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뒷골목 이야기화려하게 수놓아진 도시 속 빌딩 숲, 개성으로 무장한 젊은이들의 거리 신주쿠와 하라주쿠, 긴자나 아키하바라 같은 번화가, 눈을 휘둥그레 만드는 전자제품, 라멘, 쇼핑, 도쿄디즈니랜드. 이처럼 화려한 도쿄의 이면에는 서민들의 삶이 고스란히 묻어 있는 또 다른 모습이 있다. 아사쿠사, 간다, 니혼바시, 후카가와처럼 아직 끈끈한 정이 남아 있는 시타마치와 소시민의 활력이 느껴지는 시장의 모습, 일본의 근대를 엿볼 수 있는 건축물들. 도쿄의 뒷골목에서 익숙하지만 낯선 도쿄의 이야기와 만난다. ‘아랫마을’이라는 뜻의 시타마
2008.05.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