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그는 떠났다. 50일 동안, 홀로, 자연으로.다시 돌아와 마주한 일상은 더 이상 탈출의 대상이 아니다. 여행이다. 매일 같은 날을 살고 있었다. 그저 그렇게 반복되는 하루에 무덤덤해져 가던 어느 날, 누군가로부터 한 통의 메일을 받았다. ‘일상으로부터 탈출했다’는 내용이었다. 그런데 그 일탈이 감동 그 자체였단다.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을 만큼 너무도 놀라운 경험이라고 했다. 혹했다. 도대체 어떤 일탈이길래 감동스러울 정도로 경이로웠을까. 아직 흥분이 채 가시지 않은 듯 설렘 가득한 문장 문장에 홀려, 당장 ‘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을 대표하는멋진 두 남자가 말하는이 시대의 비행 그리고 여행. 1 루프트한자는 매달 발행하는 기내 잡지인 외에도 여성 고객을 위한 맞춤형 매거진 와 프리미엄 고객을 위한 을 제작하며 콘텐츠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 2 루프트한자 그룹은 유로윙즈(Eurowings), 오스트리아항공(Austrian Airlines), 브뤼셀항공(Brussels Airlines), 선익스프레스(SunExpress) 등 다
미국에만 100곳 이상, ‘득템 여행’ 목적지사이먼 쇼핑 데스티네이션즈(Simon® Shopping Destinations) 방대한 미국 대륙에는 쇼핑몰이 많아도 너무 많다.그중 어디에 가야 인기 브랜드를 저렴하게 ‘득템’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면?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이 ‘사이먼 쇼핑 데스티네이션즈’를 찾아가자. 사이먼 쇼핑 데스티네이션즈는 미국 최대 규모의 쇼핑 부동산 기업 ‘사이먼 프로퍼티 그룹’이 운영하고 있다. 인디애나주 인디애나 폴리스에서 창업해 현재 미국 전역에 100여 곳 이상의 아웃렛, 쇼핑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
♥Area 04 Silom & Sathorn가장 럭셔리한 방콕을 만나는 곳 고급 호텔과 각 나라의 대사관, 그리고 방콕 주재원의 거처가 모여 있는 곳으로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레스토랑, 카페, 바가 많다. W 방콕, 하우스 온 사톤, 마하나콘 등이 오픈하면서 방콕 부자를 일컫는 ‘하이소’들의 성지가 통로에서 이 지역으로 이동하기도 했다. 이 지역을 탐방할 때는 격식을 차리는 레스토랑과 바가 많은 만큼, 스마트 캐주얼 복장과 영업시간 엄수를 유념할 것. 하우스 온 사톤의 대표 디저트, 각종 베리를 가득 올린 홍콩 스타일 와플 1 유럽풍
세계 70여 개국에서 6,000명 넘는 사람들이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 모였다. 이들은 닷새 동안 오로지 ‘미국 여행’만을 생각하고 이야기했다. 재즈의 도 시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IPW 2016은 행사 내내 재즈 선율이 함께했다 미국 전역의 매력을 그림으로 나타낸 지도. 방대하고 다채롭다 500여 개 미디어를 포함한 6,000여 명의 참가자들은 5일 동안 총 10만 건 넘는 비즈니스 미팅을 가졌다가장 새로운 미국을 만나다 IPWInternational Pow Wow는 미국 여행을 홍보하고 상품화해 판매하는 기관·업체들과 세계
APP“Ms 어플양, 궁금해요!”여행에 필요한 각종 예약부터 낯선 여행지에서 일어난 문제들까지 스마트폰 속에서 척척 해결해 주는 원더우먼 같은 그녀. 여행을 안전하고 알뜰하게 만들어 주는 당신은 대체 누구시기에! Ms 어플양, 그녀의 신상이 궁금하다!글 정현우 인턴기자 항공권 최저가 정보를 알려 주세요! 항공권 최저가 정보 제공 어플 트리폴리Tripoly를 켜니 가장 먼저 ‘일주일 알바하고 홍콩 간다!’라는 문구가 떴다. 그만큼 최저가 항공권 정보에 특화된 트리폴리는 여행 목적지와 출·도착 날짜만 정하면 자동으로 최저가 항공편에 따
홍콩의 화려한 마천루 사이에는 신나는 식도락과 즐거운 여흥이 있다.발빠르게 업데이트되는 홍콩의 신상 여행 정보. 먼저 맛보고 가자. ●지금껏 소개되지 않았던홍콩의 신상 레스토랑 리틀 프랑스 오 델리스O Delice홍콩의 가장 큰 매력은 전 세계의 음식을 손쉽게 맛볼 수 있다는 것이다. 슬리퍼를 신고 가도 크레페 하나와 커피 한잔으로 프랑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오 델리스는 캐주얼한 프렌치 레스토랑이다. 인기 메뉴는 크레페와 갈레트 같은 소박한 프랑스 요리로, 다양한 재료를 옵션으로 더할 수 있다. 주말 브런치 메뉴로만 판매하는 에
