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로 돌아본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제페토가 낯선 걸 보니 늙은 건가. 그보다 트렌드에 뒤쳐져 있었다는 표현이 맞겠다. 요즘 Z세대들은 연애도, 친목도, 모험도, 다 ‘제페토’에서 한단다. 제페토는 쉽게 말해, 3D 아바타를 만들어 다른 유저들과 소통하고, AR 콘텐츠와 게임 등 다양한 가상현실 경험을 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제페토엔 수많은 ‘맵’들이 있는데, 그중 최근 호주 퀸즈랜드 관광청에서 제작한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 배경의 맵은 호주 여행을 그리워하는 이들이라면 특히 눈여겨
서울 호캉스의 무게추가 왠지 강북으로 기울었던 건 ‘100년 호텔’ 웨스틴조선의 위엄 때문이 아니었을까. 하지만 지난 5월부터 새로운 균형이 생겼다. ‘조선 팰리스’가 서울 강남에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100년의 헤리티지웨스틴 조선 서울명실상부, 서울 럭셔리 호텔 중 최고(最古)의 호텔이다 서울 중구에는 한국 호텔 역사를 이야기할 때 빠트릴 수 없는 곳들이 집중적으로 몰려 있다. 신라호텔, 롯데호텔 서울, 웨스틴 조선 서울 등이 대표적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최고(最古)의 호텔은 웨스틴 조선 서울이다. 1914년 지금의 자리에 ‘조
더 이상 ‘이동’ 때문에 여행을 망설이지 말자. 가 국내 모빌리티 서비스를 한곳에 모았다.소유로부터 공유까지항상 자산으로만 생각해 왔던 이동수단이 서비스로 점점 바뀌고 있다. 가장 가까운 예로 자동차, 자전거, 킥보드 등이 있겠다. 소유의 개념에서 공유의 개념으로. 2021년 여행업계에서 가장 핫한 키워드를 꼽아 보자면 바로 모빌리티(Mobility)다. 모빌리티는 일반적으로 사람들의 이동을 편리하게 해 주는 이동수단과 각종 서비스를 뜻한다. 그러니까 자율주행차, 드론, 마이크로 모빌리티, 전기차 등의 각종 이동수단과 차량
추(秋)향저격, 그랜드 조선 부산 그랜드 조선 부산이 ‘가을 향기’를 테마로 ‘추향저격 패키지’를 출시했다. 패키지 이용시 프리미엄 스킨케어 ‘쿠오카’의 한정판 트래블 키트와 로스터스 브랜드 ‘베르크’의 커피 드립백 파우치를 제공한다. 스위트 객실 이용시 뷔페 레스토랑 아리아 2인 조식 및 레스토랑 5만원 할인권을 추가 제공한다. 레스토랑 할인권은 뷔페 레스토랑 아리아, 중식당 팔레드 신, 라운지, 조선델리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아리아에서는 가을 제철 식재료에 아리아의 맛과 멋을 더해 선보이는 ‘아리아 가을 미식 향연’ 프로모
제한된 횟수, 거친 질감, 레트로 감성.요즘 것들은 표현하지 못하는 시간의 멋.서울 곳곳에 위치한 필름 카메라 숍의 매력을 모았다. ●사거리 잡화점디스코너 Discorner성수역 3번 출구에서 직선으로 4분, 이윽고 가까워진 카페거리 입구 사거리. 그곳 한편에 위치한 작은 구멍가게 하나. 그냥 지나치기에는 너무나도 강렬한 핑크빛 조명, 디스코너 성수다. 어느 일본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외관에 하나같이 멈춰 사진을 남기고 가는 성수 인증숏 명소이기도 하다.디스코너를 그저 필름가게라고 결론 내리기에는 너무나도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현대인에게 여행은 셀프 유배다. 스스로 자처한 유배는 자유와 사색을 준다. 강진 여행에선 그게 가능했다. ●다산처럼 먹고 마시기 우리나라에서 정약용(茶山 丁若鏞, 1762~1836년) 하면 생각나는 지역은 남양주와 강진이다. 남양주는 다산이 태어난 곳이면서 묘소가 있는 곳이다. 남양주와 우열을 가릴 순 없겠지만, 다산의 학문 생산성을 본다면 강진 쪽이 더 큰 비중을 갖는다.천주교를 믿는다는 이유로 유배를 당한 다산은 강진에서 무려 18년을 지냈다. 다산에겐 유배가 엄청난 불운이었지만 후대엔 행운이었다. , ,
태평양 전세 내 보죠해외여행, 멈춘 줄 알았더니 웬걸. 천천히 나아가는 중이다. 7월 말부터 시작된 한-사이판 트래블 버블이 순항 중이라는 소식. 매주 꾸준히 한국인 여행객들이 사이판으로 입국 중이고, 9월까지 북마리아나 제도 여행상품을 예약한 인원도 8월 중순 기준, 세 자릿수 이상이라니 오랜 희망이 현실이 되고 있는 모양이다. 사이판 여행 커뮤니티 ‘사사모’에서 최근 뜨고 있는 키워드는 ‘태평양 전세 내기’, ‘천억짜리 호텔 전세 내기’. 그만큼 아직 여행객이 많지 않은 사이판 현지 환경이 쾌적하다는 뜻이겠다. 이온음료를 풀어
