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잘 안다고 생각했다. 일본을 여행하지 않고는 한 해를 보내지 못할 정도로 들락거렸으니까. 그러나 호쿠리쿠北陸 지방을 여행하고 나서 일본을 안다고 했던 생각은 쥐구멍으로 숨어 버렸다. 다른 일본 유명 여행지에서는 만나지 못했던 소박하지만 특별한 맛, 호쿠리쿠는 그것을 선물해 줬다. 눈이 시리도록 파란 바다와 계단식 논을 함께 볼 수 있는 센마이다 호쿠리쿠는 어디? 일본 47개 현 중 도야마, 이시카와, 후쿠이현이 호쿠리쿠에 속해 있다. 도야마는 일본 3대 명산인 다테야마가 있는 현으로, 삼면이 해발 3,000m급의 산들로 병풍
TRAIN 일본 자유여행도쿄 인근에서 만난 세 친구 이야기 “그대의 걱정, 내 잘 아노라.” 일본이 손을 내밀었다. 그 손을 덥석 잡는 순간, 이상하게 미소가 번졌다. 처음 일본을 여행했을 때 나는 ‘일본은 도쿄’라는 공식을 외우던 여행 초보자였다. 그리고 3년이 흘러 다시 도쿄를 만났다. 더 정확히 말하면 도쿄 인근의 3개 현사이타마현, 도치기현, 지바현을 누볐다. 숨어 있던 너희, 참으로 아름답구나.글 구명주 기자 사진 전은경 기자 취재협조 JNTO www.welcometojapan.or.kr, JED Japan Endless
일본정부관광국 마츠야마 료이치 이사장 올해 9월까지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32% 감소했다. 일본 입장에서는 가장 방문객이 많은 한국시장의 회복이 향후 관광산업의 흐름을 가늠하는 셈이기에 국가적인 차원에서 일본의 안전성을 한국에 전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지난 10월1일 부임한 일본정부관광국 마츠야마 료이치 이사장의 일성은 ‘일본은 관광에 있어 안전한 국가’라는 것이었다. 첫 해외출장지로 한국을 선택하고 지난 15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JNTO 인센티브 상담회 행사를 찾은 마츠야마 이사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
빠르게 내달리는 쾌속열차도 매력적이지만, 열차 여행의 진정한 별미는 창밖 풍경을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보통열차가 아닐까. 일본에는 지방 구석구석을 운행하는 로컬선이 있다. 보통 1량 또는 2량으로 열차가 운행되고, 열차 운행 간격도 2~3시간이 기본이다. 이번 철도 여행에서는 조금 느리게, 보통열차에 탑승한다.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여행박사 서규호 팀장 취재협조 일본정부관광국 JNTO 1 타다미선은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노선이다 2, 5 타다미역의 소박한 풍경 3 역 주변의 볼거리도 소소하다 4 타다미선에서
세계 최장 해저터널, 열차 타고 견학하기일본을 구성하는 네 개의 섬 중 가장 큰 섬인 혼슈와 가장 북쪽의 섬 홋카이도는 열차를 타고 이동할 수 있다. 해저터널인 ‘세이칸(靑函) 터널’을 통해서다. 배도, 비행기도 아닌 열차를 타고 바다 건너 다른 섬으로 이동하는 것은 그야말로 독특한 경험. 이번 일본 철도 여행에서는 세이칸 터널을 통과하는 슈퍼 하쿠초 특급열차를 타고 세이칸 터널 기념관을 돌아본다.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여행박사 서규호 팀장 취재협조 일본정부관광국(JNTO) 혼슈의 아오모리와 홋카이도의 하코다테를 연결하는 세이칸 터
JR패스로 야간열차 타고 간다! 일본에는 야간열차가 제법 많다. 땅덩이가 워낙 길어서 한번 이동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는 탓이다. 밤새 달리는 열차에 몸을 싣고 아침에 눈을 뜨면 출발할 때와는 전혀 다른 장소에 내려다 주는 야간열차는 시공간을 거스르는 듯한 묘한 매력이 있다.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여행박사 서규호 팀장 취재협조 일본정부관광국(JNTO) 혼슈 최북단의 아오모리를 출발, 하코다테를 거쳐 삿포로로 가는 야간침대열차 ‘하마나스’는 배낭여행객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일본의 침대열차는 보통 JR패스 혜택이 전혀 없기 때문에
일본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만화의 나라다. 만화책,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은 일본인들의 생활의 일부다. 일본인이 좋아하는 ‘열차’와 ‘만화’를 조합한 만화 캐릭터 열차가 존재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겠다. 한국에서는 호빵맨으로 잘 알려진 만화영화 을 테마로 한 열차를 소개한다.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여행박사 서규호 팀장 취재협조 일본정부관광국 JNTO 일본 열도를 구성하는 4개의 주요 섬 가운데 가장 작은 섬인 시코쿠(四國). 시코쿠에는 독특한 테마의 열차가 손님들을 기다린다. 바로 ‘호빵맨 열차’다.
