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은 달고 아침은 상쾌하다.책만 읽기에는 아까운 가을,더도 덜도 말고 딱 좋은 계절.쥐띠 손님맞이는 친절하게 멀리서 찾아오는 사람은 되도록 따뜻하게 맞아 주자. 덕을 쌓으면 두고두고 돌아오기 마련이다. 계획을 세우면 이룰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니 계획을 구체화 해보는 것도 좋겠다. 기대하지 않았지만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찾아온다.*지방에서의 하루 소띠 가까울수록 잘 하자가까운 친구나 동료, 가족과의 마찰이 있을 수 있다. 모두 사소한 실수에서 시작되니 가까운 사이일수록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 계획에 없던 경솔
가을에 떠나는 자전거 하이킹만큼 낭만적인 스포츠가 있을까? 하지만 잘못된 라이딩은 오히려 건강을 해친다고. 에디터 트래비 자료제공 및 도움말 인천힘찬병원 이광원 부원장(정형외과 전문의)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자출족’부터 주말이면 한강변에 긴 띠를 이루는 자전거의 행렬을 보면 자전거 인구 1,200만 시대라는 말이 실감난다. 계절의 변화를 즐기면서 여유롭게 라이딩을 즐길 수도 있고, 스피드를 다투며 벨로드롬을 질주하는 것까지, 자전거 운동의 형태는 다양하다. 하지만 아직 바른 자전거 타기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각종 질환 및 사고가
여행기자라고 ‘귀소본능’이 없을까. 절대과업인 ‘출장’이나 호구책인 ‘여행’이 아니라 ‘귀향’이라는 경건한 여정 앞에선 언제나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법. 명절의 설렘은 지구 반대편이라도 해도 다르지 않다. 정리 취재부 명절 하면 한복! 여행 때도 한복?천▶ 야호! 추석 연휴가 멀지 않았다. 양▶ 명절 하면 휴게소 생각이 난다. 여주에서 수원으로 가는 길에 꼭 휴게소를 들른다. 거기서 작은집, 큰집 식구들이 다 만나서 먹기도 하고, 아이들끼리는 한차에 몰아 타고 놀았던 기억이 난다. 천▶ 옛날엔 차 안에서 할 것도 없고 심
‘진짜 관광’을 찾기 위해 260여 일간 19개국을 누빈 사람이 있다. 관광커뮤니케이터 윤지민씨다. 서울시 공무원이란 타이틀을 버리고 세계 여행을 떠났던 그녀. 그녀가 찾아낸 ‘진짜 관광, 좋은 관광’은 무엇이었을까. 지난해 9월 멕시코에서 열린 ‘세계 관광의 날’ 행사 참석은 ‘진짜 관광은 무엇인가’에 대한 실마리를 얻게 된 계기가 됐다 미국 로스앤젤리스에서 문화관광 정책 분야 석사과정을 수료했고, 로스앤젤리스관광청에서 인턴을하며 실무 경험도 쌓았다 명동이 명동 같지 않았다처음 관광에 관심을 갖게 된 건 대학교 3학년 때다. 교환
위기의 시간을 이겨낸 여덟 가족들이 모였다. 사랑을 다시 확인하고 희망을 충전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낸 세부 여행이야기. 까오비안섬 입성 그리고 가족의 희망을 담은 코코넛나무 심기“TV에서만 봤던 비행기를 우리 아이들과 함께 타고 여행을 간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아요. 그동안 힘들게 살아왔던 고단함이 벌써 씻기는 것 같은 기분이에요.”남들보다 어렵게 내딛은 발걸음. 상처의 시간을 어루만지듯 세부의 풍경은 너무나 아름다웠다. 여덟 가족들은 맑은 하늘과 뜨거운 태양, 열대나무와 외국인들을 보며 해외에 왔음을 실감했다. 아름다운 바다에서의
명절증후군은 주부뿐 아니라 아토피 피부염을 가진 사람들에게도 어김없이 찾아온다. 불규칙해진 식습관과 기름진 음식 때문에 증상이 심해지는 탓이다. 에디터 트래비 자료제공 및 도움말 프리허그한의원 박건 대표원장 명절음식과 아토피 악화의 상관관계는 소화기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연휴기간 내내 고지방, 고열량의 음식을 섭취하니 위장과 췌장에 과부하가 걸리게 되는 것이다. 귀경길 꽉 막힌 고속도로처럼 정체된 소화기로 인해 음식물이 장 내부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몸에는 열과 독소가 생성된다. 체열이 과도해지면 몸은 열을 발산시키
