奈良 나라고즈넉한 옛 일본의 발자취를 더듬다 나라 지방 앞에는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는 수식어가 어김없이 따라붙는다. 710년 헤조쿄에 천도한 이래, 약 70여 년간 일본의 정치 및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면서 고풍스러운 절, 신사 등의 유적이 산적한 나라. 도시 곳곳에서 흔히 발견할 수 있는 국보급 불상과 탑, 고대 분묘와 기념비적인 성터 등은 왜 나라가 일본 고대사를 논할 때 어김없이 거론되는 주요 도시인지 짐작케 한다. 한나절 동안 스폿별로 ‘가볍게’ 둘러본 나라 여행.글·사진 오경연 기자 나라의 화려한 과거를 엿보다 고후
카리브해의 열정 ‘밥 말리와 김반장’1980년 가을 뉴욕에서 세상을 떠난 밥 말리를 다시 이 시점에서 회상하게 되는 것은 아소토 유니온과, 윈디 시티로 이어지는 팀의 리더인 김반장이라는 음악인 때문이었다. 에디터 트래비 글 황은화(음악칼럼니스트) 블루마운틴이라는 향기로운 커피를 생산하고 아름다운 카리브해를 품고 있는 자메이카는 노예선을 타고 온 흑인들로 민족을 이루는 슬픈 역사를 지닌 섬나라이기도 하다. 여전히 가난과 착취, 온갖 범죄에서 자유롭지 못하지만 이곳을 여행한 자라면 누구나 실감하듯 그들은 행복하다. 이유가 있다. 그들이
레스토랑 사라베스 “굿모닝, 뉴욕!” 명성과 실력을 자랑하는 레스토랑들과 독창적이고 새로운 스타일의 세계 각국 요리가 있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요리사도 그 실력을 인정받기 위해 모여드는 곳, 뉴욕. 세계적인 맛을 자랑하는 파인 다이닝부터 에스닉 레스토랑, 델리와 밴더(노점)까지 선택의 폭이 놀라울 정도로 넓은 것도 바로 뉴욕의 매력이다. 뉴욕에서 살던 작은 언니가 뉴욕을 떠나기 전 세 자매가 함께 ‘뉴욕의 맛 여행’을 하기로 했다. 3년 만에 이루어진 축복 같은 여행이었다. 전화와 메일로 주고받던 준비 시간들마저 어찌 그리도 설레고
에어캐나다 이영 한국지사장태평양 가로지른 세월, 어느덧 15년 1994년 5월17일 밴쿠버를 출발한 에어캐나다 B747-400 콤비 기종이 태평양을 가로질러 김포공항에 처음으로 착륙했다. 정확히 15년이 흐른 지금, 캐나다를 방문하는 한국인이 한 해에만 20만명에 이르게 됐고, 에어캐나다는 캐나다뿐 아니라 북미를 대표하는 항공사로 성장했다. 그 중심에는 최초의 외항사 한국인 지사장으로 에어캐나다를 이끌어 온 이영 지사장이 있다. 탁월한 직원들 덕에 에어캐나다의 오늘이 있을 수 있었다며 ‘새로운 15년’의 출발을 준비하고 있는 이 지
꽃보다 눈부신 뉴칼레도니아를 그대에게‘Almost paradise 태양보다 더 눈부신~♬’ 처음부터 염두에 두었는지, 드라마 OST의 노랫말은 드라마의 촬영지인 뉴칼레도니아와 너무도 꼭 들어맞는다. 자주 쓰는 수식어라 식상하지만 뉴칼레도니아는 진실로 ‘천국과 가장 가까운 섬’이었다. 평화로운 공기와 태양보다 더 눈부신 하늘, 하늘보다 더 푸르른 바다 그리고 맑고 순수한 사람들 덕분에. 허니문보다 더 달콤했던 리 & 류 부부의 4일간의 뉴칼레도니아 이야기.글·사진 김영미 기자 취재협조 내일여행 www.naeiltour
Festival Korea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09년 문화관광축제 2009인천부평풍물대축제 스트레스 날리는도심 속 풍물놀이 한마당세계적으로 유명한 축제들에는 공통점이 있다. 보는 이들에게까지 전해질 만큼의 열정이 가득하다. 브라질의 쌈바축제, 일본의 마츠리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보면 때때로 ‘즐기는 것’ 이상의 감동이 느껴지기도 한다. 올해 13회를 맞이하는 인천부평풍물대축제에서도 그와 같은 기운을 감지했다. 글 이지혜 기자 자료제공 2009인천부평풍물대축제위원회 032-509-7515~7 부평풍물대축제에 여가활동으로 풍물을 즐기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고 직항 항공 노선도 없어 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던 랑카위가 최근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말레이시아관광청과 말레이시아항공이 롯데관광, 모두투어, 온라인투어 등 5개 여행사와 함께 ‘비밀스러운 중독, 랑카위(Secret Addiction, Langkawi)’라는 의미의 ‘SA Lang 패키지’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홍보와 상품 판매에 나서고 있는 것. ‘SA Lang 패키지’는 말레이시아항공의 쿠알라룸푸르-랑카위 간 국내선 환승 시간 단축으로 더욱 가까워진 랑카위를 알리기 위한 특별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할인 항
