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홍콩섬을 누비는 트램. 빅 버스 투어를 하면 홍콩의 숨겨진 진면목을 만날 수 있다 2 란콰이퐁에 위치한‘테이스팅 와인 바’3 마담 투소밀랍인형 박물관의 비틀즈 4 각종 요리 대회에서 입상한 경력이 있는‘수퍼 스타 시푸드 레스토랑’의 대게 요리 5 ‘펄 온 더 피크’의 런치 메뉴인 수제 햄버거 Variety of HongKong 누가 그랬다. 홍콩의 모든 음식을 제대로 맛보려면 4개월은 족히 걸린다고. 홍콩에서 다양한 게 어디 음식뿐일까. 어딜 가든 마주치는 쇼핑몰과 속속 늘어나는 테마파크, 여기에 세계 최고의 무역항답게 각국의
1 기온거리의 마이코“유야마씨 점심 정말 맛있었어요!” 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Travie writer 박준 envoyage@hanmail.net취재협조 교토부 관광과 www.pref.kyoto.jp/visitkyoto/kr, 일본정부관광국 www.welcometojapan.or.kr/ ***트래비는 4회에 걸쳐 ‘박준의 교토 스토리’를 연재합니다. Travie writer 박준은 여행과 사람을 들여다보는 그만의 깊이 있는 시각으로 줄곧 흥미로운 여행 이야기를 더불어 나누고 있습니다. 그가 지은 책으로는 ,
1 장엄한 후지산의 전경 시즈오카후지산을 품에 안다 일본의 시즈오카는 다른 현(縣)에 비해 의외로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곳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도쿄와 나고야 사이에 자리해 있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그러하다. 그러나 시즈오카는 일본에서도 벚꽃이 가장 먼저 개화하는 곳이며 후지산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도 있고 각종 해산물과 특산품, 인기 온천지 등 다양한 매력이 숨쉬고 있다는 점에서 일본에서도 놓칠 수 없는 곳이다. 도쿄와 가깝지만 비슷한 느낌은 거의 찾을 수 없는 시즈오카. 조용했던 시즈오카가 오는 6월4일 시즈오카공항이 개항되면서
Let go to ParadiseBali & Lombok 여흥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여름의 문턱에서 태양의 빛줄기가 날카롭게 내리꽂힐 때마다, 등줄기에 땀이 맺히고 타는 목마름을 느낄 때마다 여전히 그 곳을 떠올린다. 하늘을 덮은 야자수 그늘, 턱 끝까지 차오르던 해풍의 습격, 발끝에 감도는 시리도록 푸른 물결의 촉감. 뱃머리에 앉아 파도에 몸을 맡긴 뱃사공의 뒷모습과 수평선 너머로 어렴풋하던 섬 조각이 다시금 생생하게 다가온다.글·사진 이민희 기자 취재협조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www.garuda.co.kr (주)나미투어 www.
요시미즈 료칸과 요정 타마야의 점심도시락 교토 사람들에게 도쿄는 여전히 ‘동쪽의 교토’인지도 모르겠다. 일본 국내에서뿐만이 아니라 전세계에서 교토를 찾는 이들은 나날이 늘어간다. 외국인은 외국인대로, 일본인은 일본인대로 손에 지도를 쥔 채 거리를 서성이는 모습은 교토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그러니 교토의 콧대는 높아질 수밖에. 만약 교토에 절과 신사밖에 없었더라면 이렇게 많은 사람이 이곳을 찾지는 않을 것이다. 교토에는 무엇인가 특별한 게 있는 것이다. 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Travie writer 박준 envoyage@
산둥성 페리 여행 齊魯의 땅을 가다 웬만큼 축척이 큰 세계지도에서도 겨우 손가락 한 마디 거리에 자리한 중국 산둥. 서울서는 제주도보다 가까우니 엎어지면 코보다 무릎이 먼저 닿을 동네다. 배를 타고 가는 산둥 여행을 추천하는 이유도 바로 이 가까운 거리 때문. 느린 배를 타고서도 하룻밤 나절이면 도착하고, 크루즈나 한일페리에 비해 배삯도 저렴하다. 그리고 페리에는 무엇보다 비행기에서는 느낄 수 없는 낭만이 있다.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쉽게 갈 수 있고 둘러볼 만한 곳도 많은 산둥성. 페리를 타고 과거 제노(齊魯)의 땅 산둥성 칭다
