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전수일 감독그에게서 묻어나는 바람의 흔적영화를 보게 된 건 ‘최민식’이라는 반가운 얼굴 때문이기도 했지만 포스터에서 본 히말라야의 경이로운 풍경과 예사롭지 않은 제목 때문이었다. 한 순간도 머물지 않는 것이 바람이건만, 히말라야를 왜 ‘바람이 머무는 곳’이라 했을까. 이제부터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 한다. 혹여 영화를 보지 않은 독자라면 잠시 책을 덮어두고 지금 당장 영화관으로 달려가시길. 필력을 다해도 히말라야의 장대함을 표현해낼 자신이 없을 뿐더러 영화관을 나서는 순간 가슴 속에 남겨진 희
프레이저아일랜드*골드코스트*시드니 10일호주에서 보물찾기 2030 젊은 그녀, Nature & City자연과 도시 ‘두 마리 토끼’를 잡다 넓고 넓은 호주 대륙 안에서, 평소 꿈꾸던 ‘여행지에서의 로망’을 모두 이루어 보자! 아름다운 자연의 매력을 십분 체감할 수 있는 퀸즈랜드의 프레이저아일랜드와 골드코스트, 호주의 간판 아이콘인 오페라하우스와 달링 하버가 있는 뉴사우스웨일즈의 시드니. ‘호주 여행 다녀왔다’고 어깨에 힘 줄 만한, 호주의 상징과도 같은 지역들을 보물을 찾는 심정으로 골고루 발견해 나가는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다.‘첫
싱가포르 임페리얼 허벌 레스토랑입도 즐겁고 약도 되는 밥상 중국요리에는 본래 약선요리(藥膳料理)란 말이 없다고 한다. ‘먹는 것이 곧 약’이라는 의식동원(醫食同源) 사상이 뿌리 깊기 때문이다. 지금의 약선요리는 예로부터 의료에 사용되어 오던 약재를 이용하여 개발한 음식들이 의식동원이라는 발상에 보다 효과적으로 작용하여 약선요리가 된 것이다. 그래서 의식동원 발상에 기초한 여러 가지 건강 먹거리를 보기 위해 싱가포르에 간 일이 있다. 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백지원(세계요리연구가) 싱가포르에는 3대 민족인 중국계와 말레이시아계, 인도계
세계 일러스트 거장전-동화책 속 세계여행 여름 이야기 시각만족 감성충족 일러스트 세계로, Bon Voyage! 바야흐로 비주얼의 시대다. 문자 너머의 메시지를 보다 감성적인 목소리로 전달하는 일러스트는 비주얼 세계에서도 가장 함축적인 영역이라 할 수 있다. 상상력 넘치고 재기발랄한 일러스트 작품들 450여 점이 전시된 . 선과 점 그리고 색채의 향연으로의 여름 문화 나들이를 제안한다.글 김영미 기자 자료제공 세계 일러스트 거장전 02-6000-0030 눈이 즐거운 작품 전시와 체험형 부대행사로 관람객들의 호평
Merhaba, Turkey!터키 3色 매력 토크 터키 여행에 대한 후일담은 긍정으로 가득하다. ‘너무 좋더라’, ‘사람들이 매력있다’는 이야기 등. 입소문이 자자한 전천후 여행지 터키가 한국 여행자들에게 본격적으로 매력 알리기에 나섰다. 터키문화관광부 동북아지역담당국장 페르다네 톰슨(Ferdane Thomson) 박사, 터키항공 아흐멧 샤힌(Ahmet Sahin) 한국지점장, 터키관광청 한국사무소 나은경 대표, 3인이 전하는 터키의 3색 매력.글 김영미 기자 사진제공 트래비CB, 터키관광청 한국홍보사무소 02-336-3030 ■
해운대 1박2일 유람기“해운대,넌 어디까지 가 봤니?” 너무 잘 알려지고 유명한 여행지에는 맹점이 존재하게 마련이다. 신문과 잡지, TV를 통해 숱하게 봐 온 터라 가보지도 않았으면서 마치 가본 양, 착각하게 만드는 그곳. 명실공한 국내 최대 규모의 해수욕장을 비롯해 다양한 관광명소로 무장한 해운대 역시 그 점에서 자유로울 순 없다. 숱한 사람들이 가 봤다는 ‘해운대’란, 속내를 들여다보면 ‘해운대 해수욕장’에만 국한된 것이 현실이 아니던가. 그래서 트래비가 해운대를 콕 찍고 출동했다. 1박2일간 둘러본, 조금 더 세밀한 해운대 이
