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의 중식당 ‘금룡’은 5월22일 중국의 황후들이 즐겨 먹던 최고급 재료를 사용해 만든 8코스 정식과 뷔페 스타일 요리 등 총 10여 가지 메뉴를 선보이는 ‘제1회 중국 4대 요리 맛 기행’ 행사를 개최한다.‘중국 4대 요리 맛 기행’에서는 사천(버섯), 산둥(해삼), 광둥(제비집, 차륜전복, 준치), 상하이(상어지느러미, 홍소사자두, 대나무닭고기) 등 중국 4대 지역의 대표적인 재료로 구성한 8코스 정식을 럭셔리 맨션 애스톤 하우스에서 여유로이 즐길 수 있다. 각 코스의 메뉴는 중국의 황후들이 즐겨 먹던 각 지역
밀레니엄 서울힐튼 일식당 ‘겐지’에서는 눈(雪)과 물로 유명한 니가타현의 명물 ‘니가타 사케’와 이에 어울리는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니가타 사케 축제’를 6월30일까지 선보인다.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소설 의 배경으로 유명한 니가타는 눈만큼이나 유명한 것이 바로 물이다. 사케의 맛을 결정짓는 것이 바로 이 물과 쌀인데 물이 맑기로 유명한 니가타에는 사케를 빚는 양조장만 100여 곳에 달한다고 한다. 바로 이것이 니가타가 일본 사케의 으뜸으로 꼽히는 이유이다. 겐지의 ‘니가타 사케축제’에서 선보이는 사케는 대중적인 사케부터 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로비 라운지에서 5월31일까지, 매일 오후 1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상큼한 오렌지를 이용한 갖가지 디저트를 뷔페로 선보인다. 즉석에서 직접 짜서 만드는 신선한 생오렌지 주스를 비롯하여 오렌지를 이용한 갖가지 케이크, 콤포트 및 무스, 젤리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오렌지 디저트 뷔페에는 두툼하면서도 바삭한 맛이 일품인 오렌지 브레통 타트과 사각 모양의 케이크인 오렌지 아몬드 위켄드 케이크를 즐길 수 있다. 팔각이 가미되어 향긋한 동양 허브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오리엔탈 캐러멜 오렌지 콤포트, 부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그릴 레스토랑 ‘JW’s 그릴’은 5월31일까지 뉴욕 정통 스테이크를 선보이는 ‘뉴욕 스테이크 하우스 나이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미국산 최상급 쇠고기를 이용한 다양한 종류의 스테이크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카빙 트롤리(Carving Trolley)를 이용해 고객에게 직접 스테이크를 제공하는 등 뉴욕 현지의 맛과 멋을 그대로 재현해 낸 것이 특징이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합리적인 가격에 뉴욕 정통 스테이크와 일품요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프로모션 기간 동안 뉴욕 스테이크 메뉴를 선택한 고객들에
애니메이션 은 가정이란 과연 어떤 것인지를 가르쳐 주는 영화였다. 이 기존 슈퍼 히어로 영화가 다른 것은 한 사람의 슈퍼 영웅담이 아니라 여러 영웅들이 등장한다는 것이며 이런 영웅들이 가정을 이루며 살고 있고 이런 삶이 평범한 우리들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는 점이다. 영화 속의 슈퍼 영웅들은 남들을 도와주는 삶을 살고 있지만 능력이 너무나도 뛰어나 일을 할 때에도 남들과 의견을 공유하지 않고 주로 혼자서 일을 해왔던 사람이라 가정을 이루어도 서로 아끼고 존중하는 삶을 살지 못한다. 지루하게 반복되는 삶에 지
