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비여름이 가까운 지금 이맘때에도 그곳에서는 장대한 설벽, 휘몰아치는 눈보라와 조우할 수 있다. 그뿐일까, 색색이 화려하게 핀 꽃밭과 아름다운 신록까지 한번에 만날 수 있으니 그야말로 ‘사계(四季)’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하겠다. 그곳이 어딘고 하니, 바로 일본 도야마현이다. 지리적으로 혼슈의 정중앙에 위치, 그야말로 일본의 한가운데에 자리하고 있는 도야마는 해발 3,000m에 달하는 험준한 일본 북 알프스 산맥과 해산물이 풍부한 심해를 동시에 갖추고 있어 자연적으로 혜택받은 환경을 지니고 있다. 이 탐스러운 지역을 ‘탐험
푸근한 인정이 살아 숨쉬는 시골장터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언제가도 제철에 나는 색다른 맛과 멋이 있다. 하지만 봄 햇살이 따스한 5월은 더욱 활기가 넘친다. 구수한 사투리와 천원, 이천 원 흥정하는 재미가 솔솔한 시골장터는 어른들에게는 소중한 옛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왕성한 호기심을 채워주는 정겨운 공간이 된다. 전남 보성, 경기도 여주, 강원도 동해, 경북 영천 등 5일장으로 이름난 4곳을 한국관광공사는 5월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했다. ▲ 기름진 들녘과 갯벌 품은 벌교 5일장- 전남 보성군 벌교읍 일대 장날이면 모처럼
툭툭 털어내면 한 무더기의 먼지가 후두둑 떨어질 것 같은 지루한 일상에 ‘개 껌이라도 잘근잘근 씹고 싶은’ 자신을 발견했을 때, 숨 돌릴 틈 없이 정신없는 매일의 삶에 치이며 강퍅하고 삭막한 자아에 측은지심이 발동할 때, 우리는 여행을 꿈꾼다. 그림 같은 바닷가에서 부산한 움직임은 일체 금하며 마냥 쉬는 여행도 좋지만 무엇보다 키보드를 두드리는 손끝에만 온 신경이 집중된 무디고 무뎌진 감각을 일깨우고 싶었다. 어디를 갈까 자료를 수집하던 중 마음에 콕콕 박히던 설명은 ‘천하의 부엌’, ‘먹다가 망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식도락을 즐
아소 & more 쉽고 편리한 아소여행을 위한 이모저모 점점 늘어나는 한국인 여행자들을 위해 규슈는 여러 가지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부산에서 배를 타고 가거나 항공을 이용할 때 한번씩은 거쳐가게 되는 후쿠오카의 하카다 역에는 위치 안내 문구에 한국어가 포함되어 있으며 구마모토 공항에는 모든 안내가 한국어로 되어 있다. 심지어 구로카와나 유후인 온천 지역의 료칸(여관)에는 객실 안 안내판에 한국어 안내가 있을 정도다. 그러나 일반인에게 길을 묻거나 도로 안내판에는 한국어나 영어 안내가 없고 대도시가 아닌 아소의 경우에는 식당
지난 90호 트래비와 함께했던 ‘케이프타운 여행’은 흥미로우셨나요? 자, 이제부터 들려 드리는 이야기는 아프리카를 가장 다이나믹하게, 가장 생생하게 즐기는 ‘방법’일지 모르겠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온 여행자들을 태운 전용 ‘트럭’은 아프리카로, 아프리카 속으로 질주합니다. 때로는 사막에서 거친 모래바람을 일으키며, 또 때로는 물구덩이에 거칠게 흙탕물을 튀기면서요. 막힘 없이 뻥 뚫린 도로를 ‘쌩쌩’ 소리를 내며 달리는 트럭 소리에 깜짝 놀란 동물 떼가 힘껏 속도를 내며 달리는 모습도 보입니다. 이제부터 여러분은 이 거침없는 트럭을
제주항공(www.jejuair.net)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항공기 전체 좌석(74인승)을 한꺼번에 판매하는 ‘항공기 전 좌석 판매’를 시행한다. 제주항공측은 “그동안 기업 또는 소규모 모임 등에서 단체로 30~40명 이상 항공권 구매시 같은 시간대 항공편의 예약과 구입이 어려워 항공기 대여 요청이 많았고 연예인이나 개인도 특별 이벤트를 위해 문의하는 경우가 많아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번 전 좌석 판매에 해당되는 노선은 부산-제주 노선을 제외한 김포-제주 34편과 김포-양양 4편 등 2개 노선 총 38편이다. 이용 가격
"지난달 장충동 소재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개최된 ‘제3회 월드 오브 아코르 엑스포’가 전 세계 주요 아코르 그룹 호텔 대표를 비롯해 400여명의 국내외 여행사 및 호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행사 참석을 위해 방한한 아코르그룹 레이 스톤 수석 부사장은 “이비스 브랜드가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에서 갖는 커다란 영향력을 감안해 호텔 사업을 앞으로도 지속 확장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노보텔 부산의 오픈은 한국의 제 2도시에 입지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머지않아 객실과 일반
