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낭유안이 안겨준 선물꼬타오 & 꼬낭유안글 이수경 "신기루 속을 헤엄치다 다이버들의 성지라는 꼬타오Koh Tao와 꼬낭유안Koh Nangyuan에 다녀왔다. 입장료는 고작 100B. 아메리카노 커피 한 잔 가격으로 천혜의 자연을 손에 담을 수 있었다. 꼬낭유안 해양 국립공원은 욕심내는 만큼 더 많은 것을 보여 준다. 스노클링을 수차례 해봤지만 자유롭게 부유하는 느낌을 받은 것은 이곳이 처음이었다. 떡밥으로 물고기를 유인해야 했던 지난날의 스노클링과는 비교가 되지 않았다. 아득한 신기루 속에서 헤엄친 느낌이었다." 이수경 꼬타오로 향
Thailand 태국원정대 B조Surat Thani & Khao Sok National Park리얼 태국 리얼 에코 투어자연은 인간이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 가장 완벽하다는 것을 이번 여행을 통해 배웠다. 쇼를 연출하지 않아도 되는 코끼리들의 행복한 얼굴. 먹이를 뿌리지 않아도 사람을 반가워하는 열대어를 만나면서 진정한 태국, 진정한 에코 투어를 깨달았다. 세 개의 섬이 하나의 모래사장으로 연결된 꼬낭유안은 스노클링과 다이빙의 성지다 바다를 입에 머금다 수랏타니 신마나 굴 양식장글 심서정 "굴 싫어한다던 여자의 고백“‘굴맛’이 ‘꿀
경쟁은 치열했고, 열정은 뜨거웠으며, 마음은 훈훈했다. 한마디로 태국원정대의 열의가 태국 현지의 더위를 가볍게 넘어섰다는 이야기다. 여행작가라는 공통의 꿈을 향해 첫발을 내딛은 10명의 동행자들과 함께한 여행은 순간순간이 완벽한 스토리였다. 이들이 발견한 태국 이야기. 이제부터 공개한다. 생태 박물관이 있는 뜨랏 램티엔 마을의 선착장 수랏타니 둔속 선착장에서 출발한 페리는 여러 섬을 지나 3시간 만에 꼬따오에 도착한다 치우란 호수는 태국의 구이린이라고 불릴 정도로 수려한 풍경을 자랑한다 10인이 말하는 生生 태국원정대 스토리함께 여
얼마 전 그는 사진을 찍으러 싱가포르에 다녀왔다.그의 마음에 쏙 든다는 사진들에서는 상상하던 싱가포르의 모습은 없었다.그를 만난 후 여행 사진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다. 지난 2014년 11월, 손스타는 니콘 D750 출시 기념으로 싱가포르 원청 출사에 다녀왔다 나에게 그는 록밴드 체리필터의 드러머보다는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무한도전 멤버들에게 레슬링을 가르치던 코치가 더 익숙했다. 방송을 볼 때만 해도 그가 음악 외에 취미로 한다는 프로 레슬링에도 수준급 실력을 갖추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던 기억이다. 그런데 지난 1월 싱가포르 관
퀸즈랜드에서는 누구 하나 행복해 보이지 않는 사람이 없었다.그들과 함께 파란색을 품은 바다로 힘껏 내달렸다.퀸즈랜드 바다를 가운데로 알록달록한 천 가지 매력이서로 부딪혀 뜨겁게 달궈졌다. 탕갈루마 리조트 앞 해변. 카약킹을 즐기는 이들로 인해 모래사장이 알록달록하다 탕갈루마 리조트에서는 ATV 쿼터 바이크로 해변을 질주하는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자연과 함께 즐기는 액티비티의 천국탕갈루마 리조트Tangalooma Resort호주 퀸즈랜드주 남동부 해안에 떠 있는 모튼섬Moreton Island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모래섬이다.
