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 위에서 만나는 아주 특별한 세상기차 타고 여행해 본 지 십수 년 만에 유럽 여행의 진수, 국경을 넘나드는 진짜배기 유럽 기차 여행을 하고 왔다.배낭여행자들의 야간열차는 그저 그 일부분일 뿐, 기차의 종류와 분위기, 서비스의 다양함까지 기차 여행의 버라이어티쇼였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삶은 달걀이 없었기에 살짝 아쉬운 촌스러운 정서를 감안하더라도넋 놓고 창밖을 내다보며 달려갔던 그 레일 위 여행은동동 떠 지내던 일상의 달뜸을 아래로 진득하게 끌어내려 주었다. 앞으로 또 한동안은 그 여유로운 기억으로 지내도 좋을 듯하다. 단지 창
미래형 테마파크 '일본 미야자키 오션 돔(Miyazaki Ocean Dome)' 둥근 원통이 ‘지잉~’ 하고 열리면 지구를 지키는 로봇이 당장이라도 출동할 것 같은 미야자키의 오션돔은 로봇 대신 하얀 백사장과 파란 풀장이 자리하고 있는 테마 워터파크. 우리나라에는 인기 오락프로그램인 ‘X맨’을 비롯해 드라마 , 영화 등을 통해 소개된 바 있다. 3만 평방미터의 넓이로 기네스북에 세계 최대 규모의 실내 워터 파크로 이름을 올린 오션 돔은 일년 내내 30℃의 실내 온도를 유지한다. 실내에 조성된 하얀 모래사장과 넘실대
후덥지근한 날씨, 주체할 수 없이 흐르는 땀, 어딜 가도 피할 수 없는 뜨거운 열기. 바야흐로 무더위와의 한판 승부가 시작되었다. 누군들 이 찜통 같은 무더위를 좋아하겠냐만은, 여름이기 때문에 누릴 수 있는 즐거움도 분명히 있다.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라는 어느 광고 문구처럼 올 여름, “덥다, 덥다!” 외치지만 말고 그 무더위를 한번 제대로 즐겨 보자. 트래비가 제안하는 여름나기 노하우 ‘Summer Special-Best of Best'의 첫 번째 테마는 ‘워터파크(Water Park)'다. 시원한 물세례 한 방이면 한여름
ⓒ트래비 코사무이는 묘하다. 환경이 ‘좋다’에서 끝나도 참으로 좋겠지만, 사무이의 이면을 대할 수 있는 지점에 선다면 그야말로 행운이다. 오감이 느끼는 물리적 감동에서 육감으로 느끼는 화학적 감흥으로의 이행. 코사무이 ‘차웽 비치 로드(Chaweng Beach Road)’는 바로 그 경계에 위치한다. 작열하는 태양, 풀어 헤친 레게머리 같은 야자나무 숲, 희고 깨끗한 백사장, 세계적인 다이빙 포인트로 손꼽히는 주변 섬 그리고 그 모든 것 위로 이미지를 삭제시킬 듯 내리꽂는 열대의 스콜. 그런 정경으로만 코사무이를 떠올리는 이들에겐
코사무이에는 많은 리조트가 있다. 하룻밤 몇 백 달러에 이르는 울트라 럭셔리 리조트도 있고 1,000바트(약 3만원) 내외의 저렴한 리조트나 방갈로도 있다. 어디서 하룻밤을 보내건 순전히 여행자의 몫. 럭셔리든, 이코노믹이든 그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다. 백여 개에 이르는 모든 리조트를 트래비가 다 소개하지 못해 안타까울 뿐이다. 그중에서도 최근 눈에 띄는 3개의 럭셔리 리조트를 풍부한 사진과 함께 이곳에 담았다. 물론 허니문 리조트로 더욱 이름난 곳들이다. ⓒ트래비1. 페닌슐라 로터스 풀빌라의 침실2. 페닌슐라 메인 레스토랑 입구3
그 해변에 여름이 있다 장마철이 시작됐습니다. 비는 내리지만 날씨는 후덥지근한 것이 본격적인 여름의 서막을 알리는 듯합니다. 올 여름 휴가 갈 계획은 다 세우셨는지요? 트래비에서 7~8월에 걸쳐 트래비가 선정한 해외 4대 해외 휴양지를 자세히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 첫 번째는 태국 동해인 태국만에 위치한 푸른 섬 코사무이(Koh Samui)입니다. 두 번째는 호주의 케언즈, 세 번째는 인도네시아 발리, 마지막으로 다시 태국의 크라비와 코란타를 8월 중순까지 실을 예정입니다. 지구상에는 수많은 휴양지들이 있지만 트래비가 이 휴양지들을
진주를 대표하는 단어를 생각하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논개’를 떠올릴 것이다. 이처럼 마음이 아리고 아름다운 곳이 진주가 아닌가 생각된다. 진주의 진양호 옆에 동화처럼 ‘호수 속의 동화풍경’ 펜션이 자리잡고 있다. 서진주 IC에서 남강 댐 홍보관을 지나 내평리로 우회전하여 진양호를 옆에 두고 나란히 달리다 보면 왠지 낯설지 않다는 느낌이 든다. 아마도 춘천 호반의 드라이브 코스와 비슷하다고 느껴지기 때문인 것 같다. 눈에 익은 풍경을 보면서 달리다 보면 나오는 진수대교를 지나 바로 오른쪽에 ‘호수 속의 동화풍경’ 간판이 손님들
