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로 된 한국 소개자료들을 한곳에서 편리하게 볼 수 있게 됐다.해외홍보원은 한국관련 외국어 간행물 목록집인 ‘2005 인트로 코리아’를 발간하고 정부대표영문홈페이지인 코리아넷(www.korea.net)에서는 전자책(e-book) 및 PDF 파일로도 자료를 열람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국내외 어디서나 이 목록집을 통해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외국어로 작성한 한국관련 자료들을 찾아보기가 한결 쉬워졌다. 이 목록집은 해외홍보원이 그간 54개 공공기관에서 발간한 한국의 관광, 문화, 법률 등 최신 외국어 간행
태국의 르메르디앙푸켓비치리조트(Le Meridien Phuket Beach)가 오는 8월15일 재개장을 기념해 하룻밤에 95달러의 파격적인 금액을 선보인다. 르메르디앙푸켓비치리조트는 호텔 프런트에서부터 메인 로비, 수영장, 레스토랑 등의 시설에 대한 보수공사를 마쳤다. 르 스파(LeSpa)를 제외한 모든 시설을 8월15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르 스파는 보수공사를 통해 확장되고 새롭게 꾸며져 10월 초에 오픈될 예정이며 공사 중에도 마사지룸은 사용할 수 있다. 푸켓 서부의 아름다운 해변에 자리한 르메르디앙푸켓비치리조트는 파통 비치(
고객 유대감 유지 채널 서울 소재의 아코르 계열 호텔인 노보텔앰배서더강남, 소피텔앰배서더서울, 노보텔앰배서더독산, 이비스서울의 공동 그룹 매거진이 창간됐다. ‘멤브레(Membre)’라는 제호의 이 매거진은 표지를 포함해 총 36쪽으로 이뤄져 있으며, 포토에세이(Photo Essay), 라이프스타일(Life Style) 등 다양한 일반 생활정보 및 기사와 함께 아코르-앰배서더 계열 4개 호텔들의 소식도 수록돼 있다. 특히 제호 멤브레는 영어 ‘멤버(Member)’의 불어 표기로 호텔을 이용하는 고객 및 회원 모두를 가족처럼 편안하고
사람들은 활기에 차 있고 무언가 설레임에 즐겁습니다.새로운 생각에도 마음을 열고 미래를 꾸미는 데 신바람이 납니다.서로서로 다정하고 오가는 언사에 친절함이 넘칩니다.그런고로 그곳의 여름은 찬란하게 아름답습니다.머리에 꽃을 꽂고 거니는 샌프란시스코를 꿈꿉니다. 머리에 꽃을 꽂고 거니는 그런 서울을 꿈꿉니다.머리에 꽃을 꽂고 거니는 그런 런던을 꿈꿉니다. 머리에 꽃을 꽂고 거니는 그런 평화의 땅을 꿈꿉니다.
웰컴 투 동막골 1950년 전쟁중, 결코 어울릴 수 없는 세 사람이 강원도 동막골에 모인다. 연합군 병사 스미스(스티브 태슐러)와 인민군 리수화(정재영), 국군 표현철(신하균)은 총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순수한 동막골 사람들 앞에서 무기를 내려놓고 그들에게 동화되어 행복한 칩거생활에 들어간다. 그러나 동막골에 추락한 미군기가 적군에 의해 폭격됐다고 오인한 국군이 마을을 집중 폭격하기로 하면서 마을에 위험이 닥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국군, 인민군, 연합군은 한국전쟁 사상 유례없는 연합 공동작전을 펼치기로 하는데… * 감상포인트 :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33. Ⅱ 지도와 가이드북을 가지고 곳곳을 다니다보면 무언가 2% 부족한 것들이 있다. 유명하다기에 사진 찍고, 맛있다기에 맛보았지만 가슴 한구석 허전한 느낌은 지울 수가 없는 것이다. 분명 이곳에는 사람 살았던 흔적과 더불어 얽힌 이야기들이 있을 터… 트래비의 외부 전문 필진인 로도 활동하고 있는 이진경씨와 세계 배낭여행을 다루고 있는 여행웹진 를 운영하는 김경현씨가 다닌 33곳의 이야기들은 부족하고 허전했던 무언가를 채워주기에 충분하다. 이미 두 사람은 ´J