로망을 싣고 달리는 증기기관차증기기관차가 우주를 달리며 여행하는 라는 만화영화를 기억하는가. 만화영화나 박물관에서 볼 수 있는 증기기관차들이 일본에서는 아직도 운행되고 있다. 이번 편에선 니가타현에서 후쿠시마현으로 이어지는 절경 속을 달리는 증기기관차, SL 반에츠 모노가타리를 소개한다. 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여행박사 서규호 팀장 취재협조 일본정부관광국(JNTO) 일본에서는 증기기관차(Steam Locomotive)를 영문 이니셜을 따 SL열차라 부른다. 칙칙폭폭 달리는 빛바랜 증기기관차에는 초고속 신칸센에서는
수많은 종류의 열차가 전국을 누비고 있는 일본은 열차 강국이다. 도쿄만 해도 지하철 노선이 수십개에 달해 도쿄의 지하가 거의 지하철로 도배(?)돼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첫 규슈 여행이었던 2000년 이후 수없이 체험했던 일본 철도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몇 편을 독자 여러분에게 소개하고자 한다.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서규호 후원 JNTO 처음으로 소개할 열차는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침대 특급열차 ‘카시오페아(Cassiopeia)’다. 도쿄와 삿포로를 연결하는 야간열차 카시오페아는 일본에서도 철도 마니아들이라면
" 1, 2, 3, 4, 5, 6 의 작가의 작품이나 여러 물품이 전시된 아오야마고쇼 후루사토관 테마가 있는 돗토리현 여행기만화와 온천, 세계유산과 어우러지다일본의 인기 만화 과 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해당 작품의 작가들의 고향이 바로 일본의 돗토리(鳥取)현이라는 것이다. 일본의 돗토리현과 바로 옆의 시마네(島根)현은 우리나라 여행객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만화 외에도 성, 온천, 사막, 은광 등 독특한 관광지가 있어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곳이다. 조용하지만
일본 제일의 거대 터미널 신주쿠역의 동서를 잇는 첫 순환형 버스인 ‘신주쿠 WE버스’가 9월27일부터 운행된다. 버스의 운행 경로는 ‘신주쿠역 서쪽 출구-가부키쵸-신주쿠 3쵸메-신주쿠역 남쪽 출구-도청 주변-신주쿠 서쪽 출구’로 서쪽 출구의 고층 빌딩군과 동쪽 출입구의 번화가를 둥글게 연결한다. 이에 따라 동쪽 출구의 백화점, 음식점, 영화관과 서쪽 출구의 고층 빌딩가, 도청, 호텔 등 역 주변의 다양한 장소로 통하는 교통이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의 편리함과 관광용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에는 큰 지붕 창문이 설치됐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에서는 온라인 포토 콘테스트를 통해 일본 여행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5월1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내가 찾은 나만의 일본’이라는 콘셉트로 응모를 받고 있다. 추천 장소, 일본의 음식, 일본의 물건·제품, 일본의 콘텐츠 등 4개 부문에 관련된 사진과 에피소드를 모집하고 있으며, 각 부문별로 최우수 작품상 수상자에게 일본 여행권 2매(무료 왕복 항공권 및 2박3일 숙박권)를 증정한다. 최우수상 발표 및 표창은 오는 6월6일에 서울시 COEX 에서 개최되는 해외여행전시회 ‘한국국제관광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