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비, 추석 연휴를 이제야 말하다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추석 연휴가 다가온다. 직장인이면 누구나 이날을 손꼽아 기다렸을 것이다. 오히려 여.름.휴.가.보다도 더욱 절실히. 개천절(10월3일 화요일)과 추석 연휴(10월5~7일 목~토요일), 주말이 합쳐져 징검다리 연휴이자 연차 2일만 붙이면 일주일 이상을 맘 편히 푹 쉴 수 있는 그날(편의상 추석 연휴라 칭하겠다)이 앞으로 한 달도 남지 않았다. 올 초 새 달력을 넘기며 이날이 과연 오기는 오는 거야? 했던 독자들도 아마 한 달 후면 맞닥트릴 황금 연휴를 떠올리면 입가에 저절로 미
ⓒ 애니 * 독자후기트래비 일정보다 이틀 먼저 시작한 나의 여행은 에펠타워에서부터 시작됐다. 무작정 걸어서 간 에펠타워에서 만난 학생들. 그들의 웃음에 나도 모르게 셔터를 눌러댔고 그들의 아름다운 아카펠라 향연 속으로 빠져들었다. 3시간 동안 이어진 그들의 목소리와 10시30분이 넘어서 지기 시작한 노을과 야경. 파리는 날 이렇게 불러 주었다. “마드모와젤 애니!(Mademoi selle Annie!)” 혼자서 다녀온 몽생미셸(Mont Saint Michel). 웅장한 역사의 이야기가 귀를 뚫었지만, 막상 눈에 다가드는 것은 성의
가보고 싶은 곳은 아직도 많은데 시간이 빨리도 흘러간다. 아침 일찍 일어나 부지런을 떨며 파리에서의 또 하루를 준비한다. 오늘은 파리의 어떤 면을 보게 될까 기대감을 갖고 호텔을 나선다. 생 쉴피스 성당의 신비 속으로 원래 예정에는 없었지만 영화 에 등장했던 생 쉴피스 성당(Eglise St-Sulpice)으로 향한다. 생 쉴피스 성당은 노트르담 성당과 함께 파리 내 최대 규모의 성당으로 꼽히는 곳이지만 전에는 관광객들에게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게 사실이다. 노트르담 성당과는 외관부터 풍기는 분위기가
애니는 새벽녘 파리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아침 일찍 눈을 떴다. 카메라를 들고 호텔 주변 지역을 한 바퀴 돌아본 후, 크로와상과 진한 커피로 프랑스식 아침 식사를 한다. 그리고 오늘의 첫 목적지인 노트르담 성당으로 가기 위해 시떼 섬(Ile de Cite)으로 향한다. 애니, 노트르담에서 마음을 털다 ⓒ트래비그다지 폭이 넓지도 않은 세느강 안에 자리하고 있는 섬이 있으니 바로 시떼 섬이다. 아침부터 시떼 섬을 찾은 이유는 그곳에 노트르담 성당이 있기 때문이다. 아침나절 성당 내 스테인드글라스가 빛을 받을 때의 풍경이 유난히
ⓒ트래비파리. 그 이름만으로도 가슴을 설레게 하는 힘이 있는 도시.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여행자들의 로망. 왠지 영화 같은 로맨스가 생길 것만 같은 사랑의 도시. 수많은 수식어를 붙여도 왠지 부족한 듯한 도시가 바로 파리다.트래비가 드디어 파리를 다녀왔다. 내일여행, 프랑스관광청과 함께 진행한 ‘도전자유여행 파리편’의 주인공은 여행과 사진을 사랑하는 밝고 쾌활한 애니. 이름뿐 아니라 성격에서도 빨강머리 앤을 떠오르게 하는 그녀는 특유의 밝은 미소와 유쾌한 성격으로 가는 곳 어디에서나 사랑을 받았다. 노천카페에서 차 한잔 시켜 놓고
"탱글탱글 고소한 알밤 줍기! 푸른 하늘과 선선한 가을 바람이 기분 좋은 날에는 정안면 밤농장에 들러 토실토실 탱탱하게 살이 오른 밤을 주으며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보는 것도 즐겁기만 하다. 가장 큰 왕알밤을 주운 한 명의 여행자를 선정해 알밤 2kg을 추가로 증정한다. 또 시원한 계곡과 태극천을 따라 숲길을 지나면 닿는 충남 제일의 명찰인 공주 마곡사에서도 아기자기 소박한 사찰의 아름다움과 재미난 전설로 가득한 천년고찰을 둘러본다. 영화 촬영지로 유명해진 외암리 민속마을은 영암 군수댁, 참판댁, 초가집과 정겨운 돌담길
-한국관광공사 호남권 협력단 후원 점점 가을색으로 물드는 계절, 청정 환경을 자랑하는 전라남도로 테마 여행을 떠나보자. 한국관광공사 호남권 협력단에서 후원하는 가을 테마여행 3가지를 소개한다. 1. 오색 애기 단풍 명소 백양사와 소쇄원아기 단풍으로 유명한 전남 장성 백양사와 담양 소쇄원으로 떠나는 코스이다. 먼저 애기 단풍의 명소인 백양사 단풍을 감상하고 우리나라 최고의 원림 사적인 제 304호 소쇄원을 관람하게 된다. 대나무 향기가 가득한 숲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상쾌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대나무 테라피를 한껏 체험 한
