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의 발달로 비행기의 조종사를 한 명으로 줄이는 것을 연구 중이란다.아예 원격 혹은 자율 비행의 시대가 오는 것도 머지않아 보인다. 앞으로 조종사는 과연 꼭 필요한 것일까? ●인공지능 파일럿“나는 너희 인간들을 보호하려는 것이다. 내 논리는 지극히 이성적이고 완벽하다.” 윌 스미스 주연의 영화 에서 개개 로봇들을 관리하는 인공지능 통제 시스템 ‘비키(VIKI)’가 되풀이하는 주장이다. 비키는 로봇의 3원칙을 교묘하게 피해 가며 인간 위에 군림하려 든다. 반대로 영화 속 주인공으로 나오는 윌 스미스는 시종일관 로봇에 불
해야 할 일을 깜박하는 실수는 누구나 하기 마련. 하지만 이런 작은 실수가 용납되지 않는 사람이 있다. 조종사들이다. 그래서 그들은 ‘체크리스트’를 사용한다.●망각이 초래한 비극 2016년 4월 어느 밤,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미 공군 기지. C-130J 허큘리스 수송기 한 대가 화물을 싣고 내리며 이륙을 준비하고 있었다. 적재를 완료한 수송기는 화물 도어를 닫고 이륙했다. 그런데 상승하던 비행기의 기수가 자꾸 들리며 속도가 떨어지고 추락 위험 경보가 울리기 시작했다. 조종사들은 당황했다. 기수를 내리기 위해 필사적이던 조종사들은 조
EK 에미레이트항공A380에 프리미엄 이코노미 도입에미레이트항공이 A380 항공기에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을 도입했다. 항공기 앞부분에 2-4-2 배열의 총 56석 규모로 구성됐으며, 40인치의 여유로운 좌석 간격과 19.5인치의 좌석 너비를 보유했다. 약 8인치 가량 뒤로 젖힐 수 있는 좌석은 스티치 디테일이 돋보이는 크림 컬러의 오염 방지 가죽으로 제작됐으며, 비즈니스 클래스와 비슷한 나무 패널로 마감됐다. 또 6가지 방식으로 조절할 수 있는 머리 받침, 발 받침대, 좌석 내 충전 포트, 넓은 식사 테이블 및 사이드 칵테일 테이
여행을 꿈꿀 수 있다면 어디든 언제라도. 우리나라 상공을 한 바퀴 돌며 비행이 아닌 여행을 떠났다. ●1년 만의 비행버릇은 여전했다. 비행 전날 설렘에 잠을 설치다 알람 소리에 허겁지겁 일어났다. 부랴부랴 짐을 챙겨 공항철도에 몸을 실었다. 무려 1년 만이었다. 일이든 쉼이든 두 달에 한 번은 비행기를 타던 일이 아득하게 느껴졌다. 쾌적한 공항철도가 이리도 낯설 수가. 공항으로 가는 내내 창밖으로 펼쳐지는 풍경을 한없이 바라봤다. 캐리어 대신 백팩을 메고 두근대는 심장소리에 맞춰 가방끈을 꼭 말아 쥐었다. 여행 실종 시대라지만 여행
하와이로 가지 않는 하와이행 비행기.도착지 없이 출발하는 비행기.사연이 깊은 코로나 시대의 씁쓸한 풍경.●A380이 뜨다 지난 8월 일본 나리타공항 활주로. 하와이를 상징하는 귀여운 거북이 ‘호누(Honu)’로 도장된 전일본공수(ANA)의 호놀룰루행(NH2030) A380에 사람들이 탑승을 시작했다. 탑승객들은 하와이 전통 셔츠를 입고 비행기 탑승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며 즐거워했다. 손에는 하와이 사진, 모형 비행기, 인형 등이 담긴 각종 기념품 패키지가 들려 있었다. 이윽고 활주로를 날아오른 비행기에서는 기다리던 기내식이 나왔고
대한항공,진에어·아시아나항공과 연결 탑승수속 서비스 실시잠시 상황을 떠올려 보자. 미국 보스턴에서 대한항공을 타고 인천을 경유해 아시아나항공편으로 카자흐스탄 알마티까지 여행하려는 사람이 있다. 그는 보스턴 공항의 대한항공 카운터에서 인천까지만 갈 수 있는 탑승권을 발급 받는다. 인천공항에 도착해서는 아시아나항공의 환승 카운터에서 인천-알마티 구간에 대한 또 한 번의 탑승 수속을 진행하고, 탑승권도 다시 받아야 한다. 그런데 이런 번거로움은 이제 옛말이 됐다. 대한항공이 2020년 12월15일부터 아시아나항공과 연결 탑승수속(IATC