연극 그놈, 그년을 만나다안톤 체홉의 단막극 과 이 하나로 묶여 새롭게 태어난다. 체홉의 작품은 다른 고전과는 달리 사실주의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100년이 지난 지금도 현실과 얼마든지 부합될 수 있는 요소들을 발견할 수 있다. ‘그놈, 그년을 만나다…’는 ‘진정한 사랑은 무엇인가?’ 에 대한 물음보다 남자와 여자의 만남 그 후에 초점을 두고, 사랑이란 것에 대한 의미, 우연적인 만남과 필연적인 만남을 구분 짓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가에 대한 의문을 가져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8월5~10월3일까지/ 대학로 정보소
풍성한 가을, 푸짐한 축제 가을색이 만연한 시기, 풍성한 수확을 자랑이라도 하듯 여기저기 먹거리 축제들이 가득하기만 하다. 푸짐하게 선보여지는 각종 먹거리들과 갖가지 볼거리, 놀거리들이 어우러진 축제들이 안그래도 왕성해진 식욕을 더욱 높아지게 한다. 주말 나들이를 겸해 다녀올 수 있는 먹거리 축제들을 소개한다. 임금님이 먹던 쌀밥, 맛이나 보세 - 이천 쌀문화축제 ⓒ 트래비 경기도 이천 쌀은 예로부터 임금님 진상미로 올려졌을 만큼 국내에서도 질 좋기로 한 손에 꼽힌다. 밥을 지으면 구수한 향과 함께 자르르 윤기가 흐르는게, ‘밥’만
" 없는 거 빼고 다 있어요! ‘등잔 밑이 어둡다’고 우리네 인구 4분의1이 살고 있는 수도 서울에는 알고 보면 알찬, 가볼만한 곳이 곳곳에 있다. 그중에서도 종로구는 경복궁, 종묘 등의 고궁과 전통 한옥이 밀집해 있어 현대적인 건물들 속에서도 살아 숨쉬는 전통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지역일 뿐만 아니라 서울에 있는 소규모 박물관들 대다수가 모여 있는 ‘메카’이기도 하다. 종로구에서 다양한 주제의 박물관들을 만나 보자. ■ 한국불교미술박물관 /전통차의 향기에 미소 짓는 부처님 불교는 고대 신라시대부터 근대 조선시대까지를 통틀어 우
ⓒ 트래비 그곳에서 나를 돌아본다 1박2일간 템플 스테이 체험을 위해 가야산 자락 깊은 곳에 자리한 해인사를 찾았다. 세계문화유산인 고려 팔만대장경을 봉안하고 있는 법보(法寶)사찰로 유명한 곳이다. 청명한 가을 하늘과 고즈넉한 산사의 풍경이 편안하고 아늑하다. 첫째 날 ⓒ 트래비 미리 나눠 준 수련복으로 갈아입고 참가자 모두가 보경당에 모여 앉았다. 사찰 입소를 위한 입재식 시간. 간단한 제례를 마치고 난 후, 해인사 포교국장인 일감스님이 사찰 법도와 예절을 일러준다. 스님은 두 손을 마주하고 합장 시범을 보인다. “합장은 흩어진
사계절 국민요리, 삼계탕을 만드는 집 말복까지 다 지난 마당에 웬 삼계탕 타령이냐고 반문하는 이도 있겠지만, 어허~ 모르시는 말씀. 삼계탕은 이미 사계절 국민요리(?)로 거듭난 지 오래다. 그렇다면 삼계탕이라고 다 같은 삼계탕이냐. 물론 아니다. 주재료가 되는 닭부터 시작해 함께 넣어 끓이는 재료들이 무엇인가에 따라 맛이 확연히 차이가 난다. 정작 복날이면 식당마다 길게 늘어선 줄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돌아서야 했던 이들. 트래비에서 준비한 각기 다른 삼계탕 메뉴를 즐겁게 살펴보시길. 그리고 이 여름이 다 가기 전에 꼭 한 그릇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