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어둠이 내리면클락키 주변은 하나둘 몰려나온 사람들로 붐비기 시작합니다. 귀여운 유람선에 뒤뚱뒤뚱 올라타는 사람들.묘기를 뽐내며 손님들을 불러모으는 아이스크림 장수. 그 앞에서 깔깔대며 최고의 손님이 되어 주는 아이들.그리고 어디나 빠지지 않는 따근따끈한 연인들.게다가 저쪽에서는 한 커플이 음악에 맞춰 탱고를 추고 있습니다. 노천 카페 한켠에 앉아 은근한 라이브 음악에 어깨를 들썩이던 어느 날,싱가포르 클락키에서 트래비 기자의 현지 스케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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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끼고, 짧은 휴가 내고 떠나는 해외 도시 탐험기 오늘도 각종 업무와 야근,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당신, 떠나라! 네? 그런데 돈은 있는데 시간이 없으시다구요? 어디로 떠날지 감을 잡을 수 없으시다구요? 그럼 트래비 9호 여름휴가특집기획 제5탄 주말 해외 근거리 도시 탐험에 시선을 잠시 고정해 보세요. 여름휴가특집기획 시리즈이자 주5일 근무제 확대를 기념하여 트래비가 야심차게 준비했습니다. 바다 건너 그 도시의 추억을 만끽하세요 물 건너 동시대를 살고 있는 다른 도시인들의 삶을 구경하러 가는 건 어떨까요? 물론
서울에서 버스로 3시간 남짓 달려 도착한 묵호항, 다시 배를 타고 2시간20분을 항해한 끝에 울릉도에 도착했다. 먼 바다까지 마중 나왔던 갈매기들이 떼를 지어 항구 주위를 날며 반겨 준다. 도동항은 생각보다 훨씬 작은 항구였다. 이렇게 작은 항구가 울릉도 진출입의 관문이라니… 울릉도는 과연 어떤 곳일까, 막연히 품었던 궁금함이 하나둘씩 풀려 나갈 차례다. 마치 산을 잘라 옮겨 놓은 것처럼 울릉도에 있는 유일한 평지는 나리분지다. 그 외는 어디를 다니든지 마치 산이나 언덕에 있는 것처럼 경사면을 오르락내리락 해야 한다. 커다란 산봉우
연극 l 주머니 속의 돌 10월30일까지/ 동숭아트센터 소극장/ 02-766-3390 강원도 어느 산골 가난한 마을에 서울에서 영화촬영팀이 도착한다. 이들은 강원도 지역민을 대거 그들 영화의 엑스트라로 고용하게 되고. 지역청년 김갑택과 황진구가 바로, 그 수많은 엑스트라 중 하나다. 영화 촬영이 한창 진행되는 가운데, 엑스트라 배역조차 받을 수 없었던 황철구(황진구의 사촌동생)라는 어린 청년이 급기야 주머니 속에 돌을 넣고 물에 빠져 자살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영화 촬영 스탭들은 엑스트라들이 그의 장례식에 참석하도록 허락해야 할지,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 해외 출장을 앞둔 매튜(조쉬 하트넷)는 2년 전 사라진 옛 연인 리사(다이앤 크루거)를 우연히 발견하고 그녀를 찾아 나선다. 리사의 집으로 여겨지는 곳에서 매튜는 알렉스라는 여인을 만나게 되고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그러나 알렉스는 사실 오래 전부터 매튜와 리사를 알고 있었고 두 사람의 이별을 만든 사람이기도 하다. * 감상포인트 : 프랑스 영화 의 할리우드 리메이크 버전으로 원작의 묘미를 잘 살려내는 동시에 결말에 약간의 차이를 두어 차별화를 꾀했다. 가슴 아픈 사랑과 반전이 가을 멜로 분위기에
50만원으로 주말에 떠나는 일본여행 주말에 떠나는 일본여행, 이제 50만원으로 해결한다. 저렴하면서도 효율적인 일본여행, 50만원은 제대로 된 일본여행을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돈이자 충분한 돈이 된다. 또한 2박 3일 후쿠오카? 1박2일 도쿄? 장소와 일정만 정해지면 나머지는 알아서 해주는 여행시나리오 24가지를 수록하고 있다. 레스토랑에서 메뉴를 고르듯 입맛에 맞는 여행시나리오로 쉽게 일본으로 떠날 수 있다. 강석균 저/ 교학사/ 228쪽/ 9,800원 여행자의 로망 백서 여행에 대해 꿈꾸는 여행자의 로망 100가지에, 저자들의
클럽메드(www.clubmed.co.kr)는 일본 지역에서 근무할 G.O(Gentle Organizer)를 선발한다. 모집분야는 PR담당, 스포츠담당이며 자격조건은 영어 의사소통이 가능한 전문대 또는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다. 응시희망자는 영문과 국문으로 작성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전신사진과 여권용 사진 각 1매를 이메일(jung.sook.kim@clubmed.com) 또는 우편(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도심 공항 타워 빌딩 5층 인사부 김정숙 과장 앞)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간 10월25일까지. G.O는 클럽메드의
미국정부가 911테러 4주년을 맞아 공표한 미국입국 보안강화법에 따라 지난 4일부터 미주 및 괌노선을 이용하는 고객은 체류지 주소 등 사전정보를 미리 입력해야 하는 사전입국심사(APIS)가 강화돼, 바뀐 법에 따른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바뀐 법에 따르면 미주 노선 탑승자는 체류지에서의 정확한 주소(주, 도시는 물론 호텔의 번지까지 의무기재)를 반드시 기입해야 하며, 거주지 정보 미입력시 벌금을 물거나 탑승이 거부될 수 있다. 체류 주소가 확정되지 않았더라도, 늦어도 출발 전까지는 항공사에 통보해 항공사에서 미국세관 이민국에 승객의
태국 파타야 여행을 더욱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태국정부관광청(www.tatsel.or.kr)은 파타야를 중심으로 나클루아, 좀티엔 등 세 곳의 관광도시를 좀더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파타야 비치 버스(Pattaya Beach Bus)’를 운항한다고 밝혔다. 파타야 비치 버스는 특정 노선을 정기적으로 운행하는 에어컨 버스로 파타야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제공되는 서비스다. 특히 그린, 레드, 옐로 등 색깔을 달리 함으로써 관광객들이 쉽게 노선을 알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 버스의 정원은 30명이며 노선당 3대씩 배차해 오전
필리핀관광청에서도 여행상품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 필리핀관광청은 홈페이지(www.wowpilippines.or.kr)에 ‘추천여행상품’ 코너를 마련했다. 추천여행상품 코너는 필리핀 여행정보의 관문, 여행사 참여기회 증대, 홈페이지를 통한 비즈니스 기회 창출, 커뮤니티 형성 등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필리핀관광청 김민혜 부장은 “관광청으로서 자체적인 지원 이외에도 온라인을 통한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추천여행상품 코너를 제작했다”면서 “여행사 및 관련업체에서 관광청 홈페이지를 유용한 마케팅 및 홍보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45년의 전통으로 전세계적인 지명도를 지닌 비엔나 국제영화제(Viennale 2005)가 지난 14일부터 26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다. 비엔나 국제영화제에는 전세계의 유수 영화들이 두루 소개되며 다큐멘터리, 단편영화,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선보이는 무대로 이름나 있다. 메트로 키노와 함께 전통적인 개최장소로 이용돼 온 영화박물관에서는 역사 회고 이벤트, 스페셜 프로그램, 트리뷰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특히 올해의 비엔나 국제영화제는 약 7만5,000여명이 참가해 오던 인원에서 해마다 참여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