카약 이수경 이사2015년부터 카약에 합류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사에서 한국시장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카약 서비스를 모국인 한국에 처음 소개하는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susan@kayak.com 카약의 자기소개2004년 미국에서 설립된 카약은 여행자들이 한 웹사이트에서 다양한 업체의 항공권, 호텔, 렌터카 등 여행상품을 쉽게 검색, 비교,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직접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와 판매자를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한다. 이수경 이사는 “카약은 여행 상품
올해 중순부터 한국 여행시장 마케팅 개시으로 유명한 독일의 중세도시 하이델베르크는 시 관광청 한국 대표로 소재필 TPITravel Press International 회장을 임명했다. 하이델베르크 에카르트 뷔르츠너Eckart Wuerzner 시장은 최근 한국을 방문해 소재필 회장에게 공식 임명장을 직접 전달했다.환경 친화 도시 하이델베르크는 고색창연한 낭만과 문화·예술의 관광도시다. 1386년 설립·개교한 독일 최고의 명문대학, 하이델베르크대학교를 비롯해 세계적인 하이델베르크 인쇄기계 제작사와 천문학 연구소, 핵물
ALASKA위대한 양탄자를 타려면시간이 없다 100년 전 알래스카를 여행한 누군가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젊을 때 알래스카를 찾지 마라. 인생의 고비가 있을 때 알래스카를 찾아라.” 광활한 대자연 속에서 세상의 모든 것이라 여겨지던 시련과 걱정은 사소한 기침 정도로 작아졌으니 그 의미가 무엇인지 어렴풋이나마 짐작할 수 있었다. 탈키트나 마을의 기프트숍에서 만난 기념품. 반짝이는 이글루가 알래스카의 이미지를 보여 준다 앵커리지에서 남쪽 거드우드로 향하는 길. 눈으로 뒤덮힌 추카치 산맥을 오른쪽에 끼고 달린다 어느 날, 알래스카에
여행만큼은 도가 튼 은근한 고수들 달인인 줄 알았는데, 틀렸다. 기인에 가까웠다. 여행을 계획하지 않는다면서도 손에 쥔 항공권이 8장. 세상 모든 것을 경험해 보고 싶다는 초경험주의자이자 현지 예약과 개고생의 달인이다. 그래서 한 번쯤은 동행해 보고 싶은 ‘똘끼’ 충만 여행자다. 터키항공 프리미엄이코노미 클래스 치킨 기내식 호치민에 위치한 베트남 전통 레스토랑 마운틴 리트리트 Mountain Retreat의 메뉴판 "패키지는 연습이고본게임은 자유여행이다" 첫 번째 인터뷰인데 달인이 맞긴 한 건가? 아니. 달인은 아닌 것 같다. 그냥
그동안 내가 알고 있었던 캐나다의 로키가 아니다. 과거 일확천금을 꿈꾸던 사람들이 모인 캐나다 골드러시의 중심지였던 쿠트니 로키는 이제 아름다운 대자연 속에서 독특한 겨울스포츠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100년이 넘은 알파인 마을들에서 로키의 속살을 만났다. 눈 덮인 넬슨의 풍경 두 개의 기찻길이 만났다는 크레이겔라히의 기념촬영 포인트캐나다의 동서를 잇는 기찻길이 만나다쿠트니 로키 여행은 크레이겔라히Craigellachie에서 시작되었다. 캐나다의 동서를 잇는 기찻길, 캐네디언 퍼시픽 레일웨이Canadian Pacific Ra
●Nevada Drive & Trail 누가 코끼리를 보았나?네바다에서 길은 도로가 아니고 목적지는 지명이 아니다. 이 사막에서 길은 항상 미지의 모험이고 그 끝에는 금빛 희망 혹은 우주적인 모험이 기다리고 있다. 호기심에 찬 로드 여행자들이 많아서인지 하이웨이 50은 기대보다(?) 고독하지 않다 사막을 건너는 수백 가지 방법파랑새와 코끼리의 공통점을 아는가? 의 작가 모리스 마테를링크에게 파랑새가 행복의 상징이었다면, 미국 골드러시 시대의 개척자들에게는 ‘코끼리’가 그러했던 모양이다. 1849~1852년 사이에 누군가 ‘
