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비와 하나투어는 공동캠페인을 통해 꿈과 희망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길을 묻는 지구별 여행자 진숙이는 고고학자가 되는 것이 꿈이지만성인이 되면 곧바로 자립해야 하는 상황 때문에 꿈을 잠시 접었습니다.대통령이 꿈인 기업이는 여행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세상을 경험하기 위해 중학생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해오고 있습니다.중국 난창南昌에서 세상은 넓고 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고 느낀 시골소녀 나영이에게도 이제는 꿈이라는 것이 생겼습니다.겨울의 문턱에서 삼청산, 수천개의 계단을 오르며희망여행 에 참가한 친
압둘라 칼판 알로마이티Abdulla Khalfan Al Romaithi주한아랍에미리트대사 “사막뿐일 거라고요? 뭘 모르시는 소리” 앗쌀라무 알라이쿰! 안녕하세요! 한국의 겨울은 정말 매섭군요. 제 고국 아랍에미리트UAE, United Arab Emirates와 비교하면 더욱 그래요. 추위를 피해 UAE로 여행을 떠나는 건 어떠세요? UAE는 지금이 여행의 최적기랍니다. 매년 10월부터 4월까지 7개월이 최고의 시즌이에요. 다른 때는 어떠냐고요? 짐작하겠지만 매우, 매우, 덥습니다. 특히 6월과 7월은 가급적 피하는 게 좋아요. 우리
국내 최초 로드플래너 Road Planer아름다운도보여행 손성일 대표 옛길에 걸음걸음 불어넣는 숨결 이몽룡이 춘향이를 그리며 달려갔을 암행어사길, 선조에게 전라수영을 위임받고 걸었을 이순신의 길. 과거를 보기 위해 도령이 올랐을 길, 숙청당한 가신이 유배길에 밟았을 그 길. 책상 위 쌓인 먼지를 후 불어내듯 옛길을 하나하나 발견하고 복원해 가는 손성일씨를 길 위에서 만났다. 우공이 산을 옮기듯 길을 걷는다걷고 또 걷는다. 무언가 우직하게 한 길만을 걸어가는 사람에게 쓰는 말이다. 그러나 이 남자는 진짜로 걷는다. 길이 없으면 잡초를
LP 제작사 키오브 서보익 대표아날로그 선율에 전율하다 LP를 알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요새는 ‘연식인증’이 된다. CD도 갸우뚱한 이 시대에 세기의 명반을 LP로 부활시키는 사나이, 서보익 대표를 만났다. 그를 통해 상기한다. 우리가 전율했던 그 소리를, 그 순간을. ‘미디어는 메시지다’라는 마샬 맥루한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우리는 본능적으로 알고 있다. 카카오톡으로 전송되는 말풍선과 핸드폰 안에 담긴 문자, 손으로 눌러 쓴 편지. 이 모든 매개들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을지언정 절대 똑같은 ‘의미’로 다가오지 않는다는 것을. LP
어느날 ‘별달 부부’(닉네임)의 사연이 하나투어 앞으로 날아왔다. “남편이 12년 전 교통사고를 당한 후 계속 너무 힘들었어요. 신혼여행은커녕 여유롭게 여행 한 번 다녀온 적이 없고요. 우리 부부는 1988년도에 동거를 시작으로 신혼생활을 시작했어요. 딸을 둘 낳고 생활고를 극복하기 위해 하루 2시간씩 자며 하루 세 끼를 라면으로 때우고 늘 부지런히, 열심히 살았지만 계속되는 사업 실패와 남편의 교통사고로 지금까지 오게 되었네요. 결혼식은커녕 남들 다 가는 신혼여행도 가보지 못했고 여유 있는 여행 한 번 다녀보지 못한 채 살아 왔어
일상의 소리, 그 신선함을 그러모으다 3호선버터플라이의 새 앨범이 나왔고, 기타리스트 성기완은 그보다 앞서 시집 을 냈다. 시집은 2장짜리 앨범과 함께 나왔다. 앨범에는 ‘낭독의 발견’ 같은 달콤한 시낭송은 없다. 노동집회 현장의 소리, 사람 북적이는 시장 소리, 휴대폰 진동 소리가 배경음향으로 깔리고, 시를 낭송하는 나레이터는 혼이 나간 듯한 목소리거나, 시를 읽다가 발음을 틀려 키득거리기까지 한다. 이렇듯 너무 일상적이어서, 너무 하찮아서 낯선 소리들에 천착하는 ‘소리 채집꾼’ 성기완을 만나 봤다. 글 최승표 기자 사진 T
기타리스트 하세가와 요헤이흘러간 노래, 그 황홀한 사운드에 대한 동경한국인보다 더 한국적인 정서로 기타를 연주하는 하세가와 요헤이. 그는 솔직하고 진중하고 겸손했다. 그저 음악에 대한 호기심으로 한국에 왔고, 그저 60~70년대 한국 음악을 동경하는 마음으로 연주를 할 뿐이라 한다. 한국생활 17년차, 그는 더 이상 ‘외국 손님’이 아니지만 여전히 이방인의 자세로 낯선 시선을 견지한 채 소리여행을 하고 있다. 글 최승표 기자 사진 Travie photographer 지성진 록의 본고장에서 변방으로 건너오다 그를 처음 본 것은 TV에
