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에서 식사를 즐기는 특별한 경험, 천상 저녁식사가 이스라엘에도 상륙했다. 50m 상공에 매달려 다윗의 도시, 욥바의 고대 성벽, 가이샤라 등의 멋진 장관을 아슬아슬하게 내려다보며 유명 주방장이 준비한 미식가를 위한 코스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기회다. 360도 회전하는 무대 위에서 직원 3명이 서빙을 하며 22명이 동시에 식사할 수 있다. 잡지가 선정한 세계 색다른 10대 요리 체험 가운데 하나로 선정된 바 있는 천상에서의 식사는 엄격한 안전 기준을 따르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천상에서의 식사는 도쿄, 바르셀로
" 일상에서 들려오는 자극적인 기계음, 전자음에 질릴 때가 있는가. 그렇다면 충북 영동에서 순한 국악의 음률에 마음껏 취해 보자. 우리 음악 역사에서 악성이라 불릴 만큼 위대한 음악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난계국악축제가 9월 열린다. 올해가 벌써 42회가 됐으니 그 내공은 알 만하다. 더불어 영동 포도로 만든 양질의 와인도 맛볼 수 있다니, 음악과 함께 ‘미락(味樂)’도 느낄 수 있는 축제에 빠져 보자.글 박우철 기자 자료제공 영동군 www.yeongdong.go.kr 국악의 3대 악성으로 추앙받는 난계 박연의 이름을 딴 난계
일본 불꽃축제 하나비여름 밤을 수놓는 불꽃의 향연올 여름, 휴가 또는 배낭여행을 통해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놓쳐서는 안 될 것이 있다. 밤마다 화려하게 펼쳐지는 불꽃축제, 하나비(花火). 올해 역시 전국 각지에서 다채로운 규모로 펼쳐질 예정이라고 하니 가까운 지역을 찾아 잠시 더위를 잊어 보는 건 어떨까.에디터 이민희 기자 자료제공 일본정부관광국 www.welcometojapan.or.kr 일본의 봄이 벚꽃과 함께 시작된다면 여름은 이보다 더 화려하고 눈부신 불꽃으로 시작된다. 전국 각지에서 다채로운 테마와 크고 작은 규모로
스위스 마테호른 EBS 탁재형 PD 그의 지도에 국경은 없다평소 TV를 잘 보지 않는 기자가 여행에 ‘맛’을 들이기 시작하면서 눈여겨본 프로그램이 있으니 EBS 이다. 쉬이 갈 수 없는 남미, 알래스카 등 전세계를 넘나드는 것도 좋았지만 자유로운 시선으로 찬란한 문명과 광활한 자연 그리고 때묻지 않은 사람들의 표정을 담아내는 것에 더욱 마음이 갔다. 급기야 국경에 얽매이지 않고 오지 깊숙한 곳까지 발을 뻗는 제작진을 부러워하게 됐고 프로그램 PD이자 스위스와 페루 편의 주인공으로 낯이
전통과 향기가 있는 서울근교 여행양주에서 파주까지 ‘잘’ 돌아보기서울의 바쁜 일상을 하루만이라도 벗어날 꿈을 꾸는 이들에게 경기도는 최상의 여행지다. 굳이 먼 곳이 아니더라도 초록이 넘실대고 넉넉한 시골 인심이 반겨 주는 그곳이 가까이에 있다는 것은 얼마나 다행스러운가. 서울에서 한 시간 거리. 양주를 거쳐 파주로 넘어가는 길목마다에는 자연과 전통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장소들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Travie writer 이세미 취재협조 (주)세계투어 02-6900-9267 싱그러운 허브와 함께하는
Everyday Night FeverTrinidad 트리니닷 음악과 춤이 흐르는 쿠바의 밤트리니닷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시로 그 파스텔톤의 건물들이 특히 아름답다. 올드 시티로 보존된 지역에는 새로 단장을 한 듯 깔끔하게 색칠된 건물들을 볼 수 있지만, 조금만 외곽으로 나오면 약간은 바랜 듯한 건물들이 쉽게 눈에 띈다. 트르니닷은 또한 오래된 도시이다 보니 바닥이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는 곳보다는 울퉁불퉁 바위로 포장된 길이 더 많다. 덕분에 자전거를 타거나 캐리어를 가지고 여행하는 여행자들은 어느 정도 불편함을 감수해야만 한다
