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래비 온 가족이 즐거운 캠핑카 나들이 국내에서 ‘캠핑카’는 아직 우리에게 익숙치 않은, 조금은 낯선 여행문화다. 하지만 약간의 호기심에 용기를 보탠다면 얼마든지 캠핑카 여행을 떠날 수 있다. 이미 유럽이나 미국, 캐나다 등지에서는 일반화된 캠핑카는 자유롭게 다닐 수 있다는 매력 외에도 가족과 함께 보다 더 자유롭게 자연을 즐기는 여행을 꿈꾸게 한다. 이번 캠핑카 체험에는 트래비 열혈 독자인 은영이네 가족이 함께 동행했다. 의정부에 살고 있는 은영이네는 결혼 10년차의 엄마(정영미), 아빠(정수근) 그리고 은영이와 동생 종호가
어느 순간 돌아보면일상이 어찌나 복잡하고 잡다하게 내 몸에 달라붙어 있는지나도 모르게 흠칫 하는 때가 있습니다. 살다 보니 민들레 홀씨처럼 저절로 내려앉아 뿌리를 내린 것도 있고때로는 내가 원해서 쩌억 붙여놓은 것도 있습니다. 무겁다, 무겁다, 그 무게가 느껴져 몸부림나는 순간이그 궁상덩어리들을 다시 보듬고 사랑하기 위해 깊게 숨을 고를 바로 그 시간입니다.
둘이서 만드는 최고의 시간, 최상의 허니문 사랑하는 이와 둘이서라면 어디라도 아니 좋을쏘냐만은, 그래도 누구나 특별한 날 더욱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것이 기본 마음. 허니문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법을 트래비가 소개한다. 허니문 특집 제 1탄으로는 트래비가 뽑은 허니문 베스트 리조트 10곳을 소개하며 양념으로 허니문 여행시 황당하 상황에 부딪혔을 경우 대처할 수 있는 요령을 실었다. 허니문 베스트 리조트는 트래비 및 여행신문 기자들, 전문가들의 추천과 의견을 고려해 선정했다. 더욱 고급스럽고 유명한 지역의 리조트도 많지만 트래
ⓒ 트래비 / 사진 : 올리브 나인 제공 ‘Praha for lovers’ 으로 만나는 연인의 도시 프라하 프라하는 지난 9월24일 첫 방송된 SBS 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전도연, 김주혁, 김민준 등 화려한 주연 배우들이 화려하고 아름다운 프라하를 배경으로 펼치는 러브스토리는 드라마가 불과 4회밖에 진행되지 않았음에도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드라마의 인기와 더불어 촬영지인 프라하는 물론이고 독특한 ´~거든´으로 끝나는 김주혁의 말투나 주인공 사이의 대사도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Best Resort 하늘과 바다 사이 절묘한 리조트 태국 사무이 에바손 하이드어웨이 자연주의 럭셔리 리조트로 그 이름을 떨치는 ‘에바손’ 중에서도 고급 브랜드로 알려진 ‘에바손 하이드어웨이 리조트’. 정식 명칭은 ‘실라 에바손 하이드 어웨이(Sila Evason Hideaway)’이다. 태국어에서 바위를 의미하는 ‘실라’에서 짐작할 수 있듯 사무이 에바손 하이드어웨이는 바다를 향해 툭 튀어 나온 바위언덕 위에 자리 잡고 있다. 일반적인 풀빌라들이 다소 폐쇄적이고 동떨어진 느낌이 강한데 비해 에바손 하이드어웨이는 프라이버시는 보장하
Best Resort 후회 없는 선택, 일생에 단 한번 이라면… 반얀트리 푸켓 허니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꿈꾸었을법한 환상적인 분위기, 그러나 그 분위기를 한층 달아오르게 할만한 여행지에서의 숙박을 선택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누가 선택하더라도 후회하지 않을만한 곳이 있다면 그야말로 밤과 낮이 어우러져 하나의 시간으로 흐르는 허니문을 더욱 빛내주지 않을까. 반얀트리(Banyantree Hotels & Resorts)는 1994년 태국 푸껫에 처음 들어선 이래 꾸준한 발전을 거듭해 세계적인 고급 리조트 체인으로 자리를 잡았다.