천진난만한 표정을 짓고 있으면 어딘가 밑지는 것처럼 느껴져 얼굴에 덕지덕지 못생김을 붙이고 있던 겨울의 어느 날, 마카오행 비행기에 올랐다. 번쩍번쩍 화려함에 압도당하리라 예상했던 것과 달리 마카오에서의 3일 밤낮, 나는 아이처럼 즐거웠다. 쉐라톤 마카오 호텔에서 마련한 슈렉과 함께하는 아침식사. 아이들로부터 인기가 많다 포르투칼의 독특한 타일 장식 ‘아줄레주Azulejo’로 만든 도로명 표지판 ‘천주당’이라 한자로 적은 현판 글씨가 인상적인 성 프란시스코 자비에르 성당 골목 군데군데 마을 사람들이 매일같이 정성을 드리는 작은 사당
-2월12일부터 사흘동안 밤낮없이 진행…곡예비행, 헬기비행 공연필리핀 클락의 하늘이 열기구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오는 2월12일부터 15일까지 약 사흘동안 ‘제19회 필리핀 국제 열기구 피에스타’가 개최된다.필리핀 국제 열기구 피에스타는 1991년 피나투보화산 폭발로 피해를 입은 루손 중부 지역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 시작됐다. 초기에는 비행사 5명이 참여한 작은 행사였지만, 지금은 열기구를 비롯해 다양한 항공기를 포함하는 큰 규모의 행사로 성장했다.올해 축제의 테마는 ‘하늘을 나는 모든 것의 총 집합’으로, 전세계에서 비행사들이
천진난만하게 웃고 있으면 어딘가 밑지는 것처럼 느껴지니, 참 못났다. 그렇게 얼굴에 덕지덕지 못생김을 붙이고 있던 겨울의 어느 날, 마카오행 비행기에 올랐다. 번쩍번쩍 화려함에 압도당하리라 예상했던 것과 달리 마카오에서의 3일 밤낮 나는 아이처럼 즐거웠다. 마카오 글·사진=Travie writer 서진영 취재협조=마카오정부관광청 kr.macautourism.gov.mo 누구에게나 동심은 있다 코타이 스트립 Cotai Strip여행 간다고 전날 잠을 설친 탓인지, 12월에도 초여름 날씨인 마카오에서 몸이 풀린 탓인지 여행 첫날밤은 아
해변에 앉아 바다와 하늘이 맞닿은 지평선을 바라보면 순식간에 황홀해진다. 이렇게 다양하게 변주하는 푸른빛을 본 적이 있었나. 바람은 청아한 공기 중에 바다 내음을 살포시 실어 나른다. 혼자 온 게 잘못이다.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잡고, 이 물빛과 바람에 하염없이 취하고 싶다. 사랑하는 두 사람이 함께라면 생에 가장 아름다운 순간으로 기억될 낙원, 여기는 피지다. 피지와 가장 어울리는 단어 밀월 꿈같이 달콤한 달이라는 뜻의 밀월은 결혼 직후의 달콤한 시기를 말한다. 꼭 신혼부부가 아니더라도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은 모두 밀월의 주인공이
훌쩍 크리스마스다. 2014년이 일주일 남았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마지막 휴가 찬스다. 어떤 회사에서는 ‘남은 연차를 전원 소진하라!’는 특명이 내려지기도 한다. 멀리 가기는 그렇고, 홍콩쯤이 어떨까? 사람 북적이는 것 싫어하는 사람들도 연말연시만큼은 따뜻하고 풍요롭게 보내고 싶어지니 말이다. 홍콩오션파크에서 보내 온 크리스마스 초대장에는 ‘추위’만 빼고 모든 것이 풍성하다. 우선 2014년 12월13일부터 2015년 1월5일까지 ‘크리스마스 센세이션’이 펼쳐진다. 사탕, 생강 쿠키, 컵케이크 등으로 달달하게 꾸며진 20m 높이의
