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건물의 포근함 속으로보금자리 펜션 어딘가를 여행하는 것처럼 행복한 일도 흔치 않다. 친구, 연인, 가족,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도 여행만큼이나 즐겁고 행복한 일이다. 그러고 보면 소중한 사람,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이 세상에서 가장 즐겁고 행복한 일이 아닐까? 이번 주는 강원도 홍천 노일강변에서 추억을 만들고 몸과 마음의 피로까지 풀어 주는 야외 수영장도 이용할 수 있어 해외 휴양지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보금자리 펜션을 소개한다. 강원도 홍천은 홍천강, 노일강과 팔봉산 그리고 온천과 맑은 계곡까지 있어 우
문화인류학자 이희수 교수가슴으로 권하는 여행의 기술 한 시간 반 가량의 대화를 통해 그동안 축적한 기자의 시야와 지식이 얼마나 편협하고 얕았는가를 뼈아프게 느꼈다. 딴에는 많은 곳을 다니고 많은 것을 보았다 자신했는데, 지금껏 뱉은 수많은 감탄과 환호가 참으로 가벼운 것이었음을 반성하는 시간이 되었음은 물론이다. 문화인류학자이자 이슬람 전문가로 30년간 세계를 누빈 이희수 교수의 눈으로 바라본 세계는 그만큼 넓고 깊었으며 또 관대했다.글·사진 이민희 기자 터키를 사랑한 남자, 터키가 사랑한 남자터키의 국립 이스탄불대학교 최초의 동양
***이번 호로 4회에 걸쳐 진행했던‘박준의 교토 스토리’를 마무리합니다. Travie writer 박준은 여행과 사람을 들여다보는 그만의 깊이 있는 시각으로 줄곧 흥미로운 여행 이야기를 더불어 나누고 있습니다. 그가 지은 책으로는 , , < 언제나 써바이 써바이> 등이 있습니다.홍운의 간 (‘紅雲 의 間’)에서 보낸 하룻밤 _도케쓰테이 료칸 渡月亭 旅館너무 비싸서 얼마라고 쓰지도 못하겠다. 그렇다고 꿈도 꾸지 못할 만큼 비싼 것도 아니다. 교토 가이세키 요리로 준비되는 성대한 디너와 일
완도에서 숨은 보물 찾기 우리는 아직 완도를 모른다. 고백하건데 나 역시도 두 번째 여행에서야 그 참맛을 알았다. 봄이면 유채꽃 흐드러진 청산도가, 여름이면 초록의 보길도가 천연의 푸르름을 자랑하고 사시사철 싱싱한 먹거리가 유혹하는 곳이 바로 완도임을. 한번 봐서는 모를, 완도의 숨은 보물찾기가 시작됐다.글·사진 이민희 기자 취재협조 완도군청 www.wando.go.kr 봄이 오는 길목 완도난대수목원 서울에서 약 세 시간. 두 번째 완도 여행의 관문인 목포에 도착하자마자 겉옷을 벗고 기지개를 폈다. 서울의 잔뜩 찌푸린 하늘과 차가운
1 기온거리의 마이코“유야마씨 점심 정말 맛있었어요!” 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Travie writer 박준 envoyage@hanmail.net취재협조 교토부 관광과 www.pref.kyoto.jp/visitkyoto/kr, 일본정부관광국 www.welcometojapan.or.kr/ ***트래비는 4회에 걸쳐 ‘박준의 교토 스토리’를 연재합니다. Travie writer 박준은 여행과 사람을 들여다보는 그만의 깊이 있는 시각으로 줄곧 흥미로운 여행 이야기를 더불어 나누고 있습니다. 그가 지은 책으로는 ,
시티투어로 웰빙 양주 맛보기 서울에서 지하철만 타면 닿는 가까운 거리에 친환경적인 웰빙 마을 양주가 자리하고 있다. 차분하고 친근한 환경 속에 교육적인 여러 곳의 여행 스폿들이 자리하고 있어 가족 단위의 알찬 하루 여정을 즐길 수 있다. 그에 더해 양주 웰빙시티투어를 이용하면 역사, 문화, 예술, 자연 등 테마별로 버스를 이용해 돌아볼 수 있어 경제적이고 알뜰한 여행이 가능하다.에디터 트래비 자료제공 양주시 www.yangju.go.kr, 에어투어스 여행사 031-856-0070, 트래비 CB Tuesday-Thursday Tour
