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설 연휴를 맞아 마카오에서 다채로운 새해 행사가 펼쳐진다. 올해는 코로나 이후 처음 해외 관광객이 맞이하는 춘절(설 연휴)이며, 마카오 특별행정구 지정 25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이에 마카오정부관광청이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설 연휴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퍼레이드’다. 2월12일과 17일에 진행된다. 개막식 당일 퍼레이드의 경로는 사이완 호수(Sai Van Lake)에서 시작하여 쑨원 도로(Avenida Dr. Sun Yat-Sen)를 따라 이어지며
‘홍콩 아웃도어 페스티벌’이 3월16~17일, 3월22~24일까지 각각 진행된다. 홍콩 아웃도어 페스티벌에서는 요가, 트레킹, 그리고 러닝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선셋 시티요가, 드래곤스 백 트레킹, 도심 나이트러닝 총 3가지 클래스다. 참가비는 2만원이며 클룩(Klook)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선셋 시티요가는 하버시티 오션터미널 덱에서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야외 요가다. 드래곤스 백 트레킹은 홍콩섬의 전경과 자연을 한눈에 담으며 트레킹 코스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도심 나이트러닝은 아름답기로 유명한
말라마 하와이, 어쩌면 앞으로 나의 여행이 달라질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About Mālama & Pono말라마 하와이? 포노?하와이어로 말라마(Mālama)는 ‘돌보다’라는 뜻이다. 하와이 원주민들은 ‘아이나(땅)’를 돌보는 것이 하나의 문화였다. 하와이가 이토록 평화로운 것은 오랫동안 사람과 땅 사이에 애착 관계가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말라마 하와이는 하와이가 품고 있는 진정한 아름다움과 가치를 존중하며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과 공존하는 여행이다. 이를테면 현지 호스트의 환영에 감사함을 느끼는 것도 말라마의 일종이다.
필리핀 보홀의 모든 리조트를 한곳에 모았다.●Be Grand Hotels & Resorts Bohol육각형 리조트 비 그랜드 호텔 & 리조트 보홀필리핀 보홀에서 가장 대표적인 해변, 알로나 비치에 위치한 리조트. 기본 카테고리에 속하는 딜럭스룸의 크기가 커서 가족 여행객들에게 주로 사랑받는다. 모든 딜럭스룸은 바다 또는 수영장을 마주하고 있으며, ‘딜럭스 오세아나’와 ‘딜럭스 아쿠아’ 타입은 발코니도 갖추고 있다. 빌라도 좋다. 프라이빗한 휴식은 물론, 공항 픽업 서비스와 익스프레스 체크인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리조트에는
코레일관광개발이 2월23~24일 이틀간 ‘2024 울진 붉은대게축제’ 기차여행에 3가지 코스를 선보인다.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경북 울진은 먹을거리와 온천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겨울여행지다. 동해에서 건져 올린 ▲싱싱한 대게 경매 ▲금강송 에코리움 숲 체험 ▲몸과 마음을 녹여주는 천연온천까지 즐길 수 있는 먹거리 기차여행을 떠나보자.‘무제한 게살 파티 상품’은 안동 관광과 홍게 무한리필을 선호하는 사람에게 안성맞춤이다. 안동 예끼마을, 월영교를 감상하고 울진대게축제장으로 향한다. 저녁에는 산더미 홍게를 무한리필로 맛볼 수
핀에어가 여름 성수기 시즌 북유럽 주요 여행지로의 노선을 증편 운항한다. 아시아와 유럽 여행객을 대상으로 증가하는 북유럽 여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핀에어는 헬싱키-노르웨이 보되(Bodø) 노선을 6월17일부터 8월2일까지 주5회 운항한다. 보되는 여름철 보되는 한밤중에도 해가 지지 않는 ‘백야 현상’이 펼쳐져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다. 또한 헬싱키-노르웨이 트론헤임(Trondheim) 노선을 6월부터 8월 말까지 주10회로 확대한다. 트론헤임은 노르웨이 왕국 최초의 수도로 여행객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세계적인 관광지 페루 마추픽추로 오르는 열차 운행이 주민 시위 여파로 중단됐다. 새로운 티켓 시스템에 대한 분노로 시위가 발생했다고 로이터통신은 1월29일 보도했다.마추픽추로 향하는 열차 운행은 시위대가 철로를 막고 있어 1월27일부터 중단됐다. 시위대는 현지 주민 및 여행업 관계자들로 이뤄졌는데, 온라인을 통해 티켓을 통합 판매하기로 한 정부의 결정에 항의하기 위해 결성됐다. 페루 정부와 시위대는 토론을 거듭했지만, 해결책은 제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마추픽추를 찾는 관광객 수백여명의 발이 묶이는 등 피해가 지속되
