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하고 겁 많고 까탈스러운 여자 혼자 떠나는 걷기 여행 2 세계의 구석구석을 걸어서 여행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 아래 4년째 전업 도보여행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남희가 이번에는 스페인의 옛 길 '카미노 데 산티아고(Camino de Santiago, 산티아고 가는 길)'를 걸었다. 프랑스 생장피드포르에서 스페인 북서쪽 도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까지 장장 36일간 800km를 걸은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우리 땅 850km 종단기인 1권을 낸 지 약 1년 6개월 만이
브이 포 벤데타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난 2040년 영국. 정부 지도자와 피부색, 성적 취향, 정치적 성향이 다른 이들은 ‘정신집중 캠프’로 끌려간다. 어느 날 밤, 이비(나탈리 포트먼)가 늦은 밤 위험에 처하자 어디선가 한 남자가 나타나 그녀의 목숨을 구해주는데…*감상포인트: 1998년 DC코믹스에 의해 완간된 앨렌 무어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 의 워쇼스키 형제가 기획, 각본, 제작을 담당했다. 의 화려한 비주얼 위에 새로운 안티 히어로 V의 출현은 반갑기 그지없다. 여기에 나탈리 포트먼까지 가세해 낭
연극 염쟁이 유씨3월23일~4월30일/ 대학로 마로니에 소극장/ 02-762-0530유씨는 조상 대대로 염을 업으로 해온 집안에서 태어난 염쟁이다. 평생을 염을 하며 여러 양태의 죽음을 접하다 보니, 그로 인해 삶과 죽음에 대한 생각 또한 남다른 유씨. 그러던 그가 어느 날 일생의 마지막 염을 하기로 결심하고, 몇 해 전 자신을 취재하러 왔던 기자에게 연락을 하고, 염의 전 과정을 보여주고 그 과정에서 자신이 겪어왔던 사연을 이야기 해준다. 연극 봄날은 간다4월7일~5월28일/ 소극장 축제/ 02-741-3934는 희
왕인박사 만나러 영암으로 오세요ⓒ 트래비 벚꽃 흐드러지는 4월이 되면 영암 일대는 축제 분위기로 흠뻑 물든다. 백제시대 일본으로 건너가 아스카 문화의 시조가 된 왕인박사를 기리는 축제가 열리기 때문이다. 벌써 10년째를 맞는 축제는 올해 4월8일부터 성대한 막을 올린다. 늘 그렇듯 왕인문화축제가 열리는 시기만 되면 한적하던 군 전체가 한판 난장이 열린 듯 북적거린다.축제 시기가 다가오면 김철호 영암 군수도 덩달아 분주해진다. 부임 초기부터 지금까지 매년 축제 홍보를 위해 영암과 서울을 오가며 동분서주하기 바쁜 그다. 축제 전 이맘때
ⓒ 트래비그는 여행을 계획하는 일뿐 아니라 회상하는 일에도 재주가 있는 사람이다. 다 아는 이야기를 맛깔스럽게 풀어가는 재능은 그가 MBC의 내노라하는 아나운서임을 다시 한번 각인시켜 주었다. 여행사 직원들은 물론이고 세계일주를 다녀온 사람이나 한달에도 서너번씩 가방을 꾸리는 여행작가가 주변엔 수두룩하지만 그만큼 여행의 추억을 즐겁게 풀어내는 경우는 많지않다. 내방객 접견실의 코코아 한잔과 함께 이뤄진 이재용 아나운서와의 만남은 빡빡하게 짜여져 있는 그의 스케줄 사이를 뚫고 어렵게 이뤄진 것이었다. 예정에는 있었지만 각본에는 없는
벨기에는 작지만 결코 밋밋하지 않은 나라다. 이 좁은 나라 안에 모인 개성 넘치는 사람들 가운데는 색소폰을 발명하고, 스머프와 탱탱이라는 만화 캐릭터를 탄생시킨 사람과 영원한 은막의 연인 오드리 헵번이 있다. 벨기에 사람들은 오줌싸개 동상에 몇백 벌의 옷을 갖다 입혀 나라의 명물로 만들어 놓는가 하면, 고기라면 말이나 악어까지도 가리지 않는다. 이들의 독특한 취향 덕분에 비 내리는 작은 천국은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 맞아요! 저게 바로 벨기에식 사건이에요!황당한 새 뉴스를 접할 때마다 이곳 사람들이 터뜨리는 소리다. 그들 말로는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밤에 눈을 감는 순간까지, 그리고 눈을 감고 곤한 잠을 청하는 그 순간까지도 즐거움과 행복이 가득한 곳, 아웃리거 괌 리조트. 이국적인 열대 남국의 섬 괌에 위치한 아웃리거는 한쪽으로는 괌 최대 번화가인 플레저 아일랜드 거리를, 다른 한쪽으로는 고요하고 아름다운 투몬만을 안고 있다. 그래서 아웃리거는 시시각각 색다른 멋과 재미를 발산한다. 고요한 자연과 흥겨운 나이트라이프를 함께 즐길 수 있고, 활기찬 낮과 화려한 밤을 모두 맛볼 수 있는 그곳, 아웃리거로 행복한 여행을 떠나 보자. 활기찬 아침 눈 부시게
