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부산을 대표하면서도 국제적 수준을 갖춘 관광기념품 개발을 위해 ‘제7회 부산 상징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특히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2005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기구) 개최에 즈음한 부산을 상징하는 기념품’으로, 시는 APEC 정상회의시 부산을 찾는 관계자들에게 행사 개최를 기념하고 부산을 각인시킬 수 있는 기념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20, 21일 양일간이며, 심사 후 27일 시상식을 열 예정이다. 또 이번 공모전의 출품작 및 역대 입상작 등은 27일부터 30일까지
배낭여행 모습을 담은 CF 촬영 프라하가 ‘조승우와 함께 떠나는 우정의 배낭여행’으로 주목받고 있다. 인터넷 사이트 싸이월드가 지난 1일부터 새롭게 선보인 이 CF는 올 여름 배낭여행시장에 예상치 못했던 새로운 변수가 될 전망이다. 싸이월드는 자체 사이트 내에 ‘승우의 배낭여행’이란 이름의 홈피주인이 운영하는 ‘지구 끝에서도 함께하는 사이되기(http://www.cyworld.com/cycf)’라는 미니홈피를 열었다. 조승우씨가 지난달 14일에 출국해 약 일주일간 촬영한 것으로 알려진 CF 동영상과 메이킹 스토리, 셀프 카메라 및
배낭여행지로 인기를 얻고 있는 인도가 ‘초호화 허니문 열차’로 한국에 상륙했다. 인도관광청은 ‘데칸 오디세이(Deccan Odyssey)’와 ‘궁전열차(Palace on Wheels)’라는 고품격 허니문 열차 상품을 한국시장에 들고 나왔다. 이는 그간 인기 배낭여행지로 자리매김한 인도를 새로운 유형의 허니문 목적지로 부각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다. 고품격 허니문 열차 상품을 한국에 홍보하기 위해 인도관광청의 G. 벤카타라만(G. Venkataraman) 동아시아지역담당 총국장과 인도의 호화열차그룹인 ‘더 럭셔리 트레인(The Luxur
210년까지 100만명 유치목표 최근 관광장관을 비롯한 70여 명의 관광사절단이 한국에 방한하는 등 필리핀에서 한국시장에 갖는 관심이 매우 뜨겁다. 한국은 필리핀 관광산업에 있어 일본, 중국과 함께 가장 중요한 시장으로 꼽힌다. 얼마 전에는 한국, 일본, 중국만을 각각 다루는 전담팀을 현지에 구성할 만큼 한국시장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특히 학생박람회, 대구 투어엑스포 등 한국에서 개최되는 각종 연례 박람회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필리핀관광청은 관광사절단과 함께 지난 1일 관광설명회를 개최하
7월16일부터 8월말까지 주2회씩 당초 7월로 예정됐던 대한항공의 인천-푸켓 노선 재취항 일정이 10월로 연기됐다. 대신 푸켓항공이 7월16일부터 푸켓 직항노선을 운항하기로 결정했다. 대한항공은 당초 7월24일부터 매주 수, 일요일 주2회씩 인천-푸켓 노선을 재운항할 예정이었지만 승무원 확보 등의 문제로 재취항일을 10월2일로 연기했다. 대한항공은 10월2일부터 매주 수, 일요일 주2회씩 인천과 푸켓을 연결, 허니문 수요에 맞춰 영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대한항공의 빈자리는 푸켓항공이 메울 예정이다. 푸켓항공은 6월3일부터 인천-방콕
골든위크, 해외여행 저조 일본의 최대 연휴인 골든위크 기간 동안 일본인들의 해외여행이 저조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관광공사가 지난달 2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4월28일부터 5월9일 골든위크 동안 도쿄공항을 통해 출국한 일본인은 30만8,000명으로 전년동기보다 1.2% 줄어들었으며, 간사히공항에서도 동기간 해외여행자수가 15만6,000명으로 6.5% 감소했다. 관광공사측은 중국의 반일본 정서가 팽배해짐에 따라 일본인들의 중국 방문 취소가 많았던 것을 한 이유로 들었으며, 또 동기간에 귀국한 일본인이 33만2,000명으로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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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 소리 나는 이화원 이화원(?