최고의 바다 전망, 고품격 펜션오션빌 펜션 일상을 벗어나 푸른 바다와 파란 하늘을 만나고 싶은 것은 숨가쁜 경쟁 시대를 살고 있는 도시인들이라면 누구나 마음속에 담고 있는 소망일 것이다. 물론 여건상 여행을 떠나기가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지만 서울과 가까운 거리에 있고 바다 조망과 더불어 볼거리가 풍부하여 많은 사람이 찾는 강화도는 주말을 이용해 훌쩍 떠나기에 좋은 곳이다. 백사장 뒤로 수백년을 살아온 노송들이 숲을 이루어 해수욕과 삼림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 썰물 때가 되면 너른 갯벌이 그 모습을 드러내고 조개뿐 아니라 참
" 기장이 무언가를 당기자 기자가 탄 헬리콥터는 호주 빅토리아주 해안을 끼고 달리는 그레이트 오션로드 상공으로 날아오른다. 헬리콥터가 떠 있는 10분 동안 끝없이 사진을 찍었고 결국 어느 호주 기념달력이나 인터넷 어디선가 보았음 직한 사진을 만들어냈다. 비록 하찮아 보이지만 그래도 이 사진은 그때 기자가 지구 반대편 호주에서 12사도(12Apostles)가 있는 그레이트 오션로드 상공에 있었다는 것을 증명한다. 자신의 흔적을 남기는 사진은 그래서 여행과 떨어질 수 없나 보다. 글·사진 박우철 기자
奈良 나라고즈넉한 옛 일본의 발자취를 더듬다 나라 지방 앞에는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는 수식어가 어김없이 따라붙는다. 710년 헤조쿄에 천도한 이래, 약 70여 년간 일본의 정치 및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면서 고풍스러운 절, 신사 등의 유적이 산적한 나라. 도시 곳곳에서 흔히 발견할 수 있는 국보급 불상과 탑, 고대 분묘와 기념비적인 성터 등은 왜 나라가 일본 고대사를 논할 때 어김없이 거론되는 주요 도시인지 짐작케 한다. 한나절 동안 스폿별로 ‘가볍게’ 둘러본 나라 여행.글·사진 오경연 기자 나라의 화려한 과거를 엿보다 고후
카리브해의 열정 ‘밥 말리와 김반장’1980년 가을 뉴욕에서 세상을 떠난 밥 말리를 다시 이 시점에서 회상하게 되는 것은 아소토 유니온과, 윈디 시티로 이어지는 팀의 리더인 김반장이라는 음악인 때문이었다. 에디터 트래비 글 황은화(음악칼럼니스트) 블루마운틴이라는 향기로운 커피를 생산하고 아름다운 카리브해를 품고 있는 자메이카는 노예선을 타고 온 흑인들로 민족을 이루는 슬픈 역사를 지닌 섬나라이기도 하다. 여전히 가난과 착취, 온갖 범죄에서 자유롭지 못하지만 이곳을 여행한 자라면 누구나 실감하듯 그들은 행복하다. 이유가 있다. 그들이
레스토랑 사라베스 “굿모닝, 뉴욕!” 명성과 실력을 자랑하는 레스토랑들과 독창적이고 새로운 스타일의 세계 각국 요리가 있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요리사도 그 실력을 인정받기 위해 모여드는 곳, 뉴욕. 세계적인 맛을 자랑하는 파인 다이닝부터 에스닉 레스토랑, 델리와 밴더(노점)까지 선택의 폭이 놀라울 정도로 넓은 것도 바로 뉴욕의 매력이다. 뉴욕에서 살던 작은 언니가 뉴욕을 떠나기 전 세 자매가 함께 ‘뉴욕의 맛 여행’을 하기로 했다. 3년 만에 이루어진 축복 같은 여행이었다. 전화와 메일로 주고받던 준비 시간들마저 어찌 그리도 설레고
에어캐나다 이영 한국지사장태평양 가로지른 세월, 어느덧 15년 1994년 5월17일 밴쿠버를 출발한 에어캐나다 B747-400 콤비 기종이 태평양을 가로질러 김포공항에 처음으로 착륙했다. 정확히 15년이 흐른 지금, 캐나다를 방문하는 한국인이 한 해에만 20만명에 이르게 됐고, 에어캐나다는 캐나다뿐 아니라 북미를 대표하는 항공사로 성장했다. 그 중심에는 최초의 외항사 한국인 지사장으로 에어캐나다를 이끌어 온 이영 지사장이 있다. 탁월한 직원들 덕에 에어캐나다의 오늘이 있을 수 있었다며 ‘새로운 15년’의 출발을 준비하고 있는 이 지
꽃보다 눈부신 뉴칼레도니아를 그대에게‘Almost paradise 태양보다 더 눈부신~♬’ 처음부터 염두에 두었는지, 드라마 OST의 노랫말은 드라마의 촬영지인 뉴칼레도니아와 너무도 꼭 들어맞는다. 자주 쓰는 수식어라 식상하지만 뉴칼레도니아는 진실로 ‘천국과 가장 가까운 섬’이었다. 평화로운 공기와 태양보다 더 눈부신 하늘, 하늘보다 더 푸르른 바다 그리고 맑고 순수한 사람들 덕분에. 허니문보다 더 달콤했던 리 & 류 부부의 4일간의 뉴칼레도니아 이야기.글·사진 김영미 기자 취재협조 내일여행 www.naeilto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