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비‘계곡’과 ‘리조트’의 조합이 언뜻 듣기에는 그다지 적합하게 들리지 않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백문이불여일견이라’, 실제 로얄 피타마하 풀빌라 리조트(The Royal Pita Maha)를 접하게 되면 그 웅장함과 고급스런 인테리어에 감탄사가 저절로 튀어나온다. 피타마하라는 말 자체가 산스크리스트어로 ‘위대한 빛남(Great shine)’이란 뜻을 지니고 있다는데, 리조트에 묵는 동안 이 말을 절로 수긍하게 된다. 계곡 중턱을 한층 한층 깎아 내려가며 만든 리조트는 풀빌라가 들어서기에 더 없이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사면
ⓒ트래비자유여행자들의 편안한 쉼터이자 허니무너들의 달콤한 낙원인 발리. 누구든 발리에 온다면, 아마도 사랑에 빠지지 않고는 배기지 못할 것이다. ‘사랑을 부르는 그 이름’, 발리와 말이다. 굳이 드라마 이나 를 떠올리지 않아도, 발리는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사랑스럽고 매력적이다. 아름다운 섬, 발리에서는 모든 것이 즐겁고 자유롭기만 하다. 젊은 청춘들의 자유분방함과 삶의 여유가 묻어나는 황혼에 이르기까지, 발리는 자유로운 영혼을 소유한 자들을 위한 파라다이스이자 무릉도원이다. 올 여름 발리와 ‘사
글 사진 = 음식 칼럼니스트 박정배 whitesudal@naver.com 고속도로가 진화하고 있다. 진화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의 형태로 입체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달라진 외관과 깨끗해진 화장실이 하드웨어적 변화라면, 정보센터, 특산물 판매, 음식의 질 개선이 소프트웨어적 변화라 할 수 있다. 그중에서 두드러진 것이 바로 음식의 변화이다. 맛집이라고 소개해도 조금도 이상할 것이 없는 고속도로 휴게소들이 등장한 것이다. 몇 년째 진행되고 있는 고속도로 맛집 경연대회가 계기가 되고 있지만 휴게소 운영 주체들의 달라진 의식과 휴게소간의
ⓒ트래비 ◎ 축제를 알면 부산이 더욱 신난다 바다축제, 영화제, 비엔날레 등 풍성 ⓒ트래비부산은 항구와 바다의 도시이자 축제의 도시다.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다양한 축제가 연중 부산 곳곳에서 벌어진다. 특히 여름과 가을에 걸쳐 축제가 집중돼 있기 때문에 더욱 흥겨운 부산을 만끽할 수 있다. 당장 8월1일부터 해운대해수욕장을 비롯한 주요 해수욕장에서 부산바다축제가 일주일 동안 펼쳐진다. 다양한 예술 공연, 해변 콘서트, 무용제 등의 이벤트를 열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다. www.seafestival.co.kr/ 05
대한민국 해수욕장 1번지 해운대. 한반도 남단 동쪽 끝에 위치한 이곳은 동해와 남해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갖춘 해수욕장이다. 해운대와 맞닥뜨리는 순간 왜 매년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 말 방송국 카메라들은 일제히 해운대로 포커스를 맞추는 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드넓은 모래 사장, 깨끗하고 푸른 바다, 해안선을 오고가는 작은 배들, 자유로움이 넘치는 해변의 풍경과 뒤편 호텔가까지 해운대는 해변 휴양지로서 갖춰야 할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호텔가 뒤편 모텔가의 풍경이 처음에는 어색해 보여도 해변에는 아쿠아리움
뜨거운 여름이면 낮보다는 아무래도 밤에 움직이는 것이 낫다. 바닷바람 부는 부산도 낮보다는 밤이 시원하다. 낮에는 저마다 해수욕을 하거나 선탠을 하며 한가로운 시간을 보낼지라도 밤에는 움직이고 싶어진다. 부산에 왔으니 부산 구경에 나서야지. 화려한 조명 빛 어우러진 밤의 부산은 낮보다 더 눈부시다. 바다와 땅, 도시가 어우러져 거대한 아우라를 뿜어 낸다. 부산에서 야경 보기 좋은 명소를 사진과 함께 소개한다. 부산 데이트 족들의 명당 황령산 드라이브 코스 부산 토박이, 부산에서 오래 살았던 지인들에게 물어봤다. 최근 부산에서 야경