로얄에어필리핀이 2월2일부터 운휴하기로 결정했다. 운휴일을 불과 이틀 앞둔 1월31일에 내린 결정이어서 파장이 일고 있다.로얄에어필리핀 한국총판대리점은 1월31일 고객 여행사에 운휴 공지를 전달했다. 운휴 기간은 2월2일부터이며 전 노선이 대상이다. 로얄에어필리핀 본사와 한국총판대리점과의 계약이 해지됐기 때문이다. 한국총판대리점인 SSR X EJA 관계자는 계약 해지 사유에 대해 본사와의 이견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2월1일 밝혔다. ▲기재정비에 따른 패턴 스케줄 지속성 유지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예약 취소 및 예약률 감소 ▲노선 운항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7일부터 ‘설 연휴 여행가는 달과 함께하는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시작한다.이번 프로모션은 설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국민 국내여행 지원 및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숙박 할인쿠폰은 7일 오전 10시부터 야놀자, 여기어때, 지마켓 3개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 1인 1매, 총 9만장을 선착순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국내 약 3만개 숙박시설에 사용 가능하고 5만원 초과 숙박 상품 예약 시 3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참여사에서 제공하는 추가 할인쿠폰, 카드사 할인, 경품 이벤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 등이 올해 첫 객실승무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제주항공 공개채용 지원은 14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학력 제한은 없으며, 모집 근무지는 서울과 부산이다. 일정 기준 이상의 공인어학성적은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일본어·중국어 특기자는 언어특기전형을 통해 별도 지원 가능하다. 별도의 체력 검정은 실시하지 않고 국민체력100 인증센터에서 발급한 인증서를 공식 자료로 활용한다.지원서 접수 후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인성 검사 및 면접,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 합격자 발표 및 자
충청남도 태안. 노을이 아름다운 의항 해수욕장을 바라보는 언덕엔 나만 알고 싶은 한옥 리조트가 있다. 이름은 ‘탼’ 한옥비치리조트. 지난해 12월 문을 연 따끈따끈한 신생 리조트다. 탼. 어렵고 생소한 이름이지만 자꾸 읽다 보면 뭔가 떠오르는 것이 있다. ‘탼’은 느린 충청도 발음으로 ‘태안’을 부르는 방언이다. 이름에서부터 느껴지는 느긋함. 정말이지, 여기선 시간이 느리게 갔다. 탼 한옥비치리조트(이하 탼)는 독채 한옥 16채와 호텔 스타일의 객실형 한옥 6개로 구성돼 있다. 독채 한옥은 하늘, 구름, 풀꽃, 바다, 윤슬처럼 자연
시즈오카현은 담백하다. 차, 음식 그리고 전통까지.미치도록 짜릿한 것이 하나 있다면 바로 와사비다.●절경을 곁들인 차 한 잔후지산을 배경으로 드넓은 차밭이 펼쳐진 풍경. 시즈오카현을 대표하는 풍경이다. 일본에서도 시즈오카산 차는 최고급이라는 찬사를 받는다. 시즈오카현은 일본 전체 녹차 생산의 반을 담당하는 최대 녹차 생산지다. 따사로운 햇빛, 태평양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 거기에 후지산과 남알프스 만년설에서 흘러내려 온 맑고 깨끗한 물이 시즈오카 차의 그윽한 맛을 빚어낸다. 에도 시대부터 이 지역 귀족들은 차의 향, 맛, 색을
양탄자가 나는 모로코 모로코를 생각하면, 하늘을 나는 양탄자를 탄 기분이 든다. 마법 양탄자는 좁디좁은 골목을 지나 파란 집으로 가득 찬 언덕 위를 날다가 사람들로 북적이는 광장을 거쳐 하늘 높이 솟은 첨탑으로 향한다. 모로코는 아프리카 대륙에 있다. 그런데 분위기는 유럽이다. 지도를 보면 지브롤터 해협을 사이에 두고 스페인과 겨우 14km 떨어져 있다. 그래서 모로코를 여행하다 보면, 프랑스나 스페인의 어느 도시를 여행하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실제로 모로코 사람들은 2~3가지 언어에 능숙하다. 아랍어와 프랑스어, 그리고 베르베르