1 장엄한 후지산의 전경 시즈오카후지산을 품에 안다 일본의 시즈오카는 다른 현(縣)에 비해 의외로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곳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도쿄와 나고야 사이에 자리해 있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그러하다. 그러나 시즈오카는 일본에서도 벚꽃이 가장 먼저 개화하는 곳이며 후지산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도 있고 각종 해산물과 특산품, 인기 온천지 등 다양한 매력이 숨쉬고 있다는 점에서 일본에서도 놓칠 수 없는 곳이다. 도쿄와 가깝지만 비슷한 느낌은 거의 찾을 수 없는 시즈오카. 조용했던 시즈오카가 오는 6월4일 시즈오카공항이 개항되면서
All WESTERN Style 서부영화(Western Movie)라고 지칭하는 미국 특유의 장르가 있다. 서부개척시대를 배경으로 한 이 영화들은 카우보이, 보안관, 인디언, 갱 등이 주로 등장한다. 를 비롯한 존 포드의 일련의 영화들, 로 대표되는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영화들이 그것이다. 존 포드의 서부영화에서 주인공들은 강하고 정의감 넘치는 남성 영웅상을 제시한다면,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고독하고 쓸쓸한 이미지를 떠올리게 된다. 한편 시종일관 발랄함과 유쾌함을 잃지 않는 같은 영화는 전통
Utah로드무비의 주인공을 꿈꾼다면 가장 미국다운 풍경속으로 실제로는 굉장히 익숙한데도 막상 그 이름을 들었을 때 낯설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다. “유타(UTAH)?! 거기 뭐가 유명해?” 여행에 앞서 찾은 서점에는 미국에 관한 책이 그리 많지 않았다. 유타만 다루고 있는 책은 더군다나 없었고, ‘미국’ 가이드북에서도 유타에 대한 정보는 솔트레이크시티 정도가 전부였다. 해외는 사정이 좀 다를까 싶어서 용기를 내어 원서 과 등도 찾아봤지만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인터넷도 마찬가지여서 유타 여행에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전국문화관광축제 예비축제해운대모래축제모래를 캔버스 삼아 바다를 물감 삼아 5월임에도 찌는 듯한 무더위가 시작됐다. 덥고 짜증날 때는 바다가 제격. 어린 시절 백사장을 뒹굴며 친구들과 옹기종기 모여앉아 모래장난을 하던 즐거움을 다시 느껴 볼 수는 없을까. 그렇다면 해운대에서 모래를 소재로 펼쳐지는 테마축제 ‘해운대모래축제’를 찾아 보자. 글 김명상 기자 자료제공 해운대구청 관광문화과 051-749-4062 올해 5회를 맞는 해운대모래축제는 모래를 주제로 한 전국 유일의 친환경적인 축제로 단순한 조각전이 아니라 모래
싱가포르 최대의 쇼핑할인 행사인 ‘2009 싱가포르 대세일(The Great Singapore Sale)’이 5월29일부터 7월26일까지 9주 동안 진행된다. 싱가포르 대세일 행사는 오차드 로드와 마리나 베이 등 주요 쇼핑지역과 교외 쇼핑몰 등 싱가포르 곳곳에서 진행되며 다양한 쇼핑품목들을 최대 70% 할인해 구매할 수 있다. 패션의류에서부터 액세서리, 보석, 시계, 전자 및 IT 제품 등 다채로운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대세일 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이 기다리고 있다. 5월29일부터 31일까지는 ‘피트 빌딩(The P
프랑스관광청이 최근에 새롭게 리뉴얼한 홈페이지를 선보였다. 이미지와 업데이트된 내용들을 담았으며 워크홀릭, 캠핑, 사이클링 등 최신 트렌드에 맞는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이번 홈페이지 버전의 주요 메뉴는 ▲프랑스 알아보기 ▲여행정보 ▲축제와 이벤트 ▲웰빙과 휴식 ▲젊은이의 여행 ▲지도로 본 프랑스 ▲브로슈어 등으로 이뤄졌다. ‘프랑스 알아보기’에서는 프랑스의 각 지방에 대한 일반 상식들과 교통, 숙박, 레스토랑 등 실용정보를 담았다. ‘여행정보’에서는 역사와 문화 유적, 도시관광 등의 내용을, ‘축제와 이벤트’는 연간 진행 중인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