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빈곤퇴치 기여금인 ‘항공권연대기여금’이 지난달 30일부터 국제선에 부과되면서 항공권 발행시 기존 BP(공항세) 세금에 1,000원이 포함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지난 3월말 국제협력단법 개정으로 국내공항을 통한 출국자에 대해 기여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진행되는 것으로 세금에 포함되기 때문에 기존 항공권 발급에는 큰 변화가 없다. 한 외항사 관계자는 “환율에 따라 매번 세금이 조금씩 변화했기 때문에 기여금 추가로 인한 소비자들의 반발은 크게 예상되지 않으며, 지방공항의 경우 인천과 약간의 금액차이가 있지만 변화되는 부분은
ⓒ트래비 그곳에 가면 누구나 스타를 만난다 드디어 열두 번째 부산국제영화제가 시작된다. 개막작 를 시작으로 폐막작 까지 다양한 관객들을 충족시킬 화려한 축제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 기대감을 안고 먼 길을 달려갔건만, 영화만으로 충족되지 않는 아쉬움이 남는다면? 이왕 부산까지 온 거, 감독이든 배우든 얼굴이라도 한번쯤 직접 보고, 거기다 운까지 따라 준다면 대화라도 몇 마디 나눠 봐야 않겠나. 에디터 박나리 기자 글 Travie writer 김선미 사진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 ⓒ트래비오는
영화 때문일까? 밀양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지만, 그곳은 여전히 무뚝뚝한 얼굴로 예부터 간직해 온 전통을 지켜내고 있다. 미리벌, 밀성 같은 옛 지명이 지금도 상가 간판에 등장하고, 새내기 시절 모꼬지를 다녀온 표충사가 여전함은 오래된 것에 애착을 가지는 밀양 사람들의 굳은 심지 탓이리라. 글·사진 Travie writer 김숙현 >>> Today’s Course 영남루-무봉사·시립박물관-예림서원-표충사-삼랑진 양수 발전처 10 : 00 밀양의 정신 영남루 ⓒ트래비서울역에서 7시에 출발하는 고속철도는 8시41분 동대구역에 도착한다.
우리나라 크루즈 여행문화가 새로워진다. 미국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인 로얄 캐리비안 인터내셔널이 2008년 4월, 부산에서 출발하는 한/중/일 크루즈 일정 운항을 확정했다. 운항 선박도 아시아에서 기존까지 운항했던 크루즈 중 가장 큰 규모인 7만8,491톤급의 랩소디호(Rhapsody of the seas)이다.흔히 크루즈 여행은 ‘시간이 오래 걸린다’, ‘비싸다’고 생각하는 편견이 있었지만, 이는 크루즈가 주로 운항되는 지중해?미국 등지로 이동하는 시간 및 비행기값이 크게 좌우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 부산 인터포트(i
디스커버리코리아 “내나라 여행가자” 하나투어가 오는 10월10일부터 매주 토요일 ‘디스커버리코리아(Discovery Korea)-내나라 여행’을 주제로 전국 순환버스투어를 선보인다. 당일투어나 1박 2일 투어로는 ‘한국의 진정한 멋’을 느낄 수 없어 아쉬웠다 하는 사람에게는 희소식. 하나투어가 진행하는 이번 국내 순환버스투어는 전국을 경기-충청권, 전라-한려수도, 경상권, 강원권, 제주권 등 5개 권역(제주권 개별 시행)으로 나누는 정기 내륙 버스투어로 서울을 출발해 관광 권역을 6박 7일 일정으로 순환하면서 ‘즐겨야 할 곳에서 충