쿠바에서 만나는 몇 가지 풍경 쿠바에서 외국인은 차를 렌트하지 않는 이상 국영 버스회사인 비아술을 이용하거나 승인받은 택시를 이용해야 한다. 아스트로라는 버스회사도 있지만 현지인만 이용할 수 있고 그 외의 교통수단은 외국인을 태웠다가는 처벌을 받기 쉬워 외국인을 태우는 것을 꺼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전히 몇몇 도시는 쿠바 현지인들이 사용하는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사탕수수로 유명한 도시 ‘만딴사스’이다. 아바나와 만딴사스 사이에는 쿠바에서 사탕수수 농장을 경영하던 미국의 초콜릿 회사인 허쉬가 만들어 놓은
July 2009 travel calendar** 트래비에서는 ‘트래비 2009 관광캘린더’를 매달 소개하고 있습니다. 2009년 한 해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굵직한 트래블 마트,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와 이색적인 이벤트까지 관광 관련 행사들을 알뜰하게 담았습니다. 꼼꼼하고 부지런히 챙겨 보면 여행계획이 보다 생생하게 구체화될 수 있을 것입니다. ● 7월1~12일 몬트리올 재즈 페스티벌, 캐나다 몬트리올 ● 7월2~10일 아시안청소년게임, 싱가포르 ● 7월3~12일 캘거리 스탬피드(Calgary Stampede), 캐나다 알버타주 캘
Festival Korea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한민국 최우수축제2009 강진청자축제우리나라 名品 청자를 찾아서천년간 이어져 내려온 청자 문화가 화려하게 피어난다. 우리나라의 국보, 보물급 ‘명품’ 청자 중 무려 80%가 만들어지는 전남 강진. 물 좋고 산세 빼어난 이 자그마한 마을에 현존하는 가마터만 전국에서 발견된 가마터의 절반에 달하는 200여 기라고 하니, 과거 청자 생산을 주도했던 이 고장의 ‘파워’를 짐작케 하고도 남음이 있다. 강진에서 명품 청자와 더불어 여행의 매력까지 함께 발견해 보자.글 오경연 기자 자료제공 강진군
Dreams Come True!진우 & 지우의 스위트 드림바다 위의 떠다니는 도시, 여행자들의 마지막 로망 등 크루즈를 설명하는 수식은 참으로 다양하다. 그럼 이토록 화려하고 다양한 수식어구는 과연 사실일까. 미리 정답을 밝히자면 ‘Yes~’가 아닌 ‘Of Course!’정도 되겠다. 드레스를 차려입고 즐기는 호화스러운 정찬, 밤마다 펼쳐지는 화려한 쇼와 공연 등 엄마, 혜영이 사랑해 마지않던 ‘Romantic’한 크루즈의 낮과 밤. 진우와 지우가 특히나 재밌어했던 ‘Active’한 암벽 등반과 신나는 수영. 그리고 아빠, 정호의‘
숲속 맑은 청정계곡의 꿈 같은 하루 마당 넓은 집 넓은 앞마당를 내다보며 계곡에서 피어 오르는 새벽 물안개를 맞이하노라면 동화 속에 나올 법한 꿈 같은 풍경이 따로 없다. 수심이 얕고 물이 맑아 가족 여행하기에 안성맞춤이고 한번 다녀갔던 손님들이 여름이 되면 주저 없이 다시 찾을 정도다. 자연과 사람이 좋아 펜션을 시작한 주인장의 따뜻한 성품으로 더욱 돋보이는 펜션이다. 마당 넓은 집 펜션은 이상기온으로 초봄부터 내리쬐는 햇볕 때문에 계곡의 물이 말라, 쉬는 이들이 행여 갈증을 느낄까 염려해 넓은 앞마당에 수영장을 설치했다. 번거롭
대다수 사람들이 현재 직장에 대해서 불만을 토로할 때 가장 흔하게 하는 말이 자신의 적성과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적성이 따로 있다고 생각한다. 학생 시절 적성 검사와 지능 검사를 한 경험들이 다들 있을 것이고 현재도 많은 학교에서 이런 검사들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적성 검사란 것이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직종이 따로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현재 많은 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적성 검사는 여러 문항들 중에서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것을 선택하여 답을 달아 이에 따른 아이 성향을 통계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