물건 하나를 사더라도 쇼핑의 고수이건, 쇼핑에는 무턱대고 막막한 초보이건 간에 가장 '만만한' 쇼핑 장소는 단연 백화점이다. 그것도 가장 많은 아이템이 입점한 최고 규모의 백화점이라면 자연스레 눈길이 가는 법이다. '최초', '최고'라는 자신감 여행 상품도 마찬가지다. 여행에 관심이 있건 없건 방송을 통해, 신문과 잡지를 통해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여행사로 누구라도 알 만한 여행업계의 독보적인 그룹이 하나투어다. 시장 점유율 1위(출처: 한국일반여행업협회), 8년 연속 해외여행 송객(送客) 1위(2005년 8월 기준), 브랜드
우리나라에서 ‘자일리톨’로 유명세를 탄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는 바다에 둘러싸여 있는 도시다. 스웨덴과 러시아, 노르웨이와 닿아있는 핀란드의 문화적 다양성을 가지고 있어 많은 여행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현재 우리나라와 헬싱키를 잇는 직항로는 없다. 대한항공은 런던이나 파리, 프랑크푸르트 등을 경유해 헬싱키를 잇는다. 21일전 발권해야 하는 1개월 항공권은 156만원(최소7일 체류), 14일전 발권하는 2개월 항공권은 166만원(최소4일체류), 3개월 175만5,500원, 6개월 207만4,500원, 1년은 225만원이다. 매일출발에
Q: 여름휴가를 가려고 하는데요, 콘도나 펜션, 민박 등 숙박시설들마다 어떤 차이점이 있나요?(금곡동 이미순) A: 여름 휴가를 가신다구요. 곧 다가올 성수기 시즌을 앞두고 미리 예약을 서두르셔야겠습니다.일단 콘도의 경우는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이용하기에 좋습니다. 콘도마다 평형들이 다르기 때문에 가족 수에 맞는 평형을 선택하는 것이 좋구요, 주방시설들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식사를 직접 해결하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또한 부대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어 여러가지 활동을 하기에도 알맞습니다. 콘도 회원이 아니더라도 홈페이지나 숙박예약사이트
아메리카 자전거 여행 2005년 5월26일부터 8월13일까지 80일 동안 혼자 미국을 자전거로 횡단한 이야기. 몰튼 자전거에 40kg 무게의 짐을 싣고 6,400km에 이르는 ‘트랜스 아메리카 트레일’을 따라 달린 이야기이다. 초반에는 여비를 벌기 위해 낮에는 달리고 밤에는 번역을 했다. 걷는 것보다 자전거 타는 것이 더 느리기도 했고 빗줄기를 헤치며 11시간 동안 자전거를 타기도 한다. 지도를 열심히 보면서 가다가도 길에서 벗어나기 일쑤였고 예상했던 것보다 높은 고개에 경악을 금치 못하기도 하고 길을 잘못 알려준 라이더를 원망하기
중국 여행 이색 신상품 출시 중국여행이 보다 풍성하고 특별해진다. 오케이투어는 최근 가장 많은 관심을 얻고 있는 내몽고를 선박을 이용해 가는 저렴한 상품을 기획했으며, 롯데관광은 드라마 속 고구려 열풍을 예상해 다양한 백두산·고구려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였다. 오케이투어가 출시한 ‘푸른 초원 내몽고·베이징·진황도 6, 7일’은 베이징과 몽고를 한번에 둘러보는 절호의 기회로,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매주 월, 금요일 2항차 출발한다. 매회 100석 규모로 인천-진황도 구간은 진인훼리, 진황도-베이징 구간은 버스, 베이징-후허하오터
태국 후아힌에 위치한 에바손 하이드어웨이 리조트가 스파 프로그램 우수 호텔로 선정됐다. 후아힌 에바손 하이드 어웨이리조트(Evason Hideaway Hua Hin)는 최근 미국의 호스피탈러티 잡지(Hospitality Design Magazine)로부터 1일 스파 프로그램상과 친환경 스파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약 1,400 평방미터에 달하는 넓은 부지에 진흙, 쌀겨, 밀집 등 자연 친화적인 재료를 사용해 조성된 스파 빌리지, 신선한 음료를 제공하는 휴식 공간, 자쿠지가 딸린 트리트먼트 룸, 사우나 룸 등 우수한 시설 면
싱가포르 음식축제 7월1일 개막 싱가포르에서 7월 한달간 다채로운 음식의 향연이 전개된다. 7월1일부터 ‘제13회 싱가포르 음식축제(Singapore Food Festival)’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싱가포르 음식축제는 ‘음식천국’으로 알려진 싱가포르의 진면목을 체험할 수 있는 세계적 행사. 축제가 이어지는 7월 한달 동안 세계의 음식이 저렴하게 제공되고 다채로운 이벤트가 싱가포르를 들끓게 한다.거대한 푸드 센터가 되는 싱가포르에서는 중국, 말레이, 인도 등 아시아요리와 서양요리, 세계 각국의 민속요리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타
