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비 부산을 부산답게 하는 것은 부산에서만 맛볼 수 있는 부산이 원조인 맛있는 음식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제 어디서든 맛볼 수 있다 해도 구수한 사투리의 아지매들이 만들어 내는 손맛은 부산이기 때문에 더욱 각별하다. 부산의 맛집들은 골목별로 형성돼 있어 찾기도 수월하다. 부산 토박이 객원기자가 부산 하면 떠오르는 대표 음식과 음식점들을 소개한다. 꼬슬꼬슬한 매콤함과 고소함이 최고 자갈치 곰장어ⓒ트래비 부산의 음식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바로 ‘자갈치 곰장어’다. “곰장어는 자갈치 시장에서 먹어야 제 맛이지.” 곰장어로 유
" 부산 앞 바다엔 주말마다 ‘환상의 섬’이 뜬다. 주말마다 출항하는 대형 유람선 팬스타크루즈는 일주일에 한 번 부산의 또 하나의 섬이 되어 사람들에게 행복한 선상 여행을 선사한다. 해양 도시 부산의 매력에 흠뻑 취할 수 있는 특별한 선상 여행을 즐겨 보자.토요일 오후 부산 국제여객터미널에서 팬스타크루즈에 승선을 시작하는 시간은 오후 3시30분. 승강장에 올라서자 팬스타 훼리호의 거대한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팬스타 훼리호는 평일엔 부산과 오사카를 오가는 대형 국제 유람선으로 운행되며, 주말엔 부산 연안을 돌며 국내 여행객들에게 특
ⓒ트래비 “해운대? 추억이 많은 곳이지.” 이번 부산 특집을 위해 부산 해운대에 간다고 하니 오랫동안 알아 온 모 선배가 전화기 너머로 남긴 말입니다. 낼 모레면 마흔을 앞두고 있는 그는 유부남에 아이가 있는 가장입니다. 그냥 ‘그래? 좋겠다. 잘 다녀와라’ 정도의 상투적인 인사말을 건넬 줄 알았는데 반응이 너무 감상적이어서 갑작스레 저도 말문이 막힙니다. 그 선배의 연애사를 대충 알고 있는 저로서는 “어련하시겠어요” 하고 놀리며 전화를 끊었는데 저도 모르게 추억에 잠깁니다. 선배와는 달리 전 사실 해운대에 남겨 둔 추억은 없습니다
ⓒ트래비바야흐로 도시 탈출의 시기가 다가왔다. 일상에 쌓여 있던 스트레스를 훌훌 털어 낼 때이다. 아직 휴가 갈 곳을 정하지 못해 고민이라면 트래비가 준비한 국내 special 시리즈를 주목하시라. 이번 호부터 2회에 걸쳐 여름철 최고 휴가지로 꼽히는‘제주도’와 ‘부산’을 집중 소개한다. special 1탄에서는 ‘우리들의 영원한 낙원’ 제주도로 떠난다. 자, 부지런히 따라오시라, 그리고 이 여름을 맘껏 즐기시길!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 아래에서야 더 제 맛이 나는 여름 레포츠. 온몸으로 부딪혀 얻는 즐거움이 어디에 비할 바가 아니다
늘상 바쁜 일정을 보낸다는 신창연 사장과 참 어렵사리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예의 여러 인터뷰에서도 다뤄졌듯이 그는 참 ‘특이’한 사람이었다. 인터뷰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 절로 “완전 ‘그를 믿지 마세요’잖아”라고 중얼거리며 웃음이 피식 나왔다. 이 말은 그 사람의 말이 ‘진정성’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보여지는 것과 진담처럼 내뱉는 농담으로는 그를 속단할 수 없다는 뜻임을 밝힌다. “여행박사에 대한 나쁜 소리, 귀에 안 들어오더라” 여행박사가 출현하면 가격이 폭락한다라는 업계의 불만이 있다. 또 '10만원 남는 10
세종호텔의 펍 레스토랑 & 커피숍 '피렌체'에서는 알뜰족을 위한 점심 메뉴를 내놓았다.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훈제연어, 새송이볶음, 초밥 등이 뷔페식으로 제공되며, 매달 새롭게 바뀌는 메인요리까지 맛볼 수 있다. 세금과 봉사료가 포함된 가격은 2만원. 02-3705-9146 홀리데이인서울의 바 '스콜피오'에서는 7, 8월 두 달간 고품격 위스키 조니워커 골드(30만원), 조니워커 스윙(26만원), 조니워커 블랙(22만원) 등의 시리즈를 선보인다. 조니워커 위스키를 주문하면 안주 1개가 무료로 제공되며,