ⓒ트래비 부산을 부산답게 하는 것은 부산에서만 맛볼 수 있는 부산이 원조인 맛있는 음식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제 어디서든 맛볼 수 있다 해도 구수한 사투리의 아지매들이 만들어 내는 손맛은 부산이기 때문에 더욱 각별하다. 부산의 맛집들은 골목별로 형성돼 있어 찾기도 수월하다. 부산 토박이 객원기자가 부산 하면 떠오르는 대표 음식과 음식점들을 소개한다. 꼬슬꼬슬한 매콤함과 고소함이 최고 자갈치 곰장어ⓒ트래비 부산의 음식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바로 ‘자갈치 곰장어’다. “곰장어는 자갈치 시장에서 먹어야 제 맛이지.” 곰장어로 유
" 부산 앞 바다엔 주말마다 ‘환상의 섬’이 뜬다. 주말마다 출항하는 대형 유람선 팬스타크루즈는 일주일에 한 번 부산의 또 하나의 섬이 되어 사람들에게 행복한 선상 여행을 선사한다. 해양 도시 부산의 매력에 흠뻑 취할 수 있는 특별한 선상 여행을 즐겨 보자.토요일 오후 부산 국제여객터미널에서 팬스타크루즈에 승선을 시작하는 시간은 오후 3시30분. 승강장에 올라서자 팬스타 훼리호의 거대한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팬스타 훼리호는 평일엔 부산과 오사카를 오가는 대형 국제 유람선으로 운행되며, 주말엔 부산 연안을 돌며 국내 여행객들에게 특
ⓒ트래비 “해운대? 추억이 많은 곳이지.” 이번 부산 특집을 위해 부산 해운대에 간다고 하니 오랫동안 알아 온 모 선배가 전화기 너머로 남긴 말입니다. 낼 모레면 마흔을 앞두고 있는 그는 유부남에 아이가 있는 가장입니다. 그냥 ‘그래? 좋겠다. 잘 다녀와라’ 정도의 상투적인 인사말을 건넬 줄 알았는데 반응이 너무 감상적이어서 갑작스레 저도 말문이 막힙니다. 그 선배의 연애사를 대충 알고 있는 저로서는 “어련하시겠어요” 하고 놀리며 전화를 끊었는데 저도 모르게 추억에 잠깁니다. 선배와는 달리 전 사실 해운대에 남겨 둔 추억은 없습니다
연극 줄넘기8월10일~27일/ 사다리아트센터 세모극장/ 02-744-0300이 작품은 뻔한 사랑이야기 같지만 사람이 아닌 늑대와 여우가 로맨스를 만들어 간다. 늑대 암컷이 여우 수컷에게 작업을 거는 엽기적인 언어와 행동들이 웃음을 자아낸다. 여우의 아내가 그 화려한 꼬랑지를 드라이어로 손질하고 집을 나서자 홀로 남은 여우 남편은 왠지 모를 자괴감에 몸서리치게 되고 그러던 어느 날, 아파트 놀이터에서 말로만 듣던 산자락 넘어 사는 늑대 선수의 부인과 조우하게 된다. 라이브콘서트 YG 패밀리 10주년 월드 투어8월19일/ 올림픽공원 내
미노의 컬러풀 아프리카 233+1 로 잘 알려진 방송작가 미노가 8개월간 아프리카인들과 먹고 자고 생활하며 수집한 정보를 특유의 필체로 알콩달콩 맛나게 쓴 여행기. ‘대초원에 평화로이 노니는 야생동물과 붉은 빛으로 물드는 노을, 서정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아프리카’ VS ‘세계 최빈국들이 모여 있어 가난과 질병, 특히 에이즈에 잠겨있는 슬픈 아프리카’. 우리의 머릿속에 공존해 온 상반된 이미지. 이것이 아프리카의 전부일까? 21세기 아프리카에는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을까? 이 책은 이런 물음
한반도 경의선 철도가 개통되는 역사적인 날, 일본은 1907년 대한제국과의 조약을 근거로 개통식을 방해하고 대한민국 정부를 압박해 온다. 최민재 박사(조재현)는 국새를 찾아 일본의 억지 주장을 뒤엎자는 의견을 내놓고 대통령(안성기)은 비상계엄령 선포와 함께 ‘국새발굴진상규명위원회’를 구성한다.*감상포인트: 한반도에 태어난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질 수밖에 없는 '반일감정'을 통해 극일을 외친다. 한국영화 천만관객 시대를 연 강우석 감독의 대중적 직설화법이 돋보이는 영화. 누가 봐도 이견을 달 수 없는 캐스팅이 이야기에 힘을 실었다. *
"캐세이패시픽, 프리미엄패키지 출시캐세이패시픽항공(www.cathaypacific.com/kr)은 에어텔 패키지를 한층 업그레이드한 ‘홍콩 주말여행 프리미엄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번 프리미엄 패키지는 비즈니스석, 특급호텔로 업그레이드해 한층 편안한 주말여행을 제공한다. 캐세이패시픽항공의 프리미엄 패키지는 비스니스클래스 왕복항공권, 호텔 2박 또는 3박 및 조식, 공항-호텔 왕복 리무진 서비스를 포함하고 있다. 이용 호텔은 페닌슐라, 인터콘티넨탈홍콩, 구룡샹그릴라, 아일랜드샹그릴라, JW메리어트 등 홍콩의 5대 특급 호텔. 프리미엄
"각종 할인 혜택 풍성해 캐나다 브리티쉬컬럼비아 주의 밴쿠버에서 ‘100일간의 썸머 캠페인(100 Days of Summer)’을 실시한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썸머 캠페인은 여름 시즌인 7, 8, 9월에 밴쿠버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와 관광명소 입장시 날짜별로 할인 혜택을 주는 행사이다. 밴쿠버 관광청이 주관한 본 행사에서는 밴쿠버에 위치한 골프장, 박물관, 옵션투어, 버스회사 등 100여 개의 관광 관련업체들이 참가한다. 행사 일정별로 아쿠아리움, 서스펜션 브리지, 그라우스 마운틴, 밴쿠버 해양 박물관 등 밴쿠버의 대표적인