1 낙산사 의상대 일출 2 설악산 울산바위 3, 4, 5 설악해맞이공원슬프도록 아름다운 우리의 땅, 최북단에서무심한 세월은 강철도 녹슬게 하고, 단단한 돌도 흩어트린다. ‘남한에서’ 최북단인 고성 인근에 분단의 절절한 애환이 서려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일지 모르나, 60여 년이 지난 이즈음 그 비애는 점차 공기 중으로 산화되어 가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반면 2005년 화마로 인해 대부분의 건물과 문화재가 소실되는 크나큰 아픔을 감내해야 했던 양양 낙산사는 과거의 아픔을 딛고 빠르게 치유되어 가고 있다. 점점 뜨거워지는 대기와 짙
해자에 비친 앙코르와트찬란한 앙코르 왕도의 관문으로 들어서다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서 북서쪽으로 약 315km 떨어진 작은 도시 시엠레아프(Siem Reap). 앙코르와트(Angkor Wat)로 잘 알려진 이곳은 과거 앙코르 왕도의 역사와 예술적, 종교적 가치를 실감할 수 있는 세계적인 유적지다. 참담했던 내전의 기억은 멀어지고 최근 시엠레아프는 급증하는 외국인 관광객과 치솟는 물가로 무섭게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빠르게 현대화되어 가는 캄보디아와 신비로운 고대 앙코르 왕도로 떠나는 시간 여행. 시엠레아프 여행의 핵심은 바로 그 간
Festival Korea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 금산인삼축제1,500년 인삼의 고장 활력 넘치는 건강축제충남 금산은 무려 1,500년의 인삼재배 역사를 지닌 자타공인 ‘인삼의 고장’이다. 그 역사와 명성에서 비롯된 ‘금산인삼축제(Geumsan Insam Festival)’는 이제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하고 있다. 인삼의 모든 맛과 향기, 모든 체험거리와 재미가 가득한 축제의 현장으로 떠나는 여행, 생각만으로도 활력이 솟는다.글 김선주 기자 자료제공 금산군청 041-750-2394 1981년부터 매년
탈모 치료는?사실 장기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며 한번 탈모가 발생하면 경제적, 시간적 손실이 발생하는?질환이다. 때문에 탈모가 발생하기 이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며 우리가 일상적으로 섭취하게 되는 음식은 장기간에 걸쳐 인체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체질에 맞는 제대로 된 음식의 섭취는 두피와 모발 건강에 많은 영향을 미쳐 탈모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된다. 특히?일반인들에게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 탈모나 두피에 좋은 음식들은 지속적인 섭취로 인해서 좋든 나쁘든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세간에 가장 잘못 알려진 내용 중에 하나는
자연과 함께 인테리어가 예쁜 곳스위틴 펜션 세모꼴 모양의 벽돌집과 하얀 목조 주택으로 낭만이 듬뿍 전해지는 용문산 자락에 예쁜 ‘스위틴 펜션’이 있다. 서울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으면서도 포근한 전원 풍경과 맑은 공기 속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장점과 각각의 객실 내부가 고급스런 인테리어로 아늑하고 깔끔한 편이다. 양평 용문의 세심정… 말 그대로 마음을 씻는 곳이다. 펜션 바로 옆에 세심정자와 연당이 자리잡은 소공원이 있어 산내음 가득한 산책과 간단한 운동을 즐길 수 있고, 마당 앞을 흐르는 맑은 계곡에서 아이들과 시원스런
"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북쪽에 자리한 마나도(Manado). 이곳에서 만난 한 무리의 소녀들은 이제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이었다. 졸업할 때 축하의 의미로 밀가루를 뿌리고 교복을 찢는 우리나라와 달리 이들은 알록달록하게 교복을 색칠해 패션감각을 뽐내며 친구들과 여행을 왔다. 아직 10대, 모든 가능성이 무한하게 열려 있는 시기이자 인생에서 가장 푸릇푸릇한 청춘을 누리고 있는 그들. 장난기가 듬뿍 묻어난 소녀들의 표정을 보고 있자니 어느새 나의 걱정과 피곤함도 같이 사라져 버렸다. 그렇구나. 글·사진 김명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