추석에 떠나는 특별한 일본 여행 추석을 맞아 마련된 한가위 특선 상품. 크루즈를 타고 떠나는 온천 특급 여행으로, 가수 남진의 멋진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낭만적인 크루즈 여행을 즐기고, 아소와 벳부에서 여유롭게 온천을 즐긴다. 크루즈는 부산에서 출발하므로 서울-부산 간 KTX 이용시 1인당 왕복 8만원을 부담해야 한다. -주간여행정보매거진 트래비(www.travie.com) 저작권자 ⓒ트래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내외 모두 화제가 되고 있는 대표 영화 축제 부산국제영화제가 올해의 윤곽을 드러냈다.부산국제영화제(PIFF) 조직위원회는 오는 10월4일부터 10월12일까지 제 10회 부산영화제기간에 개설되는 영화 토털마켓 ‘아시안필름마켓’의 프로젝트 시장 부산프로모션플랜(PPP)에 참가할 18개국의 영화 프로젝트 35편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PPP에는 영화 ‘북경 자전거’로 2001년 베를린 영화제 은곰상을 수상한 중국 왕시야오수아이 감독과 영화 ‘거북이도 난다’의 바흐만 고바디 감독, ‘리틀 청’의 프루트 챈 감독, 우리나라의 홍
20세기 말, 그의 인생은 이미 음악과 사진이라는 두 차례의 ‘벼락’을 맞은 뒤였다. 드럼 채와 카메라를 통해 온몸을 관통하던 열선을 분출한 그가 또 다시 아프리카라는 ‘거대한 뇌우’를 맞은 것은 단 한 장의 그림 때문이었다. 그로부터 십여 년, 검은 대륙의 예술성을 설파하는 중심에는 아프리카 미술기획자 정해종이 있었다. 낯선 질감의 제 3세계 미술과 소통하는 그의 아프리카 예찬은 어떨까? 글 박나리 기자 사진 Travie photographer 곽은정 ⓒ트래비일산 깊숙이 위치한 그의 작업실 ‘터치 아프리카’로 향하는 길, 폭염은
마카오 여행, 부산에서도 편리하게! 부산에서 자유롭고 편리하게 마카오 여행가자. 투어팰리스가 지난달 말부터 부산-마카오를 신규 취항한 비바마카오항공을 이용해 에어텔 상품을 출시했다. 이로써 기존 부산에서 마카오로 여행하기 위해 서울까지 올라와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아침 비행기로 출발해야 했던 불편함을 완전히 해소했다.부산 직항 상품을 이용할 경우, 기존 인천에서 오전 8시에 출발하던 상품에 비해 오후 2시25분 출발편을 부산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투어팰리스와 비바마카오항공측도 부산을 비롯한 영남 지역에 마카오의 매력을
숲으로 가자. 모두들 바다를 찾아 떠난 여름. 숲은 조금 더 한가롭고 평화롭게 당신을 맞이한다. 우거진 숲 속을 거닐며 솔향기에 취하고 말랑말랑한 흙 길을 걷다가 마주치는 시원한 자연바람은 무더위에 지친 정신을 맑게 만든다. 바다에서는 느낄 수 없는 얼음처럼 맑고 투명한 계곡물은 보너스. 아름다운 숲을 찾아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천한 8월에 가볼 만한 곳을 소개한다.에디터 김기남 기자다양한 체험여행이 가득강원도 청태산 자연휴양림 아는 사람은 다 아는‘청태산 자연휴양림’은 1993년에 개장한 이래 영동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교통이 편리해져
조그마한 낚싯배에서부터 외국을 넘나드는 대형 무역선까지 고루 닻을 내린 부산항의 전경은 언제 보더라도 엊그제 보았던 양, 그저 정겹기만 하다. 부산의 매력 포인트 '바다'를 중심으로 둘러본 한나절의 짧고도 긴 여행기. 탁 트인 해안산책로의 낭만 75광장 부산 시티투어 버스는 인원이 정해져 있고 ‘패키지’처럼 우르르 함께 다니는 여타 코스와는 사뭇 다르다. 여행 방식으로 치자면 자유여행 스타일이라고나 할까? 시티투어 이용법부터가 ‘참가비’를 내는 것이 아니라 ‘승차권’을 구매하는 것으로 출발한다. 각 정류장에서 자유롭게 승·하차하며
ⓒ트래비 ‘뚜벅이 여행자’의 믿음직한 두 발이 돼 주는 시티버스가 각 고장의 산과 유적지만 편애하는 건 아닙니다. 어디든 각 도시의 아름다운 코스를 연계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답게 이번에는 바다를 품은 도시들로 떠나 봤습니다. 사시사철 그 매력을 발산하는 불야성의 부산 해운대, 유쾌한 머드축제가 열리는 보령, 그리고 인간 이순신이 사랑한 통영 앞바다까지. 지리한 교통체증과 북적이는 인파에 머리가 어지러웠다면 주저 말고 기차표를 끊으세요. 차도, 지도도, 사전조사도 필요 없는 가뿐한 바다 여행! 시티버스는 언제고 우리를, 바다로 실어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