Kyoto story - 박준의 교토 스토리①교토의 타운하우스와 하나토우로 축제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Travie writer 박준 취재협조 교토부 관광과 www.pref.kyoto.jp/visitkyoto/kr/ 일본정부관광국 www.welcometojapan.or.kr/ ***이번 호부터 4회에 걸쳐 ‘박준의 교토 스토리’를 연재합니다. Travie writer 박준은 여행과 사람을 들여다보는 그만의 깊이 있는 시각으로 줄곧 흥미로운 여행 이야기를 더불어 나누고 있습니다. 그가 지은 책으로는 ,
김기자의 4박6일 쏭끄란 원정기단언컨대 쏭끄란을 한번이라도 맛본 여행자라면 언젠가 반드시 쏭끄란 때문에 태국을 다시 찾게 될 것이다. 지난해 태국 출장에서 쏭끄란 축제를 얼떨결에 경험한 후 ‘내년 쏭끄란에는 꼭 ‘놀러’ 오리라’며 일 년을 별렀던 김기자처럼 말이다. “대체 쏭끄란이 뭔데 그래?” 묻는 독자 여러분들과 일상에서 찌든 스트레스를 확 날려 버릴 수 있는 이 신나는 물 축제의 매력을 공유한다.글·사진 김영미 기자 취재협조 태국정부관광청 www.visitthailand.or.kr 여행신화 엔투어 www.ntour.com 쏭끄
글 이민희 기자 사진 Travie photographer 박선아취재협조 내일여행 www.naeiltour.co.kr, 중국동방항공 www.easternair.co.kr Day 3 반가워요, 만리장성Today’s Course 만리장성-용경협-천단공원-스차하이오늘은 만리장성 가는 날! 베이징에서 약 70km 정도 떨어져 있어 녹록치 않은 일정이겠지만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만리장성을 놓칠 수는 없다. 만리장성 이후의 일정은 용경협에 투자하는 것이 현명하다. ‘더’ 부지런한 독자라면 명13릉까지 도전해 볼 것. 모두 베이징 북서쪽
문자매의 베이징 시간여행 베이징의 ‘오늘’이 궁금해? *기사를 시작하기 전에● 실제 여행 시기는 2009년 4월5일부터 8일까지, 총 3박4일 동안의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여행기간 중의 일정은 기자와 독자가 스케줄을 함께 논의한 후, 자유롭게 다니는 개별 자유여행 스타일로 짜여졌다.● 교통비, 관광지 입장료, 식비, 개인비용 등 베이징 현지에서의 지출은 독자들이 개별 부담했다. 단, 이번 여행의 경우에는 두 독자가 트래비와 내일여행이 함께한 도전자유여행 이벤트를 통해 당첨되어 다녀왔기 때문에 왕복항공권 및 호텔숙박비 등의 경비는
루앙프라방에 새벽해가 떠오르면 탁발 행렬이 펼쳐진다느리게 흐르는 시간을 따라가다루앙 프라방에서 오로지 빠른 것은 내 마음뿐이다. 많은 것을 보고 많은 것을 느끼고자 떠나온 여행자이지만 산재해 있는 사찰들과 유유히 흐르는 메콩강의 차분한 모습을 보는 것 이외에 즐길거리는 많지 않다. 하지만 루앙 프라방에서는 바로 그 고요함과 차분함이 어쩌면 여행의 목적이고 핵심이다. 화려한 야경이나 웅장한 유적지를 상상한다면 루앙 프라방은 정답이 아니다. 굳이 갖고 싶은 것도, 버리고 싶은 것도 없는 여행자라면 그곳에서 차분히 느림의 미학에 몸을 맡
1 1930년대에서 보내는 편지 2 닥스훈트 목각상이 지키고 있는 데스크는 방콕에서 가장 오래된 호텔 내 여행사다 3 체크인은 일종의 관문 통과다 4 가족들이 가장 좋아하는 야외 수영장Atlanta Hotel, Bangkok가장 기묘한 호텔 이야기이처럼 철저하게 ‘스토리’를 파는 호텔을 본 적이 없다. 이처럼 초라하면서 도도한 호텔을 본 적이 없다. ‘하루만’ 하고 시작된 방콕 애틀랜타 호텔과의 인연은 매일 연장되어 보름이 되었고, 어떤 날은 오로지 호텔을 감상하기 위해 종일 일정을 비우기도 했다. 이 특별한 호텔과 나눈 내밀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