●코론 CORON팔라완주 북부 칼라미안 제도에 속한 지역으로, 순수한 바다와 웅장한 자연을 만날 수 있는 여행지다. 대표 명소로는 카양안 호수와 마퀴닛 온천, 탭야스 산, 바라쿠다 호수 등이 있다. 마닐라 또는 세부에서 국내선 경비행기로 1시간 20분이면 코론(부수앙가 공항)에 도착한다. 코론의 심장탭야스 산Mount Tapyas해발 약 210m, 코론에서 가장 높은 산이자 지역의 랜드마크다. 호핑투어를 마치고 선착장에 도착할 때쯤 가장 먼저 여행자를 반겨 주기도 한다. 탭야스 산은 코론 시내에서 접근성이 좋은데, 산꼭대기로 가는
메리어트 인터네셔널의 2024.주목해볼만 한 소식을 모았다.메리어트 본보이, 최대 76,000 보너스 포인트 적립 가능한 글로벌 프로모션 론칭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여행 프로그램 메리어트 본보이가 엘리트 나잇 크레딧(Elite Night Credits)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해당 패키지는 매 숙박일자마다 보너스 포인트와 엘리트 나잇 크레딧을 제공하는 글로벌 프로모션으로 2월13일부터 4월29일까지 운영된다.이번 프로모션은 인기를 끌었던 과거의 프로모션을 재론칭한 것으로 메리어트 본보이 회원이라면 누구나 프로모션 기간 동안 매 숙박일자
이번 설 연휴, 국내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놓치기 아까운 기회가 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7일부터 시작하는 ‘설 연휴 여행가는 달과 함께하는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가 그 주인공이다.이번 프로모션은 설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국민 국내여행 지원 및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숙박 할인쿠폰은 7일 오전 10시부터 야놀자, 여기어때, 지마켓 3개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 1인 1매, 총 9만장을 선착순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국내 약 3만개 숙박시설에 사용 가능하고 5만원 초과 숙박 상품 예약시 3만원을 할인받
2023년 여행산업은 코로나19로부터 회복한 해로 기록됐다. 한국관광공사가 집계한 내외국인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내외국인 출입국자수는 총 3,374만7,506명으로 집계됐다. 2019년 출입국자수 4,621만7,003명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지만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의미가 많다. 우선 2023년은 내국인 출국자수 회복세가 두드러진 해였다. 지난해 내국인 출국자수는 2,271만5,841명으로 2019년(2,871만4,247명) 대비 회복률은 79.1%로 집계됐다. 월별로 살펴보면 내국인 출국자수는 1월 178만2,313명으로 시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월 추천 가볼 만한 곳의 테마는 ‘우리 동네 레트로’다. 시간 여행을 떠나보자. 당시를 살았던 사람에게는 그리웠던 향수를, 그 시절을 겪지 않은 세대에겐 호기심과 흥미를 불러오는 레트로 여행지를 소개한다.●우리 추억 여행 떠날까?군산 시간여행마을군산 시간여행마을은 대표적인 레트로 여행지로 꼽힌다. 근대건축물은 물론 80·90년대 감성을 간직한 골목 풍경이 정겹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 출발하면 군산의 근대사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데, 안타깝게도 일제강점기 수탈의 기록이 대부분이다. 이어 박물관 주변에는
2023년 인천공항 이용객은 총 5,613만명으로 집계됐다. 2019년 대비 약 80% 수준으로 이런 추세면 2024년에는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인천-일본 노선은 1,326만명이 이용하며 여객수 1위 노선으로 올라섰다. 과연 어느 목적지가 눈에 띄게 성장했는지, 한국에 새롭게 진출하거나 발을 뺀 항공사는 어디인지, 2023년 인천공항 연간통계를 통해 살펴봤다.●숫자로 알아본 인기 목적지2023년 호주와 몽골이 인기여행지로 급부상했다. 지난해 인천-호주 노선 여객수는 79만6,209명으로 2019년 대비(
여행과 일상,그리고 여행이라는 ‘일’ 사이에서울고 웃는 에디터들의 뒷이야기 여행기자의 무기입사한 지 어언 5년 차. 아직도 면접 당시 받은 질문 중 하나를 잊을 수 없다. ‘체력이 좋은가요?’ 그땐 참 별걸 다 묻는다 싶었는데, 알고 보니 가장 중요한 질문이었다. 체력 없는 여행기자는 총 없는 군인과 같다. 산 넘고 물 건너, 걷고 뛰고 날고 달리고. 자전거에 카약에 헬기에 보트까지. 육해공을 넘나드는 출장지는 전장이다. 모든 싸움에선 승자와 패자가 갈린다. 승자는 전리품으로 알찬 기사를 얻는다. 패자에겐 오로지 부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