이제‘관광(tourism)'은 테크놀로지, 문화 산업과 함께 대표적인 굴뚝 없는 미래형 산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1명이 와서 쓰고 가는 돈이 TV 3대를 파는 것과 같은 부가가치를 창출한다고 한다. 이에 세계 각국에서도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나라가 ‘한류’를 앞세워 아시아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듯이 다른 나라에서도 지난해 1000만 명이나 해외여행을 한 적지 않은 규모의 한국 여행 시장을 겨냥해 다양한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다. ‘관광청’은 바로 그런 마케팅, 홍보 활동
그 이름만 들어도 그리움이 쌓이는 섬진강. 몇 번인지 손가락으로는 셀 수도 없을 만큼 가보았지만, 뒤돌아서면 또다시 가고 싶을 만큼 아름다운 곳이다. 전북 진안에서 광양만까지 550리(225km) 내내 아름다운 산천을 끼고돌아 흐르는 섬진강은 우리나라 5대 강 중에 가장 청정하기로 이름난 곳이다. 빛깔 좋은 푸른 물과 황금빛 모래가 지천인 섬진강에도 이제 따스한 봄빛이 내리쬐기 시작하는 3월이 한창이다. 섬진강은 사계절 중에도 봄이 가장 아름답다. 물길 꽃길의 고장이라 불리는 하동을 시작으로 광양을 거쳐 구례까지 형형색색 온통 봄꽃
1석 2조의 후지산 탐방천공의 성 ‘라퓨타’를 연상시키는 일본의 대표 후지산. 산허리에 걸친 뭉게구름이 지상계와 천상계를 나누는 듯 하얀 빛을 발하는 해발고도 3776m로 일본의 최고봉이자 일본의 상징과도 같은 후지산. 이 산을 중심으로 주변에 호수, 분지, 온천 등 천혜의 자연과 문화유적, 맛깔스런 음식이 산재해 있다. 온화한 기후, 산과 바다 그리고 호수와 온천이 어우러진 그야말로 휴양을 겸한 관광의 요지다. 후지산 인근 관광지는 물론 도쿄까지 돌아보는 알찬 상품으로 일본의 자연과 문화와 패션의 중심지인 도쿄까지도 한번에 돌아볼
천하절경 하롱베이에 신비의 앙코르왓 까지베트남과 캄보디아 좀더 여유로운 일정으로 품격을 살려 즐긴다. 베트남항공을 이용해 특급호텔에 머무르며 베트남항공으로 오전해 출발하기 때문에 여유로운 일정이 가능하다. 일정 동안 돌아보게 되는 하롱베이 국립공원, 호치민 생가, 앙코르톰 및 바이욘사원, 앙코르와트, 톤레샵 등 다양한 관광명소에 대해 코오롱세계일주측은 세부적인 정보를 사전에 제공, 보다 편리하고 의미 있는 여정을 가능케 배려하고 있다. 특히 15명 이상 출발일 경우 전문인솔자를 동행시켜 보다 편리한 여행을 보장한다.
진정한 산수유람 이곳에 있네TV광고로 인지도가 높아진 황산과 여산을 연계한 상품으로 상하이, 저우주앙(주장), 황산, 칭더전(경덕진), 여산을 6일 동안 둘러보는 일정이다. 여산은 한국에서는 낯선 이름이지만, 중국인들에게는 큰 돈 벌게 되면 별장이라도 하나 지어놓고 쉬러 가고픈 휴양지로 꼽힌다. 실제로 산 위에 장개석, 모택동, 주덕 등 중국의 유명 정치인들은 물론 ‘대지’를 집필한 소설가 펄 벅의 별장 등이 들어서 있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별장이 몰리게 된 이유는 기후 때문이다. 부근의 난징(남경)이나 상하이 등은 여름이면
여행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너른 사막길실크로드는 동서양의 경제, 문화 교류의 장으로써 높은 역사적 가치와 독특한 볼거리를 지녀, 의미있는 여행으로 욕심내볼만 하다. 전혀 다른 문명의 조우와 험난한 여정으로 실크로드와 관련한 수많은 이야기 거리들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가장 널리 알려진 이야기는 마르코폴로의 동방견문록. 이 책이 유럽에 출판된 후로는 상인들 외에도 수많은 여행가들이 모험을 꿈꾸며 이 여정에 기꺼이 동참했다. 우루무치에서 천산천지, 남산목장, 말타기와 신강박물관, 홍산공원, 위구르족 바자르 관광과 투루판에서의 고창고성,
Q. 얼마 후 해외여행을 갈 계획인데 궁금한 게 있어서요. 한국으로 돌아올 때 주변 사람들 선물을 사오려 하는데, 술은 1인당 1병, 담배는 10갑 들이 1박스밖에 못 갖고 들어온다는 소리를 들어서요. 몇 년 전 제가 외국에 갔다 올 때는 2병은 들고 올 수 있었던 것 같아서요. 이와 관련해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습니다. (동대문구 휘경동 박진섭) A. 해외여행을 나갈 때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이 바로 여행자 휴대품 면세 범위입니다. 정확히 말해서 술이나 담배를 1인당 1병, 10갑 들이 1박스만 갖고 들어올 수 있는 건
