일본(22%)으로
에어아시아의 중ˑ단거리 항공사인 에어아시아말레이시아(AK)가 3월5일 인천과 코타키나발루를 잇는 첫 취항편 운항을 시작했다.인천-코타키나발루 신규 노선 운항으로 에어아시아말레이시아의 국내외 항공 네트워크가 확장됐다. 이번 코타키나발루행 첫 취항 항공편은 지난 4일 코타키나발루 현지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코타키나발루에서 첫 취항을 기념해 에어아시아, 사바주 관광청(STB), 한국관광공사 말레이시아 지사가 탑승객을 위한 특별 공연 등 다양한 환송 행사를 진행했다. 3월5일 새벽 인천공항에서 열린 취항식에서도 에어아시아 양희찬
서울시가 서울관광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덤핑관광’ 상품의 재발 및 확산을 막기 위해 선제적 조치에 나선다.정부와 협조해 덤핑관광 상품의 유통을 막고 해당 국가의 대사관에도 실태를 알려 제재조치를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또 관광옴부즈만 제도를 도입해 관광현장에서 발생하는 불법‧부당행위도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단속한다.●3‧3‧7‧7 서울관광시대 조기 실현서울시는 덤핑관광과 불법행위 근절로 서울관광 이미지를 높이고 ‘3‧3‧7‧7 서울관광시대’를 조기 실현하겠다는 의지다. 서울관광 이미지를 떨어뜨리는 덤핑관광 상품은 여행사가 상품을 정
서울 사는 김나영 작가와 호주 멜버른의 삶을 잠시 뒤로한 채 한국에 머물고 있는 제니 & 제임스가 나눈 10문 10답.▶Interviewee from Melbourne류지영 파티시에 & 박진영 셰프멜버른 7년 차, 서울 5달 차 파티시에 류지영(제니), 멜버른 13년 차, 서울 5달 차 셰프박진영(제임스)-자기소개, 간단하게 부탁해요. 제니 & 제임스 부부입니다. 둘 다 10년이 넘는 호주 생활을 하다가 다섯 달 전 귀국해서 서교동에 작은 와인바 ‘리퍼’를 열었어요. 리퍼는 8평 남짓한 작은 공간이지만 저희가 좋아하는 모든 것을 담
부모님과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는 당신.걱정할 거 하나 없다. 여기, 부모님을 위한 여행지를 모았다.●제주의 전통주제주 원물을 활용한 전통주, 양조장 이시보제주 양조장 ‘이시보‘는 제주의 서쪽 대정읍의 밭 사이 좁은 길가에 자리한다. 최근 혜성처럼 떠오르고 있는 양조장이니, 당연히 유동인구가 많은 길가나 전망 좋은 바닷가에 있을 거라 예상했다. 그 짐작은 완벽하게 빗나갔다. 평범한 외관에 내부는 사무실과 작은 공장 하나가 전부다. 소박한, 그야말로 정말 ‘양조장’이다. 제주에서 이시보 양조장을 운영하는 ‘부경철 대표’는 1993년생이
베트남 무이네란 모래사막 위, 오아시스 같은 6개의 스폿들을 찾았다. 무이네, 어떻게 가요?호치민에서 차로 약 3시간 30분이면 무이네에 도착한다. 최근 고속도로 개통으로 이동 시간이 줄어들었고, 도로 휴게소도 깔끔히 정비돼 있어 편안하게 이동 가능하다.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푸릇푸릇한 농장과 드넓은 수평선 뷰도 매력적이다. 인천에서 호치민까지는 베트남항공의 직항 노선 탑승시 약 5시간 20분이 소요된다. ●한낮의 초승달판티엣 해변 Ham Tien Beach태양 아래 둥실둥실 초승달이 뜬다. 한낮에 뜨는 달이라니? 물론 진짜 초승달