해외 각국을 관광 마케팅하고 있는 그녀들 앞에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의 패트리스 기베Patrice Guibert 총괄 셰프의 초대장이 도착했다. 그녀들 앞에 놓인 기베 셰프의 아름다운 요리의 향연. 반주가 빠질 수 없는 자리였다. 알딸딸한 와인 한 모금에 그녀들의 화끈한 수다 한 판이 곁들여졌다.글 양보라 기자 사진 Photographer 박규민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 모인 주한외국관광청 대표들. 와인과 곁들여진 유쾌한 수다를 선보였다 1 정찬의 메인디시였던 새우를 곁들인 송아지 요리 2 애피타이저로 나온 데리야끼 연어 리에. 기베
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하나투어 CSR팀 김미경 “니 하오”, “워 쓰 한구어런” 중국 사람들에게 어설픈 중국어로 말을 걸어 보고는 까르르 웃는다. 천진난만한 아이들 모습에 중국인들도 같이 배시시 웃으며 인사해 준다. 여행 사흘째, 아이들은 부쩍 밝아지고 말이 많아졌다.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도 관광지를 거닐면서도 쉼 없이 재잘거린다. 처음 공항에서 만났을 때 무표정으로 일관하던 모습들은 어디론가 달아나 버리고 시끌벅적 영락없는 10대 아이들로 돌아와 있었다. 술만 드시면 때리는 아빠, 연락되지 않는 엄마, 물이 새는 컨테이너 집 등
나무 위에 빵집 이은영 대표 타협하지 않는‘빵’을 굽다 빵 구경은 즐겁다. 봉긋하게 부풀어 오른 식빵, 묵직한 팥을 품은 단팥빵, 바삭바삭 노래하는 바게트, 울퉁불퉁 투박스러운 곰보빵 등…. 빵집에 가면 ‘파블로프의 개’처럼 자연스레 군침을 ‘꿀꺽’ 삼켰다. 그러나 먹음직한 그들이 얼마나 많은 첨가물의 세례를 받았는지도 잘 안다. 무심코 놔둔 빵이 일주일 넘게 원상태 그대로 보존되는 것을 목격한 뒤론 의식적으로 빵집 출입을 자제했다. 빵 금단 현상이 절정에 달했던 날, 병원에 가는 마음으로 ‘나무 위에 빵집’을 찾았다. 글 구명주
합 신용일 셰프 ‘떡’에 대한 생각을 들어 메치다 세상에서 떡을 빚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가족들의 영양을 위해 떡을 빚는 우리의 할머니, 어머니를 제외한다면 새로운 제조법, 예쁜 모양 등을 고민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빵은? 거의 모든 국가의 마을, 골목에서 어떻게 빵을 맛있게 구울까를 고민하는 사람이 끊임없이 반죽을 만들고 빵을 굽는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신용일 셰프는 이런 상황이 아쉬워 오븐 대신 시루를 택했다. 떡의 발전에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싶다는 신 셰프는 기존의 떡을 들어 메치고자 했다.글·사진
동물들의 갖가지 묘기와 재롱에 탄성을 지르면서도 어쩐지 마음 한 구석이 무거워지는 느낌이 든 적이 있는지? 그렇다면 당신은 이미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에디터 트래비 글 동물자유연대 이형주 팀장 여섯 살경이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태어나서 처음 가 본 동물원이라는 곳에서, 나는 엄마의 손에 이끌려 낙타의 등에 타기 위한 줄에 서 있었다. 어른들의 등 너머로 본 낙타의 눈은 크고 아름다웠지만 피곤해 보였다. 낙타의 코에는 시골에서 본 소처럼 코뚜레가 끼워져 있었고, 코뚜레에 연결된 그다지 길지 않은 밧줄의 한 쪽 끝은 젊은 남자가
누군가에게는 당연한 것. 누군가에게는 없는 것. 혹은 누군가에게는 절실한 것. 한동안 잊고 있었던 가족애를 발견하는 특별한 여행에 트래비 독자 기자가 동행했습니다. 에디터 트래비 글 손고은 독자기자 사진 photographer 정현석 취재협조 하나투어 www.hanatour.com 1 모래로 만들어 투박하지만 단란한 가족의 모습. 다문화가족 희망여행이 가족愛를 찾아 떠났다 2 다이아몬드 베이 리조트에서 모두 함께 즐거운 레크레이션 후 찰칵! 3 나트랑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 야외 수족관에서 작은 상어에게 먹이를 주는 가족들 prol