잉카문명의 중심 아즈텍과 마야와 더불어 중남미 3대 토착문명 중 하나로 꼽히는 잉카문명. 그 문화의 중심지인 페루는 중남미 매니아들 사이에서 최고의 여행지로 사랑받는 곳이다. 페루의 수도인 리마는 상업중심지이자 옛 식민지였던 에스파냐의 문화와 잉카문명이 적절히 공존하는 도시다. 현재 우리나라와 리마를 잇는 직항로는 개설돼 있지 않다. 남미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미주나 유럽, 오세아니를 거쳐 입국해야 한다. 가장 좋은 스케줄로는 란칠레항공과 아메리칸항공, 에어캐나다를 꼽을 수 있다. 란칠레항공의 경우 미국 비자가 있다면 로스엔젤레스
중국 베이징홍장반점(Red Wall Hotel)★★★☆요금(1박 기준): 트윈룸56달러(3월31일까지) 조식 불포함, 세금 및 봉사료 포함특징: 2004년 문을 연 준4성급 호텔로 스탠더드룸 72개와 싱글룸 26개가 있다. 비즈니스형 호텔로 유럽과 미주 지역 손님들이 선호하는 편이다. 고궁 뒤편에 자리하고 있어, 고궁, 경산공원, 북해공원, 후통 관광이 쉬우며, 시내와도 가깝다. 사합원 보호구역에 위치하여 높게 지어지지는 못하였으나, 중국 분위기가 물씬 풍겨난다.위치: 사합원 보호구역에 위치/ No.31 Sha Tan North S
크루즈로 행복과 즐거움을 선물한다ⓒ 트래비 서소문 시청역 근처를 걷다 보면 화사한 파란색 간판이 눈에 쏙 들어온다. 바다 같은 푸르른 간판 위에 써 있는 글자는 ‘싼타크루즈’. 싼타크루즈는 국내에서는 드물게 크루즈 여행을 전문으로 하는 여행사다.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크루즈 여행을 전문으로 하는 곳이라 그런지 외관도, 사무실 내부 분위기도 어딘가 사뭇 다르다. 크루즈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2004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크루즈 전문 여행사로서 영업을 시작한 싼타크루즈는 2004년과 2005년 크루즈 여행 송객
한적한 호숫가 정취에 취하다 경기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청평 호수. 청평 호수는 언제 가도 좋은, 한 번 가면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다. 한가하게 차를 몰며 드라이브를 즐겨도 좋고, 주변 산과 숲을 바라만 보아도 묘한 기분이 느껴진다. 다락방과 햇살 드는 주방 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오이코스’ 간판이 보이고 출입구의 정면에 펜션이 위치해 있다. 앞쪽 2층 건물의 펜션은 1층에 객실 4개, 2층에 객실 4개가 외부 복도로 연결되어 있다. 8평 커플룸은 원룸형으로 침대방과 온돌방 두 가지 중 선택이 가능하며, 1층에 3
1992년의 해외여행 상품가를 살펴보면 저절로 ‘아, 옛날이여!’ 하는 탄식이 절로 나올 법하다. 당시만 해도 해외여행이 나름대로 희소성을 지녔고 관광 인프라 등도 현재에 비해 열악했다는 점을 인정해도 현재의 여행상품가는 지나치게 낮아졌다고밖에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동남아 상품 중 현재도 운영되고 있는 싱가포르-바탐-조호바루 5일 상품의 경우 1993년 3월 요금은 59만9,000~67만9,000원으로 현재 모 중견 패키지 업체가 3월 특가요금을 29만9,000원에 내놓은 것과 확연한 대조를 보인다. 방콕-파타야 5일 상품도 당시
롯데호텔제주는 제주 봄을 물씬 느낄 수 있는 파릇파릇 새싹 패키지를 판매한다. 가족 단위의 휴가객들이나 신혼부부, 부모님을 위한 효도상품으로 적합한 패키지이다. 호텔에 도착하면 시원한 환영음료를 내놓는다. 상큼한 음료를 마시며 제주의 봄을 느껴봄직 하다. 패키지 특전으로 휘트니스 클럽과 실내 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하루 피로를 풀 수 있는 사우나도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호텔 내 레스토랑들을 이용할 경우 10%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세탁물 서비스는 20%까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호텔 내 산책로를 따라 여유롭게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