그거 아는가? 우리집 댕댕이, 냥이의 할아버지가 정작 우리의 할아버지보다 먼저 하늘에 올랐다는 사실을? 그나저나 그들은 과연 비행을 좋아할까? 역사상 하늘을 나는 ‘첫 비행’의 주인공은 인간이 아니었다. 1783년 4월 프랑스 남부의 작은 마을 아노네. 몽골피에(Montgolfier) 형제가 직경 11m의 열기구를 만들어 하늘로 띄웠다는 소식은 프랑스과학원까지 날아갔다. 과학원에서는 몽골피에 형제에게 파리로 와 비행실험을 해줄 것을 요청했고 그해 9월19일 몽골피에 형제는 베르사유궁 정원에서 공개 실험을 하게 된다. 국왕 루이 16
HA 하와이안항공,인천-호놀룰루 재개하와이안항공이 지난 11월27일부터 인천-호놀룰루 노선을 재개했다. 하와이안항공은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천-호놀룰루(주 5회) 직항노선 운항을 중단하고, 인천-로스앤젤레스 긴급 화물 서비스만 운영해 왔다. 하와이 또는 하와이 이웃섬을 여행하는 한국 여행객은 도착 후 14일간의 의무격리 방침을 지켜야 한다. 항공편 출발 24시간 전까지 안전 여행(Safe Travels) 웹사이트에서 본인과 동반자 관련 여행 정보 작성도 완료해야 한다.4V 플라이강원,일몰·일출 상품 출시플라이강원이 연말
인간의 신체적 능력은 개개로 보면 기계보다 못하다. 반면 전체적 조합으로 보면 그 효율성에서 인간을 따라올 존재가 없다. 문제는 신체가 받아들이는 정보를 해석하는 인간의 사고에 있다. 믿고 싶은 대로 믿고, 보고 싶은 대로 보기가 쉽기 때문이다.●말로만 듣던 버티고 체험그날은 강남에 있는 한 도서관을 향하고 있었다. 아시다시피 강남은 구획이 반듯한 곳이라 길을 찾기도 수월하다. 게다가 오래전 한 번 와 본 곳이라 대략 위치가 어디쯤인지도 알고 있었다. 지하철역에서 내려 도서관으로 걸어가면서 상세한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휴대폰 앱의
DL 델타항공동계 인천-시애틀 등 재개델타항공이 2020년 동계 및 2021년 하계시즌 내 주요 대서양, 태평양 횡단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 10월25일부터 인천-애틀랜타(주 5회 이상)·시애틀(주 4회 이상)·디트로이트(1일 1회)·마닐라(주 4회) 운항을 예정하고 있다. 인천-미니애폴리스 노선은 2021년 4월 재개된다. 또 아시아 파트너사인 대한항공, 중국동방항공과의 협업을 통해 시애틀-인천, 도쿄, 베이징 및 상하이 노선을 내년부터는 매일 운항할 계획이다.VJ 비엣젯항공신규 좌석 등급 ‘디럭스’ 론칭비엣젯항공이 신규 좌석
유명한 격언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으려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효율 때문이다. 하지만 이 격언이 만들어진 데에도 그럴 만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 달걀은 한 바구니에 담지 말자*1981년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제임스 토빈이 남긴 주식투자 격언으로 여러 종목에 분산 투자해 리스크를 줄이고 수익률을 유지하라는 뜻이다. ●737MAX 사태 누구나 한 번쯤 타 보게 되는 보잉 737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기종이다. 보잉에서는 이 기종의 최신 버전인 737MAX(맥스)를 출시했는데 오래전 개발한 기종의 수명을 연장하려다
EY 에티하드항공, 코로나 걸리면 최대 2억 지급에티하드항공이 AXA와의 협력으로 코로나19 질병을 보장하는 여행자 보험을 도입했다. 예약 날짜와 관계없이 올해 12월31일까지 에티하드항공을 탑승한 여행객들에게 여행 첫날로부터 31일 이내 코로나19 양성 진단을 받은 경우 최대 15만 유로(한화 약 2억1,000만원)의 의료비용과 하루 최대 100유로(약 14만원)의 격리비용을 지급한다. 에티하드항공 승객 전원에게 자동으로 적용되는 보장 보험이며 기존 예약 승객 역시 별도로 신청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AC 에어캐나다,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