여행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너른 사막길 실크로드는 동서양의 경제, 문화 교류의 장으로서 높은 역사적 가치와 독특한 볼거리를 지녀, 의미있는 여행으로 욕심내 볼 만하다. 전혀 다른 문명의 조우와 험난한 여정으로 실크로드와 관련한 수많은 이야기 거리들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가장 널리 알려진 이야기는 마르코폴로의 . 이 책이 유럽에 출판된 후로는 상인들 외에도 수많은 여행가들이 모험을 꿈꾸며 이 여정에 기꺼이 동참했다. 우루무치에서 천산천지, 남산목장, 말 타기와 신강박물관, 홍산공원, 위구르족 바자르 관광과 투루판에서의 고
태국의 유일한 면세점인 ‘킹 파워’가 랑남 지점을 지난달 방콕 시내 중심가에 오픈했다고 태국관광청이 밝혔다. 킹 파워 면세점은 이와 함께 센트럴월드플라자 지점과 마하뚠 플라자 지점 등 공항을 제외한 방콕 내 다른 지점을 폐쇄하고 모든 서비스를 킹 파워 랑남 지점으로 옮겨서 제공하기 시작했다. 2개 층 1만2,552평방미터에 이르는 쇼핑 몰은 세계 유명 명품과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태국 상품을 판매하며, 하루에 2만명 이상의 손님을 맞을 수 있다. 또 킹 파워 랑남 지점은 원 스톱 서비스(One Stop Service)를 위해 약
-롯데관광, 21일 장기 프로그램 출시 롯데관광은 말레이시아 이주답사 프로그램에 대한 인기를 반영해 5일짜리 프로그램에 이어 21일 동안 진행되는 ‘말레이시아 이주 체험 실버캠프 상품’을 출시했다. 롯데관광 관계자는 “7~8월 2달 동안 100여명의 고객들이 말레이시아 이주답사 프로그램을 다녀왔으며 그 중 10가족이 현재 말레이시아 이주 비자 수속을 밝고 있다”며 “은퇴 이민이 장기적인 계획 아래 진행되는 만큼 향후 더 많은 비자 수속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장기 이주체험 실버 캠프는 기존의 5일 프로그램의 답사와 관
아웃리거 괌 리조트에서는 매주 ‘와인·재즈의 밤’ 이벤트를 진행한다. 호텔 로비에 위치한 뱀부 바에서 수요일 저녁 6시~8시까지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샤도네, 카베르네 소비뇽, 블러쉬, 진판델 등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무제한으로 맛볼 수 있는 와인코너가 준비된다. 또한 와인과 함께 곁들이면 좋은 치즈, 과일 등 간단한 음식도 함께 제공된다. 가격은 1인당 18 달러(세금, 봉사료 제외).
"취리히공항 이용자들은 이색적인 투어를 하나 더 경험할 수 있다. 취리히공항에서는 가이드와 함께 버스를 타고 공항 곳곳을 세부적으로 둘러보는 투어를 매주 수·토·일요일에 진행한다. 이 투어를 통해 이곳에서 일하는 167개의 직업을 가진 2만 여 사람들의 활약과 매년 공항을 보기 위해 오는 사람이 약 50만 명이라는 이야기, 약 1,700만 명의 승객들이 매년 도착하고 출국한다는 등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1시간25분간 진행되는 투어에서는 공항에 관한 각종 정보와 함께 공항의 화물 설비와 유지시설, 소방대, 긴급 서비스와 활주로 교
-스쿠바챔프, 수중 결혼식 프로그램 운영 레포츠 전문 업체 스쿠바챔프(www.scubachamp.co.kr)는 필리핀 보라카이에서 수중 결혼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중 결혼식(체험 다이빙)’은 보라카이의 유명한 스쿠버 다이빙 포인트에 마련된 결혼식 시설을 이용해 바다 속에서 예식을 올리는 독특한 경험을 선사하는 이색 프로그램이다.약 1시간 30분~2시간 동안 아치형 터널 입장, 돌고래 단상 성혼 선언, 전통 폐백, 상어·거북이 구조물로 신혼 여행 출발 등의 순서로 수중 결혼식이 진행된다. 체험 다이빙 교육
중국국제항공이 9월4일부터 부산-항저우 구간을 신규 취항했다. 지난 한·중 항공 협정에 따라 9월4일부터 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운항하며 10월30일부터는 월요일과 금요일에 운항된다. 투입 항공기는 126석 규모의 A319로 오후 1시 부산을 출발해 2시5분 항저우에 도착하며 항저우에서 오전 9시10분에 출발해 12시5분 부산에 도착한다.