-뉴질랜드관광청 ‘5X1NZ’ 익스트림 패키지 출시뉴질랜드관광청이 익스트림 스포츠 패키지 여행상품 ‘5X1NZ(하루 동안 5가지 모험)’을 출시했다. 뉴질랜드관광청은 아찔하고 짜릿한 스턴트 영상에서 영감을 받아 글로벌 여행전문 업체인 ‘STA 트래블’과 이번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지난 20일 밝혔다.상품은 익스트림 스포츠의 본고장 뉴질랜드 퀸즈타운에서 스카이다이빙, 스노우보딩, 산악자전거, 번지점프, 제트스키 등 5가지의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하루동안 모든 종목을 경험할 수 있다. 뉴질랜드관광청 관계자는 “짜릿한 경
만약 당신이 버스를 기다리다 돌연 일본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어졌다면 당신만의 일본을 찾을 준비가 된 것이다. 일본관광청이 주요 버스정류장에 설치한 ‘내가 찾은 일본’ 광고는 마음 한 편에 늘 일본여행을 꿈꿔왔던 예비 일본여행자들의 마음을 사정없이 흔들었다. 여행욕구를 자극하는 아름다운 사진에 간결하지만 인상적인 카피가 더해진 결과다. 광고에 나온 그곳은 어디일까, 또 그것은 무엇일까! 돗토리에서 해외캠핑 데뷔할까?한국의 캠핑 열기는 해외 캠핑으로도 옮겨가고 있다. 우리보다 캠핑 문화가 훨씬 앞섰고 가깝기까지 한 일본이 해외캠핑의 유
가깝고 안전, 다양한 매력도 갖춰 가족여행지를 선택할 때는 고려해야 하는 게 제법 많다. 너무 멀거나 지나치게 낯선 곳은 곤란하다. 자칫하면 오고 가는 데 시간과 기운을 모두 소진할 수도 있어서다. 가족 여럿이서 가는 만큼 자연과 문화, 역사, 체험거리, 음식 등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여행지라면 금상첨화다. 어린자녀와 함께하든, 부모님과 함께하든, 부부끼리이든 고를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다양할수록 여행의 만족도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물론 치안과 위생 상태도 매우 중요한 고려대상이다. 이런 맥락에서 보자면 일본만큼 가족여행 목적지
캄보디아와 해변 휴양지. 왠지 어색할 것 같던 이 조합은 남서부의 시하누크빌에서 놀라운 현실이 됐다. 시엠레아프와 프놈펜, 유적과 역사라는 묵직한 주제에만 익숙했던 캄보디아가 180도 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곳. 시하누크빌은 아직 때묻지 않은 풍광으로 수줍고도 당당하게 여행자를 맞이했다. 송사 아일랜드 리조트의 자연과 잘 어울리는 부대시설 송사 리조트 어느 곳에서든 멋진 전경이 내다보인다캄보디아 제일의 해변휴양지짐작했겠지만 ‘시하누크빌Sihanoukville’이라는 지명은 ‘노로돔 시하누크’ 전 캄보디아 국왕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방콕 국제공항에서 3번 국도를 따라 트랏Trat주로 향한다. 코끼리를 닮았다는 꼬 창Koh Chang,미지의 섬으로 달려가는 마음은 들뜨기만 하다. 꼬 창의 대표적인 해변인 화이트비치의 실루엣 내가 발견한 태국의 보물섬태국 여행은 늘 설렌다. 가벼운 옷차림에 슬리퍼만 신고 잡지 두어 권 들고 찾아갈 수 있는 곳. 복잡하고 분주한 도시의 일상 속에서 늘 마음속에 꿈꾸던 청량제 같은 여행지가 바로 태국 아니었던가? 이미 여러 차례 방문했던 태국. 이번에는 좀더 새로운 여행지에 도전해 보기로 마음먹는다. 이번에 방문할 곳은 꼬 창. 낯선
