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매년 5월이면 계절을 잊는 이색적인 여행을 선사하는 구로베 알펜루트가 지난 4월 17일 개통됐다. 계절을 거스르는 설벽의 향연은 5월 말까지 계속된다일본 도야마 & 기후 시간을 거스르던 여행지의 추억 도야마와 기후는 망각의 땅이다. 도야마의 약방과 고카야마의 전통 가옥, 다카야마 거리의 옛 풍경 속을 떠도는 이들은 현재를 망각하게 된다. 현재에 살며 또한 과거에 사는 그들은 묘한 부러움의 대상이 된다.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에서는 계절을 잊는다. 봄이 돼야 비로소 볼 수 있는 그곳의 겨울은 계절을 잊고 싶은 여행자들을 유혹한다
머큐어 사무이 부리 리조트동서양의 숨결을 품은 명품 리조트태국의 대표 휴양지 코사무이에 고급스러움과 태국 전통 건축양식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리조트가 있다. 유럽의 유명 호텔 체인 그룹 아코르 계열의 리조트로 서비스와 시설이 어느정도 보장된 머큐어 사무이 부리 리조트 (Mercure Samui Buri Resort)를 만나 보자.정리 박우철 기자 자료제공 렛츠고리조트 www.letsgoresort.com 02-323-5663 1 바다와 맞닿아 있는 인피니티풀 2 머큐어 사무이 입구 3 태국적 정취와 현대적 세련미가 접목된 로비 4
Hong Kong Life=Art 홍콩의 예술을 찾기 위해서는 굳이 케케묵은 박물관이나 괜시리 기죽이는 전시회를 찾을 필요가 없다. 홍콩의 예술은 생활 속에 있다. 거리에 있고, 음식에 있고, 호텔과 심지어 쇼핑몰에도 있다. 홍콩의 예술은 그래서, 재미있다. 글·사진 도선미 기자 취재협조 홍콩관광진흥청 www.discoverhongkong.com/kor Street & Shop 할리우드와 소호의 기발한 쇼핑 청담동의 가로수길을 떠올리게 하는 소호는 작은 프라이빗 키친과 소형 디자이너들의 아기자기한 숍들이 몰린 이색 거리다. 홍콩의
1 시로야마 전망대에서 바라본 사쿠라지마와 가고시마시의 모습 2 후루사토 관광호텔 노천온천 가고시마감춰왔던 뜨거운 가슴을 열다 뜨겁게 타오르는 가슴을 참지 못해 바다 위로 솟아 오른 섬이 있었다. 지금은 넘치는 열정으로 자신을 녹아내리게 해 육지와 한몸이 됐지만 아직도 열기는 식지 않고 있다. 그래서 가고시마, 사쿠라지마는 특별하다. 평소에도 화산재와 해무로 쉽게 얼굴을 내비치지 않는 그들을 만나러 갔다.글·사진 박우철 기자 취재협조 가고시마시 www.city.kagoshima.jp 가고시마에는 일본의 활화산 17개 중 11개가 있
1 미토 매화축제를 맞아 가이라쿠엔의 매화가 활짝 피었다 2 매화나무 앞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는‘미스 매화’3 히나 마쓰리로 유명한 마카베의 앙증맞은 기념품 도쿄사람들이 아끼는 봄 여행지 이바라키 도쿄에서 차를 타고 북쪽으로로 두 시간, 이바라키란 곳이 있단다. 낯선 이름 때문일까? 도쿄 근교의 ‘그저 그런 동네’일 것이라는 편견(!)을 갖게 한 이유 말이다. 하지만 이런 편견은 막상 오래가지 않았다. 살랑살랑 봄바람에 실려 오던 은은한 꽃향기부터 소박한 들판을 지나다가도 눈을 번쩍 뜨이게 하던 웅장한 볼거리들까지. 도쿄사람들도 쉬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는 리조트 입구인도네시아 발리-빌라 마하팔라우주 탐험하듯 신비한 리조트 여행 풀빌라의 천국으로 불리는 인도네시아 발리에는 아직도 숨겨진 알짜 리조트가 존재한다. 때문에 유명 리조트 외에도 인터넷을 통해 조금만 ‘손품’을 들이면 함량 높은 풀빌라를 만날 수 있다. 이번 호에는 조디악 사인과 별자리 장식이 돋보이는 빌라 마하팔라(Maha Pala)를 소개한다.정리 박우철 기자 자료제공 렛츠고리조트 www.letsgoresort.com 02-323-5663 1 평안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객실 2 빌라 안에서 로맨틱한 둘