ⓒ 트래비 정답은 없다-방콕 여행 추천 일정 몸 가는 대로, 마음 가는 대로가 정답! 방콕에서의 일정 짜기에는 정답이 없다. 워낙 속내와 넓이를 알기 힘든 요지경 같은 도시이고 개인의 관심사에 따라 다양한 일정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방콕을 조금 아는 사람들은 일정 내내 스파, 마사지만을 받거나 골프만 치거나, 나이트라이프에만 집중하거나 하는 식으로 방콕을 찾기도 한다. 트래비에서는 방콕으로 처음 개별자유여행을 떠나는 초보 여행자들을 위해 트래비에 소개된 곳을 중심으로 3박5일간의 추천 일정을 짜 보았다. 패키지 여행의 경우,
Best Resort 자연과 어우러진 생동감 만끽 코란코브 리조트 코란코브 리조트(Couran Cove Island Resort)는 호주 퀸즈랜드주 남동쪽 스트랏브로크 남섬 46만여평의 드넓은 대자연 위에 세워진 세계적인 환경친화 리조트이다. 철저하게 인공미를 배제하여 리조트를 자연 그 자체라 칭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이러한 컨셉으로 호주 국내외의 관광 및 환경 단체들로부터 다양한 상을 받기도 했다. 리조트는 여행객의 목적과 취향에 맞게 마린 리조트, 비치프론트 롯지, 에코 케빈 등 다양한 유형의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레스토랑으
Best Resort 인도양의 숨은 보석같은 곳 -몰디브 힐튼 리조트&스파 꿈의 휴양지 몰디브. 허니문 하면 누구나 한번씩은 떠올리는 지역이 몰디브다. 국내에서 직항편이 없는 관계로 상당히 돌아가야하는 수고로움이 따르긴 하지만 다녀온 이들은 모두 ‘최고의 휴양 목적지’라며 한 목소리를 낼 정도다. 몰디브는 1,200개의 산호섬으로 이루어진 나라다. 이 중 102개의 섬이 전문적인 휴양지로 개발되어 있다. 적도를 가로지르는 인도양의 한가운데 흩부려진 듯 보석 같은 몰디브 섬들은 열대의 천국이라 할 만큼 그 모습이 희귀하고 아름답다.
Night Bazar in Bangkok 삶의 애환과 재미를 동시에 만끽하는 야시장 투어 야시장을 빼놓고 방콕을 얘기할 수 없다. 방콕은 다른 어떤 도시보다 야시장이 발달한 곳이다. 이유는 명료하다. 투 잡스(two jobs)가 그들의 보편적인 삶의 방식이기 때문이다. 하루를 두 번으로 쪼개어 살아 가는 사람들의 열정과 삶의 에너지로 시장은 충만하다. 쇼핑몰이 문을 닫는 그 시간에 거리의 노점들은 판을 벌이기 시작한다. 햇빛 아래 두드러지던 뒷골목의 너저분함이나 기력을 소진하게 하는 낮의 열기도 밤에는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는다.
신혼여행, 황당한 ‘시츄에이션’ 대처법! 결혼준비라는 것이 생각보다 많은 준비과정이 필요하다 보니 때로는 예상치 못한 여러 가지 어려움에 부딪히게 될 때가 있다. 좋은 추억만을 만들자고 떠난 허니문에서 기분상하고 불쾌한 상황에 휘말려 한국에 돌아와서도 이래저래 마음 상해 있을 수는 없는 일. 하지만 아무리 당황스러운 일이 발생하더라도 일단은 허니문인 만큼 현지에서 적절한 대응과 대처로 일을 원만하게 풀어가려는 마음가짐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 어차피 여행이란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더욱 의미를 가지는 법이고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그것을
방콕에서 맞이하는 특별한 순간, 특별한 추억 방콕을 특별하게 즐기는 네 가지 방법 모름지기 여행이란 아무래도 특별한 날을 기념해 떠나게 되기 쉽다. 결혼기념일이나 환갑 등의 생일, 연인들의 프로포즈, 각종 기념일, 심지어 결혼을 앞둔 마지막 싱글여행까지 그 종류도 많고 이유도 가지가지다. 하지만 연간 1,000만명의 한국인이 해외여행을 나가는 요즘에는 여행 그 자체는 특별한 이벤트가 될 수 없다. 그렇다면 무엇을 해야 하나. 바로 여행지에서 남들과 다른 무엇인가를 하는 것이다. 트래비에서는 ‘도시탐험 시리즈 방콕’을 준비하며 ‘방콕
ⓒ 트래비 “뽀족한 붉은 탑이 파란 하늘을 찌르고 있었네” 차오프라야 강이 좀더 자세히 보고 싶어졌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태국 최고의 역사 유적지로 꼽히는 아유타야(Ayutthaya)로의 데이 투어 프로그램이다. 오전 7시30분 시작되는 투어 일정은 오전 내내 아유타야를 돌아보고 오후 배를 이용해 방콕으로 귀환하는 것이니 태국의 역사와 차오프라야 강의 이야기, 방콕의 이모저모를 돌아보기엔 안성맞춤이었다. 졸린 눈을 비비고 부랴부랴 단체버스가 세워진 곳으로 이동했다. 차오프라야 강변에 위치한 쉐라톤 오키드 호텔 뒤편이다. 7시45분