和園)에 도착했다. 원숙하다 못해 곰삭아 늙어버린 중국 장인의 솜씨, 아니 중국인의 품성, 아니 중국 그 자체가 지붕마다 이끼를 타고 흘러내리는 거대한 정원 이화원. 서태후가 잘못한 것일까? 기왕에 질 전쟁으로 부서져버릴 군함을 만들 바에는 이렇게 문화재를 보수해서(?) 후손들이 먹고살 수 있게 해놓은 것이 결과적으로 낫지 않았겠느냐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었다. 그리고 우리는 향나무가 있는 우아한 연못을 지나 건륭제가 팠다는 인공호수로 향했다. 인공호수라…. 난 인공호수라면 커야 서울운동장만하겠거니
맛과 멋을 두루 즐기는 겨울 여행 어느덧 도시의 가로수들은 낙엽을 거의 다 떨어뜨리고 본격적인 겨울 채비에 들어갔다. 가을을 떠나 보내고 겨울을 맞이하는 이즈음의 여행지는 다소 쓸쓸한 듯하면서도 고즈넉한 분위기로 색다른 매력을 뿜어낸다. 이달 한국관광공사에서는 경기 화성, 강원 춘천, 충남 보령 및 북제주군을 겨울 여행지로 추천했다. 경기 화성 l 겨울바다의 낭만 ‘제부도’ 화성은 제부도, 궁평항, 시화호 등의 자연명소뿐만 아니라 인근에 용주사, 남양 성모성지, 음악가 홍난파의 생가 등 문화유적지가 산적해 있어 다양한 즐거움을 충족
독일인이 신체의 일부처럼 아끼는 물건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으로는 집과 자동차가 있다. 물론 전세계 어느 국민에게나 집은 냉혹한 바깥 세계에서 잠시나마 안식을 취할 수 있는 거처로서 특별하고 신성한 의미를 지닌다. 하지만 한밤에 경찰이 들이닥쳐 이웃을 거칠게 끌어가고 비 오듯 퍼붓는 폭탄이 수많은 건물을 흔적도 없이 파괴하던 참혹한 전쟁을 겪은 독일인에게 집이 갖는 의미는 더욱 각별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독일인은 자신의 집은 물론 집안의 물건까지 누구도 건드릴 수 없는 자신의 특별한 소유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이유 때문
해리포터와 불의 잔 사춘기를 맞아 사랑에 눈뜬 해리와 그의 친구들. 해리는 초챙(케이티 링)에게 첫 눈에 반하고, 헤르미온느는 퀴디치팀의 빅터 크롬(스타니슬리브 이이네브스키)에게서 무도회 프러포즈를 받는다. 한편, 트리위저드 경기가 시작되면서 세 곳의 마법학교에서 선발된 대표 선수가, 세 번의 마법 게임을 치른다. 해리도 이 죽음의 경기에 출전하게 되는데… *감상포인트: 을 만든 마이크 뉴웰 감독이 성장하는 해리와 그의 친구들의 이야기를 연출하면서 심리적 갈등과 사춘기 소년소녀의 감정이 잘 다루어
골목에서 서울 찾기 : 토박이도 몰랐던 숨겨진 멋과 맛&스토리 서울의 다양한 골목길을 트렌드, 맛, 추억, 매력이라는 4가지 테마로 나누어 ´아는 사람만 아는´ 숨겨진 이야기와 먹거리, 볼거리, 쉴 곳에 관한 알찬 정보를 소개한다. 삭막하리라 생각되는 대도시 서울의 숨겨진 골목의 이야기가 지하철과 버스에 갇혀 있던 우리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골목의 곳곳을 보여주는 재미있고 특별한 사진이 담겨 있어 서울의 사계절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전영미 저/ 랜덤하우스중앙/ 1만800원 한비야의 중국견문록 2000년 3월 15일, 한비야는
뮤지컬 그리스 2006년 1월1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02-556-8556 동숭아트센터로 다시 돌아온 는 대극장에서는 느낄 수 없는 배우들의 땀과 열기를 객석에서 생생하게 느끼며, 배우와 관객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를 통해 스타로 떠오른 역대 출연진들을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로 캐스트에 따라 또 다른 재미를 찾는 것도 를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이다. 2006년 수학능력시험 수험표를 가져가면 1만5,000원 할인 혜택과 함께 예쁜 선물을 준다. 라이브콘서트 김건모 크리스마스 라이