유나이티드항공이 미주 노선 운항편에 부과되는 유류 할증료를 전격 인하했다. 지난달 말부터 발권분부터 다시 기존의 편도 52달러로 복귀한 것. 유나이티드항공 관계자는 “유가가 하락한 것은 아니지만, 비수기에 접어든 시장상황 등을 감안해 여행사 및 고객의 편의를 증대하기 위해 유류할증료를 다시 낮춰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기타 미주노선 외항사들은 최근 인상된 기존의 편도 90달러를 고수하고 있다.
올해는 평양 관광이 사실상 어려울 예정이다. 8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평양 릉라도 5월1일경기장에서 열리는 아리랑 축전 기간에 실시되는 평양 관광이 최근 심각한 수해로 취소되어 일반 관광의 길까지 막히게 됐다. 국내 뿐 아니라 미국 등 여타 해외 지역을 대상으로 모객 됐던 행사에 대한 취소 통보도 이미 전해진 것으로 알려졌다.평화항공여행사측은 “수해가 심각한 상황으로, 아리랑 축전을 취소함은 물론 평양 관광도 내년 4월에나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평화항공여행사는 이번 평양 관광을 미리 예약했던 이들에게 취소 통보
영국에서의 테러 미수로 인해 강화됐던 보안 규정이 다소 완화돼 미주 노선의 경우에도 면세점에서 구입한 술과 화장품 등의 기내반입이 가능해졌다. 인천공항공사 보안 검색팀에 따르면 “그동안 보안 검색 강화 및 면세점 인력 운영 등의 어려움으로 미주 노선의 경우 술과 화장품 등 액체류에 대한 기내 반입이 일체 금지됐으나 지난달 말부터 항공기 탑승 직전 최종 게이트 앞에서 면세점 직원으로부터 구입한 물품을 인도 받아 휴대하고 탑승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항공사에 따라 미국 도착후 국내선 등으로 갈아탈 경우 현지 규정 적용에 따라 액
샹그릴라호텔의 직원 훈련센터인 샹그릴라 아카데미에서 쑨이셴(중산, Sun Yat-Sen) 대학과 함께 9월부터 2년 과정의 호텔 경영프로그램을 운영한다.‘샹그릴라 과정’은 고졸 이상에 대학 입학시험을 합격한 사람에 한해 응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응모는 웹사이트(www.ne.sysu.org.cn)에서 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은 광동성 주하이(주해)에 위치한 대학 캠퍼스에서 이뤄지며, 대학과 아카데미 양쪽의 교수진이 각각 학술, 실무에 초점을 두고 공동으로 수업을 맡게 된다. 졸업을 위해서 학생들은 호텔 실무에 필수적인 지식 정도
내가 원하는 여행을 떠난다개별여행·배낭 전문 내일여행과 호텔예약 전문 돌핀스트래블에서 ‘DIY(Do It Yourself)’ 개념을 여행상품에 접목시키는 시도를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내일여행은 최근 홈페이지(www.naeiltour.co.kr)에 맞춤여행 코너인 ‘이런 여행을 만들어주세요’라는 DIY 코너를 신설해 고객의 취향에 따라 원하는 여행 스타일을 요청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돌핀스트래블 역시 기존의 획일화된 패키지 상품을 탈피하고자 하는 고객을 위한 다양한 맞춤 프로그램을 준비, 직접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오버나이트코스 등 프로그램 마련 말레이시아가 가을 시즌부터 ‘에코 투어리즘(Eco Tourism)’ 활성화에 나선다. 말레이시아관광청(www.mtpb.co.kr)은 ‘타빈 야생 보호구역(Tabin Wildlife Reserve)’을 관광 상품으로 개발해 가을 시즌부터 본격적인 프로모션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사바주 동부에 위치한 타빈 야생 보호구역은 열대 우림의 야생 생활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지역으로 조류 생태를 관찰하고 진흙 화산 탐험과 야간 사파리를 즐기는 등 에코 투어리즘의 진수로 알려진 곳이다.이곳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