"‘컬러 오브 말레이시아’ 8일 개막말레이시아의 대표적인 여름축제 ‘컬러 오브 말레이시아(Colours of Malaysia)’가 화려한 시작을 알리는 축포를 울렸다.말레이시아관광청(www.mtpb.co.kr)은 7월8일 쿠알라룸푸르에서 컬러 오브 말레이시아 축제의 개막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컬러 오브 말레이시아는 다인종, 다민족이 모여 사는 말레이시아의 다채로운 문화를 나타내는 국가적인 행사. 매년 이 축제를 통해 말레이, 중국, 인도를 비롯해 다양한 원주민까지 다채로운 문화의 어울림을 환상적으로 표현한다.올해 8회를 맞이한 컬
"투어몰 9월7일 아마추어 골프대회 아마추어 골퍼들이라면 눈여겨 볼만한 골프대회 상품이 출시됐다. 투어몰은 ‘2006 투어몰 배 추계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일본 규슈에서 개최한다. 규슈 기쿠치 시에서 후원하는 이번 골프대회는 9월7일 키쿠치 고겐 컨트리클럽에서 국내 아마추어 골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투어몰의 아마추어 골프대회 여행상품을 통해 참가할 수 있고, 남녀노소, 초보자를 불문하고 누구나 부담 없이 출전할 수 있다.해당 상품은 9월6일에 출발하는 2박3일 골프상품으로, 왕복항공권과 호텔 숙박, 조식, 석식, 공항 송영서비스
"아나운서 김병찬씨와 탤런트 양미경씨가 한복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전파할 메신저로 나섰다. 문화관광부는 7월11일 한국의 집에서 한복 명예홍보대사를 위촉하고 한브랜드 관계자와 한옥에서 한복을 입고 한식 오찬을 갖는 행사를 실시했다.이날 한복 홍보대사로 선정된 김씨와 양씨는 앞으로 한복의 미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생활화·세계화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주간여행정보매거진 트래비(www.travie.com) 저작권자 ⓒ트래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관광전 ‘TIME 2006(Tourism Indonesia Mart & Expo)’이 9월18일부터 21일까지 인도네시아 동부 마카사르에서 개최된다. 올해 12회를 맞는 TIME은 인도네시아관광청 및 관광협회의 주관으로 열리며, 인도네시아의 주요 관광업체와 세계 각국의 관광업체가 참석해 활발한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하는 인도네시아 최대 관광전이다.TIME의 한국 공식 코디네이터인 아일랜드마케팅은 7월30일까지 TIME 2006에 참석할 참가업체를 모집한다. 참가희망업체는 바이어 등록 신청서, 명함판 사진 2매,
"독일월드컵이 독일관광에 대한 이미지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 준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관광국의 발표에 따르면 예선 리그 중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독일을 방문한 외국인의 90%가 ‘독일의 팬이 됐으며, 가족과 친구들에게 독일 방문을 추천하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설문조사는 베를린, 도르트문트, 함부르크, 쾰른, 뮌헨의 월드컵 스타디움에서 총 1,28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는데, 응답자의 43%가 이번에 처음 독일을 방문했고, 16%가 축국관전과 휴가를 겸해 방문, 약 10%는 월드컵 개최를 기회로 독일의 친척과 친구를 방문한 것으
"여름이면 유학생, 상용, 관광수요가 대폭 늘어나는 인천-베이징 하늘길이 넓어진다. 중국국제항공은 여름 성수기에 해당하는 7월27일부터 8월20일까지 인천-베이징 노선을 증편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해당편은 밤 11시20분에 인천을 출발해 밤 12시20분에 베이징에 도착하는 CA122와, 베이징에서 밤 10시40분에 출발하고, 인천공항에 2시40분에 도착하는 CA121가 매일 운항된다.-주간여행정보매거진 트래비(www.travie.com) 저작권자 ⓒ트래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