"내일여행에서 출간한 유럽 가이드북 개정판이 출시됐다. 새롭게 선보인 는 각 국가 및 도시별 지도 정보가 보다 강화되었고, 세부적인 지역 정보를 풍부하게 담아 배낭 여행자에게 특히 유용한 정보들을 담고 있다. 는 지난해 교보문고와 네이버가 공동으로 ‘올해의 책’에 선정된 바 있다. -주간여행정보매거진 트래비(www.travie.com) 저작권자 ⓒ트래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6월20일 홍콩 습지공원이 새로 문을 열었다. 홍콩관광청측은 “홍콩 습지공원은 친환경적 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조성된 최초의 시설”이라며 “전시 갤러리, 방문객 센터, 테마 갤러리 등을 통해 생생한 자연의 모습을 전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홍콩 습지공원은 야외 산책로를 통해 각양각색의 조류와 민물게, 새우 등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관찰할 수 있도록 조성돼 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고 습지공원 전체를 둘러보는 데 대략 1시간30분 정도가 소요된다. 매주 화요일은 휴무이며 입장료는 성인 기준 1인당 30홍콩달러
"지난 5월25일 대한민국과 우크라이나가 ‘사증수수료 면제 및 무사증 입국에 관한 각서’를 교환함으로서 6월24일부터 대한민국 국민이 우크라이나를 관광목적으로 입국 시 90일간 무비자로 여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조치는 러시아 CIS(독립국가연합) 국가 중 최초로 이뤄진 것. 관광사증뿐만 아니라, 기업인에 대해서도 기존 체류 3개월, 유효 1년에서 체류 3개월, 유효 5년으로 제한조건이 완화되고, 외교관여권 소지자에 대한 사증면제 협정도 체결함에 따라 관광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보다 활발한 교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
에미레이트항공이 스카이트랙스로부터 기낸 엔터테인먼트 부문 1위인 베스트 인플라이트 엔터테인터트(Best Inflight Entertainment) 항공사로 선정됐다. 스카이트랙스사는 영국 런던에 소재한 항공 서비스품질 조사기관으로 에미레이트항공은 작년에 이어 2회 연속 이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장거리 승객에게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는 항공사 선택에 있어 날이 갈수록 중요도가 커지고 있는 부문으로 스카이트랙스는 또한 여러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중에서도 승객들이 주문형 오디오·비디오 서비스(AVOD)를 가장 선호한다는 조사결
"몰라보게 날씬해진 모습으로 ‘요가전도사’ ‘건강미인’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새삼 주목받고 있는 가수 옥주현이 남태평양의 휴양섬, 피지(FIJI)의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피지관광청은 28일 피지 현지에서 옥주현의 피지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피지관광청측에서는 향후 피지 지역의 슬로건을 ‘명품휴양, 나를 위한 이유있는 사치(Fiji me...the luxurious relaxation)’으로 잡고 피지를 향후 고급 휴양지로 포지셔닝해 나갈 계획인데, 여러 가지의 컨셉트 중 옥주현이 ‘20~30대의 당당하고 능력 있는 싱글여성’이라
투어몰, 호주완전일주 7일 출시 투어몰이 대형 테마파크가 포진한 호주 퀸즈랜드주의 테마파크들을 둘러보는 색다른 테마상품을 출시했다. 시드니, 포트스테판, 골드코스트를 방문하는 ‘호주완전일주 7일’ 상품은 워너브라더스 무비월드, 씨월드, 파라다이스컨트리 농장 등의 테마파크 입장이 모두 포함돼 있어 액티비티를 즐기는 젊은 층 및 가족여행에게 안성맞춤일 듯.워너브라더스 무비월드는 헐리우드 테마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전시관, 탈거리 등으로 무장하고 관람객을 매혹시킨다. 씨월드는 골드코스트의 아름다운 바다를 보다 ‘즐겁게’ 감상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