"서울시내에서 타이완을 만나면 행운이 쏟아진다. 타이완관광청과 자유투어는 오는 30일까지 서울 주요지역에서 시내버스 광고를 진행한다. 이를 기념해 화장품, 음료교환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펼쳐진다. 이벤트 참가 방법은 시내버스에 부착된 자유투어·타이완 광고물을 사진으로 찍어 홈페이지(www.jautour.com)에 올리거나, 광고에 등장한 타이완 지역을 맞추면 된다.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스킨푸드 아이브라이트닝 2종 세트, 타이완 홍보대사인 비륜해 CD와 달력·핸드폰 고리 등이 포함된 패키지와 비타민하우스의 비타민
오는 5월20일부터 24일까지 ‘삿포로 라일락 축제’가 오도리 공원에서 개막된다. 이 축제는 1959년에 시작된 것으로 삿포로의 나무로 선정된 라일락을 즐기는 축제이다. 오도리 공원에는 약 400그루의 라일락 나무가 있어 봄의 전령이 되고 있는데 여기서 진행되는 축제는 삿포로 시민에게 있어 반년이 넘는 긴 겨울에서 벗어나 봄의 도래를 반기는 행사이다. 축제현장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야외 스테이지에서 댄스배틀과 힙합 경연이 펼쳐지는 ‘스트리트패션2009’, 삿포로 근교의 신선한 농산물을 직판하는 ‘삿포로 가을페스트
생태관광에 대한 여행객들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중국 장쑤성 쑤저우(소주)시여유국이 시내 각 관광지에 2,000대의 공공자전거를 투입했다. 쑤저우(소주)시가 무료로 제공하는 자전거는 입찰을 통해 성능이 양호하고 여행객들이 타기 편리한 것으로 채택됐으며 본체에는 GPS 기능도 탑재됐다. 현재 이들 자전거는 시내 주요 관광지와 호텔, 유스호스텔에 투입됐으며 여행객들의 신분증과 200위안의 보증금만 있으면 대여할 수 있다. 처음 2시간은 무료이며 이후 매 시간 1위안이 추가된다.쑤저우시는 모든 자전거에 제삼자에 대한 책임보험을 들도록
하나투어가 골프에 이어 축구 마케팅을 펼친다. 하나투어는 지난달 28일 피스컵조직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09 피스컵 안달루시아’의 한국 내 공식여행사 자격으로 여행상품의 개발과 판매, 행사 홍보에 협력하기로 했다. ‘2009 피스컵 안달루시아’는 프로축구 성남 일화를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 세계적인 12개 명문 축구클럽이 참가하는 국제 축구 대회로 오는 7월24일부터 8월2일까지 스페인의 마드리드, 세비야, 우엘바, 헤레즈, 말라가 등 5개 도시에서 열린다. 이에 하나투어는 대회에 맞춰 국내 축구팬들을 위한
"투어익스프레스가 한국일보에서 선정한 7회 대한민국 서비스 만족 대상을 수상했다. 투어익스프레스는 그동안 프리미엄 여행서비스 VIP예스센터, 항공좌석지정서비스, 4개 항공사 국내선 동시 예약 시스템 등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한 것을 높이 평가받았다. 수상을 기념해 투어익스프레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여행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감사 이벤트를 오는 5월29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경품으로 캠핑카 이용권, 몽블랑 여권커버, 투익캐쉬 적립, 오디션잉글리시 무료이용권 등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