"콴타스호주항공은 항공권을 4월15일까지 구입하고 6월30일까지 여행을 완료하는 이용객에 한해서 서울 또는 부산에서 시드니, 케언즈, 멜버른, 퍼스, 브리스번 등의 왕복 티켓을 52만원에 제공한다. 항공 일정은 서울 또는 부산을 출발해 일본의 도쿄, 오사카, 나고야 및 중국의 베이징, 홍콩을 경유해 호주로 들어가는 여정이며 반드시 시드니를 경유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호주항공은 자사인 콴타스 홀리데이즈와 공동으로 항공권과 숙박 2박이 포함된 에어텔 상품인 ‘드림플랜’도 59만9,000원에 선보였다. 약간의 비용을 추가하면
"루프트한자독일항공이 부산-인천-뮌헨 노선 주3회 신규취항을 기념해 루프트한자의 마일리지 프로그램인 ‘마일즈앤모어’ 회원들에게 더블마일리지를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마일즈앤모어’ 회원이라면 6월30일까지 부산-뮌헨 LH718, 719편의 항공권을 구입한 뒤 출발 전 ‘마일즈앤모어’ 홈페이지(www.miles-and-more.com)에서 프로모션 이벤트에 등록하면 2배의 마일리지를 얻을 수 있다. 루프트한자는 현재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에 에어버스 A340-600으로 매일 운항하고 있으며 3월25일부터 부산-인천-뮌헨
칙칙폭폭, 기차타고 전국을누빈다 전국 팔도 5일장 관광열차 기차를 타고 전국 팔도의 대표적인 장터를 둘러보는 독특한 여행 상품이 새로 선보여진다. 팔도 5일장 관광열차인‘엄니 찾아 떠나는 장돌뱅이 열차’여행상품이 4월7일부터 6월17일까지 판매된다. 봄꽃 테마 관광열차매년 좋은 반응을 얻어온 봄꽃 테마 관광열차 상품도 눈여겨볼 만하다. 봄꽃 축제 계절을 맞아 진해 벚꽃축제(군항제), 하동 쌍계사, 합천 해인사, 경주 불국사, 변산 내소사 등 전국 벚꽃 명소와 매화, 동백, 청포도밭, 에버랜드 플라워 카니발 등 다양한 봄꽃 열차 상품
비수기의 저렴한 상품이 광고를 채우는 가운데 여행사들은 성수기 항공 좌석 확보 작업에 나서고 있다. 가장 뜨거운 시기인 7월 말~8월 초 자유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조기예약’ 상품 등을 이용해 지금 예약하면 보다 저렴한 여행을 준비할 수 있다. 지역적으로는 올 초 취항한 루프트한자독일항공의 ‘부산-뮌헨’ 노선이 주목받고 있다. 운항 초기인 만큼 다양한 특가 상품이 나와 반응이 좋다. ■이벤트 여행사닷컴은 3월 말까지 일본 자유여행을 떠나는 모든 고객들에게 여권이나 지갑을 간편하게 넣고 다닐수 있는 크로스 백을 증정한다. 내일여행(w
대자연 속의 다채로운 72홀 수려한 자연과 아름다운 수면, 넓은 하늘과 맑은 공기를 배경으로 한 우베 72 컨트리클럽은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골프장이다. 숲과 두 개의 연못을 낀 에바타 코스, 강대한 만년호수를 낀 만년 서 코스와 만년 동 코스, 우거진 숲 사이의 아지스 코스 등 다채로운 72홀이 골퍼들을 기다리는 곳이다. 특히 새로 오픈한 에바타 코스는 18홀에 67만평의 광대함을 자랑하는 코스로 디자인의 제1인자라 불리는 로버트 볼레키가 설계한 곳이다. -주간여행정보매거진 트래비(www.travie.com) 저작권자 ⓒ트래비
"왕족의 명예에 걸맞는 고급스러움태국 동북부의 카오야이 국립공원과 고대도시 롭부리 사이인 사라부리에 위치한 나라이힐 골프클럽은 수완나품 공항에서 약 1시간30분 정도 소요된다. 2006년 오픈한 나라이힐 골프클럽은 태국 나라이왕의 이름을 사용한 나라이그룹의 계열사다. 나라이왕의 이름을 따서 지은 만큼 왕족의 명예와 명성에 걸맞게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설계됐으며 최장 7,400야드, 파72, 18홀을 갖추고 있다. 골프 코스는 지리학 설계 건축의 리더인 비르요트 페스부삭 소장에 의해 자연 친화적으로 완성됐으며 현재 2008년 상반기 총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네요!” 설도 지나고 갑자기 몰아닥친 꽃샘 추위에 두루두루 편안하신지 어머니께 오랜만에 안부 인사 겸 전화를 넣었는데 늘 바쁘신 우리 어머니는 역시 집에 안 계시네요. 세월이 좋아 제주도 어디쯤에서 맛난 점심을 들고 계신 어머니와 통화가 되었습니다. 살짝 흥분된 어머니의 목소리가 여행지에서 좋은 동행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계심이 분명해 보였습니다만. 아무 말씀 없으셨음에도 불구하고 송구스러운 마음이 슬쩍 스쳐 지나가는 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 자식들을 다 대동하고 왁자지껄 여행가기가 늘 어머니의 바람인 것
