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에서 지루할 틈 없어요항공사들의 특별한 기내 서비스가 올해도 계속된다. 지루할 틈 없는 여행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왓챠(WATCHA)와 손잡았다. 2023년 말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이벤트, 예약 조회, 구매 완료 페이지 등에서 왓챠 쿠폰(프리미엄 10일 이용권, 월별 선착순 5만장)을 발급받을 수 있다. 특히, 지난해 도입한 A330-300와 B737-8기종에는 좌석마다 전자기기 거치대 및 USB 충전 포트를 설치해 쾌적한 감상 환경을 제공한다. 델타항공은 2월1일부터 미국 메이저 항공사 최초로 초
요즘은 하이볼이 좋다. 위스키의 근사한 향과 탄산의 강렬함이 어우러져 있으니. 여기에 맛있는 음식까지 있으면 더할 나위 없다. 오늘 밤 하이볼과 함께할 식당들이다.●주점 이상의 맛미도림요새 트렌드를 경험하려면 성수동으로 가면 된다. 음식도 마찬가지다. 계속해서 젊은 요리사들이 이곳에 새로운 가게를 차리고, 신선한 감각의 요리들을 선보이고 있다. 대신 유행이 빨리 소비되는 만큼 하루가 멀지 않고 사라지는 곳도 있다. 즉, 성수동에서 어느 정도 버티면 이미 맛은 보장됐다는 뜻이다. 한식과 주류를 전문으로 하는 한식 주점 ‘미도림’은 2
응우옌 왕조의 숨결, 호젓한 시골 풍경, 사람들의 이야기. 이 모든 걸 베트남 다낭과 호이안, 후에에서 만났다. 세 도시가 만들어 낸 하모니에 하루가 빛난다.스트레스와의 작별 인사 한국의 추운 겨울에서 벗어나 베트남항공을 타고 햇볕이 내리쬐는 다낭에 도착했다. 숨이 턱 막힐 듯한 더운 열기에 놀란 것도 잠시, 여기저기서 들리는 캐리어 바퀴 소리와 눈앞에 있는 야자수를 보자 설레기 시작했다. 다낭은 세로로 길쭉한 베트남에서 가운데에 위치해 중부지방을 여행하기 좋다. 바다와 숲이 있는 다낭을 거점 삼아 역사를 간직한 호이안과 후에도 돌
항공업계는 올해 코로나19로 축소된 국제선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손실 회복에 전력 질주할 전망이다. 연초 항공업계에서 주목할 만한 이슈 3가지를 꼽았다. ●issue 1 장거리 노선올해 항공업계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이라는 큰 변수가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합병을 마무리 짓게 되면 중복 운항 노선의 일부 운수권과 슬롯을 반납해야 하므로, 기회는 신생 항공사들을 비롯한 국내 LCC(저비용항공사)에 돌아갈 공산이 크다. 특히, 장거리 노선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지난해 중장거리 노선에 처음 진입한 에어프레
2023년 주목해야 할 여행 트렌드7과연 2023년에는 어떤 여행이 유행하게 될까. 부킹닷컴이 2023년 달라질 여행의 모습을 예측한 7가지 트렌드를 발표했다.첫 번째, ‘오프그리드(Off-Grid) 여행의 부상’이다. 오프그리드는 전기, 수도, 가스 등 외부의 에너지 공급을 차단한 채 자급자족하는 방식을 말한다.두 번째, ‘가상현실’이다. 여행 산업이 메타버스로 진출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메타버스는 물리적 제약 없이 다양한 여행 체험을 가능케 하는 플랫폼으로서 많은 이들이 새로운 여행에 도전하고 과감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자세히 보지 않으면 모르고 지나가는 것들이 많다. 여행으로 주제를 좁히면 고양시가 왠지 그렇다. 거주민이 아니고서야 일산호수공원과 행주산성이라도 떠오르면 다행이다. 하지만 고양특례시를 좀 더 가까이에서 보면 썩 괜찮은 여행지다. 음식도 마찬가지다. 부산, 대구, 전라도, 제주도처럼 딱 떠오르는 대표 음식은 없지만, 잘 찾아보면 의외로 괜찮은 음식이 제법 있다. 털레기, 웅어회, 일산칼국수가 그 주인공이다. ●털레기가 뭐꼬?벵게식당털레기, 이름만 들으면 어떤 음식이 전혀 연상되지 않는다. 쉽게 말하면 무언가를 털어 넣고 끓여낸 탕 요