아침 커피 향기에도선선한 저녁 바람에도사방에 가을이 묻어 있다. 쥐띠 결국 다 풀린다시작이 반이다. 걱정은 걱정을 낳고 생각만 하고 있으면 달라지는 것도 없다. 신중한 것도 좋지만 일단 시작을 해야 끝을 볼 수 있다. 미리부터 겁먹을 필요 없다. 찾아 보면 주위에 도움을 줄 사람도 있고 모든 문제도 결국 해결방법을 찾을 수 있다. *걷기 좋은 시간 소띠 한 박자 쉬고 가기소나기는 피하고 보는 게 좋다. 계획한 일들이 뜻대로 되지 않을 수 있지만 안달하지 말고 조금은 느슨해질 필요도 있다. 필요할 땐 가족을 찾아라. 친구와는 또 다른
자그마치 10년이다. 주변을 둘러싼 모든 것에서 격세지감을 느끼기 충분하다. 문화와 관습 그리고 인식까지도 세상은 많이 달라졌다. 투어챌린저 10기와 함께 라오스 남부를 다녀오며 지난 10년을 돌아봤다. 2006년 투어챌린저* 1기들과 운남성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294명의 지구별 여행자들과 함께 구석구석을 누볐다. 10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은 한 가지는 역시 ‘열정’이다. 라오스 남부는 여행자들의 발길이 뜸한 지역이다. 그 길을 훑어 내려가는 13일간의 여정은 고된 시간의 연속이었지만 24명의 투어챌린저 단원들은 젊음이라는 열정으로
"여행자의 마음속에는 여러 개의 배낭이 있다. 무수한 의미를 지닌 배낭들을 마음속에 진열한다. 그리고 떠날 이유가 생길 때면, 그 배낭들을 메고 가야 할 각자의 장소가 떠오른다. 마음에 맞는 배낭을 등에 밀착시키고 뛰는 가슴을 배낭끈으로 단단하게 고정하며 한동안 그곳을 생각한다. 그러면 정말 괜찮아지기도 하니까. 하지만 매번 괜찮다는 보장 없이도 떠나고야 마는 일. 그렇게 모든 것은 또 괜찮다." 변종모 작가는 여행에서 되돌아온 한 사람의 하루를 여행과 함께 기록했다. 이른 새벽 천장을 바라보며 잠에서 깨어난 순간, 거울과 햇빛을
밤에도 식지 않는 여름끝이 보이지 않는 여름 유난히 길고 긴 여름나기 쥐띠 대화의 기술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깨닫는 하루하루. 대화가 잘 통하지 않는 파트너와의 만남으로 피곤할 수 있겠다. 처음에는 당황스러울 정도로 삐걱거리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나아지니 시간이 약이다. 말보다는 기록으로 남겨야 오해가 적겠다.*여행도 체력 소띠 뒤돌아보지 마해야 할 일은 태산인데 영 진도가 나가질 않는다. 몸만 책상 앞에 있지 마음이 콩밭에 가 있으니 집중이 될 턱이 없다. 이도 저도 아닌 어영부영한 상태에 피곤하기만 하다. 결단을 내려야 할
자주 쓰는 관절에 생기기 쉬운 질병이 건초염이다. 현대 직장인이 가장 자주 쓰는 관절이라면? 답은 역시 ‘손목’이다.에디터 트래비 자료제공 및 도움말 힘찬병원건초란 관절을 접거나 펴기 위해 필요한 근육을 뼈와 이어주는 힘줄을 싸고 있는 얇은 막을 일컫는다. 그리고 건초염이란 이 막에 염증이 생긴 것이다. 일단 건초염에 걸리면 관절이 붓고 쑤시기 때문에 움직임에 제한이 생긴다. 건초염의 원인은 관절을 지속적으로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 미세한 손상이 관절에 계속 반복되고 쌓이면 건초에서 염증반응을 일으키게 된다. 즉, 넘어진다거나 부딪
푸껫에서는 어딜 가나 ‘하트’ 뿐이었다. 늦깎이 신혼여행이 꿀처럼 달콤할 수밖에 없었던 건 이 때문인지도 모른다. 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장선영(미술 심리치료사) 트래비-하나투어 공동캠페인‘여행으로 희망을 나눕니다’는 여행을 통해 발견한 꿈과 희망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두 손이 맞닿으면 사랑이 전해진다던 ‘신데렐라(닉네임)’ 부부하트 천국 푸껫에서는 허니문의 다른 말은 밀월. 꿀처럼 달콤한 달이라는 뜻이다. 이보다 더 달콤하고 감동적인 여행이 있을까. 신혼여행을 가지 못한 11쌍의 다문화 부부가 푸껫으로 아주 특별한 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