"캐세이패시픽항공이 자회사인 드래곤에어와 함께 3월23일까지 일정 구간에 한해 조기발권 특별 요금을 내놨다. 서울이나 부산에서 출발해 호주, 뉴질랜드로 여행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50만 원대의 특별가를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3월23일까지 발권해 5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출발하는 경우에만 해당한다.조기발권 특별 요금으로 호주 지역의 경우 시드니·브리즈번·멜버른·케인즈·에들레이드·퍼스를 53만원에, 뉴질랜드의 오클랜드의 경우 55만원에 발권이 가능하다. 행사 기간 중 5월23~24일, 6월1~2일, 6월5~6일에는 출발이 불가능하며
호도투어가 총 1억원 상당의 다채로운 경품을 내건 이벤트를 실시한다. 3월24일까지 한달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해외여행 상품 예약자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경품은 삼성 파브 LCD TV홈씨어터세트(1명), 삼성 스탠트형 에어컨(2명), 하우젠 드럼세탁기(2명)를 비롯해 베이징디럭스패키지 여행권(100명), 태국 무료숙박권 및 골프장 이용권(200명), 부산노보텔 숙박권(30명), 황금 2냥 메달(20명) 등 푸짐하게 마련됐다. 모든 경품은 양도가 가능하며, 제세공과금은 본인 부담이다. 당첨자는 4월5일 오후 2시에 홈
ⓒ트래비한반도 최동단인 호미곶을 품고 있는 포항은 맛과 멋을 모두 품은 독특한 공간이다.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몰려든 인파들이 모두 물러간 지금도 호미곶은 늘 같은 모습으로 여행자들을 반갑게 맞는다. 호미곶을 넘어 오면 포근하고도 아늑한 어머니와도 같은 포항의 진산 내연산으로 통한다. 그 안에 오롯히 자리한 고찰 보경사는 여행자들이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작은 쉼터가 되어 주고, 끊임없이 흐르는 계곡수는 멋진 비경들을 펼쳐내 보여 준다. 겨울의 끝자락에 선 2월의 마지막 주, 여행자들의 발걸음은 포항으로 향한다. 글·사진 정은주
"캐세이패시픽항공이 자회사인 드래곤에어와 함께 오는 20일부터 3월23일까지 일정구간에 한해 조기발권 특별요금을 내놨다. 서울이나 부산에서 출발해 호주, 뉴질랜드로 여행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50만 원대의 특별가를 제공하는 것. 이번 이벤트는 3월23일까지 발권해 5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출발하는 경우에만 해당한다.조기발권 특별요금으로 호주지역의 경우 시드니·브리즈번·멜버른·케인즈·에들레이드·퍼스를 53만원에, 뉴질랜드의 오클랜드의 경우 55만원에 발권이 가능하다. 이는 지난 11월과 12월 초순에 비해 약 50% 저렴한 가격이다.
ⓒ트래비 ㅣ 글 정은주 기자ㅣ사진 Travie photographer 신성식 문득 이런 궁금증이 인다면, ‘국내에 자장면이 처음 소개된 곳은?’, ‘쫄면의 원조는?’, ‘우리나라 최초의 성냥 공장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질문들, 하지만 답은 하나다. 어딘지 궁금하다면 이분께 여쭤 보시라. 바로 인천관광공사 최재근 사장이다.“인천은 근대문화의 발상지인 곳이죠. 최초의 서양식 공원도, 집도, 최초의 교회도, 호텔도 모두 인천에 있답니다. 개항 시기에 외국인들이 많이 오가던 지역인 만큼 근대문화유산 1호들이 가장 많이 남은 곳
일본 온천 즐기면 대관령 양떼목장은 덤! 3월18일, 단 1회만 출발하는 일본 온천 크루즈 상품. 저렴한 가격은 물론 산바다여행에서만 제공하는 특별한 서비스들로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고객 특전으로 주어지는 국내 ‘대관령 양떼목장 무료 투어’이다. 대관령 양떼목장 투어의 경우 산바다여행에서 직접 판매하고 있는 여행상품이기 때문에 무료 투어라 해도 짜임새있고 알찬 코스를 기대할 수 있다. 크루즈 상품이 본 메뉴라면 사이드 메뉴로 차려진 대관령 양떼목장 투어가 여행자들의 입맛을 다시게 하기 충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