샴페인이 그리운 가을, 그랜드 조선 부산 그랜드 조선 부산이 ‘센트 오브 상파뉴’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프로모션 이용시 ‘라운지 & 바’의 소믈리에가 엄선한 2종의 샴페인과 시그니처 플래터를 함께 페어링 할 수 있다. 샴페인은 ‘떼땅저 리저브뤼(Taittinger, Reserve Brut), 듀발 르루아 브뤼 리저브(Duval Leroy, Brut Reserve)가 준비될 예정이다. 시그니처 플래터에는 샤퀴테리 브랜드 ‘세스크 맨슬’과 치즈 명장 김소영 아티장이 이끄는 ‘안단테 데어리’의 협업을 통해 구성했다. 샤퀴테리 보드에는 패
어떤 국가든, 도시든 한 번의 여행으로 모든 걸 즐길 수는 없을 것이다. 심지어 한 달 살기를 한다고 하더라도 충분한 시간은 아닐 수도 있다. 부산도 마찬가지다. 한 번에 모든 명소를 다니려 한다면 서부산은 빠트릴 확률이 높다. 지하철 1호선 종점까지 가는 여행 말이다. 서쪽에서 뜨는 부산뚜벅이 여행자에게 송도 해변은 심리적으로 멀게 느껴진다. 실제로는 자갈치 시장에서 버스 한 번만 더 타면 만날 수 있는데 거기까지 나아가는 게 쉽지 않다. 그렇지만 2~3번째 부산 여행이라면 욕심을 내 볼 만하다. 부산 최초의 해수욕장이라는 상징성
그녀의 여행은 굵고 짧은 마법이다.정확히 10초, 찍길동의 여행에 매료됐다. MZ세대의 SNS 속 여행은 여러 형태로 변해 왔다. 글에서 사진으로, 사진에서 영상으로. 최근에는 ‘숏폼(Short-form)’ 영상이 대세다. 영상 콘텐츠의 길이는 짧지만, 호흡이 긴 영상보다 훨씬 직관적인 감상이 가능하다. 숏폼 영상 SNS의 대표주자로는 틱톡(TikTok), 유튜브 숏츠(Shorts) 그리고 인스타그램 릴스(Reels)가 있다. 최근 인스타그램 릴스에서 여행을 테마로 빠르게 성장 중인 인플루언서 찍길동, 진소영을 만났다.‘찍길동’이라
품격 있는 중식, 그랜드 조선 부산 여름에는 많이 먹어도 살이 빠진다, 아니면 말고. 그랜드 조선 부산이 중식 레스토랑 ‘팔레드 신’에서 여름 특선 메뉴로 녹음방초 코스메뉴와 중국식 냉면을 선보인다. 수프, 요리, 진지, 후식으로 구성한 녹음방초 코스메뉴는 시그니처 요리와 계절 특선 요리를 런치와 디너에 맞춰 각각 2종과 3종으로 선택해 함께 즐길 수 있다. 시그니처 요리로는 팔레드 신의 대표 메뉴인 송이 류산슬, 훈연향 메로, 소홍주 칠리새우를 기본으로 런치에는 광동식 탕수육, 디너에는 3종 딤섬을 추가해 선택할 수 있다. 팔레드
풍문으로 들었소, 한국섬진흥원 개원7월 하순이 되도록 온라인 검색어에 걸리는 것이 별로 없는 걸 보니 한국섬진흥원은 개인적으로 예상했던 8월8일 섬의 날에 개원하지 않을 수도 있겠다. ‘섬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기리고, 더불어 한국섬진흥원이 8월에 개원하지만, 유치에 성공한 목포 말고는 다들 관심이 없는 느낌이다(진흥원 관련 사진이 없어 목포 사진을 싣는다). 작년에 ‘한국섬재단’이 출범하고 올해 ‘전국섬주민연합중앙회’가 발족했다는 뉴스도 육지 곳곳으로 퍼지진 못했다. 한국섬진흥원의 필요성을 처음 제안했다는 섬연구소 강제윤 소장은
섬 여행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무작정 떠나고 보면 낭패를 볼 수 있다.그래서 준비했다. 가사도 여행을 위한 꿀팁들. 톳, 톳, 튀는 가사도 여행 스킬들●Step 1배낭 속에 ‘잘 곳’도 준비하기진도군에 위치한 6km2 면적의 가사도에는 두 개의 마을이 있다. 휴가철에는 민박이 식당을 겸해 운영하지만, 비시즌에는 그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 내로라하는 관광 섬이 아닐 때에는 먹고 자는 문제에 대한 단단한 대비가 필요하다. 섬에 들어가기 전, 텐트와 취사도구를 준비해 배낭에 넣었다. 식재료는 적당한 곳에서 마련하기로 했다. ●Step
7C 제주항공, 국내선 비즈니스 좌석 도입 이젠 국내선도 비즈니스다. 제주항공이 국적 LCC 중 처음으로 국내선 비즈니스 좌석을 운영한다. 일부 국제선에서 운영해 왔던 비즈니스 좌석 서비스 ‘뉴클래스’의 명칭을 ‘비즈니스 라이트(Biz-Lite)’로 변경해 6월18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하루 8편(김포, 제주발 각 4편)을 운항한다. 비즈니스 라이트는 기존 3X3 형태의 좌석 배열을 2X2 형태로 바꿨으며, 좌석 간격은 42인치로 늘렸다. 쾌적한 여행을 위해 사전 좌석 지정, 우선 수속과 탑승, 무료 위탁수하물 30kg 혜택, 빠