캠핑장 예약이 ‘하늘의 별따기’라는 말이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그래서 내 옆자리 김 모 부장은 점찍어 두었던 캠핑장 예약을 성사시켰을 때마다 “앗싸! 예약했어!”라며 가장으로서의 성취감에 젖는다. 이렇게 열정을 쏟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복작복작함이 싫어서 ‘캠핑을 접었다’는 사람도 늘고 있다. 그래서 텐트와 함께 캠핑을 접어 버린 사람들, 혹은 당신! 주말에 집안에서 왠지 모를 허함을 견디느라 오랜만에 책을, 그것도 만화책을 읽게 될지도 모르겠다. 그런 당신에게 권하는 책이 바로 다. 캠핑만큼 재미있는 캠핑만화
Fall in Love with Vietnam여행에서 돌아와 당신이 어떤 도시를 사랑하게 되었다면, 당신은 그 도시의 특정한 장소가 아니라 그곳에서 흘러간 당신의 시간을 사랑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높고 아름다운 건물 그 자체보다 건물의 서쪽 벽면에 얼굴처럼 붉게 비추인 오후 다섯 시의 햇살을 더 사랑하는 것. 아니면 어느 저녁, 숙소로 돌아가며 올려다본 하늘의 푸른 별, 휘파람을 불며 걸어가던 꼬마아이, 끝없이 젖고 또 마르던 해변의 모래들, 멀리서 들리는 이국어의 함성들. 그렇게 당신을 스쳐 지나간 그 도시의 어떤 순간들을,
그에게 문자를 보냈다. 허니문은 코수멜Cozumel Island이 어떻겠냐고. 일생에 한번은 코수멜을 방문해야 했던 마야 여인들처럼, 일생에 한번은 멕시코를 여행해야 하고, 그것이 허니문이라면 코수멜인 것이 좋겠다고. 코수멜은 아주 먼 옛날부터 생명의 섬, 잉태의 섬이었으므로. 호텔 B 코수멜의 테라스에서는 태양과 바다가 모두 가깝다 이스라 코수멜 Isla Cozumel 코수멜섬은 멕시코만 하단에서 불쑥 솟아오른 유카탄 반도, 그 반도에서 20km 떨어진 캐리비안 해상에 자리잡고 있다. 킨타나 오Quintana Roo주에 속해 있으
캄보디아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릴 앙코르와트. 12세기 초, 앙코르 왕국의 수리아바르만 2세가 세운 이 사원을 비롯해, 씨엠레아프 일대에 만들어진화려한 크메르 문명의 유적은 수많은 관광객들을 캄보디아로 불러들이고 있다. 그러나 21세기의 캄보디아를 과거의 유적으로만 만나 본다는 것은 지극히 섭섭한 일이다. 다이빙하는 캄보디아의 소년들캄보디아의 선조들은 유적을 남기고 그를 통해 킬링필드의 아픔까지 치유해 주는 듯하다. 앙코르 유적 덕분에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하였고, 이에 힙입어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라는 오명을 빠른 속도로 벗어 던
나우르, 마이크로네시아, 마샬군도, 파푸아뉴기니, 바누아투, 통가… 남태평양의 드넓은 바다에는 수천개의 섬들이 점점이 떠 있고 이름도 생소한 국가들이 지천이다. 비슷한 지역에 몰려 있는 섬이니 ‘거기서 거기’라고 착각을 할 수도 있지만 이곳의 모든 섬은 저마다 언어가 있고 인종이 다르며, 다른 문화와 정치제도로 운영된다. 여행깨나 했다는 사람들에게도 남태평양은 미지의 여행지인 셈이다. 폴리네시아와 멜라네시아 문화권을 대표하는 사모아와 피지에서 남태평양으로의 여행을 시작한다. 에디터 트래비자료제공 Samoa관광청 www.Samo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