새로운 즐거움을 준비하는 퓨전도시 마카오 종로구 정도의 크기라는 마카오는 작지만 크고 깊은 문화적 다양성을 자랑한다. 1999년 12월20일 중국에 반환된 이후 마카오특별행정자치구로 불리고 있는 마카오는 그간 ‘도박, 환락의 도시’로 인식돼 왔다. 하지만 이제 마카오가 그간의 어두웠던(?)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종합레저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마카오에는 크고 작은 박물관들이 곳곳에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끈다. 400년간 포르투갈의 지배를 받아 왔기 때문에 전통적인 유럽의 문화가 보존돼 있을 뿐만 아니라 마카오 자체의 중화권 문화, 동
ⓒ 트래비 방콕(Bangkok), 태국의 수도이자 관문이며 인구 1,200만 명의 대도시, 300년 근대화의 역사를 간직한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도시다. 그러나 이러한 사회 지리학적인 의미는 둘째로 치고 여행에 있어 방콕은 그만의 독특한 의미와 아우라를 가지고 있다. 방콕 시민 수만큼이나 많은 1,000만여 명의 관광객이 해마다 방콕을 찾아오고 전세계 배낭여행자들에게는 방콕은 배낭여행의 메카로도 통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3번째로 많이 찾는 해외 도시가 바로 방콕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이런 저런 이유로 10여 차례쯤 방콕을 찾았지만
두 발이 느끼는 물의 무게가 점점 무거워진다. 물과 수직으로 서 있던 스키가 점점 물을 지치고 나간다는 느낌이 들더니 물 속에 잠겨 있던 몸이 물 밖으로 완전히 올라섰다. 물 위의 떨림이 스키를 통해 다리를 지나 머리끝까지 타고 오른다. 어정쩡한 자세이기는 하지만 스키가 물 위를 미끄러져 나가고 귓가에는 시원한 호수의 바람이 쌩쌩 스쳐 지나간다. 조금 있다 앞으로 직진하는 것에 여유가 생기자 그때서야 남이섬의 풍광이 눈에 들어온다. 하하하. 물 위를 떠 가는 느낌이 이런 느낌이구나. 다른 세상을 체험한 기분이다. 조금 더 일찍 이
연극 l 세일즈맨의 죽음 10월14일까지/ 남산 드라마센터/ 02-756-0822 이 가진 놀라운 힘은 내가, 우리가 겪는 아픔이 시공을 뛰어넘어 만나진다는 점이다. 세대를 초월한 아픔과 소외가 녹아 있는 을 아서 밀러의 원작에 충실한 동시에, 쉽게 읽히고 쉽게 몰입할 수 있는 장진 연출의 을 만나게 될 것이다. 50년이라는 시간의 간극과, 미국과 한국 사회라는 공간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은 지금도 적지 않은 울림을 준다. 연극 l 관객모독 10월9일까지/ 대학로 창조콘서트
말레이시아에서의 골프라면 키나발루산이 있는 사바(Sabah)주를 빼놓을 수 없다. 보르네오 섬 북부에 위치한 사바는 키나발루산을 비롯해 포링 야외온천, 오랑우탄의 숲, 다이빙 명소 등 말레이시아 자연 관광의 메카로 꼽히는 곳이다. ‘자연과 골프의 완벽한 조화’로 칭송받는 사바주에는 전 지역에 걸쳐 수많은 골프장이 운영중이다. 골프장들은 각각의 자연적인 이점을 무기로 골프 매니아들을 공략하고 있다. ▲잭 니콜라우스가 설계한 보르네오 C.C의 경우 6,000미터가 넘는 코스에 해안 낭떠러지를 옆으로 끼고 있어 최고의 풍광을 자랑한다.
이 땅에 이런 데도 있었네 연인과 자녀, 부모와 함께 떠나는 색다른 여행 베테랑 레저 기자가 추천하는 이색 명소, 숨은 비경 80곳. 뛰어난 사진과 현장감 있는 르포 스타일의 글로 각 명소를 묘사한 가 출간된 후 이 책에 소개된 곳들은 거의가 영화 및 드라마 촬영명소가 되었다. 본서는 개정판으로, 책의 내용 중 그동안 바뀐 점을 보완 취재하는 한편 이제는 갈 수 없게 된 몇 군데를 빼고 새로운 명소들을 추가했다. 안중국 저/ 함께가는길/ 249쪽/ 1만2,000원 어느 미술사가의 낭만적인 유럽문화 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