지난해 여권 발급량이 전년대비 2배 이상 늘었다. 특히 코로나 이전인 2019년의 수치를 훌쩍 뛰어넘으며 여행산업의 빠른 회복을 예고했다.외교부에 따르면 2023년 총 여권 발급량은 630만8,377건으로 전년도 발급량(283만6,269건)보다 2배 이상 늘었다. 내국인 출국자 수가 역대 최고치(2,871만명)를 기록했던 2019년과 비교해도 약 1.3배 증가했다. 지난해 내국인 출국자 수는 약 2,271만명으로 2019년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여권 발급량은 2019년 수치를 훌쩍 뛰어넘은 만큼 올해 다시 한 번 큰 폭의 성장
사우디아라비아는 낯선 땅이다. 피상적으로 몇몇 사실을 알았을 뿐, 그 속은 알 길이 없었으니까. 길지 않은 여행의 매 순간이 신비로웠다. 입는 것, 먹는 것 등 일상을 구성하는 사소한 것들조차도. 리야드(Riyadh)와 알울라(AlUla)에서 마주한 극적인 모습들이다.●Riyadh리야드, 수도의 위용2022년 ‘사우디아라비아’ MBS(무함마드 빈 살만, Mohammed bin Salman) 왕세자의 방한, 2030 EXPO 유치 경쟁 등의 이슈로 국가 자체는 익숙하다. 다만 여행 전까지 그 속은 알지 못했다. 오일 머니, 검은 천(
조금 더 안락한 숙소.평범함, 그 이상의 팔라완 여행을 위한 의 제안.엽서처럼 완벽한퍼니 라이온 엘니도The Funny Lion El Nido‘엽서처럼 완벽한(postcard-perfect)’ 엘니도 풍경. 지난해 퍼니 라이온이 필리핀의 수많은 관광지 중 엘니도에 호텔을 오픈한 결정적인 이유다. 모던한 호텔 건물을 제외한 모든 건 자연 그대로다. 객실 창문 너머의 캐들라오 섬(Cadlao Island), 서라운드로 펼쳐지는 바쿠잇 만(Bacuit Bay)과 원시림. 그림보다 더 그림 같은 풍경이 이어진다.50개의 객실과 레
네덜란드 쾨켄호프,튤립을 타고 봄이 부는 곳.매년 3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 1년에 딱 두 달. 네덜란드 리세(Lisse)의 쾨켄호프에서는 세계 최대 꽃 축제가 열린다. 얼마나 ‘최대’냐면, 32만 평방미터가 넘는 부지에 700만개 이상의 꽃 구근이 심겨 있다. 그중 튤립 종류만 무려 800여 종. 여기에 히아신스, 프리지어, 국화, 장미, 수선화까지 없는 꽃이 없다.사실 숫자들을 구구절절 나열해 봤자 별 의미 없고, 직접 가 보면 0이 여러 개 붙은 그 숫자가 오감으로 느껴진다. 색색의 꽃봉오리는 현기증이 날 정도로 아름답고,
여행과 일상,그리고 여행이라는 ‘일’ 사이에서울고 웃는 에디터들의 뒷이야기 1.0을 향하여살면서 뭔가를 간절히 추구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말하자면 ‘되는대로 사는’ 경향이 좀 있는데, 그런 내게 염원이 생겼다. 이름하여 ‘광명 찾기 프로젝트’. 지난 팔라완 취재가 결정적이었다. 콘택트렌즈 착용자에게 바닷물 마구 튀는 섬 취재는 고역 중의 고역이었다. 어디 그뿐일까. 출장 때마다 비행기에서, 호텔에서, 렌즈와 안경을 번갈아 껴야 하는 삶이란…. 지겨움조차 지겨울 수 있구나 싶다. 렌즈, 그 10년의 세월에 마침표(.)를 찍고, 이제
저는 걱정 없이 삽니다. 정확히는 걱정이 있어도 별로 개의치 않아 합니다. 그래서 타인의 슬픔이나 걱정에 공감 어린 위로를 건네는 게 참 힘든 사람입니다. ‘힘들어’라고 토로하면 ‘그래’ 정도가 저의 최선입니다. 고쳐야겠죠.마침 얼마 전 20년 지기 친구가 오랜만에 메시지를 하나 보냈습니다. 어떤 이유로 평생 다녀야겠다 다짐했던 직장에서 퇴사를 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여행이나 가려고 하는데…’라며 말끝을 흐립니다. ‘그래’라고 답장하려다가 다시 생각합니다. 변해야겠죠.언젠가 이런 댓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과거는 그립고 현재는 버