Get in Jeju 음악 여행자를 안내하는 고건혁 대표제주도 오름에서 놀멍 노래하멍 음악을 듣기 위한 여행이라니? 여행을 가기 전, 그 장소에 어울리는 음악을 선곡하는 일은 흔하지만 음악을 듣기 위해 굳이 먼 길을 나선다는 이야기는 금시초문이다. 그런데 여기, 겟인제주 Get In Jeju에서는 가능하다. 지금 제주에서는 오름, 공연, 페스티벌이 교묘히 뒤섞인 기묘한 음악여행이 막 시작되고 있다. 글, 사진 전은경 기자 페스티벌, 대안의 공간이 되다심상치 않은 집단. 붕가붕가레코드를 처음 접했을 때의 인상이다. 장기하와 얼굴들,
Postor 사진 여행자를 안내하는 김경우 대표모두가 사진작가가 되는 여행 사진을 찍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같은 질문을 던졌을 것이다. ‘대체 어떻게 해야 잘 찍을 수 있는 거지?’ DSLR 카메라 유저가 늘어나고 각종 동호회 모임이 많아진 지금에도 똑같은 질문은 반복된다. 이처럼 사진에 관심 많은 이들을 위한 여행이 있으니 그 이름은 포스토르postor, 그 중심에는 김경우 대표가 있다. 글 김명상 기자 사진 전은경 기자 머리를 묵직하게 울리는 듯한 사진을 본 적이 있는가? 감탄만 하기보다는 직접 저렇게 찍어 보고 싶다
*트래비와 하나투어의 공동캠페인 ‘여행으로 희망을 나눕니다’는 여행을 통해 발견한 꿈과 희망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1 지구별 여행학교 친구들과 기념사진 ‘찰칵’ 2 예로부터 중국인들이 이동수단으로 사용했던 대나무로 만든 뗏목 3 경사가 높아 오빠·형 노릇을 하며 올랐던 귀봉산 4 우리가 바로 한류스타! 삼청산 중심 소학교에서 펼쳐진 K-pop 공연무대 별이 총총, 두근두근 지구별의 어느 날 에디터 트래비 글 황준철(동명아동복지센터 소속, 한양사이버대 영문학과 1학년) 사진제공 하나투어 여름방학을 맞이해 우리 동명아동복지
김산환 ‘꿈의지도’ 대표는 편리하지만 주말마다 북새통을 이루는 수도권의 오토캠핑장보다 국립공원, 자연휴양림 등을 선호한다. 남해안의 남해, 거제, 진도 등은 그가 추천하는 캠핑 명소다캠핑 폐인이 된 여행전문가 김산환도사도 고수도 없는 캠핑 세상 주말마다 북새통을 이루는 캠핑장 풍경을 보면 우리나라가 어느새 캠핑 공화국이라도 된 듯하다. 헌데 ‘자연 속에서 가족이 단란한 여유를 누리는’ 본질은 어디 가고, 캠핑 하면 ‘장비병에 걸린 아빠들’과 ‘자욱한 삼겹살 연기’부터 떠오른다. 여행작가 김산환씨는 캠핑 전도사를 자처하고 있지만 지금
" 여성들을 위한 캠핑 멘토 홍혜선우아하고, 소박한 숲 속의 일상 확실히 늘어나고 있다. 캠핑하는 여자들 말이다. 남자친구나 남편이 사이트를 구축하는 동안 쌀을 씻고, 물을 떠오는 고리타분한 역할분담의 틀을 깨고 타프를 팽팽하게 당겨 팩을 박는, 그런 종류의 리얼 캠퍼들 말이다. 캠퍼가 되고 싶으나 혼자서 엄두를 내지 못한 문외한으로서 캠핑도사 홍혜선씨와의 만남을 오래 기다렸었다. 글·사진 천소현 기자 캠핑의 베버리힐즈를 만나다 5년 반 동안 의 편집장으로 사는 동안 홍혜선씨는 자타가 공인하는 캠핑 전문가가 됐다. 보통
트래비와 하나투어의 공동캠페인 ‘여행으로 희망을 나눕니다’는 여행을 통해 발견한 꿈과 희망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에디터 트래비 글 하나투어 제주 경영기획팀 좌지은 대리 사진제공 하나투어 한 아이가 혼자 축구를 하다가 제가 운동장에 들어서자 “안녕하세요?”라고 말하며 함박웃음으로 달려왔습니다. 한 시간 전부터 그렇게 기다리고 있었다고 하네요. 곧 이어 한라지역아동센터 인솔 선생님들과 아이들이 속속 도착했습니다. 약속한 시간보다 훨씬 이른 시간이었습니다. 가끔 이렇게 야외로 나가는 일정이 생기면 다들 들떠서 그날을 손꼽아
PEOPLE YOUNG MASTERS젊은 장인들, 마스터피스를 꿈꾸다장인匠人. 좁은 의미로는 손으로 물건을 만드는 사람들이다. 사실 편지봉투의 주소 하나까지도 기계로 쓸 수 있는 시대에 우리는 그들 없이도 아무 문제 없이 살아갈 수도 있다. 하지만 넓은 의미로 장인은 물건을 만드는 과정 자체를 예술로 승화시킨 사람들이다. 그들의 철학이 손을 타고 물건에 담긴다. 그리고 우리에게 전해진다. 때론 이 장인들 덕분에 무미건조했던 삶이 조금은 윤택해지는 건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이 고집스런 사람들이 고맙고 소중하다. 여전히 조각가와 디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