●훔볼트 카운티 Humboldt County숲에 안기면 힘이 생기지 마린 카운티, 멘도시노 카운티 모두 아름답지만, 이번 여정의 하이라이트는 단연코 훔볼트 카운티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레드우드 주립 & 국립공원Redwood National & State Parks을 둘러보는 것 자체가 축복이었다. 록펠러 숲을 가득 메운 레드우드는 웅장하고 우아하다 쓰러진 나무의 기둥을 갈라 길을 냈다. 나무의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다 곳곳에 자라나는 이끼들은 숲에 싱그러움을 더한다 숲은 오감을 적극적으로 동원할수록 평온하고
기착지는 샌프란시스코, 목적지는 캘리포니아 북쪽의 마린 카운티Marin County,멘도시노 카운티Mendocino County, 훔볼트 카운티Humboldt County였다. 작열하는 태양과 안개 낀 풍경이 서로의 자리를 내어주며 여행자에게 차분한 위로를 건네는 곳, 누구라도 좀 더 나아진 자신을 발견해서 돌아오게 되는 곳으로의 여정이다. 맑은 공기 속 새소리의 울림이 가득한 미어 우즈 숲의 아침 풍경 숲의 주인인 검은 꼬리 사슴의 얼굴이 더없이 평화로워 보인다 ●마린 카운티Marin County누군가의 노력이 생生을 일으키리라
Hotel Review깐깐한 기자들의 솔직한 리뷰 My Real Bed View는 1년에 100회 이상 취재를 나갑니다. 거의 매주 지구촌 어딘가에서 잠을 청하는 셈입니다. 기자들이 투숙했던 호텔들을 골라 솔직하게 평가했습니다. 좋으면 좋은 이유를, 나쁘면 나쁜 이유를 같이 소개해 드립니다. 후난성 창사 창사 후아티안 호텔Changsha Huatian Hotel, 長沙華天大酒店 공식등급★★★★★6만5,933원 이세미 객원기자의 ROOMCheck In 2015년 9월17일(1박)Type VIP슈페리어 퀸 룸 Vie
캘리포니아관광청이 여름 시즌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대표 음식축제를 소개했다. ▲잇 드링크 샌프란시스코(Eat Drink SF)는 8월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 농부, 와인업자, 증류주 양조업자, 수제식품 생산업체, 레스토랑 등이 대중을 대상으로 시음·시식 행사를 연다. ▲LA 푸드 & 와인 축제(Los Angeles Food & Wine Festival)는 8월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LA 다운타운, 할리우드, 비벌리힐스, 산타모니카에서 진행된다. 축제 기간 동안 LA의 대표 음식과 와인을 합리적인 가
-지난해 첫 기항 이어 다시 부산 찾아-승객 1,873명 중 한국국적 승객 6명 여왕의 귀환이었다. 지난 21일, 바다 위의 여왕이라 일컬어지는 퀸 엘리자베스호가 부산을 다시 찾았다. 퀸 엘리자베스호는 175년 역사의 큐나드(Cunard) 사의 7성급 럭셔리 크루즈로 지난 2010년 10월 첫 취항했다.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에 의해 명명돼 그 상징적 의미가 크다. 이번 기항은 지난해 3월22일 부산에 첫 기항한 이래 두 번째 방문이다. 퀸 엘리자베스 호는 지난 1월10일 런던 사우스햄프턴 항을 출발해 뉴욕, 샌프란시스코, 시드니,
기막힌 풍경과 마주하면 나도 모르게 이렇게 외친다. “아, 외국 같다!” 우스운 말이다.외국은 다 좋다는 말인가. 아마 ‘외국 같다’는 말에는 ‘낯설지만 아름답다’는 뜻이 포함돼 있는 것 같다. 우리에게 외국인 남아공은 이방인들의 입에서도 ‘외국 같다’는 말을 쏟아내게 하는 나라다. 외국 같은 외국, 남아공의 선시티와 케이프타운으로 떠났다. 구름 위에 선 테이블마운틴 ●밤도 낮도 즐거운 남아공의 라스베이거스선시티 리조트Sun City Resort 요하네스버그 공항에서 210km. 차로 2시간을 조금 더 달리면 ‘남아공의 라스베이거스
집 꾸미기를 좋아하는 멕시코 사람들의 살림살이에는 문화적 양분이 풍부하게 배어 있다. 생생한 멕시코 문화를 체험하고 싶다면 그들의 카사casa에 머물면 된다. 마야 문명 스타일, 에스페란사 여사의 집카사 에스페란사Casa Esperanza는 과달라하라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방마다 마야Maya, 오아하까Oaxaca 등의 주제를 정해 멕시코 전통예술과 인테리어로 꾸몄으며 정원을 비롯해 집안 곳곳에 식물을 키우고 있어 아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요리 전문가인 에스페란사 여사가 가끔 요리강좌를 열기도 한다니 멕시코 음식 애호가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