12월 초밖에 안 됐는데 우리나라에는 이미 동장군이 찾아왔다. 추운 겨울, 눈 내린 국내 여행지를 찾는 것만큼 따뜻한 해외여행도 매력적이다. 올해 겨울에는 타이완을 주목하자. 따뜻한 날씨는 물론 타이완으로 가는 하늘길도 상당히 넓어질 전망이다.12월 말부터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 등 국적 저비용항공사(LCC)의 타이완 노선이 다시 날개를 편다. 인천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출발하는 타이베이 항공편이 부쩍 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제주항공은 2023년 1월18일부터 인천·부산-타이베이 노선을 주 7회 일정으로 재운항한다. 재작년 2
국경이 열린 첫날,여전하고도 낯설었던 10월의 타이완. 낯설어진 일상비자를 발급받을 필요도 없고 격리도 사라졌다.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타이완이 국경을 전면 개방했던 2022년 10월13일, 나는 어떤 감정에 고무되어 있었다. 처음이라는 설렘과 불확실성에 따른 걱정, 마음이 둘 사이를 줄타기하다 어딘가 붕 뜬 상태로 머물렀다고나 할까. 세 시간 남짓 비행 끝에 타오위안공항 입국 심사대로 향하는 길, 공항 직원들이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무료로 나눠 줬다. 타이완여행을 기다렸던 이들의 행렬이 길게 이어졌지만 입국 심사에 소요되는 시
코로나19로 잠잠했던 지방 하늘길이 조금씩 깨어나고 있다. 연말이면 이른 새벽부터 인천공항으로 나서야 하는 여행객의 수고가 한결 덜해질 전망이다. 에어부산과 진에어, 제주항공 등 LCC(저비용항공사)를 중심으로 10월30일부터 지방공항의 국제선 노선의 운항을 재개하거나 증편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특히, 일본 무비자 입국 재개와 동남아 겨울 성수기로 일본 노선과 동남아 노선이 활기를 찾았다. A항공사 관계자는 “여행심리가 회복되면서 지방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노선이 확대되고 있다”며 “겨울 여행지로 동남아 노선의 인기가 높아지고
비싼 항공권에 여행을 미루는 이들에게 좋은 대안이 생겼다. 10월 28일부로 한-일 바닷길이 열렸기 때문이다. 특히, 일본 여객선 이용 비중이 높았던 부산은 이번 재개 소식에 발빠르게 대응 중이다. 다만, 업계는 일본 항만의 준비가 완료되지 않아 완전한 정상화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해양수산부는 10월28일부터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한일 국제여객선 운항을 정상화했다. 2020년 3월부터 지속된 여객선 승선 금지 조치가 해제되며 부산항, 동해항과 일본 후쿠오카, 오사카, 시모노세키, 쓰시마, 마이즈루를 연결하는 국제
한국인에게 혜택 듬뿍, 웨스틴 리조트 괌 괌은 여전히 한국인에게 인기 여행지다. 올해 6월 대대적인 호텔 개보수를 마친 웨스틴 리조트 괌은 한국인 관광객을 사로잡기 위해 메리어트 본보이 더블 포인트 적립, 카드사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먼저 11월15일까지 웨스틴 괌에 3박 이상 예약시 메리어트 본보이 더블 포인트 적립을 제공한다. 신한카드를 소지하면 또 다른 혜택이 있다. ‘메리어트 본보이 더 베스트 신한카드’ 고객에게 올해 연말까지 테이스트 조식 뷔페 이용시 40달러 할인(일 1회, 연 2회) 혜택을 제공한다. 또
입국 전 코로나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를 포함한 코로나19 관련 출입국 규제가 7~9월(3분기)에 대부분 사라지면서 해외여행 심리가 점차 회복됐다. 그렇다면 올해 3분기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은 해외여행 목적지는 어딜까. 바로 ‘베트남’이다. 한국인 출국자 6명 중 1명은 베트남으로 향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3분기 국제선 여객 수는 588만3,591명(국토교통부 에어포탈 기준)으로 집계됐다. 작년 같은 기간 대비 539.1% 증가한 수치다. 목적지별로 보면, 베트남은 단일 국가로는 유일하게 여객 수 100만명을 돌파하며 전체의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