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버킷리스트 오로라를 찾아 떠난 캐나다 유콘 준주의 화이트호스, 그리고 골든러시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도슨시티 여행기, 지금부터 시작이다. *캐나다 끝발원정대캐나다관광청이 선발한 파워 블로거들의 색다른 캐나다 여행기 캐나다 유콘Yukon 준주캐나다의 북서쪽 끝에 있는 준주로 캐나다 최북부에 위치해 있으며 주도이자 가장 큰 도시는 화이트호스Whitehorse다. 유콘 준주의 이름은 유콘강에서 따온 이름으로 ‘큰 강’이라는 뜻의 그위친 인디언 언어다. 캐나다 관문인 밴쿠버 공항에서 항공편으로 2시간 반 정도 걸린다. 주도인
장담컨대 당신이 캐나다 오카나간Okanagan을 여행한다면 한 손엔 와인잔, 다른 한 손엔 포크를 놓지 못할 것이다. 반짝이는 호수 품에 안긴 그림 같은 소도시에서 먹고 마신 이야기. 서머힐 피라미드 와이너리의 포도밭이 석양으로 물들기 시작했다오카나간Okanagan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중남부, 오카나간 호수Lake Okanagan를 끼고 남북으로 길쭉하게 자리한 지역이다. 캐나다에서 가장 고온건조하고 일조량이 풍부해 과일 농사에 최적의 조건을 자랑한다. 호숫가를 따라 포도밭과 과수원들이 빼곡해 ‘캐나다의 과일 바구니’라고도 불린
이곳에 갈 때만큼은 우리가 알던 공원은 잠시 잊어 보자. 산, 계곡, 강, 바다 모두 마찬가지. 가꾸지 않은 순수함으로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캐나다 밴쿠버를 마주하기 위해선 그래야 한다. 스탠리파크에서 산책을 즐기는 시민의 모습은 여유롭기 그지 없다밴쿠버, 공원 하나로 너희들이 부러워호주 퍼스Perth에 살았을 때가 있었다. 첫 타지 생활에 지칠 때면 다운타운 서쪽에 퍼스강Perth River을 끼고 자리 잡은 킹스파크Kings Park를 찾았다. 바오밥 나무 그늘 밑에서 살랑거리며 불어오는 시원한 강바람을 맞고 있노라면 세상 모든
꼭 한 번 다시 찾고 싶었다. 나의 22살 풋풋한 젊음을 살아냈던 그 도시를. 이십대 후반의 여행자가 되어 다시 만난 토론토는 기억 속 모습보다 몇 곱절 아름답고 유쾌했다. 켄싱턴마켓의 아이스크림가게 앞에 앉아 있던 연인. 그 자리에서 오래도록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러니까 벌써 지금으로부터 7년 전이다. 22살 어학연수생이었던 내가 몸집만한 이민가방을 끌고 홀로 토론토 공항에 내렸던 때 말이다. 시간이 쏜살같음을 새삼 느끼며 이번엔 빨간색 여행용 캐리어를 끌고 토론토 공항에 내렸다. 어디 보자, 얼마나 변했지? 잠시 우두커니
호기심 많은 어린 북극곰은코앞까지 다가와 나와 눈을 마주했다. 세계 북극곰의 수도 Polar Bear Capital in the World전 세계 북극곰 중 절반 이상인 약 1만5,000마리의 북극곰이 캐나다에 서식한다는 사실! 캐나다 중부 마니토바주, 허드슨만에 접해 있는 처칠Churchill은 캐나다에서 유일하게 북극권에 있는 항구를 가진 도시로 가을에는 북으로 이동하는 북극곰의 길목이 되고 있다. 북극곰을 볼 수 있는 최적기는 10월과 11월.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북극곰을 관찰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모여드는 방문객의 발길이
캐나다 서스캐처원 주를 일주일 동안 여행했던 이현주 대원은 말했다. 프린스앨버트국립공원에 도착한 첫날 해질녘 호숫가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여기가 천국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지금 그녀의 천국을 엿보기로 한다. 여름에 서스캐처원 주를 여행한다면 끝도 없이 펼쳐진 대평원에 아름답게 핀 카놀라를 쉽게 만날 수 있다. 살아있는 천국 서스캐처원Saskatchewan주앨버타와 매니토바 주 사이에 위치한 서스캐처원 주는 모든 것이 크다. 대평원과 목장, 10만 개에 달하는 호수와 길게 굽이치는 강, 세계 최대의 활동 모래 언덕, 3
