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천국 동남아에서 ‘웰빙 케어’ 여성들이 동남아 여행에 끌리는 것은 뭐니 뭐니 해도 마사지나 스파 등 다양한 케어 프로그램이 많다는 점 때문일 것이다. 호도투어가 럭셔리 동남아 상품 ‘웰빙 美 MaDe’ 시리즈를 선보이며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웰빙 美 MaDe’는 필리핀 세부를 비롯해 마닐라/엘니도, 태국의 푸껫/피피 지역 상품에 스파와 마사지, 스킨케어 등을 포함해 ‘웰빙’의 요소를 갖추고 동남아 지역에 주력한다. 특히 세부 상품은 ‘피부 만족 스킨케어’를 메인으로 전신마사지와 피부스킨케어 등의 프로그램을 추가해 차별화를
Must Stay! 보라카이가 편해진다비치의 아름다움에 비해 호텔이나 리조트의 낮은 수준은 보라카이가 안은 최대의 골칫덩이였다. 많은 허니무너들이 단지 숙소 사정으로 발리나 태국으로 발길을 돌린 것도 사실이다. 몇 개월 전에는 말이다. 몇 개월 사이 보라카이가 달라졌다. 그랜드 비스타, 디스커버리 쇼어 등 고급 리조트들이 주도하는 변화에 보라카이는 또 다른 모습으로 변신 중이다. ■ Grand Vista 그랜드 비스타 ⓒ트래비꼭 곁에 품어야 좋은 건 아니다. 때로는 멀리서 지켜보는 게 더욱 아름답고 황홀하다. 그랜드 비스타(Gran
Must Do! 보라카이가 즐거워진다보라카이를 즐기는 방법은 다양하다. 온종일 투명한 바다를 바라보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어도 좋고, 호핑과 다이빙을 즐기며 바쁜 일정을 보내도 좋다. 도심과는 다른 보라카이의 공기를 마시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또는 많은 것을 해도 즐겁다. S t e p 1: 화이트 비치 ⓒ트래비1,2,3 눈부시게 하얀 백사장이 펼쳐지는 화이트 비치. 보트와 사람들, 일몰이 어우러진 해변은 한 폭의 그림이다 화이트 비치는 4km에 달하는 백사장을 지닌 보라카이를 대표하는 해변이다. 화이트 비치라는 이름 그대로 눈부
보라카이의 마법에 걸리다 ⓒ트래비필리핀 아클란주 말라이시에 속한 작은 섬 보라카이. 한나절이면 눈에 들어오는 작은 섬이지만 보라카이에 한 번 다녀간 이들은 마법에 걸린 듯 보라카이를 거듭 찾게 된다. 투명한 바다를 바라보며 즐기는 해변에서의 휴식과 낚시, 스노클링, 다이빙 등 다양한 액티비티....... 끝이 없는 보라카이의 마법에 걸리면 7,107개나 된다는 필리핀의 섬 중에 가장 아름다운 곳은 보라카이라고, 혹은 보라카이일 것이라고, 감히 말하게 된다. Must Know! 보라카이가 쉬워진다보라카이는 몇 가지만 알고 떠나면 여행
등잔 밑이 어둡다고 몰디브나 타히티 같은 먼 곳까지 가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도 수상 방갈로의 매력을 충분히 누릴 수 있다. 4시간 반이면 닿을 수 있는 필리핀. 그리 많지는 않지만 바다가 깨끗하기로 유명한 팔라완이나 다바오 지역에 수상 방갈로 타입 리조트들이 몇몇 들어서 있다. 자연 친화적인 컨셉이 특징이다. 팔라완 북동쪽 타이타이만 애플릿 섬에 자리한 클럽노아 이사벨은 때묻지 않은 자연 경관을 그대로 간직한 곳이다. 엘니도 리조트들과 마찬가지로 ‘자연’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며 필리핀에서는 특이하게도 전통 타히티 가옥 양식으로 지어
세계 3대 해변으로 꼽히는 ‘화이트 비치(White Beach)’를 품고 있는 보라카이 섬은 필리핀 내에서도 손꼽히는 휴양 섬 가운데 하나이다. 에머랄드 빛 바다는 시시각각 그 빛을 달리하고, 끝없이 펼쳐진 순백색 비치는 환상 속 세계를 펼쳐 내보인다. 비치 주변에 우거져 있는 야자수와 새파란 돛을 달고 바다 위를 떠 가는 배, 끊임없이 밀려드는 맑은 파도가 이곳이 파라다이스임을 말해 주는 듯하다. info 마닐라에서 1시간 가량 경비행기를 타고 까띠끌란 공항에서 내린다. 선착장까지 이동한 후, 방카를 타고 보라카이 섬으로 갈 수