" ⓒ트래비 /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연인 -> 월드컵 열기가 서서히 가라앉으면서 여행사별로 본격적인 성수기 모객에 들어갔다. 신문과 잡지에서도 앞 다퉈 여행 특집을 다루며 독자들의 시선 끌기에 나섰다. 여행가에서는 한국의 16강 탈락 이후 확실히 여행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는 반응이다. 롯데관광과 코오롱 세계일주는 각각 일간지에 전면 컬러 광고를 냈고 하나투어는 광고 사이즈는 기준의 7단을 유지하는 대신 횟수와 매체 수를 늘려 눈길을 끌었다. 전세기 상품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유럽과 동유럽, 캄차카 등 특수 지역 상품도 눈길을 끌고
후덥지근한 날씨, 주체할 수 없이 흐르는 땀, 어딜 가도 피할 수 없는 뜨거운 열기. 바야흐로 무더위와의 한판 승부가 시작되었다. 누군들 이 찜통 같은 무더위를 좋아하겠냐만은, 여름이기 때문에 누릴 수 있는 즐거움도 분명히 있다.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라는 어느 광고 문구처럼 올 여름, “덥다, 덥다!” 외치지만 말고 그 무더위를 한번 제대로 즐겨 보자. 트래비가 제안하는 여름나기 노하우 ‘Summer Special-Best of Best'의 첫 번째 테마는 ‘워터파크(Water Park)'다. 시원한 물세례 한 방이면 한여름
코사무이에는 많은 리조트가 있다. 하룻밤 몇 백 달러에 이르는 울트라 럭셔리 리조트도 있고 1,000바트(약 3만원) 내외의 저렴한 리조트나 방갈로도 있다. 어디서 하룻밤을 보내건 순전히 여행자의 몫. 럭셔리든, 이코노믹이든 그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다. 백여 개에 이르는 모든 리조트를 트래비가 다 소개하지 못해 안타까울 뿐이다. 그중에서도 최근 눈에 띄는 3개의 럭셔리 리조트를 풍부한 사진과 함께 이곳에 담았다. 물론 허니문 리조트로 더욱 이름난 곳들이다. ⓒ트래비1. 페닌슐라 로터스 풀빌라의 침실2. 페닌슐라 메인 레스토랑 입구3
Q: 이번에 가족들과 태국을 자유여행으로 가게 됐어요. 여행사에서 항공권 예매하고 발권하고 나니 담당자가 e-ticket으로 보내 준다 그러더라고요. 그런데 제게 e-ticket이 생소한 개념이라 e-ticket의 사용 방법과 이걸 쓰면 뭐가 좋은지를 알고 싶어요! (부산시 동래구 김희은) A: e-ticket 서비스는 항공권을 소지하지 않고 간단한 신분 확인만으로도 항공기 탑승이 가능하도록 한 서비스입니다. 그동안 항공권을 종이로 승객에게 제공했는데 e-ticket 서비스로 예약과 결제를 마친 승객이 항공사로부터 예약 번호를 받아
강적 조직 생활을 청산하고 여자친구와 함께 작은 라면가게를 운영하는 수현(천정명)은 조직 동기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해 억울하게 살인 누명을 쓰고 투옥된다. 아들의 수술비를 마련하지 못하고 동료형사까지 죽음으로 몰고 간 강력반 형사 성우(박중훈)는 탈옥한 수현에게 인질로 잡히게 되는데….*감상포인트: 다섯 번째 형사 역을 맡은 박중훈과 요즘 잘 나가는 배우 천정명의 연기 호흡이 척척 맞는다. 조연들의 호연도 수준급. 조민호 감독의 두 번째 작품. *이런 영화 좋아한다면 강추! , *15세 이상 관람
상어를 비롯해 해양 동물들도 월드컵 응원에 나섰다. 부산아쿠아리움은 독일 월드컵을 맞이해 6월 말까지 상어 먹이주기 쇼 직후인 정오 12시와 오후 4시에 우승 기원이 담긴 현수막을 다이버들이 펼쳐드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www.busanaquarium.com
필리핀항공은 6월 한달간 ‘먼저! 미리! 떠나는 여름휴가 스페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학생요금, 부산 출발 요금 등 다양한 항공권 할인을 비롯해 세부 및 보라카이 지역 특별 패키지와 같은 다채로운 프로모션이 마련된다. 필리핀항공은 ‘필리핀 여행은 필리핀항공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매월 색다른 테마를 정하고 온라인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지난달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We Love You!!’ 페스티벌을 진행하기도 했다. www.philippineair.co.kr-주간여행정보매거진 트래비(www.travie.com) 저작권자 ⓒ트래비
