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청춘은 뜨겁다. 아니, 뜨거운 것을 즐길 줄 안다. 뜨거워져야 하는 순간과 ‘쿨’해져야 하는 순간의 경계를 넘나들며 아슬아슬 줄타기까지 하면서 말이다. 청춘이어서 뜨겁고, 청춘이기에 더 뜨거워져야만 하는 당신. 그런 당신과 가장 잘 어울리는 곳이 있다. 완전한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곳, 스페인의 ‘이비자Ibiza섬’이다. 에메랄드빛 해변과 한 폭의 그림 같은 석양을 감상할 수 있는 섬으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시에나 밀러, 의 베네딕트 컴버배치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휴양지로 찾을 정도로 지상 낙원이라는 명성이
사람은 모두 음식을 먹지만 요리를 잘하는 사람은 소수다. 마찬가지로 모든 한국사람이 한식을 잘 이해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게다가 ‘한식의 세계화’라는 화두까지 끼어들면 밥상이 엎어질 정도로 열변을 토할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 그러나 퓨전에 시큰둥한 사람들도, 호화스런 음식을 사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모두 자세를 바꿔 앉아 다시 수저를 들게 만드는 곳, 그 곳이 시화담이다. 이곳에서 요리는 시, 꽃, 그림을 담고 있는 예술이다. 지난 6월, 이태원 시화담을 찾았을 때 함께했던 외국인들은 음식이 나올 때마다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내가 다니던 초등학교에는 작은 텃밭이 있었다. 고추나 상추, 가지, 오이 등 채소들이 무럭무럭 자라는 것을 눈으로 볼 수 있었고 직접 만져 볼 수도 있었다. 가끔 선생님이 운동장으로 현장학습을 데리고 나가면 해가 뜨겁게 내리쬐는 날이라도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다. 암꽃과 수꽃이 따로 피는 오이꽃에 붓으로 꽃가루를 옮겨 묻혀 주던 것이 지금까지도 또렷이 기억나는 이유는 ‘책’이 아닌 ‘현장’에서 공부했기 때문일 것이다. 지난 7월2일 문창초등학교 50여 명의 아이들은 교육Education과 여행이 함께하는 교육전용열차 ‘E-Train
얼마 전 출간된 지 10년이 넘은 책, 이언 매큐언의 소설 가 인터넷 서점 주간 종합 베스트 1위에 오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어느 인터넷 서점에서는 갑자기 판매량이 약 43%나 오르기도 했다. 광고를 한 것도 아닌데 조용했던 책이 새삼스레 떠오른 이유는 뭘까. 주범은 ‘빨책’이다. 위즈덤하우스에서 제작하고 이동진 영화평론가가 진행하는 책 팟캐스트 ‘빨간 책방’말이다. 신간 말고 구간을 재조명하고 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특징인데 가 소개된 이후 불티나게 팔려나간 것.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빨간 책방을
캄보디아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릴 앙코르와트. 12세기 초, 앙코르 왕국의 수리아바르만 2세가 세운 이 사원을 비롯해, 씨엠레아프 일대에 만들어진화려한 크메르 문명의 유적은 수많은 관광객들을 캄보디아로 불러들이고 있다. 그러나 21세기의 캄보디아를 과거의 유적으로만 만나 본다는 것은 지극히 섭섭한 일이다. 다이빙하는 캄보디아의 소년들캄보디아의 선조들은 유적을 남기고 그를 통해 킬링필드의 아픔까지 치유해 주는 듯하다. 앙코르 유적 덕분에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하였고, 이에 힙입어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라는 오명을 빠른 속도로 벗어 던