캐나다는 광활한 자연이 전부인 줄 알았다. 하지만 퀘벡을 본 뒤 오해였단 걸 깨달았다.사람들의 순수한 눈동자, 옛 모습을 간직한 거리, 때묻지 않은 자연은 여행자에게 끊임없이 낭만을 이야기했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 잔디밭이나 벤치에 앉아 책을 읽는 사람들의 모습은 몬트리올에서 가장 흔한 풍경이다 몽트랑블랑 국립공원 정상에서 내려다본 몽트랑블랑 리조트 빌리지 옛 프랑스의 모습을 보존하고 있는 퀘벡시티의 올드 퀘벡 ●Quebec City 퀘벡시티뿌리를 기억하는 사람들늦은 저녁 도착한 퀘벡시티엔 안개가 자욱했다. 아직 9월이었음에도
원정대의 숙명이란 그런 것이다. 낯선 땅에 가서 ‘처음’이라는 깃발을 꽂고 돌아와서 이야기를 방방곡곡 퍼뜨리는 것이다. 식블로거 박준엽씨가 깃발을 꽂은 곳은 캐나다 동부의 뉴브런즈윅New Brunswick이었다. 티비티와 미식여행을 고루 버무렸다. 세계 최대의 조수차를 자랑하는 호프웰 록스Hopewell Rocks의 카약투어. 이 카약투어 체험을 위해 매년 수많은 사람들이 뉴브런즈윅을 찾는다박준엽 대원의 뉴브런즈윅 여행 따라잡기뉴브런즈윅은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Prince Edward Island주, 노바스코샤Nova Scotia
토론토,너는 내 운명만날 사람은 언젠가 만나게 된다.운명을 논할 때 하는 말이다.도전자유여행 주인공 임다운씨가토론토와 조우한 사연도 꽤나 운명적이다.작년 캐나다로 떠났던 그녀는 나이아가라 폭포로향하는 버스 안에서 토론토와 짧게 눈인사만나눴다. 말 한번 제대로 나누지 못했던그때의 한을 풀기라도 하듯 이번 여행에선쉬지 않고 토론토와 수다를 떨었는데….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 주변은 언제나 활기차다. 기상천외한 박물관은 건축가 다니엘 리베스킨트의 작품도전자유여행 37탄 토론토를 접수한 그녀 임다운(27세·설치미술가)┃한글을 깨우치기 전부터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입이 떡벌어지는 상차림이 캐나다에서는 삼첩반상 수준이었다.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빛나는 자연도 집앞의 풍경일 뿐. 질투심을 들킬까 싶어 티 안 내려 애썼던 감탄과 찬사를 비로소 이 지면에 한껏 풀어 본다. 두 기자가 들려주는 오로지 캐나다에서만 흔하디 흔한 그 이야기. Prince Edward Island캐나다의 오가닉 정원PEI. 이렇게 지명을 쓰고 나니 침이 꼴깍 넘어간다. PEI에 머문 3박4일 동안 경험했던 일들에 대한 조건반사다. 그 맛있었던 순간들을 되새김질하듯 꺼내 놓아야 하니, 독자들이여 경고
"Jasper 재스퍼에서 촉촉히 마음을 적시다머나먼 곳에 소실점이 놓인다. 내 시선은 광활한 대지 위에 우뚝 솟은 로키산맥의 만년설에 꽂히기도 하고 깊이를 알 수 없는 크리스탈 호수 속에 박히기도 한다. 소인배에게는 마냥 부러웠던 이야기, 재스퍼에서는 그저 일상이었던 그 이야기를 시작한다.글·사진 양보라 기자 취재협조 캐나다관광청 kr.canada.travel 02-733-7790 1 빙하물이 녹아 흐르는 피라미드호수. 재스퍼의 호수는 비취색, 파우더블루 등 다채로운 색감을 자랑한다 2 작은 여행자의 마을로 조성된 재스퍼에는 산장형
캐나다에서 꼭 해봐야 할 20가지 체험 태평양에서 대서양 그리고 북극해로 이어지는, 대한민국 100배 면적의 국토. 광활한 면적만큼이나 다양한 기후, 자연환경, 문화, 인종이 공존하는 곳. 바로 캐나다다. 이처럼 다양한 캐나다를 제대로 여행하는 방법은 직접 ‘체험’하는 것뿐. 캐나다의 대표 체험거리 베스트 20을 소개한다. 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캐나다관광청 www.keepexploring.ca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British Columbia 1 클리프 워크 Cliff Walk 클리프 워크는 밴쿠버의 명소, 카필라노서스펜션 브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