글 사진 = 박정배 (음식 칼럼니스트) whitesudal@naver.com ⓒ트래비니가타는 풍요로운 곳이다. 산이 높고, 계곡이 깊고 눈이 많고, 물이 풍부하고 바다가 있고 강이 넓고 풍요로운 논밭이 있는 곳이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도 자연을 닮아 순하고 여유롭다. 니가타의 옛 이름은 에치고(越後)다. 도쿄에서 동해 쪽으로 가다 보면 에치라는 거대한 산맥이 나온다. 이 산맥을 바람은 넘지 못한다. 바람이 넘지 못하니 구름도 넘지 못한다. 그래서 동해를 달려온 구름은 눈이 되어 내린다. 11월이 되면 내리기 시작하는 눈은 4m 넘
경기도 가평군 상면, 하면 - 서울 근교의 청정함 속으로 서울에서 멀지 않은 가평군 하면 대보리와 가평읍 두밀리의 경계에 솟아 있는 대금산(704m)은 수도권 당일 등산 코스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대보리와 두밀리 두 곳에서 올라가는 방법이 있는데, 대보리의 대금이골은 사람의 때가 묻지 않아 청정의 계곡을 잘 간직하고 있다. 대금이골은 무려 아홉 개나 되는 깊은 못을 거느리고 있는데 맑은 물이 철철 흐르는 시원한 계곡과 울창한 숲 속에서 들려오는 산새 소리가 여간 정겹지 않다. 대금이골 입구에서 산행으로 40여 분 올라간 후 오른쪽
트래비 창간 1주년 특집 기획의 일환으로 영광의 2002년 월드컵의 열기가 재현되기 고대하며 한국 대표팀 경기가 열리는 프랑크푸르트(대 토고전), 라이프치히(대 프랑스전)에 이어 스위스전이 열리는 도시 하노버를 소개합니다. 투어닷코리아, 유럽전문 인터넷 카페 No.1 여행매니아가 함께한 ‘5기 트래비스트 공모전’에 대상으로 당선된 김은정씨가 직접 그곳을 다녀와 생생한 도시 여행기를 보내 왔습니다.아침부터 부산스럽게 움직인다. 새벽부터 일어나 씻고 밥도 듬뿍 먹고 나의 자양강장제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내고 있는 미숫가루까지 타서 가방
스코틀랜드풍 골프장서 전략적인 플레이 만끽매일 18홀 라운딩으로 총 72홀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코스다. 키타히로시마는 삿포로와 치토세의 중간 지점에 위치해 어디에서 가든 40분이면 도착한다. 기타히로시마 프린스호텔은 자연과 도시의 기능이 조화된 12층 건물의 리조트호텔로 대형 레스토랑, 바, 9개의 연회장, 실내 온수풀 등을 갖췄고, 또 개인 사생활을 중시해 싱글룸 112개를 비롯해 292개의 객실을 보유했다. 총 54홀의 골프장은 동, 남, 서 등 개성 있는 세 코스로 이뤄졌다. 동 코스는 고전적인 스코틀랜드 풍으로 설계됐으며
알뜰살뜰 즐기는 오사카 자유여행 짧은 시간이기에 보다 알차게, 집중해서 오사카 한 도시만을 ‘집중탐구’할 수 있다. 일본의 3대 성으로 꼽힐 만큼 유서깊은 오사카성, 오사카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우메다 공중정원 전망대, 오사카 먹거리의 대명사 도톤보리 및 쇼핑의 천국 신사이바시, 패션의 거리 아메리카무라까지…. 무려 580종의 3만여 마리의 해양 생물을 볼 수 있는, 세계 최대급의 수족관인 가이유칸을 둘러보고, 아시아·유럽·이슬람 등 전세계의 온천이 구비돼 있는 스파월드에서 다양한 테마온천을 즐길 수도 있다. 디즈니랜드와
투어몰(www.tourmall.com)은 여름 성수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7월초를 겨냥해 규슈 특선 크루즈 특가상품을 출시해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해당상품은 ‘벳부/아소/구마모토 선상 크루즈 5일’ ‘하우스텐보스 선상 크루즈 5일’ ‘남규슈/가고시마/이브스키 선상 크루즈 5일’ 등이며 상품가는 29만9,000원. 이와 함께 페리를 이용한 ‘후쿠오카 배낭여행 5일’ 상품이 15만9,000원이라는 파격가에 판매된다. 출발지는 부산, 출발일은 7월4일 단 1회다.투어몰측은 “저렴한 비용으로 크루즈 내 가라오케, 클럽, 바 등을 이용하면
창간호에서부터 지난 50호까지. 트래비는 50명의 각계의 ‘스타’들을 만났다. 연예계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계의 인사들과의 신명나는 여행 이야기는 단순히 진행기자뿐만 아니라 많은 독자들에게도 감동과 재미를 안겨주었으며 이미 invitation 코너는 트래비에서 빠져서는 안 되는 고정 꼭지로 자리잡았다. 창간특집호를 기념하며 지난호 invitation 50에서는 스타들의 '말'을 정리해봤다. 이번 호는 invitation코너에 대해 트래비가 전하는 이야기. 초난감, 단답형의 달인들 Travie: 가장 좋아하는 여행지가 어디에요?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