ⓒ트래비 ⓒ트래비마닐라에서 남쪽으로 90km 정도 떨어진 산 파블로 시티(San Pablo City)에 위치한 빌라 에스꾸데로는 필리핀 옛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독특한 공간이다. 키 높은 야자수 나무들이 숲처럼 우거진 길목을 지나면 작은 마을처럼 꾸며진 빌라 에스꾸데로에 들어서게 된다. 코코넛 나무로 지어진 로비에 들어서면 알록달록한 의상을 차려 입은 직원이 반가운 미소와 함께 시원한 웰컴 드링크를 건네 준다. 단지 안에는 이곳을 처음 만든 에스꾸데로 부부의 개인 소장품들을 전시한 박물관이 자리해 있다. 화려한 장식들로 꾸며진 종교
저녁 어스름이 깔릴 무렵이면 마닐라 베이 워크(Manila Bay Walk)는 음악과 요리 내음, 사람들로 넘쳐 난다. 미국 대사관부터 요트 클럽까지 길게 이어진 마닐라 베이 워크는 노래와 춤, 사람들과 어우러짐을 좋아하는 필리핀인의 낙천적인 특성을 그대로 보여 주는 곳이다. 세계 3대 미경(美景)으로 일컬어지는 ‘마닐라만 석양’도 감상할 수 있으며 거리 가득 노천 카페가 늘어서 있어 식사를 하거나 맥주 한잔 하기 좋다. 카페마다 야외 무대가 마련되어 있어 인디 밴드나 언더그라운드 가수들이 수준 높은 무대들을 선사한다. 특히 금요일
쌍뚜아리오 스파 Sanctuario Spa, Salon & Organic Cafeⓒ트래비 마닐라 번화가인 말라떼 거리에 위치해 있는 스파 전문점. 건물 입구부터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배어난다. 먼저 스파를 받기 전 준비 단계로 자쿠지 안에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느라 쌓였던 피로를 푼다.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차 한잔 마시면 마음까지 편안해진다. 몸을 좀 이완시킨 후에, 사우나를 차례로 돌고 나오면 준비는 끝난다. 다음은 전문 마사지사의 손길에 몸을 맡기고 그저 릴랙스하면 된다. 스파 전문점답게 다양한 트리트먼트 코스들이 마련되어
ⓒ트래비 ⓒ트래비마닐라에서도 가장 번화한 곳으로 꼽히는 마카티(Maka ti) 지역. 글로리에타, 그린벨트, 러스탠 백화점, 랜드마크 등 대규모 쇼핑 센터들이 모두 이곳에 몰려 있다. 마닐라 쇼핑몰들은 규모와 크기가 ‘보통’을 뛰어넘는다. 규모가 큰 만큼 그 안에 담긴 내용들도 무척이나 풍성하고 다채롭다. 거대한 빌딩 숲과 세련된 도시 이미지가 이제껏 가지고 있던 마닐라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만든다. 필리핀 젊은 층이 많이 찾는 글로리에타마카티 지구 인터컨티넨탈호텔 건너편에 있는 글로리에타. 시원하게 깔린 초록빛 잔디밭과 높다랗게
ⓒ트래비 마닐라에서 맞는 첫 저녁 식사. 어디서 무엇을 먹을까. 시티가이드 책자에 나와 있는 Dining 코너를 펼쳐 보니 프랑스, 독일, 인디안, 이탈리안, 중국, 일본 등 세계의 레스토랑이 다 모여 있는 듯하다. 마닐라에 도착한 기념으로 근사한 프랑스식 저녁 식사를 해볼까. 직접 고른 재료들을 요리해 주는 시푸드 요리도 입맛을 돋운다. 독일인 셰프가 만드는 프랑스 요리 전문 르 수플레 Le Souffle ⓒ트래비15년째 한결같은 맛을 유지하고 있는 프랑스 요리 전문 레스토랑. 재밌게도 독일인 셰프가 요리를 만들고 있다. 마닐라에
ⓒ트래비마닐라가 첫걸음이라면 가장 먼저 둘러봐야 할 곳이 인트라무로스(Intramuros)이다. 스페인 식민 시대에 세워진 ‘성벽 도시’ 인트라무로스는 마닐라를 대표하는 관광 유적지이다. ‘인트라무로스’라는 말은 ‘벽의 안쪽’이라는 뜻. 400년 전 스페인 군인들이 필리핀인들을 동원해 건설했다는 인트라무로스는 전체 길이 3km, 높이 6m에 달하는 거대한 성벽 도시이다. 이 성벽 도시 안에 거주할 수 있었던 이들은 스페인 귀족들과 군인, 특권 계층들뿐이었다고 한다. 견고하게 높이 쌓아 올린 성벽을 보니 300여 년간 스페인 지배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