" 1, 2, 3, 4, 5, 6 의 작가의 작품이나 여러 물품이 전시된 아오야마고쇼 후루사토관 테마가 있는 돗토리현 여행기만화와 온천, 세계유산과 어우러지다일본의 인기 만화 과 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해당 작품의 작가들의 고향이 바로 일본의 돗토리(鳥取)현이라는 것이다. 일본의 돗토리현과 바로 옆의 시마네(島根)현은 우리나라 여행객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만화 외에도 성, 온천, 사막, 은광 등 독특한 관광지가 있어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곳이다. 조용하지만
쇼 무대에 오르기 전 목욕을 하는 코끼리들은 부끄러운 듯 구경꾼을 향해 물을 뿜는다. 치앙마이 매 타만 엘리펀트 캠프Chiangmai Adventure & Art 태국 북쪽의 도시 치앙마이는 태국인들에게는 피서지이자 여행객에게는 일종의 피난처다. 더운 계절과 더 더운 계절밖에 없는 태국에서 유일하게 3개의 계절이 있는 곳이다. 산악 고지대에 위치한 도시는 11월부터 2월까지 ‘선선한 겨울’ 날씨를 자랑하기에 태국의 부호들은 이곳에 별장을 마련한다. 상업적으로 변해 버린 해안가 휴양도시와 복잡한 메트로폴리스 방콕을 피하고 싶은 여행객
▲플랜테이션 베이의 화룡점정, 풀장 세부 플렌테이션 베이 Plantation Bay Resort & SpaWhat a Perfect Holiday! 휴양지로 이름난 필리핀 세부에서, 정작 오롯이 휴양만을 즐기기란 여의치가 않다. 액티비티 마니아를 자극하는 아일랜드 호핑 투어, 불야성이라는 말이 무색치 않은 화려한 나이트라이프, 다운타운의 다양한 볼거리들은 온전히 휴식만을 즐기고픈 이의 ‘소박한’ 바람을 무너뜨리게 마련. 하지만 만일 당신이 세부에서도 막탄 아일랜드 내에 자리잡은 플랜테이션 베이에 머무르게 된다면, 이 같은 ‘바깥의
나무판자로 잘 정비된 트레킹 레일말레이시아 사라왁 쿠칭열대우림의 보석 사바 사라왁 여행매일 쳇바퀴 돌 듯 돌아가는 일상이 지루하다면 과감히 훌훌 털어 버리고 모험을 떠나 보자. 나른하고 지루한 매너리즘을 단방에 날려 주는 모험의 세계가 여기 있다. 빙하기 전 태고의 자연이 펼쳐진 곳, 보르네오섬의 처녀지는 무료함이란 단어를 무색하게 할 만큼 아찔하고 스릴 넘치는 모험을 만들어 주는 미지의 땅이다. 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Travie writer 임한나 취재협조 말레이시아항공 www.malaysiaairlines.com 지구의 허파,
나라에서 1,300년 전 일본을 만나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여행자들이 일본 중부지방에서 가장 즐겨 찾는 여행지는 단연 오사카와 교토였다. 나라는 오사카나 교토에 여행을 왔다가 몇 시간 정도 짬을 내 사슴공원과 도다이지 정도만 잠깐 둘러보고 가는 ‘별책부록’ 정도로 여겨졌다. 하지만 나라는 하루 이상의 시간을 투자해 여행을 시도해 볼 만한 매력적인 도시다. 복원 중인 옛 왕궁터도 돌아보고 사슴과 어울려 공원을 한가로이 산책하는 것도 좋다. 자전거를 타고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옛 골목을 다녀도 된다. 흥미로운 체험거리도 많다.에디터 트래비
추운 겨울, 열대섬으로의 여행은 현실과 완벽히 유리된 완벽한 휴식을 제공한다. 에메랄드 빛 바다, 파우더처럼 곱고 흰 모래의 산호비치를 푸껫에서 즐길 수 있는 보석 같은 리조트로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 글 오경연 기자 자료제공 렛츠고리조트 www.letsgoresort.com 02-323-5663 Romantic Holiday in The Racha Resort푸껫 찰롱베이에서 스피드 보트를 타고 남쪽으로 약 40분 정도 시원하게 이동하면 태국이라는 느낌을 전혀 찾을 수 없는 라차섬에 도착한다. 몰디브의 해변과 견주어도 결코 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