뉴페이스, 소레스트 콤피 호텔 양양 양양의 첫 대규모 호텔 ‘소레스트 콤피 호텔 양양’이 첫 문을 열었다. 설악산 한계령 일원에 자리한 소레스트 콤피는 강원도 대표 관광지인 양양의 주요 명소로 손꼽히는 낙산해변과 수산항, 하조대 해수욕장과도 인접해 있다. 총 20층 규모로 패밀리룸 120실과 딜럭스룸 49실을 포함해 2층부터 19층까지 총 358객실을 운영하며, 장기투숙 및 생활형 숙박을 위한 세탁기와 빌트인 냉장고, 인덕션 등의 시설도 갖췄다. 총 9가지 타입으로 구성된 객실은 모던하고 안락한 인테리어는 물론 객실마다 설치된 IP
여행 같은 사람을 만났다.강병무 작가의 보통의 하루를 나눴다. ‘Saram Travel이라는 닉네임, 무슨 뜻인가? 뜻깊은 의미를 바라고 던진 질문 같은데(웃음), 말 그대로 ‘여행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다. 간단히 소개하자면 나는 3번의 퇴사를 했고 4번의 긴 여행을 했다. 지금은 프리랜서로 여행 관련 콘텐츠 및 사진, 영상 관련 일을 하는 중이다. 여전히 여행 중인 사람이다. 언제까지 여행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떠날 수 있을 때까지는 멈추지 않을 생각이다.3번의 퇴사,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텐데.첫 직장은 남들이 이야기하는 ‘
우리나라만큼 대중교통이 잘 돼 있는 여행지도 드물다. 서울, 부산 등 대도시는 두말할 것 없고, 경주와 전주 등 인기 여행 목적지도 마찬가지다. 최적의 여행 동선을 짜기 위해 언제나 분주한 뚜벅이 여행자를 위한 ‘접근성 갑’ 호텔을 한곳에 모았다.●나주 Naju초역세권 호텔의 표본빛가람호텔빛가람호텔은 나주역에서 도보 3분이면 도착한다. 그야말로 ‘초역세권’ 호텔이다. 그러니 KTX를 타고 나주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이만큼 훌륭한 위치의 비즈니스 호텔도 없다. 나주시청까지는 걸어서 10분 안에 도착할 수 있고, 차량을 이용할 경우 금성
‘맑은 공기 특별시’ 라는 영덕의 슬로건은 폐부에서 인정을 받았다. 내내 절경인 블루로드 해안길은 시각을 압도했고, 오십천 계곡의 짜릿함은 발끝에서 올라왔다. 온 감각이 영덕에 반했다.●영덕 Blue푸른 파도 소리 항구와 작은 어촌을 품은 바다가 쉴 새 없이 하얀 레이스를 펄럭이며 유혹한다. 낮은 낮대로, 밤은 밤대로 찬란한 ‘블루’다.강구항의 시간고속도로에서 내려오니 오십천(五十川)이 마중 나와 길을 안내한다. 오십 개의 물줄기가 결국 하나로 만나 바다로 흘러가는 중이었다. 그 강의 어귀(口)에 있는 항구가 바로 강구항(江口港)이
남자를 위한 하루,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이 남성 고객을 위해 미국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와일드 터키’와 협업한 ‘맨즈 럭셔리 이스케이프’ 패키지를 선보인다. 그리핀 스위트 또는 딜럭스 객실 중 선택할 수 있다. 그리핀 스위트로 패키지를 이용할 경우 와일드 터키 버번 위스키 2병(8년, 13년)과 위스키 잔, 믹싱 글라스 등의 도구 5종이 제공된다. 딜럭스 객실 이용시에는 와일드 터키 버번 위스키 1병(13년)과 디올 옴므의 애프터 쉐이브 로션 1병 등 다양한 남성 용품이 제공된다. 또한 체크인시 JW 메
프리지아의 향기,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이 봄의 향기와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스프링 인 블룸’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400년 전통의 이탈리아 코스메틱 브랜드 ‘산타 마리아 노벨라’와 협업해 다양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그리핀 스위트 또는 딜럭스 객실 중에 선택할 수 있으며, 프리지아 꽃 향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고체 형태의 방향제 ‘타볼레테 디 세라 프로퓨마테 프리지아 왁스 태블렛 세트’와 ‘이드랄리아(Idralia) 라인의 스킨케어 샘플 4종’이 선물로 준비된다. 또한 프리