인간의 피조물이 조물주가 만든 자연의 풍경에 비할 바가 있을까만 때로는 여행에서 더 큰 감흥을 전하기도 한다. 바로 유럽여행이 그러할 터. 수많은 유럽의 유명한 건축물 중 처음 조우하는 순간, 흠칫 마음을 떨리게 만드는 걸작들을 모아 보았다. 독일 뮌헨 마리엔 광장의 구시청사에 올라 바라본 성 프라우엔 교회. 뮌헨은 BMW의 고장으로 왠지 첨단 빌딩만 가득할 것 같지만의외로 중세의 고풍스러움이 돋보인다 이탈리아 로마 콜로세움얼마나 많은 검투사들이 여기서 희생되었을까.검투사의 피를 먹고 수천년을 버텨 온 이 건물은 21세기에도 서슬퍼
허니문을 개별여행으로 가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이젠 해외 골프도 혼자 치러간단다. 현장에서 몸담고 있는 여행업계 전문가들과 진짜 소비자들이 말하는 개별여행에 대해 들어 보자. ●소비자는 이렇게 말한다Q1 직접 개별여행을 한 지역과 횟수? Q2 평소 여행 준비는 어떻게 하는지?Q3 여행사를 이용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Q4 ‘금까기’를 선택한 이유와 평가 또는 추천 이유는? 민유경 북디자이너 겸 일러스트레이터1 유럽, 태국, 일본, 홍콩, 마카오, 대만, 남아프리카공화국 2 가고 싶은 지역이 생기면 관련 상품을 검색하는 편이
항공권, 호텔을 ‘직구(직접 구매)’하면 무조건 저렴할까? 패키지로 여행하면 마냥 쉽고 편리할까?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직구여행, 여행사를 통한 개별자유여행, 패키지여행의 장·단점을 한데 정리했다. ●여행사 개별여행실속 톡톡히 챙기는 자유여행 장점1 편리함과 자유로움의 결합뉴욕이라고 다 같은 뉴욕이 아니다. 뉴욕의 어디를 가는지와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가에 따라 하늘과 땅 차이다. 여행사의 개별여행 상품은 항공은 물론 검증된 숙소까지 여행사에서 예약을 해주고 여행자는 현지에서 ‘내가 원하는 대로’ 여행할 수 있다. 2 알
정답은 없지만 취향은 있다. 먹는 것보다 요리하는 것이 좋은 사람이 있고 청소보다는 설겆이가 좋은 사람이 있다. 물론 청소도 설거지도 싫어, 가사 도우미를 찾는 사람도 있다. 당신의 여행 스타일은 무엇일까?
개별여행 1위 브랜드인 내일투어 금까기 고객을 분석해 보면 개별여행의 현 주소와 앞으로의 방향을 짐작할 수 있다. 내일투어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나타나는 주요 트렌드는 다음과 같다. 1‘나도 꽃할배’ 개별여행 연령대 확대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는 트렌드는 개별여행의 확산이다. 금까기 고객의 경우 2005년에는 20대(24~29세)가 36.5%, 30대가 29.8%를 차지한 반면 2013년에는 20대 고객은 25.2%로 줄고 30대 고객이 40.5%로 크게 늘어났다. 이밖에 40대 이상 고객의 비율도 9.2%에서 21.4%로 급
바야흐로 개별여행 전성시대다. ‘꽃보다 할배’와 ‘꽃보다 누나’가 가져온 가장 큰 변화도 타이완이나 크로아티아의 재발견에 앞서 결국 ‘개별여행’의 재조명이다. 개별여행은 젊은 층에 한정된 여행이라는 인식이 할배와 누나들의 좌충우돌을 보며 ‘나도 할 수 있겠구나’와 ‘나도 하고 싶다’로 변화됐다. 개별여행을 꿈꾸는 당신을 위해 개별여행 보고서를 준비했다. 에디터 트래비 인포그래픽 Visual Dive News & Magazine 개별여행 보고서는 어떻게 작성했나구체적인 통계 자료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국관광공사의 설문조사와 개별여행
두 발로 경험한 캐나다 구석구석의 매력을 소문낼 13명의 ‘끝발원정대’가 결성됐다. 최고의 관광청 블로거 프로그램7년간 이어오고 있는 캐나다관광청의 블로거 프로그램은 여러 블로거 여행 프로그램 중에서도 단연 발군이다. 일회성으로 대규모 인원을 모집하여 투어를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원정대원 개개인의 관심사와 강점을 고려해 개별여행을 실시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한 면담이나 발대식, 실제 여행과 이후의 콘텐츠 유통까지의 모든 과정이 캐나다 끝발원정대만의 자부심과 세밀함으로 채워져 있다. 또한 ‘원정’을 지원하는 스폰서들도 막강하고 그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