일본 소도시 여행에 입문하고 싶다면, 미나미시마바라 시를 추천한다. 고즈넉한 소도시에서의 규슈 올레 걷기, 유네스코 문화유산 관람, 돌고래 워칭, 소면 공장 견학은 결코 소소하지 않았다. 소도시야말로 일본을 가장 깊이 있게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나가사키현에 속하는 미나미시마바라(南島原市)는 멀다면 멀고, 가깝다면 가까운 반도 지역이다. 홋카이도 공항에서 3시간 정도 이동하면 화산, 바다, 온천이 있는 시마바라반도에 도착한다. 미나미시마바라는 반도를 구성하는 세 개의 도시(운젠시, 시마바라시, 미나미시마바라시) 중 하나고 인구 4만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3월 추천 가볼 만한 곳의 테마는 ‘봄날의 자전거 여행’이다. 솔솔 부는 봄바람을 맞으며 자전거 타기 좋은 여행지를 소개한다.●잔잔한 호수와 든든한 백두대간,강릉 경포호강원도 강릉시에는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자전거길 경포호 둘레길이 있다. 강릉 경포대와 경포호 주변에 조성된 산책로와 자전거전용도로로, 평지라 안전하고 자전거 대여소가 많아 가볍게 이용하기 좋다. 소나무 숲과 푸른 호수, 각종 조형물 등 사진을 건질 만한 장소도 여럿이다. 또 지자체명품자전거길로 선정된 강릉 경포호산소길 경포해변-연곡해변 구간도
중국 항저우에서 찾은 맛집 4곳을 소개한다. 중국에서 지도 보는 방법 중국 여행은 선택에 따라 쉽고 어렵다. 중국에서 제공하는 것을 사용하면 쉽고, 중국에서 제공하지 않는 것을 사용하려면 한도 끝도 없이 어려워진다. 중국에선 구글맵, 구글,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의 어플을 사용할 수 없다. 몇몇 여행자는 VPN을 통해 사용을 시도하지만, 최근에는 그마저도 거의 막혀가는 상황이다.대안은 딱 하나. 중국에서 제공하는 어플을 사용하는 것.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지도 어플은 바이두(Baidu)다. 그런데 문제는 오직
인도네시아 국영항공사인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이 오는 하반기부터 인천-자카르타, 인천-발리 노선을 증편 운항한다.인천-자카르타 노선은 7월14일부터 일요일 운항편을 추가해 주 5회로 증편한다. 화·수·금·토요일은 기존과 동일하게 운항하며, 일요일은 인천에서 오전 11시5분 출발해 자카르타 현지에 오후 4시10분에 도착한다. 인천-발리 노선은 7월6일부터 기존 주4회 운항에서 매일 운항으로 변경된다. 인천에서 오전 11시25분 출발해 발리에 오후 5시20분 도착한다.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의 이번 증편은 코로나 이후 늘어난 여행 수요에 빠르게
올해 유럽과 미주 여러 노선에 신규 항공사들이 진입하면서 여행자들 사이에서는 항공요금 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반면, 여행사들의 얼굴에는 기대와 걱정이 교차하고 있다. 5월부터 줄줄이 신규 취항우선 미주 노선에는 5월17일부터 에어프레미아(YP)가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을 주4회, 웨스트젯(WS)이 인천-캘거리 노선을 주3회 신규 운항한다. 또 티웨이항공(TW)이 올해 하반기 인천-밴쿠버 노선 운항을 준비 중이며 시기는 9~10월 경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여기에 아에로멕시코(AM)가 8월1일부터 인천-멕시코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