익산으로 떠나기 전 주변 사람들에게 “익산 하면 떠오는 게 뭐가 있어요?”라고 묻자, 사람들은 잘 모르겠다는 반응이다. 익산은 백제 30대 임금, 무왕으로 등극한 서동의 출생지이자 현재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의 세트장이 위치해 있는 곳이다. 그런데 그런 사실을 아는 사람들만 알고 모르는 사람들은 모르는 것 같다. 이렇듯 사람들이 잘 모르지만 특별한 그 무언가가 숨어 있을 것 같은 익산. 그 ‘숨은 보물’을 찾아 탐험가의 마음으로 익산으로 향했다. 하나, 서동과 선화공주를 찾아서 선화공주님은 남 몰래 결혼하고 맛둥서
ⓒ 트래비 세계화, 국제화 시대로 접어든 지가 까마득하니 이제 스키어들도 해외로 눈을 돌릴 때가 됐다. 하얀 설원을 홀로 미끄러지듯 내려오는 영화 속 무대, 혹은 겨울마다 프로 선수들이 질주하는 파우더 스노우(Powder snow)의 설원은 다 현실에 실존하는 장소들이다. 프로들의 엄격한 기준과 잣대를 거뜬히 합격하고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등의 국제 경기를 유치한 스키장들을 찾아 보자. 꿈이 이루어지는 겨울 여행, 세계가 인정한 국제적인 스키장에서 새하얀 축제를 펼쳐 보자. ▒ 꿈에 그리던 스키 제국 ㅣ 캐나다 휘슬러 ⓒ 트래비 2
ⓒ 트래비 / 사진 = 강촌 리조트 여기 겨울을 싫어하던 한 여자가 있었다. 너무 움츠려 뻐근하기만 한 어깨와 겹겹이 받쳐 입은 내복이 넌더리가 나는 혹독한 겨울, 입버릇처럼 ‘열대’를 외치던 그녀가 몇 년 전부터는 출장도 마다한 채 한국의 겨울을 지킨다. 설원을 질주하는 기분 좋은 쾌감, 스노보드를 만난 이후다. 외국처럼 파우더 같은 눈 상태를 자랑하지는 않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과 언제라도 훌쩍 떠날 수 있는 국내 스키장이 이제 막 개장을 시작했다. 1년 동안 묵혀 두었던 장비를 다시 챙길 때다. ▒ 젊음의 다크호스 ㅣ 강촌
격식과 예의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운 사람들 스페인 사람들의 격식 차리기와 사교 행동은 모두 스페인식 기질에 영향을 받았고, 이는 강한 개인주의 성향을 띤다. 스페인 사람들은 예의를 중시한다. 스페인에서 자신을 소개하고자 할 때 이 점을 명심하라. 그들은 당신을 방안이나 탁자에 앉은 사람 모두에게 소개시켜 주지 않을 때도 있을 것이다. 이런 경우 언짢아할 필요는 없다. 그는 그저 당신의 이름을 정확히 발음하기가 너무 어려워서 그랬을 것이다. 이럴 때는 스스로 자신을 소개하라. 아주 격식에 맞는 행동이다.스페인 사람을 처음 만났을 때는
드라이브 하다 맛보는 별미 서울에서 가장 가깝고 드라이브 코스로도 최적인 곳은 청평 부근이다. 그래서 주말이면 언제나 차들로 북적댄다. 이곳은 경치만 좋은 것이 아니라 맛으로도 유명한 집들이 몇 있다. 한 집은 ‘죽여주는 동치미 국수’집이고 한 집은 ‘강마을 다람쥐’이다. 이름 그대로 동치미 국수와 묵을 전문적으로 파는 집들이다. 수려한 자연 경관은 덤으로 따라붙는다. 음식 컬럼니스트 박정배 whitesudal@naver.com ⓒ 트래비 도토리묵 한접시, 운치 한스푼 - 강마을 다람쥐 이 가게의 이름에 이 집 음식의 비밀이 들어있
ⓒ 트래비 GO는 들어봤지만 PO는 아직 낯설다. 클럽메드의 GO(Gentle Organizer) 서비스를 벤치마킹하긴 했지만 한국문화의 특수성을 고려해 우리식으로 서비스의 성격을 개조한 것이 바로 PO(Program Organizer) 서비스다. 엔터테인 리조트를 지향하는 한화리조트는 지난달 설악 한화리조트에서 시범서비스를 실시한 이후 두달째 접어들고 있는 요즘, PO 서비스를 체험해본 투숙객들의 반응은 실로 뜨겁다 못해 폭발적이라고 전한다. 리조트에 머무는 동안 가장 친한 친구는 ´PO´ PO는 리조트 투숙객들을 위해 아침에 눈
ⓒ 트래비 오전 8시50분. 역을 떠난 열차는 이내 강변북로를 질주하는 자동차들과 나란히 내달린다. 차창 오른편으로 너르게 펼쳐진 한강이 눈 한가득 빨려들어온다. 비록 하늘빛이 조금 흐리긴 하지만 객차 내에 흐르는 기분 좋은 선율과 함께 설레임 가득한 조잘거림들이 마음을 한껏 부풀게 한다. 어느덧 기차는 청량리를 지나 강원도 횡성으로 곧바로 달려가기 시작한다. 이번 문학기행 테마는 작가 박경리 선생의 역작인 소설 의 무대를 찾아서. 선배 소설가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여정에 최근 를 발표하며 다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